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마사회)가 화상경마장(장외발매소)을 짓기 위해 서울 마포에 매입한 땅을 10년 만에 매각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달 27일 제 13차 이사회를 열고 '마포부지 매각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마사회는 지난달 이사회서 장외개설 무산으로 인해 장기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마포 유휴부지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려 했으나 의결 보류로 취소됐다가 이번에 다시 매각 절차를 밟게 됐다. <본보 11월 8일 참고 [단독] '금싸라기' 마사회 마포땅 매물로 나오나…손실 350억원 만회(?)> 마사회가 매각하려는 부지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195-1 일대 24필지다. 일반경쟁 입찰과 단독응찰이 유효한 최고가 낙찰 방식이 진행된다. 매각에는 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이용한다. 입찰 공고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본공고 시 9일, 재공고 시 7일간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낙찰자는 1인 이상 응찰 시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마사회는 "매각에 따른 계약상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매각 조건 재검토 필요하다"며 "매각자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안전장치를 두고 매각하는 것을 조건으로 의결한다"라고 밝혔다. 마사회가 10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보다 무려 80배 많은 재산을 가진 로열패밀리가 있어 관심이 쏠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은 보유 재산 430억 달러(약 51조원)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집계는 CEO월드 매거진(CEOWORLD Magazine)을 통해 공개됐다.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알려졌다. 태국 2위의 상업은행인 시암커머셜뱅크와 태국 최대 기업인 시암시멘트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태국 국왕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로열패밀리는 브루나이의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꼽혔다. 보유 재산 280억 달러(약 33조원). 지난해 알려진 재산 400억 달러(약 47조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경기도 면적의 반도 안되는 브루나이는 국내총생산(GDP) 70% 이상이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에서 나올만큼 석유재벌로 유명하다. 특히 하나살 볼키아 국왕은 재산에 걸맞게 '하늘을 나는 궁전'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용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화제다. 중동의 로열패밀리인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국왕도 각각 180억 달러(약
첫 방송 이후 화제를 불러 모은 히스토리 채널 '양식의 양식'이 이번엔 '인생 스테이크'를 소개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떠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양식의 양식' 2회에서는 나이 든 소로 만든 스테이크에 흠뻑 매료된 백종원의 특별한 스페인 미식 여행이 그려진다. 백종원은 이날 방송에서 '나이 든 소는 질기고 맛없다' 상식을 제대로 깨준다. 백종원은 스페인의 한 농장을 찾아 엄청난 덩치의 소들에 제압 돼 시작부터 은근한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금새 압도적인 비주얼과 진한 육향이 가득한 스테이크 자태에 시선을 빼앗긴다. 이후 그는 인생 스테이크를 만난 듯 연신 감탄하며 "집에 싸가고 싶다"고 엄치를 세웠다. 스페인은 우리에게 친숙한 여행지이다. 산티아고 순례자들을 위한 하숙집을 운영한 tVN의 ‘스페인 하숙’(2019), 스페인 페네리페 섬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윤식당 2’(2018) 등이 스페인 배경으로 촬영되면서 스페인 여행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여행은 언제든 쉽게 떠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취항해 하늘길이 편리해진 것. 특히 바르셀로나에 '천재 건축가'인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7인승 다목적 차량(MPV) '르노 트라이버(Renault Triber)'가 달라진 모습이 공개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트라이버가 공식 액세서리를 장착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르노 트라이버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9월 한달 간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했다. '고스트 베놈(Ghost Venom)'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은 '르노 트라이버의 개선된 모습'이란 제목으로 올라왔다. 5분 20초 분량으로 기존 트라이버와 달리진 외형과 내부 모습이 담겨졌다. 고객 맞춤형으로 개선된 트라이버는 르노의 공식 액세서리를 장착해 내외부가 한층 세련되고, 업그레이드됐다. 영상은 프론트 크롬 그릴 장식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교체된 휠, 크롬 도어 핸들, 사이드 바디 클래딩, 크롬 범퍼 코너 프로덱터 등을 차례로 보여준 뒤 내부 3D 매트 바닥과 기어 박스 크롬 장식 등을 공개된다. 영상 말미에는 교체 및 장착한 액세서리 견석서가 나온다. 개선 비용은 총 4만7100 루피(약 77만6208원). 르노 트라이버는 몇 달 전 인도 시장에 출시, 르노 크위드(Kwid)와 캡처(Captur), 다치아 더스터(Dust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전차량(Popemobile,포프모빌)이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평소 소탈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온 교황이 의전차량으로 늘 소박한 차를 선택한 가운데 최근 태국 방문 시 픽업트럭을 선택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을 방문 중에 의전차량으로 닛산의 픽업트럭을 선택했다. 평소 카퍼레이드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를 개조한 차량을 탑승하는데 태국에서는 픽업트럭을 타고 이동한 것. 교황의 의전차량으로 선택된 닛산 픽업트럭은 전기 엔진으로 구동되며, 화물칸에 좌석 시트를 설치했다. 바닥에는 붉은 카펫이 깔려 있으며,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된 오버 헤드가 장착됐다. 또한 교황이 쉽게 차에 오르내릴수 있게 3개의 계단도 설치됐다. 다만 해당 차량에는 교황을 보호하는 방탄 유리는 없지만 태국 측에서 이동 노선에 따른 보안을 강화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생전에 터키 테러범으로부터 암살 위협을 받은 뒤로 이동 시 보안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교황이 태국서 택한 의전차량은 주로 농업 종사자나 농촌 지역 거주자들이 선호하는 차량이다. 전 세계 방문 중 늘 소박하고,
국내 백화점 사이에서 VIP(very Important Person) 고객을 모시기 위해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경기 침체 속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매장을 새로 단장하거나, VIP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 문화 행사를 마련하는 등 VIP 쇼핑의 질을 높여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들이 VIP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리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강남 롯데백화점에 영국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더콘란샵(The Conran Shop) 코리아'를 오픈했다. 이 지점은 런던, 파리, 교토 등에 이어 전세계 12번째로 문을 연 지점이다. 강남점 더콘란샵 총 매장 규모는 3305㎡다. 1층은 실험실 느낌을 주는 화이트톤으로 꾸며졌다. 향수, 캔들, 디퓨저, 주방, 음향 가전, 욕실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이 들어간다. 매장 한쪽엔 카페가 만들어진다. 2층은 블랙톤 클럽 라운지다. 가구, 조명, 텍스타일, 서적, 오픈 키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우수 고객을 위한 VIP 룸도 마련됐다. 상품 콘셉트는 프리미엄, 럭셔리, 하이엔드다. 강남점도 스위스 비트라, 핀란드 아르텍, 이탈리아 카시나,
배우 이엘-이설이 '배틀트립' 최초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나 관심을 높였다. 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은 이엘과 이설의 포르투갈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엘·이설, 배틀트립서 포르투갈 여행기…볼거리 풍성 두사람이 떠난 포르투갈은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품은 나라로 통한다. 특히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은 서유럽의 마지막 보석으로, 최근 핫한 대세 여행지로 뜨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첫 번째 이야기로 100년이 넘은 트램을 타고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리스본의 골목 사이사이를 돌며,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여유와 힐링을 전파했다. 트램투어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황홀케 만든 '포르투갈'의 매력으로 꽉 채워냈다. 두 사람은 "포르투갈은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나라"라며 "유럽 중에서도 물가가 단연 저렴한 포르투갈이 날씨까지 여행에 안성맞춤"이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실제 리스본은 '2019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유럽 최고 여행 도시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 관광지로 꼽힌다. 수백 년 전통 양식을 간직한 건축물과 거리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중세 도시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리스본 중심 '코메르시
롯데시네마가 베트남 고객을 위해 특별한 연말 이벤트를 개최한다. 고객 사은의 의미도 담겨 있지만 올 연말 베트남 영화 관람객 유치하기 위한 의도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에서 오는 15일까지 연말 고객 프로모션 '러브 엠버'(LOVE-Mber)를 진행한다. 이벤트 중 하나는 음료 콤보 구매시 스크래치 상품권 증정이다. 스크래치를 긁어 나오는 상품을 제공한다. 준비된 상품은 △1등(6명)-애플 아이폰(Apple iPhone 11) △2등(19명)-골드 카드 △3등(135명)-사오미밴드 4 스마트시계 △4등(1000명)- 무료영화티켓 1장 △5등(2만명) 영화티켓 및 5만동 바우처 할인 쿠폰 △6등(9만8836명)-솔로콤보 2만동 바우처 할인 쿠폰 등이다.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영화표 결제후 '컬러 미 해피'(Color Me Happy) 테마로 영화를 보러가는 자신의 패션 등을 뽐내듯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이벤트다.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lottecinem # colormehappy # lovemembe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가 베트남서 연말 이벤트를 개최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가 드디어 새 주인을 만난다. 그동안 진행해온 조선소 매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어 이르면 내년 초 새주인 품에 안기게 된다. 현재 알려진 인수자는 호주 최대 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이다. 오스탈은 인수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미국 사모펀드(PEF) 서버러스(Cerberu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매각 절차가 마무리 단계로, 내년 초 오스탈이 소유하게 된다. 수빅조선소 인수에 정통한 현지 관계자는 "최근 인수절차 과정을 재확인했다"며 "별다른 무리가 없으면 내년 초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탈은 지난 7월초 부터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채권단과 단독으로 인수 협상을 진행해았다. 실사를 진행한 뒤 인수 가격과 합작투자 방법 등 인수 조건을 제시, 채권단이 이를 검토하고 최종 결정한 것이다. 오스탈은 수빅조선소를 다른 용도로 전용하지 않고 군함 등을 건조하는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혀 채권단의 환심을 샀다. 여기에 근로자도 대부분 승계하고, 특히 필리핀 해군과 수빅조선소 일부 부지를 해군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중국
존슨앤존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시라보(Ci:Labo)가 한국면세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렉티브 마케팅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것. 6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시라보는 한국면세점들과 함께 중국 여행객들이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상호작용) 게임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이 게임은 중국 SNS인 △웨이보 △위챗 △CTrip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유명 셀럽이면서 브랜드 홍보대사인 배우 '리우위닝'과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닥터 래빗'이 한국에서 '모공 문제 해결'을 위해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들을 따라 한국에 있는 신세계, 롯데, 두타, 신라, 현대 등 한국 면세점을 방문해 퍼즐을 풀 수 있다. 이를 통해 리우위닝이 사인한 한정 쿠폰 등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존슨 앤 존슨측은 "한국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여전히 인기 있는 관광지로 남아있기 때문에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닥터시라보 관계자도 "게임이 매우 효과적인 툴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11월 한달동안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리 게임을 플레이했다"며 "쿠폰을 교환한 사람 중 54%가 라
현대로템의 우크라이나 고속열차 수주전에 변수가 등장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속철도 10대 구입에 있어 현대로템 수주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현지 제조업체가 반기를 들어 수주전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철도업체 '우크라이나 레일웨이즈'(Ukrainian Railways)는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가 추진한 고속열차 추가 구매 협상에서 자국 제조업체는 배제됐다며, 수주전 재협상을 주장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와 우크라이나 철도청인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 등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현대로템 관계자와 만나 고속열차 구매를 논의했다. 구체적인 구매 시기와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로템과 또 한번 손을 잡기로 했다. <본보 11월 22일 참고 [단독] 우크라이나 정부 "현대로템과 고속열차 10대 구매 합의"> 우크라이나 레일웨이즈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고속열차 추가 구매 논의 과정에서 자국 제조업체는 제외됐다"며 "해당 사업이 우크라이나 경제 발전은 물론 명성, 일자리 등이 달린 사업인데도 자국업체와 구매협상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추가 투자를 겨냥, 전기차 직업교육센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 건립을 확정한 현대차가 향후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전기차 교육센터 설립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자바 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자바섬 주도 반둥의 게둥 사테(Gedung sate)에서 열린 '서자바 갓 인포페이션(WEST JAVA GOT INFORMATION)' 행사를 열고,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교육센터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서바자 상공회의소 고위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는 전기차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전기차 산업에 대응할 인적 자원 역시 베트남과 태국에 비해 취약, 국가적인 차원에서 교육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산업에 대응할 인적자원과 지원시설이 모두 미흡한 상태"라며 "전기차 생산과 개발을 위해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공회의소 측은 서자바 지역에 있는 직업전문학교(SMK)의 경우 수동 기계와 자동 변속기 교육 훈련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직업훈련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