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인들은 '캐시리스 결제' '편리함' '새로운 식감' 등 이 3가지를 바탕으로 소비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대두된 식감, 감성, 편리성에 대한 일본 소비자 취향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 이에 대한 일본 시장 공략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올해 일본 소비세가 인상해 소비 심리는 다소 위촉됐지만 기능과 편리함을 앞세운 제품과 식욕을 만족 시켜주는 제품들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했다. 또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가수 '요네즈 켄시'의 앨범 등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도 흥행했다. 실제 닛케이 트렌디와 닛케이 크로스트렌디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발표 및 판매된 상품, 서비스를 대상으로 히트 순위를 평가해 발표한 '2019 히트제품 30선'을 살펴본 결과 하락했던 소비심리가 12개월 만에 회복세로 전환했다. 히트상품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식감있는 특정 음료, 캐시리스 결제수단,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형태가 돋보였다. 전체적으로 성능이나 기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휴대성이 좋고 사용하기 편리한 상품의 약진이 이어진 것, 올해 일본인의 지갑을 열게 한 히트상품 1
한화테크윈이 인도네시아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최근 인도네시아 유통회사 중 하나인 시넥스 메트로데이타 인도네시아(SMI)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제휴을 통해 네트워크 카메라와 아날로그 네트워크 카메라, 녹음 솔루션 및 접근 제어 그리고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 등 보안 솔루션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한화테크윈은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인 유통업체로 SMI를 지정, 인도네시아에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CCTV를 유통할 수 있게 됐다. SMI를 통해 인도네시아 소매, 운송, 교육, 금융, 건강, 공항과 같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한화테크윈 보안 솔루션 공급이 가능해진 것. 로날디 슈헨드라 SMI 유통영업 디렉터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소비자와 조직의 보안 유지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한화테크윈의 와이즈넷 솔루션을 수용함으로써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지속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SMI도 한화테크윈의 보안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할 전망이다. 고품질의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10년 전 시추선(드릴십) 수주 당시 발주처 관계자에 건넨 놔물액이 42억원으로 드러냈다. 반면 벌금액은 20배가 넘는 890억원에 달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특별조사위원회 자바라토(Lava Jato)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7년 미국 시추선사인 프라이드(현재 엔스코)가 발주한 드릴십 수주 과정에서 브라질 에너지 업체인 페트로브라스 인사에게 360만 달러(약 42억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벌금 890억원 부과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바라토는 브라질 기업 페트로브라스에 대한 정치, 기업 간 부패를 조사하는 기구다.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자바라토 측은 "드릴십 수주 과정에서 600만 달러(약 70억원)의 뇌물수수 의혹이 있다"면서 "특히 브라질 페르토브라스 인사는 삼성중공업 중개인으로부터 360만 달러(약 42억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 법무부는 드릴십 건조계약 중개인이 미국 내 삼성중공업 직원으로부터 받은 중개수수료 일부를 브라질 에너지업체인 페트로브라스 인사에게 부정하게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삼성중공업이 '해외부패방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벌금형을 내렸다. 미 법무부는 또 삼성중공업의 조사 협조 및 부
말레이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경공격헬기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수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말레이시아 군 당국이 경공격헬기 6대를 도입하려 했으나 정권 교체 시기에 맞물리면서 사업자 재선정을 추진하는데 한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군당국이 다음 달까지 경공격헬기 구매 사업자를 새로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말레이시아는 지난 2016년 미국의 MD헬리콥터사가 개발한 'MD-530G'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총사업비는 3억6000만 링깃(약 1020억원). 하지만 사업이 차질에 생겨 2년 전 1대를 도입한 이후 중단된 상태다. 모하마드 사부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최초 헬리콥터는 지난 2017년 11월에 수령됐지만, 남은 1억1200만 링깃(약 32억원) 가량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매 협상에 사용될 야자유 교환과 관련된 물물 교환 시스템에 대한 많은 노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행하기 쉽지 않았다"며 "6대의 헬리콥터 구매 결정에 대해 최종 판단을 조만간 다시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가 경공격기 헬기 도입 관련 사업자 재선정에 나선 건 정권 교체 이유가 크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가장 큰 매출을 올린 기업 1위에 올랐다. 지난 2017년 매출액 1위 기업에 오른뒤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SEV)은 베트남 현지 시장 조사업체 '베트남 리포트 컴퍼니'가 발표한 베트남 500대 기업 리스트(VNR 500)에서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매출 1위 기업을 차지했다. 삼성은 이 기간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써 1500조 동(약 76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Vingroup)은 올해 122조5700억 동(약 6조22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기준으로는 92조7400억 동(약 4조6700억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증가한 수치이다. 베트남 전력 독점 공급업체인 베트남전기가 338조5000억 동(약 17조원)으로 삼성에 뒤이어 매출 2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VNR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자본·매출·이익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00대 기업 리스트(VNR 500)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의 매출 질주는 지난 2017년부터 이어졌다. 같은 조사기관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CJ 센츄리 로지스틱스'가 올들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해외 물류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해외사업의 '덩치'를 키웠지만 수익성은 '숙제'라는 지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자회사 CJ 센츄리 로지스틱스가 지난 3분기 매출액 1억1162만 링깃(약 315억원), 순손실 120만 링깃(약 3.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CJ 센츄리의 영업 손실은 소폭 감소한 매출액 대비 운영 비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했다. 매출폭은 1%대 소폭 감소한 반면 운영 비용은 1.6% 증가해 적자폭이 커졌다. 특히 판관비용은 1140만 링깃(약 32억원)에서 1460만 링깃(약 41억원)으로 320만 링깃(약 9억원)이 증가했다. 금융 비용 증가는 장기 차입금 증가와 이자 비용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회사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차입금에 대한 이자 비용은 전년도 같은 분기 117만 링깃에서 올해 250만 링깃으로 112.8 % 증가했다. CJ 센츄리 관계자는 "지난 9개월 간 전년 대비 21.4% 증가한 3억8010만 링깃(약 107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운영 비용 증가로 3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며 "순손실
종합상사인 ㈜STX가 플라스틱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매체 '인터엠프레사(interempresas)'는 STX가 지난 9월부터 오스트리아 소재 MAS와 계약을 맺고 플라스틱 재료 및 섬유 재활용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STX는 MAS의 원추형 동기식 2축 압출기를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 해당 압출기는 큰 흡입구에 적은 에너지 비용이 들고 응집이 없어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또 표면의 속도저하, 점도 손실 방지 및 낮은 부피율을 제공해 생산 속도를 높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MAS는 지난 2006년 설립돼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기반 복합 재료의 재활용, 정제 및 압출을 위한 플라스틱 가공 기계 및 설비 설계, 건설, 생산 및 유통을 돕고 있다. STX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나선 건 사업 다각화 일환이다. STX는 기존 전통적인 상사 비즈니스인 금속, 철강, 석탄, 석유, 시멘트 트레이딩뿐만 아니라 방산 비즈니스, 중장비·건자재 트레이딩, 발광다이오드(LED), 블록체인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이오 사업과 항공정비 사업 등에 진출, 사업 포트폴
인도네시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롯데마트가 '복병'을 만났다. 지역 상권 붕괴를 우려한 지방 정부가 인허가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측은 과도한 규제이라며 중앙 정부에 공식 건의,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 까지 현재 매장을 2배로 확대하겠다는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공략에도 차질도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현지법인인 ‘롯데 그로시’는 지난해 8월 말랑시 리젠시지역에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 그로시'는 지난 4월과 7월 시당국과 협의를 거쳐 토지 사용과 교통영향 평가 등 행정 절차를 밟고 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말랑시는 롯데측의 사업계획에 대해 외국인 투자 관련법 ‘페르다 제3조’를 벗어난다는 이유를 내세워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페르다 3조’는 외국인 투자자의 유통업 투자는 도매사업으로 제한하고 있다. 롯데 그로시가 추진하고 있는 리젠시점은 전통시장과의 거리가 1900m로 관련 법이 정하고 있는 1500m를 벗어나야 한다는 규정에 벗어난다. 시당국이 지역 상권 붕괴를 우려해 마련된 '1500m 규정' 적용이 어렵자 ‘페르다 제3조’를 매우 엄격히 적용한 셈이다. 무엇보다 문제는 이 같
신라면세점이 럭셔리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과 함께 손을 잡고 홍콩국제공항서 새로운 부티크를 선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홍콩공항서 몽블랑과 제휴를 맺고 새로운 독립형 부티크를 오픈한다. 새로 오픈하는 부티크 매장 콘셉트는 둥글고 부드러운 이미지 속에 장인 정신을 표출하는 형식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매장 뒤편 가구 디자인은 아르누보 시대를 연상시키는 필기구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다. 이 부티크에는 필기구, 시계, 가죽 제품 및 액세서리 등 베스트셀러 제품이 제공되며, 프리미엄 및 계절 한정판도 판매된다. 특히 부티크 오픈 기념으로 명작 플래티넘 클래식 펜과 명작 비즈니스 카드 홀더로 구성된 독점 선물 세트도 출시된다. 에티엔 몽불랑 홍콩·마카오 담당 상무이사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인 홍콩공항서 신라면세점과 파트너를 맺고 부티크를 개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우리는 주변 세계와 다시 연결되는 것을 중요한 주제로 삼고 있다. (공항 부티크로) 고객의 여행을 즐겁게 만들고 우리의 흔적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홍콩공항서 화장품 및 향수, 패션 및 액세서리 등 면세사업을 운영 중인 가
일본 요나고에서 에어서울의 '인천~요나고' 노선 재개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요나고 시민들 중 일부가 에어서울의 '인천~요나고' 노선 재개를 바라는 서명 운동을 진행,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 지사에 서명을 전달했다. 서명지는 에어서울의 운항 재개를 바라는 요나고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총 3132명이 서명했다. 특히 해당 서명지는 운항 재개를 바라는 시민의 메시지를 담아 에어서울 요나고 지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도 전달됐다. 요나고 시민들이 서명 운동까지 펼친 이유는 하나다. 에어서울의 '인천~요나고' 노선 운항 재개를 바래서다. 에어서울은 한일관계 악화로 불거진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요나고 노선을 비롯해 주요 일본 노선을 감편 및 운휴했다. 에어서울은 전체 매출의 60% 일본 노선일 정도로 일본 노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여객 수요 감소로 일본 노선을 대거 정리하고 동남아와 '김포-제주' 등 국내선 구간 항공기 투입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운영 지점도 대거 철수한다. 에어서울은 일본의 12개 지점 중 삿포로, 시즈오카,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 오키나와 등 6개 지점을 연내 폐쇄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통해 나란히 곳간을 채울 전망이다.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에서 총 16척의 LNG 운반선 발주가 임박한 가운데 신조선 건조 야드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내정돼 수주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이 추진하는 모잠비크 아나다코 LNG 프로젝트를 통해 각각 17만㎥급 각 8척을 사실상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사실상 계약에 합의하고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계약은 이르면 다음 달 이뤄질 전망이다. 16척의 신조선 총 건조 비용은 총 3200억엔(약 3조4435억원)으로 8척씩 건조 일감을 나눠 가진 양 조선소는 1조7226억원씩 확보하게 된다. 신조선은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인도된다. 토탈이 추진하는 모잠비크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을 개발, 부유식액화설비(FLNG)를 통해 LNG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2개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 규모는 200억 달러(약 23조원)에 달한다. 첫 해 LNG 생산량은 1288만t이다.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는 연내 발주를 목표로 추진됐
대한항공이 2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사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지난 2017년 8위 안착 이후 '톱10' 진입에 고배를 마시고 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산업 전문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AirlineRatings.com)이 최근 발표한 세계 최고 20대 항공사에서 대한항공이 15위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7년보다 7계단 내려간 순위다. 아시아나항공은 2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7명의 숙련된 편집자들이 올해 상위 20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순위 선정에는 항공사의 안전 기록, 승객 편의성 혁신, 승객 반응, 항공기 연식, 환경 관련 인증 등 12개 항목이 고려됐다.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는 에어뉴질랜드가 꼽혔다. 서비스, 탑승객 반응, 항공기 연령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항공사로 등극했다. 지난해 최고의 항공사로 꼽힌 싱가포로는 올해 2위로 밀려났다. 전일본항공은 3위로 차지, 뒤를 바짝 쫓았다. 이어 콴타스 항공과 캐세이패시픽항공, 아랍에미리트가 각각 4, 5, 6위를 기록했다. 또한 20위권 안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KLM네덜란드항공, 영국항공, 델타항공, 에티하드항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