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브론사가 진행하는 서호주 해양플랜트 입찰이 임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싱가포르 2파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석유회사 쉐브론사가 진행한 호주 잔스아이오(Jansz-Io) 프로젝트에 투입할 반잠수식 해양 설비를 놓고 국내 조선 '빅3'와 싱가포르 샘포크마린사가 수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잔스아이오 프로젝트는 1만t 규모의 선체와 0.5만t의 톱사이드로 이뤄진 이번 설비는 필드 컨트롤 스테이이션(Field Control Station, FCC)이라 불리는 전력통제 유통 플랫폼(Power&Controls Distribution Platform)을 건조한다. 쉐브론은 반잠수식 설비(semi-sub) 제작 경험이 있는 조선소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평가(PQ)을 거친 뒤 연내 입찰초청서(ITT)를 발송할 예정이다. 현재 수주가 유력한 조선소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소와 싱가포르 샘코프마린이 거론되고 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잔스아이오 프로젝트는 '클리오 애크미(Clio-Acme) 개발'과 '고르곤 스테이지2'와 함께 쉐브론이 진행하는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특히 한국 조선
조선 '빅3' 수장들이 카타르 에너지 장관과 만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슬롯(도크) 확보 문제로 조선 3사 중 한곳에서 수주 싹쓸이가 힘들자 공동전선을 구축해 적극 수주경쟁에 펼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대 18조원에 달하는 카타르발 LNG 운반선 프로젝트는 조선 3사 모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발주건이라 이번 장관 회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은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 이낙연 총리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나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조선 3사 사장 등과 별도 면담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면담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알 카비 장관이 현재 카타르발 LNG 운반선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만큼 이번 면담이 프로젝트 발주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알 카비 장관은 카타르 석유공사 사장직과 카타르 가스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고 있어 사실상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전권을 갖고 있다. 현재 카타르는 미얀마 가스전인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연산 3300만t 증가), 카타르 국영석유와 미국 엑손모빌이 미국
포스코가 12년간 추진해오다 무산된 인도 오디샤 프로젝트가 부지 반환 이후에도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며 포스코는 2년 전 부지 반환을 끝으로 오디샤 프로젝트를 종결했지만, 현지 인권위 측에서 설립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폭력사태에 휘말린 시민과 부지 제공 농민들에게 대한 적절한 피해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산트 쿠마라 카누고 전인도인권위원회 위원장은 나빈 빠뜨나익(Naveen Patnaik) 인도 오디샤주 주총리에게 "인도 최대 민영 철강사 JSW스틸이 포스코로부터 넘겨 받은 부지에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가 정부 허가를 받으면서 공장 설립에 탄력을 받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적절한 피해 보상과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포스코 제철소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과정에서 딩키아, 가다쿠쟌, 누아가온, 바리타사 등 일부 지역에서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폭력사태에 휘말려 형사사건에 직면해 있다"고 해결을 촉구했다. 실제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인도 오디샤주에 120억 달러(약 13조5700억원)을 투입해, 1200만t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했으나 부지 확보와 환경 등의 문제로 주민들
한화테크윈이 유럽 영업망을 확대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유럽공식 딜러사로 영국 맨체스터 기반의 유통업체인 '니먼스'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니먼스 고위 경영진이 직접 한화테크윈 유럽사무소를 방문해, 와이즈넷 엑스 플러스(Wisenet X Plus) 시리즈 카메라를 포함해 전체 범위의 제품을 공급, 판매하기로 협력했다. 니먼스는 한화테크윈의 공식 딜러사가 됨으로써 '신뢰가 있는 움직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진정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날 방침이다. 고객들에게 금융 할인, 프로젝트 가격 책정 및 추가 보증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건 물론 재고 보유 및 다음날 배송, 전문 영업지식 습득 그리고 사내 기술지원 및 임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니먼스가 한화테크윈의 공식 딜러사가 됨으로써 고객들은 큐 시리즈(Q Series)와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 SoC 칩셋이 내장된 와이즈넷 시리즈 사용할 수 있다. 또 직관적인 와이즈넷 웨이브(Wisenet WAVE)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 카메라당 1개 비용에 기반한 일회성 라이센스 등 최신 모듈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와이즈넷 7(Wienet 7)
대한항공이 벌써 내년 하계시즌 하늘 장사 준비에 나섰다. 올 동계시즌에는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노선별 공급을 늘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면, 하계시즌이 시작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유럽 노선 등 장거리 공급석을 확대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18일 항공업계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년 하계시즌에 유럽 노선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유럽 인기노선인 바르셀로나, 자그레브 등은 공급석을 늘려 수요 증대를 이끌고, 운항 편수를 늘려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다. 대한항공은 먼저 하계시즌이 시작되는 내년 3월 29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4주간 보잉 777-300ER을 투입한다. 이후 다시 기존 운용기인 B777-200ER을 띄웠다가 6월 1일부터 6주간 다시 777-300ER 비행기를 보낸다. 기종 변경 기간 동안 공급석은 최대 30석 늘어난다.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내년 3월 31일부터 주 5회 일정으로 269석의 보잉 787-9 서비스에 나서고, 터키 이스탄불은 3월 29일부터 B777-200ER 대신 B777-300ER을 투입, 주 5회 운항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내년 3월 29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삼양식품의 '라이트 불닭붂음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현재 라이트 불닭볶음면이 싱가포르 온라인몰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가운데 삼양식품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확대 진출을 검토하고 있어 저변 확대가 예고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라이트 불닭볶음면은 싱가포르 온라인상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 'Airfov'에서 판매되는 이 제품은 13개에 13만3900 루피아(약 1만1100원)에 판매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 출시도 전에 온라인 상에서 인기리에 판매돼 싱가포르 시장 진출 성공을 예감하게 한다. 특히 삼양식품은 싱가포르 판매 인기에 힘입어 라이트 불닭볶음면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진출이 유력한 곳은 불닭볶음면 인기가 치솟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아직 공식 수출 전이지만,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 인도네시아 무이 할랄 인증 획득힌 이상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삼양의 라이트 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불닭 고유의 풍미는 살리되 면과 맵기에만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40% 완화된 매운맛은 까르보불닭볶
SK그룹 수뇌부가 인도네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난다. 최근 SK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공략에 속도를 내는 만큼 이번 회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오는 19일 한국을 방문, SK그룹을 방문한다. 구체적인 회동 장소와 참석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임 장관과의 회동인 만큼 최태원 SK 회장과 그룹 수뇌부가 참석할 전망이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장관의 한국 방문은 지난달 23일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이다. 이 자리에서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신임 장관은 SK에 투자 확대 요청과 함께 물론 산업역량 강화 기대감을 내비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장관은 방한에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SK와 만나 투자 요청을 할 것"이라며 "SK는 한국의 3대 기업일 정도로 큰 기업이지만 아직 인도네시아에는 생산 활동이 없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투자를 강화하는 SK 입장에서도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장관과의 회동은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산업을 총괄하는 정책 책임자를 만나 투자 지원 등의 다양한 현안을
티웨이항공의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이삿날이 잡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 29일 간사이국제공항 국제선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티웨이항공의 간사이공항 발착 노선으로 인찬, 제주, 부산, 대구 등 4개 노선을 운용 중이다. 인천~간사이 노선은 1일 3회 왕복 항공편을 운항 중이며 △제주~간사이 △부산·대구~간사이 노선은 1일 1회 운항 중이다.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은 2012년 10월 일본 최초로 만들어진 LCC 전용 터미널이다. 현재 일본 피치항공, 중국 춘추항공 그리고 국내 LCC인 제주항공 등 총 3개사가 쓰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옮겼다. 티웨이항공 등이 LCC 전용 터미널인 제2터미널 이전하는 건 항공권 인하 효과를 바래서다. 간사이국제공항 제2터미널 공항시설 사용료는 제1터미널 2730엔(약 2만9000원)보다 1500엔(약 1만6000원) 줄어든 1230엔(약 1만3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한화로는 약 1만3000원가량 저렴해져 티웨이항공 이용객은 타 국적 항공사 대비 항공료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3월 말에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며 "터미널 용량에 맞춰서 순
고사 위기에 처한 일본 조선소가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양적으로는 중국에 밀리고, 질적으로는 한국에 밀려 최후의 선택으로 중국 조선소와 합작 카드를 내밀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일본 조선업에 닥친 위기가 한국 조선업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수주 기회를 노리고 있다. ◇미쓰이 E&S, 대규모 감원 및 사업 재편 현재 일본 조선소에 대규모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일감 확보 부족으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자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미쓰이E&S 홀딩스는 최근 근로자 10%인 1000명을 감축하는 가운데 남은 근로자 600~700명을 그룹 내 다른 부서나 미쓰이조선 관계사로 이전 배치할 계획이다. 또 대체 에너지 부문 인력은 철수시킨다는 방침이다. 미쓰이E&S는 이번 대규모 감원으로 약 7000억엔(약 7조5000억원) 상당의 절약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인력 감원과 동시에 사업도 재편한다. 미쓰이E&S은 향후 산업기계와 옵쇼어 에너지, 건설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일본은 고사위기에 처한 조선업을 살리기 위해 중국과 합작도 추진하고 있다. 미쓰이E
한화테크윈이 미국 헬스클럽 체인점 플래닛 피트니스의 보안을 책임진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아메리카는 시스템 통합업체 아디론닥 다이렉트의 도움을 받아 플래닛 피트니스에 CCTV를 장착한다. 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네텍의 비디오 보안 감시 솔루션 플랫폼과 통합한다. 북미 전역에서 운영되는 플래닛 피트니스 클럽에는 라커룸 등 사적인 공간을 제외하고 주차장, 로비, 휴게실, 운동장 등 기타 주요 구역에 24시간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약 8-15대의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짐 에스포지토 플래닛 클럽 사업부 부사장은 "여러 카메라 및 비디오 관리 시스템 (VMS)을 테스트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제네텍 시큐리티 센터 통합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한화테크윈 CCTV 장착을 결정했다"며 "특히 한화의 360도 회전 카메라는 넓은 범위의 감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카메라 장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플래닛 피트니스가 선호하는 한화테크윈 솔루션은 SNF-8010이다. 최대 5메가픽셀(2560 x 2048)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1.14mm 고정 초점 렌즈를 장착했다. 어안(Fisheye)렌즈 장착으로 360도 완벽한 감시가 가능하고,
[편집자주] 코끝이 찡해지는 동계시즌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거나, 특별한 곳에서 여행 추억을 쌓고 싶다면 주목하자. 매일뉴스가 당신의 완벽한 여행을 돕기 위해 동계시즌 항공사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번 주 이른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따뜻한 기후의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려보자. 티웨이항공이 올겨울 여행으로 이색적인 체험은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사이판과 다낭을 추천했다. ◇'지상낙원' 사이판에서 힐링을 사이판은 눈을 돌리는 곳마다 푸른 바다와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야자수를 마주할 수 있는 지상낙원이다. 청명한 하늘과 싱그러운 공기는 숨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패러세일링, 동굴 다이빙, 정글 ATV 같은 다이내믹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남국의 낙원이라 불리는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 여행 1번지이다. 산호초가 섬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수심이 얕고 열대어와 눈을 맞추는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마나가하 섬 맞은편 마이크로비치는 해질 무렵 환상적인 노을을 선사해준다. 드넓은 태평양 바다 위에서 노을을 감상하는 선셋 크루즈도 유명한 즐길거리다. 다양한 원주민 전통 댄스 공연과 불쇼 등 화
코미디언 김숙과 송은이가 이름조차 생소한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난 가운데 하늘길과 볼거리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은 'MC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숙이 절친 송은이와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난다. 김숙이 여행 설계자로 나서 국내 여행프로그램 최초로 ‘아제르바이잔’을 소개한다. 아제르바이잔은 불을 의미하는 페르시아어 ‘아자르’와 나라의 의미를 지닌 아랍어 ‘바이잔'을 합친 말이다. 나라 이름 자체가 '불의 나라'인 셈. 실제 아제르바이잔은 산유국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곳곳에서 천연가스가 나와 자연 발화된 꺼지지 않는 불이 있어 유명하다. 실크로드의 경유지 역사를 가지고 볼거리도 풍부하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및 인근 지역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올드카운 있으며, 신시가지에는 박물관, 전시장 및, 콘서트 홀이 하나의 입체적인 공간이 한데 모여있는 하이데르 알리예브 센터와 메이든 타워 등도 볼거리 중 하나다. 김숙과 송은이는 방송에서 '아제르바이잔'의 특급 야경을 공개한다. 산과 바다, 그리고 건물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절경과 반짝이는 불빛에 매료됐다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다만 아제르바이잔은 한국에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