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숙과 송은이가 이름조차 생소한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난 가운데 하늘길과 볼거리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은 'MC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숙이 절친 송은이와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난다. 김숙이 여행 설계자로 나서 국내 여행프로그램 최초로 ‘아제르바이잔’을 소개한다. 아제르바이잔은 불을 의미하는 페르시아어 ‘아자르’와 나라의 의미를 지닌 아랍어 ‘바이잔'을 합친 말이다. 나라 이름 자체가 '불의 나라'인 셈. 실제 아제르바이잔은 산유국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곳곳에서 천연가스가 나와 자연 발화된 꺼지지 않는 불이 있어 유명하다. 실크로드의 경유지 역사를 가지고 볼거리도 풍부하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및 인근 지역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올드카운 있으며, 신시가지에는 박물관, 전시장 및, 콘서트 홀이 하나의 입체적인 공간이 한데 모여있는 하이데르 알리예브 센터와 메이든 타워 등도 볼거리 중 하나다. 김숙과 송은이는 방송에서 '아제르바이잔'의 특급 야경을 공개한다. 산과 바다, 그리고 건물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절경과 반짝이는 불빛에 매료됐다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다만 아제르바이잔은 한국에
KSS해운이 현대중공업에 신형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 1척을 주문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SS해운은 현대중공업에 8만4000CBM(㎥)급 VLGC 1척을 추가로 주문했다. 선가는 척당 7400만 달러(약 86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조선은 앞서 발주한 3척과 같은 선형으로 건조된다. 신구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 할 수 있고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규제에 대응해 탈황장치(스크러버)를 설치될 예정이다. 인도는 오는 2021년이다. 앞서 KSS해운은 장기계약에 투입할 목적으로 현대중공업에 8만4000CBM급 VLGC 3척을 발주한 바 있다. 신조선들은 2021년 1~2분기에 인도 후 돼 장기운송계약을 맺은 BGN 등 용선처에 투입돼 운용될 예정이다. 한편, KSS해운 측은 신조선이 인도되는 2021년께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다소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며 빌려쓴다. 14일(현지시간)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현대오일뱅크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최근 매입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신조선 정기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선박은 대우조선이 건조 중인 30만DWT급 '길리(Ghillie)'호로 다음 달 인도된다. 한앤컴퍼니는 길리호를 1억300만 달러(약 1200억원)에 인수했다. 신조선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해 스크러버가 탑재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VLCC를 향후 5년 간 용선할 예정이다. 일일 용선료는 4만8000 달러(약 5595만원)로, 이는 지금까지 기체결된 5년 기간 VLCC 용선계약 용선료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선박 중개업체인 브레마(Braemar ACM)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기준 스크러버를 탑재한 친환경 사양의 VLCC 일일 용선료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4만2250 달러(약 4925만원)이다. 즉, 현대오일뱅크의 용선료가 670만원 더 비싼 셈이다. 트레이드윈즈는 현대오일뱅크가 비싼 임대료를 내고 정기용선 계약을 맺은
에어서울이 베트남 하노이 하늘길을 개설한 가운데 베트남 내 항공권 판매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현지 업체와 손을 잡았다. 에어서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풀만 하노이 호텔에 현지 항공권 판매업체인 땀붕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항공권 판매 등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땀붕그룹은 에어서울이 하노이를 본격 취항하게 되면 현지에서 항공권 판매를 돕게 된다. 2005년 설립된 땀붕그룹은무역, 관광,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권은 계열사인 비엣에어 사이트와 베트남 원투어 사이트를 통해 일부 항공사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어부산과도 항공권 판매 계약을 맺고 에어부산 항공권을 전담해 판매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16일 베트남 하노이에 매일 한 편씩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음달 하노이와 나트랑에 취항으로 기존의 다낭을 포함해 베트남 인기 도시 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되면서 여행객들은 더욱 자유롭고 다채로운 여행 루트를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노선 비중을 계속 축소해 동남아 등 중거리 중심으로 노선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두 번
LS산전이 필리핀 전력 시장에서 입지 강화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S산전과 필리핀 현지 전력기기 및 시스템 판매기업인 후지하야와 손을 잡고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MOA에서 열리는 제 44회 전기·전력박람회(IIEE)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전기기술자협회(IIEE) 주관하에 개최되는 것으로 IIEE의 연차총회와 전시회를 겸하고 있다. 참관객의 다수가 IIEE 회원 및 바이어로 구성돼 있어 거래처 발굴, 네트워크 형성 등 비즈니스에 유용하다. IIEE는 필리핀 내 최대 전기기술자 조직으로필리핀 전기 관련 실무자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전문규제위원회(Professional Regulation Commission,PRC)가 1975년 설립했다. 현재 전기산업 종사자와 관련 기업 등 총 4만700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LS산전은 올해 필리핀 현지 공식 딜러사인 후지하야와 함께 한다. 앞서 LS산전은 지난 2011년 말 필리핀 전력 시장에 현지 전력기기 및 시스템을 판매하기 위해 '유 엔 카오'와 '후지 하야' 2개사와 제품 판매 계약을 맺고, 필리핀 시장에 진출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필리핀은 만성적인 전력 부족을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재계의 거목들이 한일 갈등 해소를 위한 민간차원의 외교 행보에 나섰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우오현 회장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과 함께 14일과 15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재계회의'에 참석했다. 올해 회의는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한일 경제계가 힘을 모아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우오현 회장을 비롯한 한일 재계 인사들은 또 양국 협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시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한일 양국의 정치·외교 및 비즈니스 환경이 양호하게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질 전망이다. 특히 허창수 회장은 이번 재계회의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인적교류 방안을 일본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측에 제안할 계획이다. 도쿄올림픽을 통한 관광산업과 인재,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신뢰관계를 회복하자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 일본 게이단렌의 나카니시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등 한일 기업인 30여
태국발 해양플랜트가 본격 시동을 걸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된다. 14일 업계에 태국 국영전력회사 EGAT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FSRU)에 대한 기본설계(FEED) 입찰을 내년 1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1분기 입찰자가 결정되면 2분기에 태국 정부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FSRU 프로젝트는 태국 연안에서 20km 떨어진 타이만(Gulf of Thailand)에 타이만에 설치된다. LNG 처리 능력은 연간 500만t이며, 투자 규모는 8억950만 달러(약 9471억원)에 달한다. FSRU를 통해 수입된 LNG는 방콕남부발전소(South Bangkok Power Plant)와 방콕북부발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태국국영석유기업 PTT가 태국의 LNG 수입 사업을 독점해왔으나, 앞으로는 EGAT가 합류하면서 독점체제를 허물고 태국 LNG 시장은 2원화 체재로 변경된다. 태국 전력공사인 EGAT와 태국 국영석유회사 PTT는 지난해 2월 FSRU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양해각서을 맺으며 협력을 도모했다. 당시 EGAT과 PTT는 이 사업에 모두 12억 달러를 들이며 2025년 상업
IBK기업은행이 사회적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금융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가치연대기금을 출연한다. 다만, 사회적가치연대기금이 최근 시중은행으로부터 수백억원 규모의 기부금 명목으로 출연금을 모은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기업은행 10차 이사회에서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출연' 안건을 통과시켰다. 기업은행은 향후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에 26억8357만원의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이 기금을 출연하는 사회가치연대기금은 정부의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의 목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설립된 도매기금이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향후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출범했다. 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성장과 규모화를 위해 필요한 인내 자본공급 △사회성과보상사업(SIB) 등 사회문제 예방과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지원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 육성·시장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금의 성격을 고려해 출연기관, 지자체, 상호금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공동의 목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동남아시아 금융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이달 초 베트남 국영상업은행 'BIDV' 지분 15%를 품에 안은 하나금융그룹은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시아 신흥시장 적극 진출해 성장 동력과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김정태 회장은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를 직접 만나 향후 베트남 내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도 했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만나 베트남 사업 진출 관련 면담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그룹이 공식적으로 BIDA의 전략적 주주가 됐다"며 "베트남 정부와 총리, 관계 부터 등 각분야 협력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하나금융이 베트남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응우엔 쑤언 푹 총리도 김 회장에게 "베트남 진출을 환영한다"며 "한국 정부가 새로운 남방정책을 펼치면서 베트남에 중요한 역할을 부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베트남과 한국의 협력으로 발전을 거듭하게 됐다"며 "하나그룹과 BIDA간 협력은 투자
'도전' 정신을 강조하던 롯데그룹의 경영 기조가 1년 만에 '효율'로 변경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각 계열사에 비상 경영을 선언하면서 '효율성'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밝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을 강조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경영 기조 방향을 틀어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재계는 롯데가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와 반일 감정으로 인한 롯데 불매 운동 등 국내외 경영 여건이 좋지 않자 위기경영을 선언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비상경영 선언을 바탕으로 연말 대대적인 인사 태풍까지 예고되고 있다. ◇롯데, 비상경영 선언…"철저한 투자·예산집행" 강조 13일 재계에 따르면 황각규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지주·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경영간담회에서 비상경영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황 부회장은 "국내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장밋빛 계획이나 회사 내외부의 환경만 의식한 보수적인 계획 수립은 지양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롯데 미래를 위해 투자의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발효된 유럽 신규 배기규제 '스테이지5'(Stage-V)에 충족하는 새로운 굴삭기를 출시, 유럽 건설기계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이새로운 36t 규모의대형 굴삭기 'DX350LC-7'을 출시했다. 이 굴삭기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개발한 전자식 통합연비기술 'D-에코파워(D-ECOPOWER)'가적용된 최초의 스테이지5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높은 생산성과 낮은 연료 소비량을 제공한다. 성능과 연료 절감 효과뿐 아니라 조이스틱을 통해 기계 제어가 가능해 작업자의 피로를 감소시킨다. 또 굴삭기 작업에 있어 가속과 감속 기능이 한결 부드러워 작업자는 덜 흔들린 채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외에 폐쇄형 중앙 제어 밸브는 압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반면 전기 압력 제어 펌프로 엔진 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시킨다. 굴삭기에 장착된 9개 센서는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유압 오일의 양을 감지하고 시스템을 통해 고정된 양의 오일을 정확하게 측정해 효율성 높여준다. 전력손실도 최소화한다.온보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압 시스템과 엔진 마력은 완전히 최적화되고 동기화돼 시
국내 해운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중국 조선소의 가격 경쟁력에 홀려 중국향 발주를 이어갔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최근 중국 대형 국영조선소 상하이외고교조선(SWS)에 21만DWT(재화중량t수) 뉴캐슬막스 벌크선 2척을 발주했다. 신조선은 선박 운항 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인 'Tier III' 기준을 적용해 건조될 예정이다. 납기는 오는 2021년이다. 폴라리스쉬핑이 SWS에 신조선을 발주한 건 현재 진행중인 선대 쇄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만 이번 계약을 두고 국내 조선업계는 폴라리스쉬핑에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국내 조선소들이 이번 수주전에서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업계는 폴라리스쉬핑이 선박 건조 기술력 보다는 중국의 가격 경쟁력을 택해 발주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조선사의 벌크선 원가가 한국보다 10% 정도 싸다. 여기에 자국 조선사에 선박 건조 비용의 90% 이상을 지원해 주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중국 정부 차원의 선박금융 지원도 전폭적이다. 인건비도 저렴해 중국 조선소가 적극적인 저가 수주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는 게 업계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