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대머리(주문)". 도날드 해외 매장에서 고객의 특징이 메모된 영수증이 공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주문을 받은 맥도날드 점원이 주문표에 고객의 특징을 메모해 둔 것인데, 고객이 해당 영수증을 요구하면서 점원의 '대머리 주문' 표기가 들통났다. 사연은 이렇다. 영국의 부녀인 아버지 비니(Vinny)와 그의 딸 에밀리 티민스(Emily Timmins)가 지난해 12월 29일 영국 리버풀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다. 부녀는 주문을 마치고 영수증을 요구했다. 영수증을 받아든 이들은 점원의 어이없는 표기에 웃음을 터뜨렸다. 영수증 상단에 아빠 비니의 특징을 표기한 '은빛 대머리(Silver bald)'가 표기된 것. 표기를 본 부녀는 당황해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아빠 비니의 머리 특징이 묘사돼 즉시 점원에게 "건방진 놈"이라고 응대했다. 통상 일본 등 맥도날드 주문법은 카운터 점원이 특별 계산대를 통해 주문을 입력하면 주문 번호를 통해 접수된다. 해당 정보는 즉시 조리실으로 전송돼 햄버거를 조리하게 된다. 고객은 주문 접수 후 카운터 옆 대기구역에서 주문 번호에 따라 메뉴를 받고 있다. 그런데 리버풀 매장에서는 주문 접수 후 점원이 영수증에 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미얀마 달라 신도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보고하는 등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을 방문, 달라 신도시 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최종 보고를 마쳤다. KIND는 이번에 달라 신도시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 보고를 마친 후 사업추진계획 및 향후 일정을 협의했다. 이어 컨소시엄 회의를 열고 △과업 추진 일정 및 현안 사항 △워크샵 의견 검토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미얀마 양곤주 남부 달라 신도시 사업은 면적이 약 12만평에 관광과 업무, 주거시설이 결합된 '스마트 신도시' 개발을 골자로 한다. 달라 지역은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을 관통하는 양곤강 남측에 위치해 있다. 미얀마 정부는 양곤시의 인구 집중 문제와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라 지역을 한국의 분당이나 일산과 같은 신도시로 개발하길 원하고 있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월 세종 청사에서 한쪼 미얀마 건설부 장관과 만나 달라 지역 개발 협력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당시 김 장관은 타당성 조사 지원 등 협력 방안을 제안했
일본 내에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슬픈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추천돼 눈길을 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문학진흥회(www.bunshun.co.jp)는 최근 '눈물샘 붕괴 한국 드라마&영화' 6선을 뽑았다. 일본문학진흥회가 뽑은 작품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영화 '7번방의 선물' △넷플렉스 '기억의 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영화 '스윙 키즈'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슬프고, 재밌는 드라마로 별에서 온 그대를 꼽았다.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에서 2014년 방송됐다. 400년 전 지구에 온 외계인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 26.4%를 기록하며 방송 당시 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국경을 떠나 행성을 초월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달달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하며 애절한 사랑을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한지민 주연의 '옥탑방 왕세자'도 슬픈 명작 드라마로 꼽혔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의 왕세자가 300년의 시공을 초월해 현대로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타임슬립 드라마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2020년 기대되는 '넷플릭스 10선'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넷플릭스는 내년 기대작으로 △드라큘라 △래치드 △마담 C.J.워커 △인벤팅 안나 △디 에디 △뱀파이어 △화이트 라인 △로크 앤 키 △커스드 △블라이 마누의 유령 등을 꼽았다. 영국 BBC One과 넷플릭스의 합작으로 제작된 드라큘라 시리즈는 2017년 6월 제작을 직해 지난 8월 촬영을 끝냈다. 셜록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마크 게티스와 스티븐 모팻이 드라큘라 시리즈의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기원 이야기부터 현재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드라큘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드라큘라 백작 역은 제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덴마크 배우 '클라에스 방'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시즌1은 총 3부작으로 에피소드 당 90분으로 방영되며, 내달 4일 공개 예정.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1'의 라이언 머피의 제작 신작 드라마 래치드(Ratched) 기대작 중 하나다. 래치드는 1975년 개봉 영화 '뻐꾸기 둥기 위로 날아간 새'에 나오는 정신병원의 악마 간호사 래치드의 젊은 시절은 다룬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인테리어 업체가 부진한 실적을 받아들면서 에몬스 가구의 2019년 전체 매출 목표액 달성이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당초 에몬스 가구는 올해 매출 목표액으로 2200억원을 잡았으나, 경기 악화를 우려해 2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목표액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에몬스가구, 매출 목표액 200억원 하향…달성 실패 1일 업계에 따르면 에몬스는 지난해 세운 매출 목표액 2000억원 달성에 실패했다. 아직 2019년 총매출액 등 감사보고서 제출 전이지만, 매출 856억원을 기록한 상반기 실적과 유추해보면 최종 2000억원 달성을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에몬스는 지난 2018년 매출 2008억원, 영업이익 13억22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5억원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억원가량 줄었다. 부진한 실적에 2019년 목표액 달성이 최종 실패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에몬스는 지난해 말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본사 전시장에서 2019 봄·여름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 매출 목표를 밝혔다. 이 자
'인도의 토스'라 불리는 핀테크(금융기술) 신생 벤처기업 밸런스히어로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내에서 구현한 금융앱 '트루밸런스' 프리미엄 사용자를 위해 캐시백 환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트루밸런스 멤버스 보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 등급에 따라 캐시백을 지급해 단골 고객을 만들겠다는 의도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캐시백 환급 서비스는 다른 공급업체와 다르게 진행하는 서비스"라며 "핀테크 플레이어가 확보하고 싶어하는 캐시백을 환급 받기 위해서는 사용자와의 거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루밸런스 '골드' 회원의 지불 거래 및 전자상거래, 대출, 보험 거래 후 일정 금액을 환급해줌으로써 다양한 금융 서비스 지원은 물론 고객 만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트루밸랜스 골드 멤버십 프로그램은 앱을 통해 충전하고 금융서비스를 진행하면 보상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현지 누적 다운로드 횟수만 7500만 건에 이를 정도로 각광받은 스타트업이다. 사업 초기부터 타깃 시장을 한국이 아니라 인도로 설정하고 출발했다. 특히 지난 2015년 1월에 인도법인을 세우고 금
포스코가 지난 1년간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에 앞장섰다. 포스코는 31일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프로그램을 1100여명 교육하고 수료생 318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유드림은 청년 취,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이 시민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3가지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말 처음 신설해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 육성 및 취·창업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업실무형취업교육은 올해 830명이 참여해 2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대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및 중견기업 등에 취업하는 등 우수한 취업 성과를 이뤘으며, 포스코그룹에도 11명이 입사했다. 올해 30차수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대학졸업생 및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3주간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전략, 인사담당자와 토크콘서트,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의과제로 수행하는 등 실질적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또 입과자들에게는 50만원 연수 수당과 성적우수자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
삼성중공업이 드릴십(DS-5) 건조 계약과 관련해 분쟁 중인 발라리스(구 엔스코 글로벌 Ⅳ)에 합의금을 지불하며, 갈등을 해소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해양시추 전문 해운사인 발라리스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분쟁 관련 합의금으로 2억 달러(약 2300억원)를 지불 받았다고 밝혔다. 발라리스는 엔스코로 사명이 바뀐 미국 시추선사 프라이드를 인수하면서 관련 분쟁을 떠안게 됐다. 발라리스가 이번에 받은 합의금은 시추선 부패 행위로 인한 계약 취소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명령 이행이다. 올 초 영국 중재재판부는 삼성중공업의 시추선 부패로 브라질 페트로브라스가 계약을 취소한 것에 삼성중공업의 책임을 인정, 1억8000만 달러(약 208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명령했다. 톰 버크 발라리스 최고 경영자(CEO)는 "삼성중공업 관련 중재 절차를 신청한 결과 회사 재무 상태를 강화하는 즉시 합의금을 받기로 했다"며 "이번에 2억 달러(약 2300억원) 합의금을 현금으로 지불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7년 미국 선사 프라이드(현 발라리스)와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해 2011년 인도했으며, 페트로브라스는 2011년 엔스코와 해당 선박에 대한 5년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내년 경자년을 맞아 '톰과 제리' 캐릭터 한정판 판매 지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했다. 앞서 일본에서 '톰과 제리'를 내세운 '쥐띠 마케팅'이 좋은 성과가 이어지면서 출시 지역을 넓혔다는 것. 31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내년 쥐띠해를 맞아 디즈니와 손을 잡고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캐릭터 한정판으로 구성된 '럭키 투게더'(Lucky Together)를 선보인다. 아직 럭키 투게더 컬렉션에는 구성 제품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출시 예고 이미지를 보면 톰과 제리 아이 섀도우 싱글, 라이너, 립밤, 립스틱, 칫솔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제품은 홈페이지 이벤트 카테고리를 통해 출시 임박을 알렸다. 앞서 에뛰드하우스는 '톰과 제리'를 지난 21일 일본에서 먼저 출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에뛰드하우스는 새로운 패키지를 구성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톰과 제리' 제품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 컬렉션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톰과 제리의 세계관을 녹여내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닮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제작된 게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에뛰드하
파키스탄이 한국산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Phthalic Anhydride) 품목 대상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 예비 판정을 거쳐 최종 판정이 내려지기까지 최대 1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종 판정으로 덤핑 여부가 확정될 경우 덤핑 마진에 상응하는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 수출 차질이 우려된다. 31일 코트라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대만을 대상으로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반덤핑 조사에 나섰다. '무수프탈산' 으로 불리는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는 합성수지, 가소제, 염료 제작 등에 사용되는 화학 원료다. 파키스탄 정부가 프탈릭 안하이드라이에 대한 덤핑 조사에 나서 건 현지 화확연료 제조사의 요청에서 비롯됐다. 파키스탄 현지 화학원료 제조업체 니미어 케미컬스 파키스탄은 지난 10월 8일 국가관세위원회(National Tariff Commission)에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 제품의 반덤핑 조사를 요청하는 제소장을 제출했다. 니미어 케미컬스는 수입시장 점유율 상위 4개국인 한국, 중국, 러시아 및 대만 기업의 인하이드라이의 덤핑으로 인해 현지 업계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제소기업은 현지에서 프탈릭 안하이드라이드를 생산하는 유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티몰과 손잡고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 새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 급성장하는 중국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티몰의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메이크온 이벤트를 추진한다. 히트 상품인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는 290위안(약 4만8000원)에 판매된다. 빛과 미세전류 기술을 집약한 기기로 피부 상태를 3초만에 진단하고 3분 만에 케어해준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게 LED 빛과 미세전류를 쏴줘 피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수분과 톤업, 탄력 등 토탈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2600G 마그네틱 파워로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마그네타이트 15(160위안·약 2만6000원) △고주파 열과 빛 에너지로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써모웨이브 아이리프트(590위안·약 9만7000원) △초음파 에너지로 스킨케어의 흡수를 돕는 젬 소노 테라피(550위안·약 9만1000원)를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신규 회원에게 100위안(약 1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1090위안(약 18만원), 690위안(약 11만
인도 뷰티시장에서 '케이팝(K-POP)'과 '케이드라마(K-Drama)' 인기에 힘입어 '케이뷰티(K-Beauty)'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K뷰티 가파른 성장세는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인 이니스프리가 주도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뷰티 제품 매츨이 최근 인도 온라인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누카(Nykaa)와 인도판 아마존인 '플립카트(Flipkart)', '퍼플닷컴'(Purplle.com)등 온라인 시장에서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퍼플닷컴은 지난 1년 동안 한국 브랜드가 주도하는 시트 마스크 카테고리의 매출은 27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누카의 경우 K뷰티 브랜드는 전체 스킨 케어 판매 약 15%를 차지한다고 공개했다. K뷰티는 그동안 점진적으로 성장했으나 최근 한국 가요·드라마가 유명해지면서 최근 1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뷰티 성장은 시트 마스크와 세럼 등 이니스프리 제품이 주도하고 있다. 플립카트측은 "K뷰티 카테고리에서 트렌디한 제품과 브랜드가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플립카트에서 이니스프리와 더 페이스 샵 등이 K뷰티 카테고리에 포함돼 있으며, 이들 제품 점유율을 높이는데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