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나베신도시 프로젝트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가 녹색친화 신도시로 개발된다. 도시 내 수변과 근린공원 개발 등을 통해 자이트가이스트 전체에 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달초 베트남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인 나베신도시 부지 정리공사 시작으로 개발 공사에 탄력이 붙은 가운데 자이트가이스트를 녹색도시로 개발한다. 구체적인 개발 계획으로는 도시 지역 전체를 현대식으로 개발하되 약 70%는 녹지와 휴게시설, 공원 등 공공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태양열 패널을 사용해 친환경 에너지원을 만들고 온수기를 가동해 정전을 대비한다. 집안 공기 환기를 위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녹지 네트워크로 신선한 공기와 자연광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하천과 수로를 활용해 수변 공간도 조성된다. 신도시 내 빌라, 타운 하우스, 상점 등도 친환경 콘트리트, 저탄소 건설 자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건설된다. 건물 열원 시스템과 새로운 재생 에너지의 최적 조합인 설계 기술이 적용되고, 에너지 절약 기술과 자동화된 폐기물 수거 시스템이 실행된다. 특히 자이트가이스트는 '스마트 제로 에너지 시티' 플랫폼을 바
예금보험공사가 3년 뒤 민영화되는 우리금융 매각을 위해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외국 금융기관이나 외국 자본에도 국내 투자자와 동등한 참여기회가 주어진 점을 고려, 해외 판족천에 나선 것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서 열린 '모건스탠리의 18번째 서밋 미팅(The 18th summit meeting)’에 참석,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우리금융지주 매각로드맵을 발표했다. 예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의 최근 경영실적 소개하고,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로드맵 설명 등 해외투자자 면담에 집중했다. 설명회 겸 면담은 1대1 회의 5회, 기관방문 2회 등 총 7차례 투자설명회(NRD) 형식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예보가 만난 투자자들은 △싱가포르 훅스 캐피탈 파트너스(Fuchs Capital Partners) △미국 피델리티(Fidelity) △홍콩 발야스니 에셋 메니지먼트(Balyasny Asset Management) △미국 달튼 인베스트먼트(Dalton Investments) △홍콩 카이젠 캐피탈 파트너스 리미티드(Kaizen Capital Partners Limited) △싱가포르 도쿄 마
중국인 따이공(보따리상)이 롯데면세점 '큰 손'으로 부상했다. 현지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대형 따이공들이 증가하면서 롯데면세점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명동점 등 서울지역 면세점 매출 52%를 중국인 따이공으로 부터 거뒀다. 따이공은 면세점 제품을 대량 구매한 후 인터넷으로 되팔아 차익을 올리는 자들을 일컫는다. 중국이 지난 2016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의 일환으로 한국행 관광 제한을 실시한 이후 현지 단체관광객을 대신해 물건을 대리 구매하는 따이공들이 늘었다. 따이공의 증가로 지난개 국내 면세점 매출은 역대 최대인 172억3817만 달러(약 19조4705억원)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따이공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해 보인다. 특히 정부는 지난 1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발효했다. 새로 도입한 법안은 따이공이 사업 등록을 해 허가를 받고 세금을 내도록 했다. 해당 규제로 업계에서는 따이공이 현저히 줄어들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결과는 달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새 법안이 통과된 후 세금을 내지 않는 소규모 따이공들은 줄었지만 대형 따이공들이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100척 규모의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조 발주 프로그램 참여를 꺼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해운 전문매체 로이드 리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기관 마린 캐피탈 최고경영자(CEO) 토니 포스터는 최근 열린 런던 국제해양산업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카타르의 LNG운반선 신조 투자를 검토하던 투자자들이 카타르 정치 체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원칙과 부합하지 않아 기금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ESG 원칙이 자본 투자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카타르의 신조 프로그램에 상당 부분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기관 투자자들이 카타르 정치 체제를 문제삼아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토니 포스터는 포럼에서 투자를 꺼리는 기관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아직 기관 투자자들이 카타르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단정적으로 결정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앞으로 ESG에 따른 투자 결정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카타르는 미얀마 가스전인 '노스필드' 확장 프로젝트(연산 3300만t 증가), 카타르 국영석유와 미국 엑손모빌이 미국에서 진행
싱가포르 반독점 규제기관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에 우려를 표했다. 양사가 △유조선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 △액화석유가스(LPG)선 등 상선 공급 부문에서 서로 겹쳐 경쟁제한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제기한 것이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는 현대중공업 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예비심사를 마쳤다. CCS는 싱가포르 반독점 규제기관으로, 소비자보호(공정거래)법에 규정된 특정 불공정 행위를 관리감독한다. CCCS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에 대해 상선 공급 부문이 겹쳐 한국조선해양이 제공한 정보와 제3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시한 인수안에서 경쟁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사의 합병으로 주요 상선 공급업체인 두 조선 간 경쟁이 없으짐으로써 싱가포르 고객사가 입을 피해를 우려했다. 또한 CCCS는 다른 대체 공급업체들이 합병된 단일 기업에 대적할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지, LNG 운반선처럼 구조가 복잡한 선박 부문의 시장 진출과 확충 장벽이 높지 않은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했다. 통상 기업결합심사는 크게 '예비심사'와 '본심사'로 나뉜다. 본심사는 다시 1차와 2차로 구분된다.
티웨이항공이 계속되는 일본 여객 수요 감소로 동계시즌 일부 기간동안 한국과 일본을 잇는 4개 노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비운항 노선은 △인천~구마모토 △인천~오이타 △인천~사가 △인천~오키나와다. 모두 한일관계 악화에 따라 일본여행 불매운동으로 인해 비운항한 노선이다. 지난 10월 26일부로 해당 노선 비운항 기간은 끝났으나 동계시즌 동안에 운항 중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인천발 구마모토, 오이타, 사가, 오키나와 노선을 일부기간 비운항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인천~구마모토 △인천~오이타 △인천~사가 노선은 8월 19일부터 10월 26일 전 기간 비운항했다. △인천~오키나와는 9월 1일부터 11일 전기간 운항을 중단했고,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화, 목, 토요일만 운항을 멈췄다. 티웨이항공은 비운항 기간 탑승권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취소 및 예약 변경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절차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이 동계시즌 동안 일본 노선 비운항을 연장한 건 여객 수요 변화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수요가 적은 일본 노선을 중단하고 중국노선 신규 취항과 인기 노선이 있는 동남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현대상사, LIG넥스원, 풍산그룹 등 국내 대표 방산업체가 멕시코 방산시장 개척을 위해 총출동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은 지난달 27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한·멕시코 방위산업 협력 설명회'에 참가, 멕시코 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멕시코 방위산업 협력 설명회는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국방무관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멕시코 국방부, 해군부, 국가방위대 관계자와 멕시코 주재 중남미 국방무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방위산업 현황과 주요 전략 물자, 방위산업 수출지원 활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에서는 최근 창설된 8만명 규모의 국가방위대 무장을 위해 탄약, 총기, 방탄모, 방탄조끼 등 방산 물자 입찰이 자주 나오고 있다. 이번에 멕시코 방산시장에 노크한 기업 모두 국내 대표 방산업체라 향후 추가 수주에 기대감이 흐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80 개 이상의 자회사로 구성된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철강, 에너지, 농산물, 화학, 기계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을 구축,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방산물자 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을 둘러싸고 글로벌 선사들의 우려섞인 시선이 나온다. 까다로운 경쟁국 심사를 통과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승인을 받더라도 선가 유지, WTO 제소 등 부상할 이슈가 많아 최종 인수까지 난항이 예고된다. 1일 조선업계 안팎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간 인수합병을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쏟아진다. 승인 절차도 까다롭지만 승인을 받은 후에도 해결 과제가 산적하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선사들은 경쟁국의 기업결합 심사 통과를 우려하고 있다. 일본 등 일부 국가가 한국과 무역 마찰을 일으키고 있어 합병을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외에도 유럽연합(EU), 중국, 싱가포르 등의 승인이 남아있어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다만 중국은 최근 자국 양대 조선소를 공식 합병함으로써 무리없이 승인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 나온다. EU는 이달 중순 본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1단계 일반심사와 2단계 심층심사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경쟁국 공정위의 승인을 받았다 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업계는 신설 합병회사가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을 완전히 독점할 경우 LNG 시장 독점은 물론 다른 선가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산타로 변신, 일본 3개 도시를 찾아 깜짝 이벤트를 개최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에뛰드하우스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고베 등 3개 도시를 랩핑 버스로 찾아가는 '루돌프 커밍 투 유어 타운'(Rudolph Coming to Your Town)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방문 장소 및 일시는 △1일 오후 나비오스 요코하마 이벤트 존 △6일 오후 오사카 신사이바시 빅스텝 (BIGSTEP)점 △7일 오후 고베 하버랜드 우미에 이벤트 존이다. 이벤트 장소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랩핑한 '에뛰드 루돌프 호' 버스로 횡단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홀리데이 컬렉션 '루돌프 커밍 투 타운' 출시 당시 공식 온라인 숍에서 진행한 '루돌프 외출 도전'이라는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된다. 루돌프 외출 도전은 고객이 에뛰드 하우스에 소원을 신청하고 실제 이벤트에서 소원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해 진행한 캠페인이다. 이벤트 내용과 장소 등을 선정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랩핑 버스를 타고 이벤트 장소를 방문, 퍼스널 컬러 서비스와 인스타그램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와 박초롱이 크로아티아로 떠난 가운데 가는법과 비행 시간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MC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유럽의 숨은 진주 '크로아티아를 완전히 새로운 코스로 찾은 MC 윤보미-에이핑크 박초롱의 두 번째 여행기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1700년 전 지어진 크로아티아의 '디오클레시안 궁전'의 자태에 입을 떡 벌린 채 감탄을 토해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디오클레시안 궁전은 1700년 전인 3세기때 아드리아 해 남쪽 해안에 지어진 최대의 로마 유적이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여기 세트장 같아. 그냥 영화 찍으면 되겠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박초롱은 역사를 품은 매끈매끈한 돌 바닥의 매력에 빠져 귀여운 트위스트 댄스를 추며 신남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이어 두사람은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라며 궁전 내 즐비해 있는 상점 구석구석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역사의 흔적을 찾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크로아티아는 지난해 대한항공이 하늘길을 열면서 여행객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크로
[편집자주] 코끝이 찡해지는 동계시즌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여행지 선택이 쉽지 않거나, 특별한 곳에서 여행 추억을 쌓고 싶다면 주목하자. 매일뉴스가 당신의 완벽한 여행을 돕기 위해 동계시즌 항공사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일본 여행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 사이에서 올겨울 일본 대체 여행지 선택 고민이 많다. 겨울 여행에서 휴양과 문화유산도시 탐방을 즐기고 싶다면 에어서울 추천 도시에 주목하자. 에어서울은 올겨울 여행지로 죽기 전 가봐야 할 문화유산도시 씨엠립과 대표적 휴양지 괌을 추천했다. ◇'앙코르와트 관문' 캄보디아 '씨엠립' 씨엠립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로 가는 관문으로 통한다. 곳곳에 신비로운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씨엠립의 대표 관광지는 단연 앙코르와트다. 앙코르와트는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1000년 역사를 담고 있는 세계 최대의 석조 사원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이 건축물을 보기 위해 전 세계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유적지 외에도 씨엠립은 저렴하면서도 아름다운 리조트와 맛있는 음식, 화려한 밤거리 등으로 휴양을 즐기기에 최적의
올해 일본인들은 '캐시리스 결제' '편리함' '새로운 식감' 등 이 3가지를 바탕으로 소비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대두된 식감, 감성, 편리성에 대한 일본 소비자 취향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 이에 대한 일본 시장 공략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올해 일본 소비세가 인상해 소비 심리는 다소 위촉됐지만 기능과 편리함을 앞세운 제품과 식욕을 만족 시켜주는 제품들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했다. 또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가수 '요네즈 켄시'의 앨범 등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도 흥행했다. 실제 닛케이 트렌디와 닛케이 크로스트렌디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발표 및 판매된 상품, 서비스를 대상으로 히트 순위를 평가해 발표한 '2019 히트제품 30선'을 살펴본 결과 하락했던 소비심리가 12개월 만에 회복세로 전환했다. 히트상품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식감있는 특정 음료, 캐시리스 결제수단,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형태가 돋보였다. 전체적으로 성능이나 기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휴대성이 좋고 사용하기 편리한 상품의 약진이 이어진 것, 올해 일본인의 지갑을 열게 한 히트상품 1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