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글로벌 공중 및 해상 군사 훈련 솔루션 전문기업인 큐빅 글로벌 디펜스의 공중전투 훈련시스템을 도입, 군 실력 배양 및 훈련 효율성 향상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큐빅 디펜스는 한국 공군과 'P5 공중 전투 훈련 시스템’(P5 CTS)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라 큐빅은 협력업체인 레오나르도 DRS와 함께 P5CTS 항공 서브 시스템 및 관련 지상 서브 시스템을 제공, 한국 공군 항공기 및 훈련 인프라를 통합시킨다. 공군은 항공 운항에 대한 지능적 위협 훈련에 대비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고도의 훈련장비 도입을 검토해왔다. 이에 큐빅 글로벌의 훈련장비가 적합하다고 판단, 도입에 나선 것이다. P5CTS는 오늘날 세계에서 유일하게 4세대~5세대 상호 운용 가능한 공중전투기동훈련장비(ACMI) 시스템이다. 고급 무기 및 전술 훈련을 위한 충실한 라이브 미션 훈련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황 사진 및 임무 데이터 기록, 무기교전, 훈련 중 참가 항공기간 시간 및 위치 정도 등을 전달함으로써 실시한 및 사후 훈련을 향상시킨다. P5 CTS 탑재로 항공 승무원의 공중 전투 훈련 수행 및 감시 등 컨트롤이 가능하다. 요나 푸루크로나 큐빅 글로벌 디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해군이 발주하는 65억 달러(약 7조8000억원)에 달하는 잠수함 수주전에 대한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라즈낫트 싱 인도 국방장관이 이끄는 국방 인수위원회는 열린 인도 방산획득위원회(DAC)회의에서 잠수함 프로젝트에 인도 마즈가온 조선소와 L&T(Larsen and Toubro)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잠수함 건조 경험이 없는 인도 국영조선소 힌두스텐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앞서 수주전 입찰에 참여한 △대우조선해양 △로소보로넥스포트(러시아) △나반티아(스페인) △나발그룹(프랑스) △티센크루프 방위시스템(TKMS·독일) 가운데 최종 선정된 업체와 협력하게 된다. 이번 잠수함 프로젝트는 인도 정부의 제조업 부흥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의 일환으로 이뤄져 자국 업체가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도 정부가 국방의 자주화를 목표로, 인도 내에서 일정 부분을 생산하고 기술도 이전해야 한다는 전략적 파트너십(SP)을 조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인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DAC에서는 인도 전략 파트너와 SP 조건으로 6척의 잠수함 건조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며 "S
제일기획이 이케아 출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 광고 혁신과 디지털 창의성을 강화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은 이케아 출신 알레한드로 디 트롤리오를 제일기획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아트 슈퍼바이저(art supervisor)와 카피 슈퍼바이저(copy supervisor)의 상위자로서, 광고 크리에이티브 부서의 최고책임자를 일컫는다. 알렌한드로 디 트롤리오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향후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의 디지털 마케팅을 맡아 이끌게 된다. 디지털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는 그는 제일기획 브랜드 강화와 함께 아이디어를 통한 기술 혁신 및 미디어 통합을 책임진다. 알렌한드로 디 트롤리오는 제일기획 전에 △이케아 △도미노 △LG △토요타 △코카콜라 △산탄데르 △아빠스 △렉서스 등의 브랜드와 협력, 파트너로 활동했다. 또한 로레알, 굿 레벨스 에이전시 등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레오버넷, 누코파, MIG 광고 등 유명 광고회사에서의 직무 경험도 있다. 이외에 디지털 비즈니스스쿨 대학원에서 테크노 크리에이티브 및 이노베이션 디렉터를 가르치고, IED 마드리드와 UEM에서 디지
아모레퍼시픽이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클린 더마 브랜드인 '순플러스(SOON+)'의 중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브랜드 순플러스의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순플러스 등과 같이 스킨케어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 중국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 순플러스 관계자는 "순플러스는 가성비 중심 브랜드를 찾는 밀레니엄 세대를 충족시키는 브랜드"이라며 "중국 진출을 위해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유럽이나 미국 등의 브랜드 확장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우선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 뒤 추가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순플러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6월 론칭한 클린 뷰티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지난 1988년 출시된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브랜드 '순정(SOON)'의 자산을 이어받아 새롭게 탄생, 아시아 여성을 위한 클린 더마 스킨케어를 지향한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피부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 여성들의 공통적인 피부 고민과 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새해 첫 해양플랜트 입찰 경쟁이 본격화된다. 쉐브론사가 진행하는 서호주 해양플랜트 입찰을 조만간 시작하는 가운데 한국과 싱가프로가 수주 경합을 벌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석유회사 쉐브론은 지난해 호주 잔스아이오(Jansz-Io) 프로젝트 관련 사업수행능력평가(PQ)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입찰초청서(ITT) 발송과 함께 본격 입찰전에 돌입한다. 잔스아이오 프로젝트는 1만t 규모의 선체와 0.5만t의 톱사이드로 이뤄진 설비를 필드 컨트롤 스테이이션(Field Control Station, FCC)이라 불리는 전력통제 유통 플랫폼(Power&Controls Distribution Platform)을 건조한다. 기본설계(FEED)는 에이커 솔루션이 수행했다. 잔스아이오 필드는 호주 해안 200km 지점에 있으며, 수심 13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가스는 서브시(Subsea) 파이프라인을 통해 130km 떨어진 고르곤(Gorgon) LNG로 공급된다. 프로젝트 지분은 쉐브론사가 47.3%가 가장 많고, 엑슨모빌과 로얄더피쉘이 25%, 오스카 가스가 1.25%, 도쿄 가스 1%, 추부EP가 0.417% 보유하고 있
이마트 미국 자회사 슈퍼마켓 체인에서 '대마 음료'를 온라인에서 판매,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점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대마 성분(CDB) 음료 판매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는 슈퍼마켓 체인인 '브리스톨팜즈', '레이지 에이커스' 등에서 CBD 음료를 판매하다 미국 당국에 적발됐다. 적발된 음료는 △비베 △허니드롭 등 CDB 음료로, 이들 제품은 대마의 잎에서 추출한 CBD(칸나비디올)를 함유하고 있다. 비베의 경우 14 온스당 15mg의 대마 CBD를 함유했으며, 복숭아와 생강, 딸기, 라벤더, 블루베리 민트 등 5가지 맛으로 판매됐다. 캘리포니아는 의료용 대마는 물론 오락용 대마를 허용하고 있으나 CDB 함유 식음료와 화장품 등은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이를 적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은 CBD를 식품 첨가물로 승인하지 않은데다 일부 CBD 함유 식품은 '성인 제품'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CDB 관련 제품은 매장 진열대에서 모두 사라졌다. 이로 인해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브릴스톨팜즈와 레이지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대신 프랑스에서 잠수함을 도입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 및 현지업체 관계자들과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20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과의 잠수함 계약 취소에 대해 "프랑스로부터 방위 시스템 장비를 구입하는 건 프랑스의 바람"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방산 장비를 현대화해 방어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중국과 남중국해 영토전쟁을 벌이고 있어 필수적"이라며 장비 구입 이유를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프랑스 잠수함 구입 검토설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장관의 프랑스 방문에서 비롯됐다. 수비안토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방문,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을 만나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간 국방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국방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인도네시아-프랑스 국방 협력 강화를 합의했다. 회담 이후 인도네시아가 프랑스 잠수함 등 방위산업 장비 구매를 타진하는 얘기가 흘러 나온 것이다. 실제 두 사람의 만남 이후 프랑스 유력 경제지 라
KGC인삼공사 대표 브랜드 정관장이 중국 대표 식품기업과 협력해 출시한 '홍교정로얄'을 통해 중국인 입맛 홀리기에 나선다. 홍삼을 좋아하는 중국인에게 현지 대표식품과 공동으로 출시한 제품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16일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중국 VIP 행사를 열고 홍교정로얄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홍교정로얄은 중국 동아아교와 협력해 출시한 제품으로, 이날 행사는 신제품 브랜드 및 제품 개발 스토리, 효능 등에 대한 브리핑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약 50여명의 중국 VIP가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홍교정로얄 제품 및 VIP 전용 선물 세트가 제공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설명회 외 VIP고객 대상 특판 행사도 진행했는데 단 2시간 만에 100만 위안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홍교정로얄은 작은 스트립 포장으로 돼있어 보관이 쉽고, 먹기 편하다. 특히 이 제품은 면역력 향상, 피로 완화, 혈액 순환 개선, 기억력 향상 및 항산화 효과가 있다. 한국에서 건강 식품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크를 획득하면서,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홍교정로얄 브랜드 담당자는 "몸의
한국 잠수함에 호의적인 인도네시아가 현대중공업 건조 잠수함 '장보고함'에 결함이 발생하자 대우조선해양과의 건조 계약 취소를 검토 중이다. 프랑스 유력 경제지 라트리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당국이 지난해 4월 대우조선해양과 맺은 10억 달러(약 1조1600억원) 규모의 잠수함 3척 건조 계약을 취소한다고 보도했다. 라트리뷴은 한국 잠수함에 결함이 발생해 인니 당국이 한국이 아닌 프랑스 잠수함 구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니 당국이 유력하게 보고 있는 잠수함은 프랑스 국영 조선소 DCN이 제작한 디젤 잠수함 '스콜피언' 4대와 프랑스 나발그룹의 '고윈드 코르벳' 2대이다. 매체는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정부 간 합의를 통해 잠수함 거래가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당국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구매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라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긴장관계로 인해 국가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남중국해 근처에 전투 항공기와 군함배치에 필요한 잠수함을 구입하는데 있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잠수함에 긍정적인 인도네시아가 한국과의 주문 계약을 취소하고, 프랑스 잠수함 구입을 검토
현대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아 합작 조선소인 IMI가 대형 해양플랜트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 사우디 사업을 직접 챙겨온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의 경영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MI는 최근 시추 전문 업체인 ARO 드릴링과 잭업리그 2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설비는 2022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잭업리그는 대륙붕 지역 유전 개발에 투입되는 시추 설비로 최근 대형화와 되면서 고부가 가치 해양플랜트로 주목받고 있다. IMI의 이번 수주는 이미 예고됐다. ARO 드릴링은 지난 2018년 IMI에 최소 20기의 잭업리그를 주말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IMI의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정기선 부사장의 경영 능력도 주목 받고 있다. IMI는 현대중공업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국영 아람코, 바흐리, 아랍에미리트 람프렐 등이 만든 합작조선소이다. 정 부사장의 진두지휘로 탄생했다. 그동안 정기선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사업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사우디를 수익 창출 거점으로 삼고 영업역량을 집중해온 것. 지난 2015년 11월 현대중공업과 아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도 본격 가세, 시장 경쟁을 본격화한다. 뷰티 디바이스란 피부를 청결하고 아름답게 해주고 건강을 증진시키거나 유지하기 위한 기기다. 과거에는 병원이나 피부관실을 통해 받은 피부미용 서비스를 뷰티 디바이스가 발달하면서 집에서 관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9일 인도 캘커타의 마케팅컨설팅 회사 빈츠 리서츠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뷰디 디바이스 연간 성장률은 18.4%로 1072억 달러(약 12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작년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390억 달러(약45조원) 매출을 창출했으며, 연간 성장률이 저년 대비 18%나 성장했다. 주로 얼굴 클렌징 기기와 LED를 통한 피부치료 기기, 탈모 관리 디바이스가 인기다. 얼굴 클렌징 디바이스로는 스웨덴의 클렌징 디바이스 브랜드 '포레오(FOREO)'의 '루나 미니 3'가 주목받았다. 포레오는 클렌징 스타일에 혁신을 가져온 T-Sonic 실리콘 전동 클렌저 'LUNA' 시리즈로 전 세계 뷰티 팔로워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루나 미니 3는 전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을 선보인다. 분당 8000번의 T-Sonic 진동으로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테슬라 자율주행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NTSB는 다음달 25일 청문회를 열고 2018년 발생한 테슬라 자율주행시스템(오토파일럿)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 오토파일럿은 도로에서 주행과 가속, 제동, 차선 바꾸기 등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NTSB는 지난 2018년 3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발생한 테슬라 추돌사고 사고 원인을 조사해왔다. 당시 테슬라 모델X(2017년산)를 운전하던 애플 엔지니어 월터 황(38)은 시속 70마일의 속도로 주행 중 콘크리트 차선 분리벽에 부딪힌 후 사망했다. NTSB와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사용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위험하고, 특히 정지해 있는 물체를 감지하는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운전자 개입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을때 운전자를 대체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이 안전상 사고 우려가 높다는 판단이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의심 추돌사고는 이번이 14번째이다. 앞서 수차례 오토파일럿이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사용 중 사고가 발생,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안전상의 문제가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