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이 새로운 농기계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APP)을 출시해 '스마트팜'에 앞장선다. QR코드로 응용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고, 기계 작동 조정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작업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브라질에서 오픈한 쇼 루랄 쿠파벨(Show Rural Coopavel)에서 새 농기계 응용 관리 앱을 선보였다. 루랄 쇼는 브라질 농촌박람회로 종자, 품종, 농기구, 차량, 비료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LS엠트론이 선보인 앱은 LS테크 기술 개선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QR코드를 활용해 기계 응용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는 방식이다. 서비스 주문을 운영 관리자가 태블릿으로 직접 전달받아 작업을 지시, 조정하는 것으로 종이 보고서 형식을 없앴다. 앱으로 장비 작동은 물론 작업 속도, 가동 중지 시간, 장비 점검 등을 원격조정 해 작업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앱을 통해 다른 운영 프로세스 상호 작용 효과도 가져온다. 애스터 킬프 LS엠트론 트랙터 마케팅 관리자는 "트랙터 또는 수확기 등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작업자가 개인의 데이터를 인식하고 시스템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QR 코드가 필
[더구루=길소연 기자] CJ그룹이 미국 내 물류 자회사 3곳을 통합해 유통·물류사업 시너지를 확대한다. 특히 CJ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이재현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CJ DNA를 미국시장에 심는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은 미국 내 식품 사업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CJ 대한통운 美 자회사 3곳,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로 통합 4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이 인수한 미국 물류회사 DSC 로지스틱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CJ로지스틱스 USA와 CJ 로지스틱스 캐나다 등과 합병,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로 통합 운영된다고 밝혔다. 통합 회사는 오는 2021년부터는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브랜드로 변경되며, 통합 회사의 소유권은 CJ 로지스틱스로 넘어가게 된다. 또한 이들 회사의 화물운송은 합병회사 산하의 부서로 운영되며, 조만간 미국 자회사 외 멕시코 사업도 통합할 계획이다. CJ 로지스틱스 북미 통합 창고는 278만㎡로, 이곳에 창고, 운송, 화물 운송, 회사 사무실 등 70여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케빈 콜먼 DSC 로지스틱스 고객담당이사(CCO)는 "자산 기반 운영은 물론 화물 운송 등 전세계 네트워크를 어우르는 CJ와 함께 확
'17조원' 규모의 인도 고속철도 사업이 토지 매입을 통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첫 인도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토지 47%를 인수했으며, 앞으로 6개월 안에 나머지 토지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州) 아메다바드에서 남쪽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까지 508㎞를 최고 시속 320㎞의 고속철로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교통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468km가 지상 구간이고, 터널 27km에 나머지 13km는 지반으로 구성됐다. 터널에는 테인 인근 해저 7km 구간이 포함될 예정이다. 총 150억 달러(약 16조9000억원)가 투입되며 일본 신칸센 방식으로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당 사업을 위해서는 1400헥타르(ha)에 달하는 땅이 필요한데 지난 2018년 기준으로 0.9헥타르 밖에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이번에 토지를 추가 매입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 것이다. 네르말라 시타라만 재무부 장관은 "인도 철도 사업은 부패하기 쉬워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민관합작투자사업(PPP) 형식
폴라리스쉬핑이 국제해사기구(IMO) 2020 환경규제에 적합하지 않은 초대형 광탄선(VLOC) 10척을 처분한다. 모두 지난 1990년대 초 건조된 노후 선박으로 스크러버가 설치되지 않아 값비싼 저유황유(LSFO)를 사용해야 하는 등 유지비가 많이 들어 신조선으로 교체하려는 것이다. IMO 2020은 산성비를 유발하는 황산화물(SOx) 배출을 막기 위해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는 규제다. 기존 선박유 고유황유보다 황함유량이 낮은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황산화물 배출을 줄여주는 '스크러버' 설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1993~1995년에 건조된 VLOC 14척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에 투입된 10척을 신형선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용선처인 발레가 저유황유를 사용하는 노후 선박 대신 신형선 도입을 원하고 있는데다 폴라리스쉬핑 역시 신조선으로 선대 확충을 추진하고 있어 노후 선박 VLOC 10척을 처분하고, 신조선으로 교체 투입할 방침이다. 교체 기간은 2년 내로, 장기운송계약(COA)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이다. 발레 측
대한항공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는 하늘길을 개설한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말 국토교통부에 인천∼헝가리 부다페스트 정기 노선 취항 검토를 요청했다. 해당 노선은 주 3회 일정으로 서비스하며,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18석 규모의 A330-200 이 투입된다. 대한항공의 부다페스트 노선 개설은 하계시즌 여객 수요 증대를 위해 개설됐다. 부다페스트 관광 여객은 갈수록 증가하는데 수요 증대는 갈수록 늘고 있는데 국내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고 있어 미리 선점, 여객 확보에 나서려는 의도이다. 아시아나항공을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도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품에 안긴 아시아나항공이 사업 전략으로 중장거리 노선 강화에 나설 것으로 고려해, 신규 노선 가능성이 높은 노선을 선점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대한항공의 취항으로 부다페스트 역시 이점을 보게 됐다. 부다페스트공항은 인천을 포함해 북동부 지역인 베이징, 충칭, 싼야, 상하이 등 직항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이외에 시카
삼성중공업이 중국 사업장인 닝보조선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마스크 지급 등 감염 예방에 만전에 기울이는 가 하면 직원들의 춘절 연휴를 연장, 출근일을 연기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닝보조선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3000명 이상의 직원에게 전염병 예방 주의 전자메일을 발송해 춘절 연휴를 연장, 정상 출근일을 오는 9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메일을 통해 "전 직원이 전염병에 맞서고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며 "춘절 연휴를 연장해 지난달 28일 예정된 회사 정상 출근일을 오는 9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회사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부터 직원들의 체온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고급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해 체온을 재고있으며, 춘절이 끝나고 복귀하는 전직원에게 마스크를 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후베이성에서 귀환하는 직원은 검사를 강화하고,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닝보조선소 관계자는 "회사가 업무를 재개한 후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염병 예방 관련 대응책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선박 블록공장으로 설립된 닝보조선소를 지난 2012년 말부터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불법 브로커를 고용,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벌금 부과가 확정된 가운데 대한항공이 에어버스로부터 뇌물을 받고 항공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고위임원은 1996년에서 2000년 사이에 10대의 에어버스 A330 구입하는 대가로 1500만 달러(약 179억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버스가 한국, 중국, 러시아, 대만, 콜롬비아, 에미레이트 지역 등에서 항공기 판매 과정에서 불법 브로커 고용 및 뇌물을 제공했는데 대한항공이 포함된 것이다. 대한항공이 거액을 받고 사들인 A330은 보잉과 함께 민간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에어버스가 2000년대를 겨냥해 개발한 최첨단 여객기다. 250∼350인승 항공기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종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3월 A330을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A330-200(최대 운항 거리 1만1795㎞), A330-300(최대 운항 거리 9449㎞) 등 두 가지 타입의 A330 항공기 29대를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 외 대만 중화항공도 브로커를 통해 같은 기종 항공기를 도입했다. 에어버스는
글로벌 아이돌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브랜딩 파워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음반은 물론 BTS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브랜드 제품 및 캐릭터 활용 제품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이른바 '대박' 열풍을 잇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BTS는 지난해 티켓 판매, 음악 다운로드 및 상품 판매 등으로 46억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대한민국 국내총생산(GDP)의 0.3 %를 차지하는 수치다. 현재 BTS는 글로벌적 인기를 끌고 있다. 앨범이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미국의 3대 가요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 등을 수상했다. 또 오는 2월 21일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선주문이 400만장에 달한다. 인기는 곧 브랜딩 파워로도 입증됐다. BTS 음반, 콘서트 티켓 외 BTS를 앞세운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서다. 콘서트의 경우 평균 가격이 452 달러(약 53만원)에 달한 티켓이 분단위로 팔려 금새 로 30만장 티켓 판매를 완료했다. 앞서 BTS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LOVE YOURSELF
국내 주류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2조원대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테라와 하이트진로의 뉴트로 버전 제품 진로이즈백이 출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테라+참이슬)',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 같은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어마심) 열풍에 힘입어 맥주와 소주 판매가 동시에 급증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 '테라+진로이즈백' 쌍끌이 인기…매출 상승세 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매출 5291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476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하게 5000억대 매출 시 연간 매출 2조원대 진입이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년간 연간 매출 1조8000억원대로, 2조원 달성에 실패했다. 2016년 1조 8902억원, 2017년 1조8899억원, 2018년 1조 885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테라와 진로이즈백의 인기 덕에 매출이 급성장해 연간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테라는 전세계 공기질 부문 1위를 차지한 호주의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
두산밥캣이 이탈리아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에 참가,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오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사모테르(SaMoTer) 2020' 전시회에 참가한다. 사모테르 전시회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건설장비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건설기계 장비업체가 참가한다. 이태리 건설장비 시장의 수요 회복기를 대비한 판매망 재정비와 함께 신제품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R시리즈' 로더 등을 시연회 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R시리즈 로더는 올 하반기 상용 출시 예정으로. 기존보다 로더보다 향상된 성능, 운전자 편의 및 최적화된 유지 보수 사항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새로운 스타일링 방식으로 완성된 R시리즈와 함께 폐기물 전문가인 텔레스코픽 핸들러 TL43.80HF 제품도 공개된다. TL43.80HF는 두산밥캣의 스테이지4(IV) 호환 생산성 및 고유량 텔레스코픽 로더 중 하나로, 폐기물 전문가로 불린다. 강력한 다나 스파이서 차축 및 추가 강화 보호 기능이 포함된다. 이외에 유럽 신규 배기규제(스테이지5,
핀란드 헬싱키에서 진로 참이슬 소주 열풍이 불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 내 대표 한식당 올드보이 바비큐(Old Boy BBQ) 레스토랑에서 진로 참이슬을 판매, 인기를 끌고 있다. 올드보이의 대표 음식은 숫불그릴 바베큐(BBQ) 음식이다. 바베큐와 함께 참이슬 소주를 판매하는데 찾는 현지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현지 언론인 헬싱키뉴스닷컴이 보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헬싱키뉴스닷컴은 "참이슬 소주는 부드러운면서도 달콤한 맛이 난다"며 "알코올 도수가 20도인 점도 참이슬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이라고 전했다. 현지에서 소주가 핀란드에서 인기가 치솟으면서 유럽 내 소주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소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주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실제 영국 와인·주류산업 컨설팅업체 IWSR에 따르면 영국에서 7500만 박스가 판매됐다. 상자 안에는 '9리터(ℓ)병 소주가 들어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위해 유럽, 미국 등 현지 레스토랑 판매 및 팝업스토어 운영, 소주 시음 이벤트 등을 통해 소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해외시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소주 알리기에
배우 이서진이 방송을 통해 뉴욕 여행기를 그리면서 뉴욕 여행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는 이서진이 자신의 코너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서 30년 전 뉴요커의 모습을 회상, 추억 여행을 보여줬다. 2회때보다 다소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뉴욕 추억여행을 그려내간 이서진은 "촬영 다닐 때 심적으로 편안"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서진의 추억 여행으로 등장한 뉴욕은 배우 정해인이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통해 뉴욕을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도 겨울 추천 여행지로 뉴욕을 꼽을 만큼 인기 여행지다. 전 세계 여행객이 선망하는 도시 뉴욕은 미국 최대 상업·금융·무역 중심지이다. 뉴욕을 상징하는 센트럴 파크에서의 산책과 브로드웨이에서 즐기는 뮤지컬 공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보는 맨하튼의 야경, 예술의 보고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현대미술관 모마(MoMA)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 미슐랭 스타에 빛나는 레스토랑을 탐방하는 '미식 여행'과 아웃렛에서의 '쇼핑 여행'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오전 항공편 운항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