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과 손을 잡고 새로운 감시 항공기개발에 나선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아덱스) 2019' 레이시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에 따라비즈니스 제트기에다중지능 감시기능을 추가, 개량해이를 공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제트기는 지난해 봄바디어 비즈니스 에어크래프트가제조한제트기다. 협업 과정에서 미사일·레이더업체인 레이시온은 다중지능 기술을 지원하고, 대한항공은 항공기 설계 및 물류 지원에 맡는다. 로이 아제베도 레이시온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레이시온은 항공기에 다중지능 기술을 지원한다"며 "여러센서를 고급 통신 시스템과 결합함으로써 공군에 필요한 기능을 부여할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으로 탄생될 다중지능 감시 항공기는 레이더, 다기능 전자 광학 및 적외선 (EO/ R) 및 신호 인텔리전스 스위트를 포함한 다양한 센서데이터를 종합해 전장의 포괄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주요 방산업체인 레이시온은적이 발사한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기 위해 고안된 무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제작했다. 지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로 연료비가 110억 달러(약 13조262억원)가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MO2020 규제 대응에 맞서 스크러버를 달지 않을 경우 황함량이 낮은 대체 연료 저유황유로 연료를 전환해야 하는데 저유황유 가격이 비싸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 15일 해운업계와 해운 컨설턴트에 따르면 국내외 해운사들은 IMO 규제 시행으로 추가 연료비가 약 13조원이 추가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해운항만 컨설팅그룹인 드류리(Drewry) 시몬 헤니 해운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 해운 선사들이 IMO가 내년 1월 1일부터 0.5% 수준으로 유황농도를 제한하는 새로운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저유황 해양 연료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내년 연료 비용이 110억 달러(약 13조262억원)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사들은 추가 연료 비용을 충당할 수 없어 하주들에게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주들 역시 추가 비용 지불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실제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등 한국전력 발전 5개사는 국내 해운사와의 상생을 위해저유황 선박 연료유(LSFO) 사용과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시장 공략 카드로 '할랄'을 꺼내든다. 무슬림인이 많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고객 확보를 위해 할랄 인증 강화 제품군을 선보여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글로벌 미디어 행사인 익사이팅 아모레퍼시픽를 열고 '할랄 인증 프로세스 강화'를 선언했다. 나정균 아모레퍼시픽 아세안지역 법인장은 "신규 국가 및 도시 진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디지털을 통한 고객 경험 확대와 유통 채널 다각화에 집중하여 더 많은 아세안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인구 대다수가 무슬림"이라며 "현지 시장 확장 진출을 위해 할랄 제품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무슬림 고객을 잡기 위해 할랄 인증 자격을 갖춘 다양한 제품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자사 스킨케어 제품 기술력과 차세대 스켄케어 연구에 대해 발표한 권이경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사이언스 랩 수석 연구원도 할랄 제품 인증 프로세스 강화를 강조했다. 권이경 수석연구원은 "아모레 퍼시
미국 정유회사 엑슨모빌(ExxonMobil)이 추진했던 모잠비크 로부마(Rovuma)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FID)이미뤄지면서수주전에 참여한 국내 조선 '빅3'가 허탈해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손모빌이 모잠비크 로부마 LNG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을 미루면서 프로젝트 발주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모잠비크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을 개발, 부유식액화설비(FLNG)를 통해 LNG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00억 달러(약 23조원)로, 첫 해 LNG 생산량은 1288만t이다. 미국 대형 정유회사 아나다코(Anadarko) 주도의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로부마(Rovuma) LNG 프로젝트는 1구역과 경계를 이룬 모잠비크 앞바다의 4구역에 위치한 3개의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생산, 액화 및 판매할 계획이다. 아나다코는 늦어도 3분기 안으로 LNG 운반선 16척에 대한 건조 입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진행 과정도 순조로웠다. 앞서 엑손모빌, 에니(Eni) 및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으로 구성된 모잠비크 로부마 벤처(MRV)는 모잠비크 정부가 로부마 LNG 프로젝트의 개발계획을
한화첨단소재가 60년 이상 근속 직원을 축하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첨단소재 미국법인은지난 8일(현지시간) 60년 간 장기 근속한 직원 데시 스미스(78)의 60주년 근속 기념행사를 열고, 장기 근속을 축하했다. 이날 회사는 데시 스미스에게 장기근속을 기리는 명패와 함께 시계 등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데시 스미스는 한화첨단소재에서 배송 및 수령 파트에서 근무하며, 많은 신입사원을 훈련 시켰다. 올해 말 은퇴를 앞두고 있다. 스미스는 "일을 하고 바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며 "(지금까지 일할 수 있어) 나는 축복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시 스미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건 고등학교 졸업 직후다. 부모님은 그녀가 대학에 가기를 원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도료, 코팅제 제조회사인 PPG에 입사해 일을 시작한 것.이어 PPG 합작회사인 아즈달로 이직했다가 한화첨단소재가 아즈달을 인수하면서 환화첨단소재서 근무하게 됐다. 은퇴를 앞두고 열린 이날 60주년 행사에서는 주변 동료의 축하도이어졌다. 동료들은 "스미스는 찾기 어려운 보물이다" "근로자를 넘어 친절한 사람" "그녀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라며 스미스의 인간
아모레퍼시픽이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시장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 시장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디지털 유통망에 투자하는 한편, 미얀마와 캄보디아 추가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익사이팅 아세안'(Exciting ASEAN) 행사를 마련,아세안 시장 확대를 위한청사진을 밝혔다. '익사이팅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뷰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중점을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매출 확대 전략과 미얀마, 캄보디아추가 진출을 예고했다. 아모레퍼시픽 나정균 아세안 법인장(상무)는이 자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아세안에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는 등 시장을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시장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
'미얀마 달라 신도시 개발'이 급물살을 탄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직접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현장 조사에 나서면서 개발에 탄력을받게 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 양곤을 방문, 달라 신도시 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KIND는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배경 및 목적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사업대상지 현장조사는 사업대상지 및 주변지역을 조사하고 △사업지구 경계 및 개발규모 설정 △개발방향 검토 △마케팅 전략 구상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KIND는 또 이번 방문에서 양곤주 및 미얀마 건설부(MOC)와 협력관계 구축하기도 했다. KIND가 달라 신도시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현장조사에 나선 건 한국과 미얀마 간 추진하고 있는 경제 협력 사업때문이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미얀마 양곤주(州) 간 '달라신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곤 남쪽에 위한 달라 지역은 지난해 12월 '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착공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미얀마 정부가 달라 지역에 한국형 신도시를 개발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LH가 도시개발에
전 세계에서 선글라스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어디일까. 신라면세점이 올해 가장 많은 선글라스를 판매, 높은매출을 올리면서 올해 최고의 선글라스 소매업체로 선정됐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지난 7일(현지 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11회 선글라스 워크숍 & 어워즈'에서 '올해 최고 소매 유통업체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인 선글라스 어워즈는△최고 마케팅상 △최고 선글라스 환경상 △최고 선글라스 판매팀 △최고 디지털 구상△최고 서포트 공항 △공항 외 최고 선글라스 면세점 △올해의 선글라스 소매업체(20억 달러 미만/한화 2조3000억원) △올해의 선글라스 소매업체(20억 달러 이상) 등 8개 부문시상이 이뤄진다. 신라면세점은 이 중 △공항 외 최고의 선글라스 면세점 △올해의 선글라스 소매업체(20억 달러 이상)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라면세점이 받은 '올해선글라스 소매업체상'은선글라스를 20억 달러(약 2조3898억원)판매한 업체중에선정되는 만큼 올해 가장 많은 선그라스를 판매한 업체로 인정받는 것과 다름없다.20억 달러 미만 소매업체는 레바논 베이루트 면세점이 선정됐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같은 시상식
농심이 인도네시아에서 '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라면에 관심이 쏠리자 ‘농심’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인도네시아에서 ‘K-드라마+라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SNS 마케팅을 강화하고있다. 지난 수년간 K-드라마와 K-푸드 등 한류문화가 인도네시아에 전파되면서 한국식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져서다. 특히 농심은 현지에서 방영되는 K-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라면 먹는 모습이고객들의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고 판단, 이 같은 SNS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에 힘입어신라면의 경우 '윤아 라면' 등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 드라마 인기가 농심에 대한 관심으로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며,농심은 한국 라면 저변 확대와 현지매출 상승을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라면이 농심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지 유통 파트너와 함께 이 같은 열풍에 착안해 고객들에게 SNS 등을 통해 라면 요리법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심 제품은) ‘할랄’ 인증을 받아 무슬림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매출 360만 달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가소셜 팝업 스토어 '아르마니 박스'(ARMANI BOX)'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는 올 연말 인천국제공항에서'아르마니 박스 서울'을 오픈한다. 아르마니 박스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강렬한 빨간색으로 꾸며진 팝업 스토어다. 아르마니 뷰티를 사랑하는 고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한정판 아이템과 서비스, 디지털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또대표 메이크업 제품 라인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셀프 메이크업바가구성됐으며, 디지털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Mr. 아르마니의 페르소나이자 아르마니 박스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캐릭터인 레드고릴라 '유리(URI)'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싱가포르 공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아르마니 뷰티 인터내셔널 페이스 디자이너 레자 자이메체(Reza Zaimeche)가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아르마니 뷰티룩을 달성했으며, 아르마니최신 한정판 릴리스 및 베스트셀러 제품쇼케이스가진행됐다. 아르마니 박스는 서울 상륙에 앞서 지난 9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홍콩 첵랍콕국제공
코카콜라와 포르쉐가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 50주년 기념으로 열린 '미쉐린 레이스웨이 로드' 행사 피날레 경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특별한 도장카를 선보여IMSA를 기념하고 전설의 레이싱 우승자밥 애킨에 경의를 표한다는 취지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포르쉐는미국스톡카경주협회(NASCAR)가 주최한 스포츠카 경주 시리즈인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포르쉐 911'에 특별 도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량 전면에코카콜라시그니처 색상인 레드와 흰색 디자인으로 도장하고, 흰색BBS 휠을 장착할 예정이다. 이는지난 1980년대 우승자인 고(故) 밥 애킨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뛰었던 차량과 같은 디자인이다. 또한 차량 앞 전면 유리에는흰색 배너 광고를 넣고, 차량 후드에는 'Coca-Cola'를후면 패널에 'Coke Is It!'의 로고를 삽입한다. 양사는 이번 공동 브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페드로 모타 포르쉐카 북아메리카법인 마케팅 부사장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가 비비고 모델인 배우 박서준을 내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베트남에서 한식 만두와 현지식 만두를 내세운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광고모델까지 앞세워 브랜드 친밀도와 함께 시장 점유율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비고 만두는 베트남에서 신제품 등 라인업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비비고 만두는 현지 해산물 구매와 가공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을 ‘해산물 만두 수출 확대 전진기지’로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박서준을 앞세준 TV광고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CJ제일제당은 베트남 진출 이후 처음으로 비비고 만두 TV광고를 론칭했다.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비비고만의 차별화된 냉동만두 연구개발(R&D)·제조기술과 '비비고 왕교자'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이는 CJ 제일제당이 베트남 현지 정착을 위해 내세운경영 방침이기도 하다.CJ제일제당은 그동안 비비고 만두의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한식만두'라는 새로운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