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로 프리미엄화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9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170개국 이상, 지역 및 국제기구가 참석했으며, 세계 500대 기업 중 250개 이상의 업계 리더를 포함해 3893개 회사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모발 이식 로봇부터 인슐린 주사펜 바늘, 파키슨병 환자 식별기, 의류 스캐너, 필립스의 식물 조명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바디프랜드는 이번에'람보르기니 안마의자'등 내세워등판했다.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중국 부유층을 타깃으로 입지를 강화하고자고급형 안마의자를 대거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출시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를 출시했었다. 개발과 디자인부터 생산, 판매까지 총 3000만달러(약 324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투자했다. 특히 람보르기니가 가진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해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출
한국마사회(마사회)가 화상경마장(장외발매소)을 짓기 위해 서울 마포에 매입한 땅을 10년 만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민 반대로 장외개설이 무산돼 장기 유휴 부지로 전락했으나 최근 마포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손실분을 만회하기 위해 매각에 나선다는 것. ◇'손실만 350억원' 마포 부지 매각 마사회는 지난달 25일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장외개설이 무산된 서울 마포 유휴 부지 매각 추진 안건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이날 해당 안건을 논의한 끝에 의견을 보류하기로 했다. 보류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매각 부지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195-1 일대 24개 필지다. 매각은 일반 경쟁 입찰, 최고가 낙찰(단독 응찰 유효)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사회는 1인 이상 응찰 시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2009년 마포지역에 장외개설을 위해 669억원을 들여 해당 부지를 매입했으나 허가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반발로 장외발매서 설립 계획이 무산됐다. 특히 10년째 유휴 부지로 방치되면서 관련 손실 규모가 350억원에 달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포 유휴부지의 경우 장외개설 무산으로 인해 장기간 활용
글로벌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한국맥도날드에 엄지를 세웠다. 올 초 본사를 이전한 한국맥도날드가 한국 사회에 적합한 조직 문화와 효율적인 업무 방식, 업무공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포브스는 본사 사무실 이전을 이끈 조수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추진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국맥도날드는 조 사장의 취임 이후국내 400점포 이상을 오픈하고 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인간 존중의 경영,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과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포브스 재팬은 7일(현지시간) 포브스 코리아가 올 초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맥도날드 본사를 찾아 취재, 보도한 기사를 실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월 서울 종로타워에 둥지를 틀었다. 포브스 재팬은 사무실을 이전한 한국맥도날드내부 구조와 조직 문화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세계화와 현지화에 적합한 곳으로 거듭났다고극찬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본사 곳곳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 인테리어다. 480㎡(제곱미터)의 면적에 마련된 한국맥도날드 본사중앙의 넓은 벽에 M의 형태로 감자튀김이 그려져맥도날드 모습을 형상화했다. 사무실을 둘러싼 둥근 기둥은
현대글로비스가 선박 전도에 이어 자연 재해로 선박 화물 손실을 입는 등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인 캡틴호가 이번주 초 영국 해협에서 폭풍에 휩싸여 선박 손상을 입고 현재 영국 정박지인 사우샘프턴에 하역했다. 사고는 영국 해협 인근에서 벌어졌다. 해협을 통과하던 중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선체 내 선적된 차량 등 화물을 파손시킨 것이다. 선박에 탑승한 승무원은 안전한 상태이며, 선체 손상도 미미하다.특히 선체 손상이 적어 별다른 해양 오염이 없는데다선박 구제를 위한 드라이 도킹(배를 바다에서 도크로 끌어올리는 작업)도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해야겠지만, 선박자동식별시스템 AIS 기록 분석 결과사고 전 글로비스 선장은 사우샘프턴 하역 전 독일 브레머하펜에서 벨기에 앤트워프에 전화 연결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선박은 6712CEU(차량 한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 1CEU=10CBM)의 글로비스 캡틴(Glovis Captain)호이다. 지난 2017년 건조돼 차량 운반에 투입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운송 중인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대상그룹의 임원인사를 앞두고 '물갈이 인사'가 예고됐다. 대상그룹의 연구개발(R&D)총괄인 최정호 식품BU 연구기술본부장(전무)가 회사를 떠났다. 최 본부장 전격 퇴진으로‘세대교체’와 ‘신상필벌’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가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 본부장은 지난 1일 사임했다. 특히 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최 본부장의 등기이사 임기는 내년 3월로 임기 5개월을 앞두고 조기 퇴진한 셈이다. 2008년부터 3년간 대상 식품연구소장을 맡았던 최 본부장은 대상FNF 한국식신선연구소장, 대상FNF 대표를 거쳐 지난 2016년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상의 R&D 지휘를 맡게 됐었다. 특히 최 본부장은 임정배 식품BU 대표이사(사장)보다 한 살이 많고, 정홍언 소재BU 대표이사(사장)보다는 두 살은 적은 60년 생으로 대상 내에서 최고 고참급 임원였다. 업계에서는 최 본부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채 퇴진한 것을 놓고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세대교체'에 방점을 둔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상이 최근 몇 년 동안 눈에 띄는 히트작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이번 최 본부장의 조기 퇴진은
에어서울이 또 다시 일본 노선에 칼을 댄다. 일부 저비용항공사(LCC) 위주로 일본 노선 복원 조짐이 일고 있지만, 에어서울은 복원이 아닌 노선 감축을 택했다. 국내 LCC 중 일본 노선 비중이 가장 높은 에어서울(65%)이일본 노선 추가운휴하면서 일본행 여객 수요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에어서울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인천~히로시마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잠시 중단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7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도야마(富山) △구마모토(熊本) △우베(宇部) 등 일본 지방 노선에서 철수하면서 △오사카(大阪) △도쿄(東京·나리타) △다카마쓰(高松) △히로시마(廣島) 등 4개 노선만 유지해왔다.이번 운휴 결정으로 에어서울의 일본 하늘길은 오사카, 도쿄, 다카마쓰만 남게 된다. 에어서울은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해왔다. 지난 8~9월 탑승률은 평균 80%를 기록했다. 일본 히로시마 현지에서는 에어서울의 비운항 조치에 유감을 표명했다. 현지 관계자는 "이번 에어서울의 결정은 매우 유감"이라며 "내년 3월 28일 이후의 일정은 현재로서는 불분명한 상태이다. 에어서울에
삼성중공업이 미국 LNG 업체인 델핀으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기본 설계(FEED)를 따낼 전망이다. 선박 건조 기본설계(FEED)를 따내기 전에 사전 기본설계(Pre-FEED)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덕에 무리 없이 FEED 계약자로 참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FEED 계약 성사시 삼성중공업은2.5조원 규모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델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삼성중공업과 블랙 앤 비치(Black & Veatch)와 함께 신축 FLNG에 대한 FEED 계약 관련해 기술 협의중이다.<본보 10월 31일 참고 "삼성중공업, 美 델핀 FLNG 기본설계 계약 임박…'2.5조' 수주전 우위 선점"> 앞서 지난달 말 삼성중공업과 블랙 앤 비치가 FEED 계약에 앞서 선박 디자인을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흘러나왔다. 삼성중공업과 블랙 앤 비치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공동으로 사전 기본설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사전 기본설계 연구를 완료하면서 델핀에 신뢰감을 쌓은 것으로 해석된다. 델핀이 선박 기본설계 업체로 삼성중
발전설비 전문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크로아티아에서 증기터빈 수주 낭보를 올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복합 사이클 열병합 발전소에 새로운 증기 터빈을 공급한다. 두산스코다파워와 발전소 간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자그레브 발전소는 두산스코다파워의 증기 터빈이 공급받아, 유럽재건개발은행과 유럽투자 은행의 공동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오는 2021년 말까지 설립을 완료할예정이다. 두산스코다파워의 공급 계약은과거 이어온 수주 인연에서 비롯됐다. 앞서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2006년 공장에 비슷한 터빈을 공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계약을 위해 발전기 및 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터빈 세트 액세서리도 공급할 계획이다. 바플라프 바르만 두산스코다파워 프로젝트 엔지니어는 "증기 터빈의 열은 하나의 제어된 열 공급 덕트와 두 개의 온수 히터로 공급된다"며 "공정 증기는 산업 요구에 사용될 것이지만 히터의 열은 자그레브의 지역 난방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코 플젠에 있는 두산스코다파워는 각각 보일러, 터빈 원천기술에 특화된 업체로 3MW~1200MW 출력의 발전소 설비, 증기 터빈, 발전기 세트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력공사과 한국동서발전이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괌 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과 동서발전이 괌 전력청이 발주한 198㎿(메가와트) 데데도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사업 관련 정식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양사는 발전사업을 위해 지분 투자 및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해당 안건은 지난달 24일 열린 동서발전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됐다. 괌 우쿠두 198MW 복합화력 발전사업은 괌 전력청(GPA, 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사업이다. 한전과 동서발전이 지난 6월 6 대 4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이 발전소는 사업자가 발전소를 짓고, 생산된 전력을 향후 25년간 전량 판매하는 건설·운영·양도(BOT) 방식으로 진행된다. 괌 전력청은 내년 5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으로 오는 2022년 10월부터 상업 운전을 개시를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 6억9500만달러(약 8212억원). 설비 용량은 198MW이며, 2020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설계·조달·시공(EPC)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O&M)는 자가유
배우 조보아의 뷰티 브랜드로 알려진 스웨덴 명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포레오(FOREO)가 국내서입지를 강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레오는 최근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했다. 이번 신세계면세점 입점으로 포레오는 국내에서 4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포레오는 매장 오픈 후새롭게 출시한 '루나 미니 3' '루나 3' 등을 주력으로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루나 미니 3은 전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을 자랑한다. 분당 8000번의 T-Sonic 진동으로 상쾌함을 선사하고 위생적이고 부드러운 실리콘이 99.5%의 피부 노폐물과 유분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글로우 부스트' 모드가 추가됐다. 해당 모드 활용 시 30초면 빛나는 피부를 얻을 수 있고,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포레오 앱으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운동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언제 어디에서든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레오(FOREO)는 클렌징 스타일에 혁신을 가져온 T-Sonic 실리콘 전동 클렌저 'LUNA' 시리즈로 전 세계 뷰티 팔로워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스
웅진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일명 '코디 뮤직비디오'를 앞세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는 현재 '모든 단계에서 코디네이션-엑셀런트 서비스'(CodyNation-Excellent Service)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말레이시아에서 웅진코웨이 코디들의 활약을 알리고,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웅진코웨이는코디네이터와 제품 케어 서비스를 보여주기 위해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현지 광고업체 그레이 말레이시아, 프로덕션 디렉터 씽크탱크와 협력해 케이팝을 활용한 웅진코웨이 코디네이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것. '노바디 벗 코디'(Nobody But Kody)라는 제목의 영상은 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Nobody)'를커버했다. 코디 지망생 4명이 나와 제한 시간 내에 정수기 청소하기, 코웨이 정수기로 내린 물 구별하기, 고객 전화 응대하기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며 진정한 코디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월 18일 공개돼 현재 조회수 235만1705회를 기록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뮤직비디오로 코디 서비스 업무와 제품 케어 모습을 알리는 동시에브랜드 인지도
농심의 '신라면 블랙'이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LA타임즈가 지난 5일(현지시간) 'LA타임즈 인스턴트 라면 파워 랭킹'을 소개하는 데 농심과오뚜기, 삼양식품등 국내 라면이 대거 포진하면서 한국의 라면 맛을 알렸다. 라면맛 평가에 나선 LA타임즈는 광범위한 라면의 스펙트럼을 다루기 위해 브랜드 당 3가지 이하 종류를 후보로 총 31가지 라면의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순위는 광고와 실제 라면이 맞는지 등 진실성과 맛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순위에서 한국라면 중 농심의 '신라면 블랙'은 31위 중 3위로상위권에 랭크돼눈길을 끌었다. 신라면 블랙은프리미엄 라면으로 기존 신라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풍부한 고기·야채 건더기와 2가지 양념분말스프가 어우러진 더 진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용기면도 전자레인지나끓는물에 모두 잘 맞는 식감을 구현했다. 블랙 신라면은 지난 2012년 미국 파워 블로거 '한스 리네쉬'가 올해 세계 최고의 라면 톱10에 들기도 했다. 농심은 지난 1971년 소고기 라면을 미국에 처음 수출하면서 해외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미국 사업실적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2억2500만 달러(약 2661억원)를 기록했다. 월마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