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테슬라 자율주행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NTSB는 다음달 25일 청문회를 열고 2018년 발생한 테슬라 자율주행시스템(오토파일럿)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 오토파일럿은 도로에서 주행과 가속, 제동, 차선 바꾸기 등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NTSB는 지난 2018년 3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발생한 테슬라 추돌사고 사고 원인을 조사해왔다. 당시 테슬라 모델X(2017년산)를 운전하던 애플 엔지니어 월터 황(38)은 시속 70마일의 속도로 주행 중 콘크리트 차선 분리벽에 부딪힌 후 사망했다. NTSB와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사용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위험하고, 특히 정지해 있는 물체를 감지하는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운전자 개입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을때 운전자를 대체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이 안전상 사고 우려가 높다는 판단이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의심 추돌사고는 이번이 14번째이다. 앞서 수차례 오토파일럿이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사용 중 사고가 발생,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안전상의 문제가
배우 이영은과 이채영, 김사권, 김산호가 대만 화롄에서 우정여행을 펼쳐 눈길을 끈다. 18일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팀이 출연, 대만 화롄의 다양한 매력을 공개했다. 특히 이들 네명은 같은 여행지이지만 남녀로 팀을 나눠 다양한 매력의 타이완 화롄을 즐겨 눈길을 끌었다. 타이완 중동부 해안 쪽에 위치한 화롄은 타이완 산맥을 끼고 있어 자연경관이 좋다. 대만의 대표 관광지 타이루거 협곡(太魯閣峽谷)은 약 800m 높이의 칭수이 절벽과 에메랄드빛 강물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장관을 이룬다. 대만에서 네 번째로 지정된 국가공원인 타이루거 국가공원의 중심에 있다. 또 타이루거 입구에서 톈상까지 펼쳐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웅장한 폭포, 기암괴석, 계곡, 제비 서식지 등과 조우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 7대 절경으로 꼽히는 화롄국립공원과 양밍산국가공원에서의 야외 온천욕도 관광명소로 손꼽힌다. 대만 화롄은 이스타항공이 직항길 개설해 편하게 갈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 대만노선인 '인천~화롄'을 국적사 단독 취항했다.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며, 구체적인 운항스케줄은 출발편(ZE825)의
태양열 세발자전거를 등장해 눈길을 끈다.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비슷한 디자인이며, 태양열로 충전해 이동하는 게 특징이다. 세발 전기 자전거인 만큼 일반 자전거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전기자전차 생산업체인 '더 웰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 'CES 2020'에서 태양 에너지로 구동되는 3륜 전기자전거 모델 '웰로 패밀리'를 공개했다. 절반은 자전거, 절반은 자동차의 모습을 한 태양열 자전거는 자전거 지붕에 놓인 태양열을 통해 발전·충전해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현대적인 디자인 콘셉트로 두 개의 앞바퀴에 위치한 서스펜션 시스템 덕분에 편안함을 보장하며, 코너링 역시 부드럽게 운행된다. 또 안전을 위해 백라이트와 거울 및 견고한 외부 쉘이 장착됐다. 특히 자전거인 만큼 운전면허도 필요없고 주차료와 보험료 등 부수적인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태양열 충전 구동이라 환경오염 걱정도 없다. 길이 7.4피트, 폭 2.7피트의 크기라 차량 2대 사이의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크기는 작지만 최대 176파운드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운행 속도는 현지 규정에 따라 25.5~40km/h이며, 하루 최
로얄살루트 52년산이 전 세계 106병 한정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국내 판매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로얄살루트 52년산 '싱글 캐스크 피니시'를 선보이고, 전 세계 106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로얄살루트 52년산은 최소 52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만을 선별해 만든 특별한 스카치 위스키로, 로얄살루트의 정교하고 세련된 블렌딩을 느낄 수 있다. 자두와 토피애플 등 달콤한 과일향과 다크 초콜릿, 헤이즐넛 향이 감미돼 강렬하면서 달콤한 맛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52년산은 진한 파란색의 섬세한 크리스탈 병과 골드 마개로 디자인된 병에 담겨있으며, 병마다 고유번호가 개별적으로 새겨져 있다. 로얄웨딩 에디션 상자에서 영감을 얻은 목재 상자에 담겨 판매, 특별함을 더했다. 샌디 하이슬롭 마스터 블렌더는 "52년산을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1967년으로 거슬러 올라갈수 있도록 블렌딩 해 만들어 위스키 수집가라면 열광할만 하다"고 설명했다. 로얄살루트 52년산 가격은 3만 달러(약 3478만원)로 106병 중 35병은 해외면세점에서, 나머지는 세계 전역 매장에서 판매된다. 국내 판매 여부는 확
롯데가 호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코알라 돕기에 나섰다. 그동안 일본롯데에서 출시한 코알라쿠기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왔으나 호주 대형산불과 맞물리면서 롯데의 수익금 기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는 '코알라 마치' 쿠키 판매 수익금을 호주코알라재단(AKF)에 기부했다. 코알라 마치는 일본롯데가 출시한 과자로, 코알라모양의 쿠키다. 국내 과자 칸쵸와 비슷하며 맛의 종류만 10여가지에 달한다. 일본롯데는 그동안 꾸준히 해당 과자 판매 수익금을 코알라 재단에 기부해왔다. 해당 사실은 과자 겉 포장지에도 표시돼, 기부 사실을 알렸다. 그러다 최근 호주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형 산불로 코알라가 피해를 입자 일본롯데의 수익금 기부가 새삼 조명된 것이다. 기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SNS 등에서 일본롯데의 코알라 과자를 먹으면 코알라를 살리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발생한 호주 초대형 산불은 다섯달 넘게 지속, 호주 대륙 전역으로 퍼지면서 코알라를 포함한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6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 호주코알라재단은 야생 코알라의 서식지 보존 및 효과적인
아모레퍼시픽이 '더 에센셜 크림 플루이드'가 영국에서 럭셔리 뷰티 화장품으로 인정 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더 에센셜 크림 플루이드'은 영국 럭셔리 '잡지 타운&컨트리'사 선정한 '럭셔리 뷰티 어워즈 2020'에 선정됐다. 타운 앤 컨트리는 올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부문 등에 주목할 만한 럭셔리 화장품 39선을 뽑았다. 39선 안에는 '더 에센셜 크림 플루이드' 이외에 △퓨어 원스텝 카멜리아 오일 클렌저 △알파 베타 유니버셜 데일리 필 △빈 트너의 액티브 보타니컬 세럼 △하이포텐시 그로스 팩터 퍼밍 앤 리프팅 세럼 △디올 울트라 케어 립스틱 △스태커드 라이트 글리터 아이 섀도우 △아쿠아 블러시 글라디올라 △더 프리지션 브로우 펜실 등 다양하다. '더 에센셜 크림 플루이드'는 플루이드의 산뜻하고 빠른 흡수력과 크림의 영양 보습 성분을 동시에 선사하는 새로운 유형의 스킨케어 제품이다. 특히 제주도 아모레퍼시픽 다원에서 수확한 작고 여린 녹차 잎 150장에서 얻은 보습 영양 성분을 담은 '티 에센셜스'(Tea Essentials)가 함유, 피부 보습과 피부 탄력을 개선해준다. 티에센셜은 그린티 다당체, 녹차씨오일, 녹차 비타민 등으로 구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가 중국 상하이에 ‘1호 매장’을 오픈, 중국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프리메라'는 서경배 회장이 미국과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브랜드로 지난해 미국에 공식 진출한데 이어 8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도 데뷔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최대 쇼핑가 난징로에 '프리메라'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오프라인에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매장 내 오픈 방송 스튜디오를 마련, 중국내 유명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라이브 방송 서비스도 진행, '프리메라'를 중국에게 소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프리메라'는 '설화수'에 이어 K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확대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프리메라는 최대한 자연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고 광독성 테스트 등을 통해 꼼꼼하게 선별한 고품질의 원료를 사용해 화장품을 제조, 생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중국 알리바바의 티몰에 스토어를 오픈
카타르발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임박해지면서 한국과 중국 조선소의 분산 발주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조선소로 대규모 발주가 예고됐으나 발주처인 카타르가스 고위 임원이 최근 중국을 방문, 한국과 중국에 나눠 주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한국 조선소가 선박을 건조할 도크가 가득찬 데다 중국이 카타르발 LNG 운반선 수주를 위해 영업활동을 강화하면서 분산 발주에 힘이 실린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알라 아부즈바라 카타르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후동중화조선소를 방문, LNG 운반선 대량 주문을 논의했다. 카타르가 발주처로 검토 중인 후동중화조선은 중국 내에서 첨단 대형 LNG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는 유일한 조선소다. 지난 20년간 대형 LNG 운반선 22척을 건조, 인도했다. 알라 아부즈바라 COO는 "중국의 LNG 수요가 엄청나며, LNG 운반선 관련 시장과 저장 장비 시장이 유망해 선박 건조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동안 국내 조선소 '빅3' 수주가 유력했으나, 카타르가스의 이번 중국 방문으로 한국과 중국 분산 발주가 유력해진 셈이다. 다만
롯데면세점이 지난달 선보인 라이브 메이크업 컬렉션 이벤트가 조회수 2억뷰를 넘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지난달 롯데백화점 명동점 스타라운지에서 진행한 '칼 라거펠트X로레알 파리' 라이브 메이크업 쇼 조회수 2억2200만 건을 기록했다. '우리 모두 칼(Karl)을 터치하다'라는 테마로 열린 컬렉션은 칼 라거펠트가 주도하는 이니셔티브로 클래식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로레알의 색조화장으로 록과 시크한 스타일을 조합해 보여준 이색 메이크업 쇼다. 행사장은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방문객은 메이크업 쇼 외 즉석에서 테마 메이크업 룩을 고르고 메이크업 전문가들로부터 플래시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칼 라거펠트를 상징하는 타원형 의자에서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액자와 함께 사진을 받을 수 있다. 로레알이 칼 라거펠트와 손을 잡고 컬렉션을 선보인 건 롯데면세점과 협력해 선보인 가상현실 메이크업 서비스 앱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 그룹과 손잡고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인 '드림페이스'(Dream Face)를 선보였다. 드림페이스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에게 적합한 제
삼성중공업이 최대 14척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주가 확실시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회사 엑슨모빌은 삼성중공업에 LNG운반선 최대 14척을 주문하기 위해 도크 슬롯을 예약했다. 이번에 주문한 선박은 건조 후 모잠비크 로부마 프로젝트 등 엑손모빌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로부마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북부 로부마 분지에 있는 광구를 개발, LNG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아직 구체적인 주문 선박 사양이나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엑슨모빌이 슬롯을 예약하고, 삼성중공업을 선호하고 있는 만큼 수주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엑슨모빌이 삼성중공업에 슬롯 예약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한 데는 도크 확보 이유가 크다. 지난해 예상보다 많은 LNG운반선 발주가 이뤄지면서 이미 각 조선소 도크가 상당 부분 채워진 상태다. 특히 올해 카타르 등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예고돼 도크와 건조 일정을 맞추는 슬롯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선박을 건조할 도크가 없으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각 선주가 인도시점을 맞추기 위해 선가 인상 및 수주 불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알려진 발주 물량만 미얀마 가스전인 '노스필드' 확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 손을 잡고 밸런타이 기념 특별 립스틱을 선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랑콤 트래블리테일 아시아퍼시픽과 파트너십을 맺고 밸런타이 기념 독점 스페셜 립스틱 세트를 출시했다. 압솔뤼 루즈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립스틱 세트는 밸런타인데이의 로맨틱한 무드를 담은 제품으로, 매트한 196 '캐롯 레드'와 루비크림 274 밀크티 립스틱로 구성됐다. 타오 장(Tao zhang) 랑콤 트레블 리테일 아시아퍼시픽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는 "신라면세점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 한정판 립스틱 세트를 출시했다"며 "랑콤의 상징적인 196, 274 색조 립스틱으로 세트를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라고 밝혔다. 한정판 립스틱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핫 러브 키트'로 매트 196과 래커 196이 캐롯 레드 컬러로 준비됐고, '소프트 러브 키트'로 루비크림 274, 래커 274으로 구성됐다. 모두 지난 15일부터 발매를 개시했다. 특히 핫러브 키트는 한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신라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프트 러브 키트는 오로지 한국 신라면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구매 고객 모두에게는 하트모양 파우치가 증정된다.
스위스 코발트 생산업체인 글렌코어(Glencore)가 테슬라 중국 공장에 코발트 공급을 검토 중이다.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 증대에 필요한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소재 코발트를 대량 확보하는 중에 글렌코어를 유력 파트너로 낙점, 장기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테슬라는 글렌코어의 코발트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테슬라의 중국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코발트 장기 공급을 검토 중이다. 현재 테슬라의 해외공장인 기가팩토리3에서는 LG화학이 제공한 배터리 셀을 이용해 테슬라 모델3을 일주일에 3000대 이상 대량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생산 증대에 따라 배터리 자체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 배터리 원료를 확보해 배터리 생산을 준비하고 나섰다. 테슬라가 택한 글렌코어어는 세계 1위 원자재 코발트 생산업체다. 최근 BMW와 호주 광산 생산공장 코발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코발트 공급을 늘리고 있다.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도 코발트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글렌코어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3만t의 코발트를 공급한다. 이는 전기차(BEV) 약 300만대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생산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