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와 인도 정부의 통합제철소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합작 주최사인 인도 국영 철강사 라쉬트리아이스파트니감(RINL)의 노동조합 반대가 거세다. 노조 측은 인도 당국이 포스코에 합작사 설립 조건으로 내세운 잉여부지 제공 조건을 결사 반대하며, 합작 제철소 설립 자체를 막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RINL 노조는 지난 9일(현지기간) 인도 비사카파트남 코퍼레이션(GVMC) 인근에서 '인간 사슬'을 형성한 채 '포스코는 되돌아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2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포스코와의 합작사 설립 조건인 비사카파트남 잉여 부지 제공에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자 시위에 나선 것. 이날 시위에 참가한 J. 아요드하람 RINL 노조위원장과 D. 아디나라야나 전인도노동조합총연맹(AITUC) 위원장, 만트리 라자세크라 인도노총(INTUC) 노조원 등은 시위 도중 다르멘드라 프라단 인도석유부 장관 등과 만나 포스코와의 합작 제철서 설립 관련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J. 아요드하람 RINL 노조위원장은 다르멘드라 프라단 장관에게 "포스코와 조인트벤처(JV)를 형성, 특수 등급의 그린 필드 철강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RIN
롯데마트가 베트남 하롱에 건설되는 랜드마크에 2021년 입점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베트남 부동산 기업인 BIM랜드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롯데 사업장을 둘러보고 롯데마트 베트남 사업 확대를 주문하는 등 베트남 소매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BIM랜드와 베트남 하롱시 해안지역인 호앙 쿠옥 비에트에 건설되는 하롱무역센터에 투자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투자 계약서를 체결했다.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3만㎡ 규모의 하롱무역센터는 오는 2021년 완공된다. 총 투자금은 7500억 베트남동(375억원)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2021년 완공과 함께 입점한다. 롯데마트 하롱점은 베트남 하롱 마리나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한 외국계 쇼핑센터다. 강민호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하롱무역센터를 짓기위해 BIM랜드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입점 뒤 우수한 품질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하롱지역 주민에게 세계적 수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롯데마트는 올해와 내년 18개에 달하는 마트와 슈퍼마켓을 추가 오픈, 2020년 까지 베트남에서 모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상하이 공장 증설을 위해 3억 위안(500억원)을 투자한다. 중국 뷰티 시장 확대를 위해선제적 대응차원에서'뷰티 디바이스' 사업을강화한다는 것.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오레퍼시픽은 3억 위안(약 500억원)을 들여 상하이 자딩(嘉)구에 있는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뷰티 디바이스를 생산, 내년 상반기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상하이 공장에서 메이크 온(MAKE ON)의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를생산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는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3가지 파장의 LED 빛과 미세 전류를 통해 피부 상태 개선을 돕는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로,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공략 핵심 카드로 삼고 있는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뷰티 디바이스'라는 새로운 등식을 만들어 기존브랜드 이미지에서벗어나 토탈 뷰티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전략이다.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는 국내에서도 수분과 톤업, 탄력 등 토탈 스킨케어가 가능하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피부 미용에 투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피부과나 클리닉을 직접 찾는 중국인
항공업계 중심으로 한일관계 악화에 따라 불거진불매운동이 다소 누그러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항공사가 불매운동으로운휴했던 일본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면서'일본여행 보이콧' 여파가 초반보다 주춤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 및이스타항공 등이 비운항 상태인 일본 노선을 복원해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인천~가고시마·고마츠' 노선을 한시적으로 운항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이들 노선을 포함한 일본 7개 노선을 운휴했다. 그러나 동계시즌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고마츠 노선은 동계시즌이 끝나는 내년 3월 28일까지 운항을 이어가고, 가고시마 노선은 다음 달까지만 운항하고 내년 1월~3월까지는 운휴한다는 방침이다. 두 개 노선 모두 주 2회(수·금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LCC 중에서는 이스타항공이 가장 먼저 재개 움직임을 보였다. 이스타항공은 12월부터 미야자키 노선을 비롯해 삿포로·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모두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 9월 이스타항공이 운휴에 들어갔던 노선이다. 삿포로 노선은 오는 12월 1일부터
[편집자주] 코끝이 찡해지는 동계시즌이 다가왔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거나, 특별한 곳에서 여행 추억을 쌓고 싶다면 주목하자. 매일뉴스가 당신의 완벽한 여행을 돕기 위해 동계시즌 항공사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진에어가본격적인 겨울 여행철을 앞두고 실패하지 않는 여행지로 '괌·조호르바루·세부'를 꼽았다.세 곳 모두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휴양과 관광, 쇼핑 등이 목적인 겨울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휴양과 쇼핑을 동시에' 괌 휴양부터 쇼핑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괌을 추천한다.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를 가진 열대 휴양지 괌은'남태평양보석'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괌에서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온과 파도가 적절해 해양 스포츠를 하기도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돌핀 투어, 오프로드, 정글 체험, 스카이다이빙 등 여러 관광 상품들이 잘 개발돼 있어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이전에는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신혼여행지로 주목받았으나 최근에는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산업이 오래전부터 발달해 호
때마다 특별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코카콜라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또 한번 변신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올 연말 미국에서 시즌 한정판으로 '코카콜라 시나몬'과 '스프라이트 윈터 스파이스 크랜베리' 등 두 가지 맛을 출시한다. 코카콜라가 미국에서 연말 홀리데이시즌 한정판 콜라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아나 블라드 코카콜라 브랜드 디렉터는 "연말 휴가기간에 콜라를 좋아하고,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계절에 맞는 맛과 향을 더해 시즌을 즐기고자 한다"며 새로운 맛 출시 배경을 꼽았다. 코카콜라는 세계 각지에서 시즌마다 한정판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올해 초 오렌지 바닐라 콜라와 오렌지 바닐라 콜라 제로를출시됐고,내년 시즌에는△에너지 콜라 △체리 바닐라 콜라 △체리 바닐라 콜라 제로 등이선보여질 예정이다. 가장 최근에는 국내에서 할로윈 시즌을 맞아 '환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할로윈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출시된 기념 패키지는 젊은 세대가 특히 열광하는 할로윈 축제를 보다 특별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렌지·파인애플 두 가지 향으로 출시됐다.
명품 브랜드 구찌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달 중 스페셜 스토어 프로젝트 시리즈인 '구찌 핀(Gucci Pin)'을 오픈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찌와 생 로랑, 보테가 베네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케어링(Kering)그룹은지난 5일(현지시간) 고객이 쇼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스페셜 스토어 프로젝트 시리즈인 '구찌 핀'을 국내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내 처음 공개되는 구찌 핀은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구찌 하우스의 핸드백 라인이자GG모티브와 웹 스트라이프로 대표되는 오피디아에 플로라 패턴을 결합한 '2019 기프트 기빙' 콜렉션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가장 처음으로 지난 5일 홍콩에 오픈했다. 이어한 달 내 일본 후쿠오카 한국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덴버 순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한다. 평균 오픈 기간은 5주이다. 아울러 오는2020년 초에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구찌 핀 시리즈로,디즈니와 협업한구찌 핀 미키 마우스(Gucci Pin Micky Mouse)를 소개한다. 또내년1월 말에서3월 사이는구찌 핀GG사이키델릭(Gucci Pin GG Psychedelic)을 테마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찌가 팝업 스토어
맥도날드의 어린이메뉴 해피밀이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수십년째 소아 비만 논쟁에 휩싸이고 있지만 해피밀의 인기를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그 배경에 맥도날드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해피밀이 출시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 일부 대학 교수들이 맥도날드의 마케팅을 높이 평가하며,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극찬했다. 해피밀은 1979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어린이 메뉴다. 1980년대는 맥 너겟과 함께 카우보이와 우편 배달부 장난감이 구성됐으며, 1997년 패티 더 플라티푸스 비니 베이비, 1995년 파워레인저, 2013년 헬로 키티 인형 등이 함께 했다. 전문가들은 맥도날드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 때문에 40년간장수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제니퍼 해리스 미국 코네티컷대학 식품정책비만센터 마케팅팀장은 "마케팅 입장에서 바라본 맥도날드는 아이들을 사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맥도날드로 이끌고 있다"라고 밝혔다. 존 스탠트 세인트조셉 대학의 식품 마케팅 교수는 "맥도날드가 미국 광고주들의 오랜 전통을 따르고 있다"며 "맥도날드는 해피밀 상자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행복감을 선사한다"며 마케팅 활동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가 100회 특집으로 베트남 나트랑 편을 준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tvN 여행 예능'더 짠내투어'는 오는 11일 월요일 오후 방송될 100회 특집에서 베트남 나트랑을 소개한다. 더 짠내투어가 100회 특집으로 나트랑을 소개하는 건 베트남이 인기여행지로 자리매김해서다. 베트남은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올 상반기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한 2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베트남 나트랑은 1년 365일 중 언제 떠나더라도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로 꼽힌다. 다낭에 비해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로 가족여행은 물론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해도 좋다. 유명 관광지로는 1889년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사원 '롱선사'가 있다. 152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롱선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백색의 와불상과 좌불상을 만날 수 있다. 정상의 와불상은 높이 14m에 이르는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또 정상에서는 나트랑 시내와 해안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참파 유
위메프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스데이'를 하루 연장해 12일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11~12일 블랙프라이스데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블랙위메프데이'를 열고 최대 6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 기간 전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쿠폰을 배포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여행/E-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패션/뷰티 30%, 마트 25%, 디지털/가전 20%, 여행/E-쿠폰 15% 등이다. 결제 수단별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7대 카드사(삼성/KB국민/현대/롯데 등) 결제 고객에게는 5% 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을 지급한다. 간편 결제 수단 '토스' 결제 시에는 20%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최대 10%까지 중복 할인 가능한 브랜드 쿠폰도 지급한다. 참여 브랜드는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미샤/어퓨, 클리오, 유한킴벌리, 아디다스, 베베숲, 엘빈즈, 조이너스, 뉴트리디데이, 난닝구 등이다. 3종 쿠폰은 중복 적용 가능(
한국 선박 규모가 7670만117DWT(재화중량t수)로 세계 7위에 올랐다. 다만선대 가치로 따지면 11위를 기록해'톱10' 진입에 실패했다. 8일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AD)에 따르면올해 1월 기준(1000GT이상 내외항 모든 국가별 선박)으로 한국은4475척을 보유해 선박 규모에서 세계 7위에 올랐다. 선대 가치는 256억1000만 달러로 세계 11위 수준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대를 보유한 곳은 그리스로, 3만569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선대 가치로 따지면 932억8800만 달러이다. '선박왕'답게 선대 가치, 선박 보유량 모든면에서세계 1위를 자랑한다. 이어 일본이 8634척, 921억 2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미국은5562척을 보유하고선대 가치로는 88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뒤를 쫓았다. 4위는 중국이 9666척, 812억7000만 달러에 올랐으며, 노르웨이가 5423척 528억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이어 싱가포르와 독일, 영국, 홍콩 순으로 랭크됐다. 한편 올 1월 기준으로 전 세계 상선대는 2만2556척으로 선박 규모는 19억6258만2040DWT(재화중량t수)로 나타났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13억명 인도 제과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롯데제과가 인도 현지에 B2B 플랫폼을 적용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인도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B2B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롯데제과는인도에 적용될 B2B 플랫폼을 개발했으며,내년 1월 베타 버전을 가동한 뒤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B2B 플랫폼은 롯데제과와 소도매 협력사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를 말한다. 롯데제과는 도매업자와 소매업자, 제조업체 등이 단일 플랫폼을 사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롯데제과가 B2B 플랫폼을 적용하는것은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인도제과 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다. 롯데제과는 이를 통해롯데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신뢰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제과가 현지 전략형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B2B 플랫폼을 적용하는것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지난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를 인수하며 인도에 진출한 롯데제과는 최근 32년 된 장수 캔디브랜드'코피바이트'를 리뉴얼해 출시하는 등 인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