범현대가 3세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 기금마련을 위해 투자 펀드를 설립,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닥(HDAC)테크놀로지는 최근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주간(Korea Blockchain Week)에서 "올해 1000만 달러 (약 120억원)규모의 블록체인 투자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HDAC은 투자 펀드로 확보한 기금으로메인넷(주고 받을 수 있는 독립적인 생태계)을 출범하고, 분산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신사업 창업 지원 등 '암호화 보상제'를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메인넷은 내년 1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11월 데스트넷을 출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HDAC은 메인넷 출시 후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적용에 적합한 PoS(지분증명) 방식의 신규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주용환 HDAC 한국 지점 대표는 "작지만 유망한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금융회사와 공동 기금을 설립한다"며 "지난 6월 클레이튼 플랫폼 메인넷을 론칭한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 등 국내 블록체인
예상보다 부진한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드디어 수주 잭팟을 터뜨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퍼시픽으로부터 1만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의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신조선가는 30억 달러(약 3조5000억원)로, 현대중공업에서건조해 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납기된다. 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은 연간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캐피탈마리타임과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14척 건조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이성사되면 현대중공업 목표 달성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진행 중인 계약규모는 LNG추진 30만 DWT급 초대형 유조선 확정 10척과 옵션 4척이 될 예정이다. 1척당 신조선가는 약 1억1000만 달러(약 1319억원)로 총14척의수주가는 15억 달러(약 1조7947억원)가 된다. 업계는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개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는 상반기 수주실적이 부진한 만큼 하반기 수주 랠리로 실적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분석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수주 목표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신라면세점이 일본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와 글로벌 독점 세트 판매에 나서눈길을 끈다. 한일 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파트너십 체결로 일본발 악재를 넘어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최근 일본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공항 면세점에서 화장품 판매에 나선다. 판매 입점 공항은 국내 공항 외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이다. 신라면세점이 독점 판매하는 제품은 시세이도의 베스트셀러'레드 디펜스 얼티뮨' 라인이다.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 세럼'은 도시 유해환경과 피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강화시켜주고, 하루 종일 촉촉한 광채를 선사하는 시세이도 대표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피부 장벽 강화와 안티 링클 파워, 광채 및 수분감이 특징이다. 또 다른 제품은 '얼티뮨 인퓨징 아이 세럼'이다.얼굴 피부 두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가장 얇고 연약한 눈가 피부를 아이세럼으로 눈가 피부 장벽까지 탄탄하게 세워 탄력은 물론, 주름까지 개선시켜 준다. 여기에 시세이도 대표 클렌징 폼까지 더해 시세이도 대표 여행용 베스트 셀러 제품을 출시한다. 크림 타입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일본에서 출산 전후로 입을 수 있는 임부복을 출시한다. 아시아권인 일본 시장 출시로한국에도 출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가 이달부터 여성들이 출산 전후로 착용할 수 있는 임부복을 출시, 판매한다. 일본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주)골드윈은 "더 노스 페이스(THE NORTH FACE)에서 여성이 임신, 출산 전후로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임부복을 출시한다"며 "노스페이스가 여성을 위한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이번 임부복 판매 역시그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임부복 라인업은 '태어나오는 아이와 엄마가 자연으로 외출한다'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체형 변화가 현저한 임신 단계부터산전부터 아이와의 외출이 가능한산후까지,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사양과 패턴을 적용했다. 특히 오랫동안 아웃도어 제품 등의 개발 노하우를 축적해온노스페이스 답게 임부복 역시 경량성이나 보온성 기능을 도입해 임신중 혹은 산전의 신체적 부담을 경감하고,산후 일상 생활을 도와준다. 출시된 신제품은 △다운 코트 △양털 원피스 △바지 △언더 탑 △레깅스 △양말 등 총 6가지이다. 이달 초 순차적으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 인근 해안에서 기름 유출로 인한 타르 덩어리(tar balls)가 발견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타르 덩어리는 기름이 볼 형태로 밀려나서 바위나 모래사장 등에 붙어 있는 상황을 말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든레이호 통합사령부는 최근 미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지점인)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사이먼스 사운드 부근 해상에서 타르볼이 발견될 수 있다"며 "수영자들은 기름을 보거나 냄새를 맡을 경우 즉각 해변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이 지난달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승선한 24명 전원 구조됐으나. 선체가 옆으로 기울면서 싣고있던 4200대의 차량이 배에 가라 앉았고, 기름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 구조당국은 사고 후 선원 구조에 나섰으며, '오염경감 작업'(pollution mitigation efforts)을 함께 진행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통합 사령부를 수립했으며 시몬스와 지킬섬 등 일대 해안까지 수영 권고안을 내렸다. 특히 타르볼이 선박 사고 후 3일이 지나 인근 해변에
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불매운동이 4개월째 지속되면서 현지 공항에서 앓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에서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장기화되면서 항공편 수요가 급감하면서현지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고 있어서다. 7일(현지 시간) 간사이국제공항 운영사 '간사이 에어포트'는 "간사이공항과 인천공항 사이를 오가는 항공기 발착 편수가 올해 3월 시점에 비해 적어도 10%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간사이에어포트는 이달 27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이어지는 동계시즌 동안에 발착 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니시오 유타카 간사이에어포트 전무는 "발착 편수는 이용객 감소에 따른 것"이라며 "한일 관계의 악화를 배경으로 항공사가 비운항 및 감편 운항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한다"라고 밝혔다. 국적 항공사들은 일본 경제보복 조치 후 이어지는 일본 여행 거부 움직임이 일자 일본행 항공편을 줄이거나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다. 모두 일본행을 포기하고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노선 변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 필리핀 클락과 중국 난징에 신규 취항하고, 이튿날인 28일엔 중국 장자제와 항저우 등 중국, 동남아 노선 4
대우조선해양이 드릴십 악재 탈출에 실패했다.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이던 드릴십(심해 시추선) 1척 매각이 최종 불발되면서 4100억원의 매각 대금 확보가 불투명해졌다.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던드릴링의 자회사 웨스트 코발트가 대우조선에드릴십 구매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계약 취소 배경에는 대우조선의 계약 위반이 거론됐다. 웨스트 코발트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대우조선의 계약 위반을 지적하며 매입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계약 위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우조선이 매각하려는 드릴십은 지난 2013년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것이다. 드릴십 건조 중에 선주 측이 건조 대금을 대지 못하면서 2015년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드릴십을 매각하기 위해 노력해온 대우조선은 지난 4월 30일 노르웨이 노던드릴링(Northern Drilling)사와 최종 매각에 합의했다. 당시 대우조선은 "매각된 드릴십은 자체 개발해 건조한 7세대 드릴십으로, 2대의 폭발방지장치를 갖추고 고사양으로 설계돼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웨스턴 코발트가 돌연 매입을 거부하면서 대우조선의 재고 드릴십 처리는 물론 경영리스크 해소에 차질이 예고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진에어가 수익노선 살리기에 나섰다. 신규 노선 개설이 어렵자 인기 노선을 증편해 여객 화보 및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부산발 세부·괌 노선을 증편 운항하고, 인천~세부 노선은 기종 변경해 공급석을 확대한다. 우선 증편 노선으로는 △부산~세부 △부산~괌 △인천~세부 △인천~괌 △인천~조호바루 △인천~코타기나발루 등이다. 대부분 진에어 인기 노선으로 기종 변경과 함께 운항 횟수를1~2회 더 늘린다. 먼저 △'부산~세부' 노선은 오는 11월 29일부터 매일 1회 운항에서 2회로 운항한다. △'부산~괌' 노선은 12월 26일부터 1회씩 운항을 추가해 매일 1일 2회 운항한다. 두 노선 모두 189석의 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인천~세부' 노선은 12월 19일부터 1월 5일까지 737-800을 대체해 389석의 보잉 777-200ER이 투입되며, 1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는 운항횟수를 기존 1일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운항 기종은 보잉 737-800이다. △'인천~다낭' 노선도 조정한다. 12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형기 B777-200ER이 투입된다.△'인천~괌
'보이콧 재팬' 여파로 일본 노선을 대대적으로 축소한 티웨이항공이 동남아로 기수를 돌리고 있다. 한·일관계 경색으로 인한 감소한 일본 노선 수요를 동남아 공급을 늘려 여객 확보 및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 22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인천~치앙마이' 노선에 매일 운항으로 신규 취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출발편이 오전 7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치앙마이공항에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치앙마이에서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1시 40분(월,화,수,목,금), 22시 5분(토, 일)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치앙마이 취항을 기념해 특가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정상가보다 72% 할인된 14만3100원부터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운항 기간과 같이11월 22일부터 3월 28일까지다.특가 좌석은 8일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이 이번에 취항하는 치앙마이는 '북방의 장미'로 불리는 태국 북부 지방의 주요 도시이다. 너른 초원과 아름다운 사원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최근엔 한 달 살이 여행객에 큰 인기를
SM그룹 산하 SM상선이 실적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적자 노선 철수에 이어 적자 운영 중인 컨테이너선을 매각하는 등 영업손실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최근 SM 뉴욕(SM NEW YORK), SM 서배너(SM SAVANNAH), 엠에스씨 서배너(MSC SAVANNAH) 등 컨테이너선박 3척을 일괄 매각했다. 매입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매각가는 3척 모두 9900만 달러(약 118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현재8600TEU급선종 거래가인 2500만 달러(약 299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SM상선이선박 3척을 헐값에 매각한 배경에는 낮은 용선료가 존재한다. 운임 보다 낮은 용선료로 적자 운영이 지속돼 실적 개천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SM상선은 2년 전 미국 동안 항로 서비스 투입을 위해 구 한진해운으로부터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한 3척을 매입했으나, 미 항로 서비스까지 보유 선박이 부족하고, 컨테이너선 시황이 부진해 결국 미주 동안 서비스를 포기했다.이후 용선으로 선박 운용에 나섰는데 용선료마저 낮아 실적 개선이 힘들다고 판단해 최근 매각에 나섰다. 현재 SM상선은 컨테이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제품·여행 불매운동이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본 대표 노선인 도쿄 노선 공급석을 늘려 눈길을 끈다. 여객 수요 변동에 따른 조치로 동계시즌 일부 구간만 기종을변경해 여객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 7회 운항 일정 중 주 5회 311석의 A350을 투입한다. 기종 변경으로 기존 300석 규모의 B777보다 공급석은 최대 11석 늘어나게 된다. 여객 수요 변동을 고려해 공급석을 늘린 조치로 동계시즌 여객 확보와 수익창출을 취한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기종 변경은 최근 항공업계가 일본여행 불매운동 장기화로 일본 노선 감축 및 감편에 나선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라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동계시즌 여객 수요 변동을 고려한 스케줄 변동"이라며 "12월 이후에는 공급석이 다소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12월 12일 이후에는 400석 규모의 A380 대신 300석 규모의 B777 투입할 예정이라 이 기간에는 100석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일본에서신규 매장을 또 오픈한다. 올 들어 두 번째 신규 매장 오픈이다. 한일관계 악화에도 일본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뛰드하우스가 매장을 확대해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오는 11월 8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 산 노미야 역 인근에 '고베 마루이 점'을 오픈한다. 에뛰드하우스가 신규 오픈하는 곳은 JR 산 노미야 역과 직결된 상업시설로 유동인구가 많다. 신규 매장은 에뛰드하우스가 내세우고 있는 '하우스 오브 컬러 플레이' 테마로 꾸며진다. 다양한 컬러를 눈으로 즐기는 동시에 직접 테스트할수 있는'체험형 점포'로 운영된다. 또 메이크업은 습관이 아닌 흥미로운 놀이로 즐기자는 콘셉트로 '메이크업 플레이(Make up Play!)"를 내세워 스킨케어부터 색조까지 독특하고 스위트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에뛰드하우스는 신규 매장 오픈 기념으로 한정 수량의 '럭키 백' 판매와 함께 3000엔(약 3만4000원/세금 별도) 이상 구매고객에게 기간 한정으로 '브러시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에뛰드하우스 일본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