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트리, 루이비통 가방 트리, 북극 트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글로벌 호텔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 등 글로벌 호텔체인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다양한 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 5번가에 본점을 두고 있는 거대 백화점 체인인 삭스 피프스 에비뉴(Saks Fifth Avenue) 백화점은 겨울왕국 트리를 선보였다. 디즈니와 협력해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에서 영감을 얻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한 것. 영화 속 장면을 백화점 건물 6개의 창에 순간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루이비통 가방으로 만들어진 트리도 등장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소피텔 호텔은 황금시대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햇다. 호텔 로비에 자리한 트리는 5m 높이로 클래식 루이비통 여행가방을 위로 쌓아서 만들었다. 영국 런던의 5성급 호텔 클라릿지(Claridge) 호텔은 크리스찬 루부탱이 맡아 크리스탈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디자인했다. 눈이 내린내린 숲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가장 맨위에 자리한 왕관이 포인트다. 또 트리 옆에는 4개의 터치다운으로 장식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식당 위치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생활 12년 차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고향 이탈리아 미라노(Mirano)에 한식당을 오픈했다.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방송인 샘 오취리가 패밀리로 함께했다. 식당은 첫날부터 테이블이 만석이 되었음에도 불구, 계속해서 손님들이 찾아와 가게 안팎에 대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K-드라마와 K-POP 열풍으로 한식까지 섭렵한 현지 손님들이 찾아와 세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 미라노에 위치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와 지명이 비슷해 헷갈리나 식당은 미라노 비아 타길로 시니스트로 인근 식당 '오카 비안카(Oca Bianca)'에 오픈했다. 작은 시골마을이라 한적한 여행에 제격이다. 미라노로 가기 위해서는 직항편이 없어 아시아나항공의 로마 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로마' 노선을 주 4회(일, 화, 목, 토)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한편,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오픈 2일차를 맞아 신메뉴로 닭갈비와 치즈볶음밥을 선보인다. 방송은 오는 23일
대한항공이 소속된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이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새 라운지를 오픈했다. 이스탄불 신공항 개항에 맞춰 VIP 라운지를 마련, 서아시아 항공 여객 편의 제고에 나선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팀은 지난 5일 이스탄불 신공항에 스카이팀 전용 라운지를 개장했다. 새 라운지는 582m²에 145석이 구비됐으며 24시간 운영된다. 다양한 형태의 좌석과 무료 와이파이(Wi-Fi)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라운지 레스토랑에서는 유럽식 메뉴뿐만 아니라 개방형 주방에서 터키 피자를 즉석에서 제공한다. 라운지는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에로플로트 △에어 프랑스 △KLM △중동항공(MEA), △루마니아 타롬(TAROM)항공 △사우디아 항공 등 7개 회원사 이용 여객 중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 스카이팀 엘리트 흘러스 회원이 이용할 수 있다. 터키 공항 라운지는 런던, 시드니, 홍콩, 두바이, 북경, 밴쿠버에 이은 7번째로 문을 연 스카이팀 라운지로, 아타튀르크 공항 H층 서쪽 날개에 위치했다. 크리스탄 콜빌 스카이팀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브랜드 라운지를 통해 고객
롯데제과가 인도네시아 국민간식으로 부각되고 있는 '롯데 초코파이' 시장 확대를 위해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인도네시아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들에게 초코파이를 알리기 위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로얄 파자자란(Royal Padjadjaran) 호텔에서 초코파이 팬 개더링을 열고 '아이 러브 유 맘'(I LOVE YOU MOM)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 경연 결승 진출자의 공연과 그림그리기 결승 진출자 작품이 선보여졌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2일이 어머니의 날을 맞는다. 이에 롯데제과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하는 그림 그리기 콘테스트와 노래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보고르와 센툴, 데뽁 등 인근 지역 학교 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롯데제과는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초코파이를 2개씩 제공하며, 초코파이 간식은 어머니의 애정을 표현한다고 강조했다. 인젠 아테 말렘 멜리알라 롯데 인도네시아법인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어머니의 이미지를 그리고, 노래를 만들어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며 "창조적인 예술은 물론 그림과 색상, 노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아시아 식품소매 전자상거래 '톱10'에 진입,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장성을 확인받았다. 20일 식료품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GD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전자상거래 사업 연구 보고서에서 중국 징동닷컴(JD.com)의 전자상거래가 아시아 식품소매 전자상거래 '톱 1'위를 차지했다. IGD는 아시아 식품소매 전자상거래 1위를 차지한 징동닷컴 성장성은 오는 2023년에 28.8% 증가해 98억 달러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위를 차지한 알리바바의 매출은 25.6% 성장해 9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뒤를 이어 전자상거래가 활발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의 '라쿠텐'의 전자상거래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은 라쿠텐 외 이온(AEON)과 세븐&i가 6, 7위를 차지하며 중국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신세계와 롯데쇼핑은 각각 4위와 8위를 차지하며 톱10 안착에 성공했다. IGD는 오는 2023년 신세계의 판매규모는 지난 2108년 11억4300만 달러에서 오는 2023년 26억88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쇼핑의 경
신세계 말레이시아 합작사인 '신세계마미'가 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으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마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이노베이션 어워즈 2019'에서 매운맛 라면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신세계마미는 신세계푸드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말레이시아 대표 식품기업인 마미 더블데커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라면 시장 대신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신세계마미가 출시한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맛'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고스트 페퍼'로 만들어진 라면이다. 천연재료를 활용해 검은색으로 만든 면발은 시각적으로도 매운 맛에 대한 공포심을 주는 게 특징이다. 또 무슬림이 제품에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자킴(JAKIM) 할랄인증도 받았다. 특히 경쟁사 보다 매운맛이 두드러져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선호도가 높아 현지에서 인기가 뜨겁다. '국제혁신상 2019'는 싱가포르 관광청 주최로 싱가포르 컨벤션&전시국 지원을 통해 열린다. 올해는 160개가 넘는 후보
해외 진출을 통해 외연 확장 중인 롯데호텔이 러시아서 추가 호텔 설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러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마일도 개발'가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Blagoveshchensk)에 추진하는 호텔, 문화센터 등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놓고 협의하고 있다. 이미 롯데호텔은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내 4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호텔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여기에 롯데가 '2020 정기인사'를 통해 해외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현식 전무를 새로운 롯데호텔 대표로 내정, 글로벌 호텔 체인 사업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일도 개발'이 롯데와 힐튼은 오는 2023년 시작되는 러시아 '골드마일' 프로젝트 참여를 논의했다. 골드마일은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 지역의 호텔 및 스포츠 문화센터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마일도 개발'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사업 규모는 25억 루블(약 467억원)에 달한다. 현지 투자자에 따르면 골드마일 프로젝트는 호텔을 비롯해 케이블카, 복합센터센터가 있는 관광 단지로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은 "단지 내 건물 외관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주요 건축국 관계자와 협
새해 벽두부터 그리스발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발주 소식이 들리면서 조선업체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NG벙커링선은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환경규제에 따라 LNG를 추진연료로 쓰는 선박이 늘면서 덩달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 퍼블릭 가스 코퍼레이션(DEPA)은 3000~4000㎥급 LNG벙커링선 6척(옵션포함) 발주가 임박했다. DEPA는 현재 건조업체 후보사로 선정된 조선업체를 상대로 6척의 기술 제안서와 견적서 제출을 요청했다. DEPA는 향후 건조 후보사를 5개 미만으로 압축, 내년 2월말까지 건조 입찰에 초청할 계획이다. 신조선 사양은 길이 80~90m, 너비 14~15m, 길이 7.5~8.5m, 흘수 5~5.5m로 공해상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선박이다.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하고, C타입 화물창 탱크를 탑재해 항속 10~13노트로 운항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번 LNG 벙커링선은 그리스 코린트 운하(Corinth canal)를 통과할 수 있는 조건으로 기동성이 뛰어나는 건 물론, 동지중해에서 독자적으로 벙커링 활동과 연료 공급 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신조선은 인도 후 1척
[더구루=길소연 기자] 팔도 도시락이 러시아에서 '도시락' 명칭이 많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상표 등록이 거절당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특허청(Rospatent)은 팔도의 '도시락' 라면 상표가 이미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어 상표 등록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팔도는 러시아 상표등록법 '30-국제 상품 및 서비스 분류'에 따라 MKTU(인스턴트 누들) 제품과 관련해 '도시락'(Doshirak)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러시아특허청은 도시락이라는 상표를 달고 팔도의 러시아 현지법인 '도시락 코야'(Doshirak Koya)', 자회사 '도시락 랴잔'(Doshirak Ryazan), '도시락 러스'(Doshirak Rus) 등에서 판매하고 있어 명칭 자체가 잘 알려져 있다며 등록을 거절했다. 러시아 자회사에서 이미 많이 판매되고 있어 상표 등록이 무의미하다는 이유로 풀이된다. 러시아특허청은 또 러시아 현지 판매 제품의 외형 변화도 주목했다. 특허청은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시락(Doshirak)'이라는 표시가 있는 제품은 팔도가 직접 제조하고 자회사인 '도시락 러스'가 수입, 판매해 광범위하게 분포됐다"면서도 "그러나 기
인도네시아 지자체기구가 또 다시 롯데마트에 오픈 허가 조건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롯데마트가 개점 허가 조건으로 내세운 교차로를 건설하지 않아 파달라랑 인근 교통체증이 심화돼 지방의회가 나서 교통 트래픽 재조사 착수 등 교차로 건설을 촉구한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반둥지역 리젠시 지방의회(DPRD)는 롯데마트가 파달라랑 고속도로 교통 체증을 유발한다며, 조만간 인니 교통부를 통해 교통체증 분석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완 릿완 리젠시 지방의회 위원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의 롯데마트의 오픈 허가로 인해 교통 체증이 심해졌다"며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롯데마트 매장 허가를 설립해준 리젠시의 교통기관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음주 리젠시 교통부에 연락해 롯데마트 설립 관련 교통 허가서 발급 배경과 범위 등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완 릿완 위원장은 또 정부 당국이 롯데마트 설립 조건으로 내세운 교차로를 대신해 시민 편의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소홀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앞서 롯데마트 현지법인인 '롯데 그로시'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주도인 반둥지역에 지난달 오픈한 인도네시아 48호점에 대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상수도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인도네시아 정부공사 닌디야 까리야(NYNDYA KARYA)와 인도네시아 발리, 요그야카르타 지역 수질 개선 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닌디야 까리야는 인도네시아 건설공기업으로 수력발전소, 태양광발전, 공항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닌디야 까리야와 손을 잡고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요그야카르타 지역 상수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1.2조 루피아(약 1004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의 상수도 공사를 통해 해당 지역의 식수 부족과 수질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은 양국간 협력에 의의를 두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은 "대통령께서 일의 간편화 및 편리성을 위해 모든 인허가 전권을 내게 위임했다"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인니 정부는 삼성엔지니어링과 개발 협력에 앞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조선시장의 공급과잉 문제와 공정경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하려던 국제규범 제정 잠정 중단됐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OECD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조선그룹 제129회 회의를 개최, 선가 규율을 포함한 공적 지원 국제질서 수립을 논의했으나 최종 규율 제정에 실패했다. 이번 회의는 참가국 중심으로 세계 조선업의 수주 덤핑을 막고, 공적 지원 발생을 막기 위한 규율 책정을 공통 목표로 논의가 진행됐다. OECD 차원에서 조선업 수요공급, 선가 및 원가 추이를 분석하고 이와 더불어 원자재 비용, 환율, 생산성 변화 등 원가변동 요인에 관한 분석 후 조정히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대다수의 참가국이 수용의 뜻을 밝혔지만 한국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 국제 규범 책정을 실현하지 못했다. 한국은 세계 조선업계의 주축인 중국이 OECD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고, WTO 규정 외 추가 규범제정은 부담돼 반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OECD 회원국이 아니라 국제규범 제정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의견 행사도 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의 반대로 중단된 이번 회의는 올 상반기 재개, 국제규범 제정 논의에 돌입한다. 선가 규율 등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