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LIG넥스원과 함께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KDDX에 LIG넥스원의 통합마스트를 적용하기 위해 LIG넥스원과파트너십을 협상 중이다. 대우조선이 KDDX 건조시 LIG넥스원의 통합마스터를 장착하기 위해서다. KDDX는 해군 이지스구축함(7600t급)보다 작은 6000t급 함정으로 4200t급 한국형 구축함 보다는 규모가 크지만 7600t급 이지스 구축함보다는 크기가 커 '미니 이지스함'이라고도 불린다. 해양 권익수호와 분쟁 대응 전력으로 운용할 한국형 차기 구축함 확보 목적으로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KDDX 함정에는 △전파를 이용해 적 항공기·유도탄 등을 탐지‧추적하는 '평면형 MFR' △수중 음파로 잠수함을 탐지‧추적하는 '통합소나체계' △유도무기 및 수중 유도무기 등 각종 무장을 체계 통합, 함정을 지휘‧통제하는 '스마트 전투체계' △함정의 레이더 반사 면적(RCS) 최소화를 목적으로 각종 센서 및 통신 장비 등을 마스트 내부에 설치, 전투성능과 생존성을 향상시킨 '통합마스트'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정밀타격, 감시정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바르샤바 트램 프로젝트 수주의 여세를 몰아 폴란드 전차 현대화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가 추진하고 있는 주력지상전투시스템(MGCS) 교체 사업 수주전에 도전장을 냈다. 현재 폴란드는 병력 강화 의미로 전차 교체 등 군 현대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는 지난 2016년부터 MGCS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대안으로 차세대 전차 윌크(Wilk) 개발을 고려, 추진해왔다. 차세대 전차 개발 후 20년 내 군대 적용을 목표로 한다. 폴란드 Wilk 프로그램은 유럽 MGCS 프로젝트 참여보다 우선권을 갖고 있다. MGCS 개발이 완성되면 새로운 세대의 전차가 탄생해 독일 육군 주력전차인 레오파르트와 프랑스 육군 주력전차 르클레르를 대체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독일과 프랑스 기존 전차를 업그레이드해 사용하는 데 만족해왔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전차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손을 잡고 수주전에 참여, 유리한 평가를 받겠다는 각오다. 이미 현대로템은 현지 업체인 H. 체기엘스키 포즈난(H. Cegielski-Poznań)과 함께 폴란드 시장에서 K-2 PL 전차를 홍보하고 있다
현대상선이 글로벌 화주를 상대로 영업을 강화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최근 대만에서 화주와 화물 운송대리점, 상사, 무역업자 등을 상대로 연례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상선은 대회 기간에 화주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화주들에게 달라진 CI와 경영방침을 공개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현대상선이 골프대회를 연 것은 화주 등 고객사 관리 차원으로 향후 글로벌 서비스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상선은 정기선 서비스를 위해 20년 이상 대만 지사를 운영 중이며, 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현대상선은 이 자리에서 향후 운송 정기 노선의 비즈니스 정책도 공유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내년에 시작될 디 얼라이언스 회원 활동을 통해 미국-캐나다 노선에 대한 다중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만의 서해안 공간 확장 외에 동해안도 운영을 확대하고, 가오슝과 지룽의 지리적 이점도 유지,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상선은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원, 대만 양밍이회원사로 있는 해운동맹디 얼라이언스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현대상선의 가입과 함께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기존 협력 기간
필리핀 국방부가 연내 다용도 전투기(MRF) 구입 유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을 보유한 상황에서 MRF 추가 도입이 점쳐진다. 23일 항공전문매체 아비에이션위크에 따르면 필리핀 국방부는 오는 12월다용도 전투기 사업자를 선정한다. 로자노 브리게스 필리핀 공군 중장은 아비에이션위크와의인터뷰에서 "아직 정확한 전투기 종류는 밝히지 않았지만 국방부와 함께 최종 후보자들을 압축했다"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공군의 신규 전투기 구입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약 5년에 걸쳐 진행된 3단계 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업계는 필리핀 정부가 KAI의 MRF 구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필리핀 정부가 지난 2017년 5월에 마지막으로 인도된 12대의 KAI FA-50 경공격기를 충분히 경험하면서 KAI의 MRF 도입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공군은 1990년대에 F-5E 경전단을 퇴역시킨 이후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FA-50을 전투기로 활용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제트 훈련기인 만큼 항속거리, 무장 능력 등에서 정규 전투기에 비해선 성능 차이가 있다고 판단
현대중공업이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디자인을공개하며 수주전 기선제압에 나섰다. 해군에서 미니 이지스함 확보 준비에 나서자 현대중공업이디자인을 공개하며 적극적인수주 행보를 펼친 것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9'에 참가해 해군이 추진 중인 KDDX관련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디자인을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의 KDDX 잠수함은 길이 156m, 넓이 19m, 배기량 6500t에 기존 휠과 높은 휠 그리고 반전 휠 등 3가지 다른 휠이 장착된 게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은 미국 해군의 차세대 구축함 DDG 1000에서 세 번째 옵션인 반전 휠이 최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이를 적용했다. 무기 시스템은 8배 대함 미사일과 48셀 K-VLS 전방 및 16셀 K-VLS II 후미가 장착된다. 헬리콥터 격납고 위에는 현재 대한민국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개발 중인 차세대 해군 구축함의 근접 방어시스템(CIWS)이설치된다. 센서 시스템으로는 차세대 해군함정 통합마스트 적용된다. 여기에 현대중공업이 가진 스마트십 기술을 적용
위메프가 인기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상품 판매에 나선다. 위메프는 오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인기 크리에이터 7명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어디까지 팔아봤니'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대댕커플(대도서관+윰댕)·쯔양·엔조이커플·홍사운드·소프·애주가TV참PD 등이참여해 순서대로 소상공인협동조합에서 엄선한 상품 21개를 홍보한다. 위메프는 영상을 통한 상품 홍보와 판매에 참여하고 4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어디까지 팔아봤니' 누적 판매 목표치는 7만7777개. 위메프는 7주 동안 7명의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면 소상공인협동조합에 활성 지원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방송은 위메프 기획전 페이지 '어디까지 팔아봤니'와 유튜브·트위치(대댕커플 편)·아프리카tv(쯔양 편)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선정된 우수 제품은 △천년의젓갈 비빔낙지젓갈 △한선생 남원김부각 △냠몽몽 캐릭터 마카롱 △샤인머스켓 청포도 △툰드라 친환경 탈취제 플러스 △곽두리 쪽갈비 등이다. 신희운 위메프 상생협력파트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겐 재미와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중소기업들에겐 고객과의 접점을 키우는 기회
세계 2위 해운사인 스위스의 'MSC'가 북극해 항로 운항 중단을 선언했다. 세계 3위 해운사인 CMA CGM의 북극항로 운항 중단에 이은 추가 선언이다. 북극 생물 다양성 보전과환경 보호가중단 이유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대형선사가 잇달아 북극해 항로 운항 중단을 선언, 해운업계 전반에 운항 중단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22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MSC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북부유럽과 아시아 사이 노선 운항시 북극해 항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MSC는 북극해 항로 운항을 중단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MSC는 연간 바다를 통해 운송되는 2100만개의 컨테이너를 이 노선을 지나지 않아도 운송이 가능하다. MSC가 운항 중단에 나선 건 북극 생물 다양성보전과환경 보호를 위해서다. MSC는 북극의 해빙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배출물을 제한하는 방법을 강구해왔다. 실제 MSC는 북극해 운항 중단 외 최근 250척 이상의 선박에 최신 친환경 기술을 새롭게 장착했고, 매년 200만t이상의 이산화 탄소 배출을 줄였다. MSC는 "북극해 항로 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개발 프로젝트에서 상세설계검토(CDR)을 마친 가운데 생산 단계에서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환경 제어 시스템(ECS)을 공급 받는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KAI와 공조기, 블리드 에어 컨트롤, 객실 압력 및 액체 냉각 시스템을 포함한 전투기 환경 제어 시스템(E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콜린스는 ECS를 보다 쉽게 설치하고,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에어컨과 액체 냉각시스템을 단일 팩에 통합해 크기와 무게를 줄여 공급한다. ECS 외에도 에어터빈 스타터 및 유량 제저 밸브를 초함해 항공기의 엔진 시동 시스템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특히 콜린스는 KF-X에 최신 전기 가변 속도 상수 주파수(VSCF) 발전기를 공급, 장착한다. 신형 발전기인 VSCF는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기존 발전기에 비해 효율성이 높고 전력 밀도가 10% 더 높으며, 400Hz에서 연속 65㎾ 전력을 생산한다. 콜린스관계자는 "콜린스의 KF-X 프로그램에 대해 KAI와 KAES한화와 함께 협력하게 됐다"며 "우리의 시스템은 4.5세대 전투기를 보다 발전 성능을 높이고 안정적이면서도 유지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일본의 쇼핑성지라고 불리는 파르코 '시부야 파르코(PARCO)'에 입성한다. 22일(현지시간) 일본 백화점 파르코는 다음달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오픈하는 시부야 지점에 입점하는 업체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에뛰드하우스도 포함됐다. 일본 도쿄의 번화가에 위치한 시부야 파르코는 1973년 처음 문을 열었다. 건물 노후화로 2015년 한 차례 폐점을 겪었으나, 총공사비 210억 엔이 투입돼 19층짜리 복합빌딩으로 새 단장하고 다음 달 재오픈한다. 에뛰드하우스의 시부야 파르코 매장은 다음 달 22일 정식 오픈한다. 매장은 ‘House of Color Play“라는 주제로 고객들이 다양한 색상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에뛰드하우스 측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고객 100명에게 고급 스킨케어 샘플제품을 제공하는 한편 3000엔 이상을 구입하면 오리지널 브러쉬 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는 에뛰드하우스가 시부야 파르코 입점마저 성공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11년 일본에 첫 발을 내딛은 에뛰드하우스는 진출 초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6년부터 반등에 성공
점보 여객기의 상징인 보잉 747이 항공기 경량화와 연비 경쟁 등 시대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머지않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1990년대 보잉사의 성장을 주도했던 보잉사의 B747-400 기종이차세대 항공기와의 경쟁에 밀려 씁쓸한 퇴장을 맞게 생긴 셈이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유 항공기 B747-400 퇴역을 추진한다. 다만 연내 퇴역은 아니고,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47은 보잉이 개발한 대형 여객기이다. 50년 전인 1969년 2월 첫 비행에 나선 뒤 항공 산업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점보 제트기라고도 불리는 보잉 747은 제조 당시 안토노프 An-225, 에어버스 A380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비행기로 꼽힐 정도로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최초의 와이드바디형 기종으로, 객실 내 통로가 2개가 있는 대형 기종이다. 대한항공은 1968년 미국 시애틀에서 보잉 747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최신 모델이던 보잉707 기종보다 규모가 2배에 달했다. 1970년 1월 팬암항공의 뉴욕발 런던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들어갔으며, 2000년대 중반 에어버스사의 A380 항공기가 등장하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추진하는 '연해주 한러 협력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22일 LH공사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에 구축하고 있는 한러 협력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해 사업타당성 조사를 하고, 올 상반기까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를 확인하고 입주의향서를 접수했다. 현재 자동차 부품 회사 10개사 정도를 포함해 28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말 선도개발구역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연해주 산업단지 프로젝트는 LH공사가 연해주 나제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에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산단 조성 비용은 총 900억원, 면적은 150㎡ 규모.북한 인근에 거점을 두고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활로를 열어주겠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되고 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코트라와 공동으로 현장 답사를 진행해 입주 관심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LH공사는 이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코트라(KOTRA)와 손을 잡고 국내 기업 극동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 양사는 지난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혁신 및 산업협력 파트너십' 행사에서 러시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69년생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이마트 임원진이 젊어졌다. 기존 임원 평균 나이가 50세를 넘어섰으나 이번 인사로 40대 후반으로 진입했다. 특히 60년대 생 부사장급과 상무급 임원들 대거 퇴진한데 다 70년생 이후 임원진이 경영진에 가세한데 따른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21일 강희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마트 부분에 대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정기인사를 두 달 앞두고 이마트부문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특히 이날 발표된 인사로 이마트의 차세대 리더들인 부사장급(부사장보 포함)의 평균 나이가 55.5세로 종전 보다 1.1세 가량 젊어졌다. 부사장급 이상 임원 모두 강 신임 대표 보다 2~6살 가량 나이가 많다. 그러나 70년생 이후 부사장급 임원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또한 일부 부사장과 부사장보를 제외한 강 신임 대표를 비롯해 대부분 임원이 정용진 총괄부회장(68년생) 보다 어려 ‘젊은 경영진’이 구축됐다. 특히 정재은 명예회장과 이명희 회장, 사외이사를 제외한 이마트 임원 평균 나이 기존 51.8세에서 49.8세로 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