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이 호주의 치킨 레스토랑 체인 '벨르 핫 치킨'과 함께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치킨 체인 브랜드 '벨르 핫 치킨'은 오는 18일 농심의 신라면과 치킨을 절묘하게 조합한 콜라보레이션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들이 협력해 선보이는 이벤트성 메뉴는 △계란과 스팸을 곁들인 치킨라면 △생선튀김과 표고버섯을 곁들인 클라우디 베이 조개라면이다. 이외에 농심의 신라면 양념과 파를 곁들인 치킨윙 요리가 있다. '벨르 핫 치킨'은 △야쿠르트 △수박 △수제 레모네이드 △배 △파인애플 △사과 △민트 등으로 만드는 소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8일 오후 12시에 개시되며 매진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모건 맥글론 벨르 핫 치킨 쉐프는 "이날 하루만 맛있게 매운 신라면과 콜라보한 '#벨르X신라면(bellesxshinramyun)' 신메뉴를 즐길 수 있다"라며 "SNS를 통해 신라면과 벨르 핫 치킨을 팔로우 해 맛있는 세부정부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농심이 호주 치킨 브랜드와 협업, 신메뉴 이벤트에 나선 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다. 농심은 호주에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월 농심호주 법인을 설립,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선사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면서 이란이 해협 봉쇄할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자국 선사 선박의 항해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항행을 방해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13일 해운업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이란이 미국에 위협과 보복 공격을 하는 시기에 이란 국적 탱커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했다. 중국 톈진에서 출항한 NITC의 31만8000dwt급 스트림호는 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 코르 파칸(Khor Fakkan)항 선석에 정박한 채 AIS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스트림호가 AIS 신호를 보낸 건 지난해 7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 '드라이어드 글로벌'(Dryad Global)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을 방해하거나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의도가 없다는 신호로 보인다"며 "이란의 미군기자 미사일 공격은 ‘상징적 행위’로 보이며, 향후 이란 정부는 미국과 협상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이란은 미국과 극단적 갈등을 겪고 있다. 이란이 지난 3일 이라크에서 발생한 이란 콰셈 솔레이마니(Qasse
중국이 올해 대외 개방 및 산업 고도화, 무역 편리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유지한다. 또한 식품, 영유아용품, 건강식품, 온라인동영상분야의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2월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확정한 '온중구진(안정속 성장)' 기조 정책을 시행한다. 중국은 올해 경기하방 압력과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 속에서 당 지도부의 첫 번째 백년 목표인 '샤오캉 사회' 달성을 앞둔 한 해로 보고 있다. 샤오캉은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 비교적 잘사는 중산층 사회를 의미한다. 이에 중국은 올해 △외자 안정 △무역확대 및 규범화 △산업고도화 △콘텐츠 규제 강화 △도로안전 강화 △소비자 보호 등에 방점으로 한 정책을 새롭게 제정했다. 먼저 외자 안정을 위해 외자 3법(외자 기업법, 중외합자경영기업법, 중외합작경영기업법)을 통합 중국 외국인 투자기본법 '외상투자법'을 실시한다. 강제기술이전 금지, 수용 금지 및 수용 시 합리적 보상 지급, 지방정부의 약속이행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금융기관의 외자지분 한도제한 완화하고, 비즈니스 환경개선조례도 만들었다. 무역 확대 및 규범화도 새롭게 시행된
글로벌 온라인 가구 기업 지누스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에 성공하면서 매출 목표액 100억 달러(약 11조5900억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지누스는 재상장으로 '제2 도약' 발판을 마련한 뒤 시장 점유율을 높여 목표액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상승세…목표액 달성 '순항' 지누스의 20년 뒤 매출 목표액 100억 달러 달성과 100개 국가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누스는 최근 6년 새 매출이 4600억원 성장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매출을 각각 1550억원, 1498억원 기록했다가 2015년 2092억원으로 뛰었다. 이어 2016년 3415억원을 찍더니 2017년부터 2배 가까운 6027억원으로 뛰어올랐다. 6000억원대 매출은 2018년에도 이어졌다. 2017년보다 3.15% 오른 6217억원을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는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5617억원을 기록해 연간 총매출액은 6000억원대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꾸준한 매출 증가로 매출 목표액 달성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지누스는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동차 재활용 전문 브랜드 서령기계가 아세안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 중고차 수출을 강화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령기계는 신흥 아세안 자동차시장에서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압잭을 전문으로 하는 오토(Auto)-R 사업부를 통해 자동차를 재활용, 아세안 시장으로 중고차 수출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유압잭은 유압을 이용해 들어올리는 힘을 얻는 기구이다. 자동차 타이어를 바꿀 때 자동차 밑에 유압잭 등을 넣고 들어올리는 식이다. 잭 본체와 유압 펌프가 일체로 되어 있는 일체식과 분리되어 있는 분리식이 있다. 또 유압을 가하는 방법에 따라 수동식·전동식·엔진 구동식으로 구분된다. 서령은 자동차 범퍼와 도어, 중고 타이어를 재사용하고 자동차 배터리 및 비철 금속도 재활용하는 업체이다. 또 차량 해체 후 발전기 및 범용 조인트를 재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런 서령이 아세안 시장을 대상으로 중고차 수출을 강화한 건 아세안 시장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미국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아세안 오토무비 아웃룩 2019'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 3 대 아세안 시장으로 새로운 모델 출시에 있어 가장
인도의 애니메이션 산업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애니메이션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애니메이션 시장은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다수의 인도 토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활동했으나, 최근 해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한국 애니메이션 '크리켓팡'이 인도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타요, 라바 등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긴 했지만, 인도 시장을 타깃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주목받은 건 이례적이다. 크리켓팡은 스튜디오 유니드 캐릭터가 13억 인구 인도 시장을 공략을 위해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기획한 애니메이션이다. 2018년 '인도 라이선스 엑스포 2018'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국 업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배정받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드 캐릭터는 엑스포 참석 후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했다. 지난해 1월 인도 최대 브랜드 마케팅 회사 '라이언스 인디아'와 인도 현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3월부터는 인도 메이저 TV 방영 및 캐릭터 브랜드 마케팅
수출기업이 올해 대중 무역을 진행할 경우 유의해야 할 중국 수입 관세방안이 공개됐다. 중국은 올해 수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수입 잠재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수입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올 1월 1일부터 850여개 품목에 대해 최혜국 세율보다 낮은 수입 잠정세율을 적용키로 했다. 특히 잠정수입관세율 적용 품목 중 대한 수입 수요가 많은 품목 대거 포함돼 대중 수출기업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적용되는 세칙의 세목수는 전년도와 같으나 '2020 중국 수입 관세방안'에 따라 대중 수출 시 관련 제품 HS 코드별 관세 인하 혜택을 잘 비교해야 한다. 2020 중국 수입관세 방안은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잠정수입관세율 적용 품목 확정 △중국 정보기술협정(ITA) 이행에 따른 IT 수입품 최혜국세율 조정 △수입 할당관세 품목 및 관세율 확정 △ 협정세율 조정 상황 등을 골자한다. 중국은 올해 국민 생활수요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자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품목이나 외국의 특색적인 일용소비품은 수입을 적당히 늘리고, 냉동 돼지고기, 냉동 아보카도, 냉동되지 않은 오렌지주스 등에 대해서는 잠정세율을 추가하거나 세율을 내린다. 또 중국
'런티스트(런+아티스트)' 4인방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이 출연하는 러닝 도전기가 방송되는 가운데 이들이 뛰고 있는 장소와 볼거리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최고 달리기 예능 tvN '런(RUN)'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 42.195km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tvN '런' 2회에서는 비 내리는 밀라노 거리를 가로지르는 런티스트 멤버들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치 있는 나빌리오 운하를 곁에 두고 달리는 멤버들은 서로를 독려하며 한 팀으로서 합을 맞춰 나아간다. 비가 내려 미끄러움과 추위에 대한 걱정도 나왔지만 오히려 비를 맞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 색다른 느낌, 새로운 경험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신나는 러닝기를 남긴다. 특히 달리는 멤버들 주변으로 펼쳐지는 러닝 로드의 이국적인 풍경과 비 오는 밀라노의 경치, 밀라노와는 또 다른 피렌체 매력 등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들이 달리는 이탈리아는 역사화 문화, 여행, 쇼핑 등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밀라노는 역사적인 건조물 가운데 4세기 말에 창설된 성(聖)암브로시우스성당, 백대리석 고딕양식
모터사이클 업체 할리데이비슨이 중국에서 소형 엔진이 장착된 신형 모터사이클을 출시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오는 6월 부터 중국에서 지금껏 생산한 모델 중 가장 작은 엔진을 장착한 338cc 모터사이클을 출시한다. 신형 할리데이비슨 338cc 모터 사이클은 베넬리 302S 플랫폼을 공유, 차대가 비슷하다. 베넬리 302S가 프레임과 엔진을 공급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차체 및 서스펜션 메커니즘은 베넬리 302S와 완전히 다르게 개발, 적용됐다. 특히 신형 모터 사이클은 중국 출시에 앞서 인도로 역수입해 인도에도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할리데이비스 생산공장에서 중국의 새로운 부품을 가져와 인도에서 조립,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출시는 지난해 중국 첸장과 맺은 협약에서 비롯됐다. 앞서 할리데이비슨은 지난해 중국 '첸장 모터사이클' 회사와 협업해 새로운 소형 모델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미국 이외 국가에서도 모터사이클을 생산하겠다는 계획를 밝히면서, 새로운 소형 모델을 개발해 세계 1위 오토바이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이번 중국 시장 신형 출시가 다른 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난해 말 현대중공업그룹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주문한 발주처가 SK해운 외 현대글로비스로 확인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현대중공업그룹에 30만t급 VLCC 1척을 주문했다. 신조선 선가는 9400만 달러(약 1092억원)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현대오일뱅크 원유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가 멕시코에서 마야 원유를 선적하기 위해 VLCC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현대글로비스가 신조선 주문한 것이다. 이미 현대오일뱅크와 전세 운송계약도 체결했다. 신조선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 오는 2021년 2~3분기에 납기된다. 특히 스크러버 장착 선박에는 9900만 달러(약 1151억원)를 추가 지불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오일뱅크 물량을 운송하기 위해 같은 현대가(家)인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진에어가 홍콩 시위 장기화 영향으로 홍콩행 날개를 더 오래 접는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하계시즌까지 '인천~홍콩' 노선 운항 중단을 검토 중이다. 당초 동계시즌이 끝나는 3월 28일까지 해당 노선 운항을 중단, 이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되는 홍콩 시위와 여객 수요 감소를 고려해 하계시즌까지 운휴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만 홍콩행 날개를 접은 건 아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지난달부터 홍콩노선 축소에 들어갔고, 티웨이항공은 이미 일정기간 홍콩행 항공편을 운휴했다. 제주항공 역시 기존 주 14회 운항을 절반인 주 7회로 감편했고, 에어부산도 탑승률이 저조한 날은 운항하지 않는 등 예약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항 중이다. 에어서울과 이스타항공은 기존대로 운항 중이다. 현재 홍콩은 7개월째 반정부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6~10월에 인천~홍콩 노선 여객은 123만909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42만2715명)보다 12.91% 줄었다. 계속되는 시위로 홍콩은 지난해 9월 15일 ‘여행자제’ 지역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 항공 여객이 더 급감했다. 이에 대해 진에어 관계자는 "하계 스케줄은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CES 2020’에 참가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해외 언론으로 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언론이 바디프랜드 부스를 찾아 안마의자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기사화하는 한편, 트윗터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 올리고 있다.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도 부스에 방문, 안마의자 신기술과 신제품을 체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전시회(CES 2020)에 ‘팬텀Ⅱ 메디컬’ 등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기간중 포브스 등 외신 기자들이 부스를 찾아 올해 출시 예정인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Ⅱ 메디컬’에 앉아 혁신적인 신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 언론은 기사는 물론 체험기를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 등에 업로드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팬텀 메디컬'은 여러 부위의 질환과 통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PEMF(Pulsed Electro-Magnetic Field, 펄스전자기장)와 거북목 치료기능, 이명으로 인한 불편감을 개선할 수 있는 ‘이명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의료기기 안마의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박 시장도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을 직접 체험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에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