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TV프로그램 촬영차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가운데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핑크의 리더 초롱과 멤버 보미는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촬영을 위해 크로아티아를 찾았다. 배틀트립은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여행 코스부터 알찬 꿀팁까지 전하는 실속 있는 원조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이다. 최근 기존 포맷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개편 방송했다. 에이핑크가 배틀트립에 출연하게 된 건멤버 보미가 새 MC로 합류하면서다.두 사람은 크로아티아에서 자그레브와 스플리트, 마카르스카 등을 찾아 미식 요리를 즐기고, 다양한 오프로드를 체험한다. 또크로아티아 전통에 대해서도 보고, 익힌 것으로알려졌다.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은 한국 걸그룹의 방문 소식을 알리며 6일간 유명 관광지를 돌며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수도 자그레브 직항편을 개설하면서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신규 취항했다. 주 3회 일정으로 매주 화, 목, 토 운항해왔다. 다만 동계시즌에는 여객 수요 감소로 인해 운항 중단에 나선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코카콜라와 포르쉐가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 50주년 기념으로 열린 '미쉐린 레이스웨이 로드' 행사 피날레 경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특별한 도장카를 선보여IMSA를 기념하고 전설의 레이싱 우승자밥 애킨에 경의를 표한다는 취지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포르쉐는미국스톡카경주협회(NASCAR)가 주최한 스포츠카 경주 시리즈인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포르쉐 911'에 특별 도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량 전면에코카콜라시그니처 색상인 레드와 흰색 디자인으로 도장하고, 흰색BBS 휠을 장착할 예정이다. 이는지난 1980년대 우승자인 고(故) 밥 애킨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뛰었던 차량과 같은 디자인이다. 또한 차량 앞 전면 유리에는흰색 배너 광고를 넣고, 차량 후드에는 'Coca-Cola'를후면 패널에 'Coke Is It!'의 로고를 삽입한다. 양사는 이번 공동 브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페드로 모타 포르쉐카 북아메리카법인 마케팅 부사장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가 비비고 모델인 배우 박서준을 내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베트남에서 한식 만두와 현지식 만두를 내세운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광고모델까지 앞세워 브랜드 친밀도와 함께 시장 점유율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비고 만두는 베트남에서 신제품 등 라인업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현지 해산물 구매와 가공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을 ‘해산물 만두 수출 확대 전진기지’로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박서준을 앞세준 TV광고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진출 이후 처음으로 비비고 만두 TV광고를 론칭했다.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비비고만의 차별화된 냉동만두 연구개발(R&D)·제조기술과 '비비고 왕교자'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이는 CJ 제일제당이 베트남 현지 정착을 위해 내세운경영 방침이기도 하다.CJ제일제당은 그동안 비비고 만두의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한식만두'라는 새로운
티웨이항공이 일부 일본 노선 운항 중단에 이어 현지 지점까지 정리하고나섰다. 일본 제품·여행 불매운동이장기화되면서 항공사마다 운항 중단은 이어져도 현지 지점 폐쇄는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특히취항한 지 1년도 안 된 노선 비운항에 이어 지점까지 철수해 일본 시장 포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9월 초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고쿠라미나미구공항(기타큐슈공항) 지점을 폐쇄했다. 티웨이항공이 기타큐슈 지점의 문을 닫은 건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여객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적자 운영이 버티기 힘들어 폐쇄를 단행한 것이다. 이미 해당 노선은운항을중단한 상태다. 통상 항공사가 노선 취항 시현지 공항에 지점을 만들어 놓고, 현지 조업사와 계약을 체결해 여객과 화물 운송을 관리하고 있다. 재취항 시 다시 지점 개설 후 운영에 들어가는 번거로움이 있어 운항을 중단하더라도 향후 정기선 운항을 고려해 지점은 유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자사 지점을 철수한 것을 두고 일본 시장 포기설이 등장한 이유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무안~기타큐슈 신규 취항했다. 그러나 한일 관계 악화로 취항 1년도 안 돼 일본 불매운동 직격탄을
불가리아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력 강화를 위해 도입하는 것으로, 기술력 이전을 위해 현지 조립시설 구축도 검토 중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라시미르 카라카차노프 안보담당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KAI와록히드 마틴이공동으로 생산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골든이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단순 도입이 아닌 T-50 조립 생산시설 구축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술력을 이전하기 위해 현지에 전투기 조립 생산 시설 구축,생산에 참여하겠다는 의도이다. 현재 불가리는 안보 구축과 국방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미 록히드 마틴의 전투기 F-16 블록 70/72 8대를 구매 결정한 것도 맥을 같이 한다.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달 27일 한·불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는 한-불 간 안보 협력도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리아가 KAI의 T-50을 점찍은 데는 미국 록히드마틴과 공동 개발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K
아모레퍼시픽이 마몽드 홍보모델인 배우 박신혜를 앞세워 인도네시아에서 뷰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몽드가지난 7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만큼 셀럽을통해 초반 부터 마몽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 마몽드는 11일(현지시간) 라구나 아트리움(Laguna Atrium) 센트럴 파크 몰(Central Park mall)에서뷰티 행사를 개최한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일 부터 13일까지 뷰티쇼를 열고 마몽드를 비롯해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을 홍보 활동을 펼치고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배우 박신혜가 직접 참석해 마몽드 화장품을 소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신혜는 인도네시아에서 방영된K-드라마 '상속자들'로 현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박신혜는 2014년부터 마몽드 모델로 활동해왔다. 올해 재계약으로 7년 연속 브랜드 모델 활동을 이어가며 장수모델로 등극했다. 마몽드는 이번 박신혜 초청 뷰티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뒤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앞서 마몽드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 오프라인 매장을 신규 론칭했다. 인도네시아에서 K-POP과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K뷰티
CJ CGV가인도네시아 사업 확장을 위해 실탄을 확보했다. 산업·KEB하나은행으로 부터 1000만 달러(119억원)의 사업 자금을확보했다. CJ CGV는 이를토대로현지 영화관 확장에 나선다는방침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CGV 인도네시아 운영사인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지난 8일(현지시간) 산업은행과 KEB하나은행 현지지점을통해1000만 달러 규모의 운영 자금을 조달했다.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대출 및 외환 거래 형태이다. 김경태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를 통해 "한국산업은행(KDB) 싱가포르지점과 1000만 달러(약 119억5000만원)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대출인수에 대한 보증은 회사 지배 주주인 CJ CGV 기업 보증 형태"라고 밝혔다.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해당 자금을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지점을 통해 외환거래를 했다. 이들 은행에서 확보한 자금은영화관 확대와 현지비즈니스 활동에 투입된다. 현재'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15개 이상의 영화관신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확장 준비를 위해 필요한 자금만 4000억 루피아(약 339억원)에 달한다.나머지
맥도날드 스테디셀러 맥립(McRib) 샌드위치가 돌아왔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지난9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전역의 1000개 이상 맥도널드 매장에서 맥립을 판매한다. 맥도날드는 맥립 재출시 사실을 공식 트위터에 알리며, 맥립 시즌을 공식화했다. 맥립은 기존 햄버거와는 달리 길쭉한 빵 속에 돼지고기 패티를 바비큐 소스로 맛을 낸 메뉴로 독특한 풍미로 인해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빵에는 옥수수 가루가 뿌려져 있다. 맥도날드가 지난 1982년 출시한 이래 1985년 메뉴에서 제외한 뒤 지금까지 한정기간에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와 쉽게 구할 수 없는 샌드위치로 통한다.지난해에는 11월 전국 9000개 매장에서 판매했다. 특히 맥도날드는 맥립의 경우 지정된 매장에서만 판매해, 고객이 맥립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주는 '맥립 파인더'(McRib Finder) 앱을 출시 운용 중이다. 맥립의 재출시를 두고 미국 네티즌들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맥립이 돌아왔다" "이보다 더 행복한 적은 없다" "달력에 표해놓자" "올 가을 들어 가장 듣기 좋은 말"이라는 등 반기는 분위기가 존재하는 반면, "모두가 맥립에 흥분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연내 발주가 확실되면서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조선소와 해운사들의 물밑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은 기술력이 뛰어난 조선소의 강점을 믿고 해운사와 별도 수주전을 대비하는 반면, 일본은 조선소와 해운사가 힘을 합치는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카타르는 미얀마 가스전인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연산 3300만t 증가), 카타르 국영석유와 미국 엑손모빌이 미국에서 진행하는 '골든패스 LNG'(텍사스주, 연산 1600만t) 프로젝트 등 도합 60척 규모의 신조 발주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카타르발 LNG를 운송해 온 고령화된 기존 선박의 대체를 포함하면 향후 10년간 최소 100척 이상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발주처인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이미 세계 주요 조선소를 접촉, 견적서 제출을 요청했고, 지난 6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업체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이 견적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또한 이번 입찰이사전 심사를 통과한 해운사와 조선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QP는선박을 운영할 해운사 물색도 서두르고 있다.
에어부산이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로 가는 하늘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이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에어부산의 취항 여부가 유력한분위기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조만간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에 신규 취항에 나설 전망이다. 루씰로 바이런(Lucilo Bayron) 푸에르토프린세사 시장은 최근 마닐라에서 개최된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푸에르토프린세사로 오는 새로운 직항편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의 에어부산이 이달 중 푸에르토프렌세사 직항 노선 개설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푸에르토프린세사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도시로 관광산업을 지역경제의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객은 2017년보다 24.02% 증가했으며, 올해20만 명을 유치해 오는 2020년에는 약 180만 명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루씰로 바이런 시장은 "새로운 직항 노선 개설로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며 "숙박시설 등 새로운 관광 시설 확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 푸에르토프린세사는 지난 2016년부터 도시 탄력성 강화(Surge) 프로젝트를 시행, 정부의 기술
한국타이어가 러시아에서안전한 운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러시아 얀덱스 내비게이터(Yandex Navigator)와 공동으로안전 운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프로모션은가속 및 브레이크 작동 여부, 속도 준수 여부 등 안전운전을 위해 필요한 점검을 시행한다.한국타이어는 차량 안전점검 중 타이어 성능을 체크한다.얀덱스 네비게이터 회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얀덱스 네비게이터는 러시아 내 교통수단 이용 시 필수 장착 기능으로 꼽힌다. 속도 제한 및 과속 단속 카메라 위치를 알려준다. 한국타이어가 얀덱스 네비게이터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건 향후 러시아 시장 확대 발판 마련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한국타이어는 타이어업계의 이머징 마켓인 러시아 시장 공략에적극 나서왔다. 같은 이유에서 현지 스포츠 후원 등 브랜드 입지 강화에도 힘써왔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브랜드력 강화를 통한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의 5조원 규모 호주 미래형 궤도 장갑차 사업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호주 현지에 생산 시설을 마련해 수주전 대비에 나서는데 사실상 수주가 확정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호주 그레이터 질롱시에 엘리트 디펜스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 오는 2024년까지 생산 시설을 구축해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Land 400 Phase 3) 수주를 대비하고, 현지 일자리 창출 기여를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디펜스는 이번 생산 시설로 호주 군당국에 현지 생산 능력을 어필하고, 입지 강화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질롱시도 지지하는 분위기다. 한화디펜스가 현지 생산시설 구축으로 지역 참여를 도모하자 이를 반기며, 한화디펜스의 입찰을 지지해온 것. 업계는 한화디펜스의 호주 생산시설 구축이 수주 여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한화디펜스는 호주 미래형 장갑차 사업에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앞서 한화디펜스는 지난달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 사업의 최종후보로 선정돼 5조원 규모의 사업 수주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밝혔다. 당초 수주전에는 한화디펜스의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