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시장에서 버버리·구찌·토즈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치솟던 명품 판매가 압박을 받고, 중국 소비자들의 명품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1일 중국 경제지 디이차이징(第一财经)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 3/4분기 이후 3년간 이어오던 명품 브랜드의 중국 성장세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영국 럭셔리그룹 버버리는 지난 1분기 중국에서 매출은 4% 감소한 29억 6800만 파운드(약 5조원),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4억 1800만 파운드(약 7286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중국 시장에서 19% 매출이 줄었고, 미국 시장에선 3% 감소했다. 이탈리아 토즈(Tod's)는 1분기 매출이 6.7% 감소해 2억 5200만 유로(약 3734억원)를 기록했다. 토즈 역시 중화권 매출이 24% 감소한 6370만 유로(약 944억원)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탈리아 매출은 0.5% 감소했고 이탈리아를 제외한 유럽시장과 미국시장은 각각 5.1%, 19.6% 성장했다. 구찌도 중국 매출이 떨어졌다. 구찌의 모회사인 케어링 그룹(Kering Group)은 1분기 매출 45억 40000만 유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태양전지 금속화 기술업체 이스라엘 루멧 테크놀로지(Lumet Technology, 이하 루멧)의 기술을 채택해 패널 생산 비용을 절감한다. 북미 최대 및 유일의 태양광 통합 생산기지 '솔라 허브'를 기반으로 미국 태양광 사업을 확장하려는 한화큐셀의 전략에 가속도가 붙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태양광(PV) 셀 라인에 루멧의 미세 금속화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다. 루멧은 PV 태양전지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기 위한 금속화 기술을 개발했다. 은 페이스트를 플라스틱 필름 표면에 정밀한 패턴으로 코팅한 후 이 필름을 예열된 태양광 셀에 눌러 붙여 패턴을 셀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한계에 도달한 기존 스크린 프린팅 기법과 달리 루멧의 기술은 더 얇고 효율적인 은 패턴을 생산할 수 있다. 루멧의 기술은 제어된 모양과 높은 종횡비(가로세로비)의 초미세 핑거를 사용함으로써 음영을 줄일 뿐만 아니라 빛 캡처를 향상시켜 셀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또 스크린 프린터를 대체해 간단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태양광 셀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루멧은 "금속화를 전도성 은 핑거를 셀 표면에 스크린 인쇄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과 인도가 불볕 더위에 전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전력 수급에 따라 삼성,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공장 가동 중단 가능성이 거론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인 베트남전력(EVN)의 4월 말 기준 전국 전력망 용량이 4만7670MW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전국 3개 지역 모두에서 전력 사용량이 크게 급증했다. 아직 베트남 북부 지역의 무더위가 정점에 도달한 시기가 아니라서 베트남 내 전력 소비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EVN은 전력난을 우려해 낮(오전 11시~오후 3시)과 저녁(오후 7시~11시) 피크 시간대에 전기를 절약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필요할 때만 에어컨을 가동하고, 온도를 섭씨 26~27도 밑으로 설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피크 시간대에는 여러 개의 에너지 소비 가전제품도 동시에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전력 부족난으로 공장 가동 중단도 우려된다. 지난해 베트남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력부족이 장기화되자 생산공장들이 순환정전에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베트남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 등이 공장을 운영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철강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ortescue)가 9억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신조선을 발주한다. 호주 철강석 업체에서 그린 에너지 공급업체로 변신하면서 선대를 개편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테스큐는 프로젝트 콘술(Project Consul)에 따라 5척의 뉴캐슬맥스 벌크선과 5척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등 총 10척의 선박을 주문한다. 벌크선은 4억 달러(약 5500억원) 규모로, VLAC는 5억 달러(약 6800억원) 수준으로 주문할 전망이다. 뉴캐슬맥스 벌크선은 뉴캐슬 항구에 진입할 수 있는 가장 큰 유형의 벌크선이다. 18만5000DWT 이상의 적재용량을 가진다. 사양과 연료 공급에 따라 8000만 달러(약 1100억원)부터 책정되고 있다. 포테스큐는 신조선 건조 조선소로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조선소의 VLAC 평균 수주가는 척당 1억2000만 달러(약 1650억원) 수준이다. 중국 조선소의 VLAC 선가는 한국보다 2000만 달러 적은 척당 1억 달러(약 1370억원)를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테스큐는 철광석 생산업체에서 그린 에너지 공급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가 위치한 독일 메르클링겐(Merklingen) 기차역에 인공지능(AI) 영상 보안솔루션을 구축한다. AI 지원 카메라를 활용해 시설을 관리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독일 메르클링겐 기차역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에 영상 보안카메라(CCTV)와 웨이브 영상관리분석시스템(VMS)을 공급한다. 전기차 충전소 주변에 총 37대 CCTV를 설치하고, WAVE VMS와 함께 건물과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충전소에 제공된 카메라는 5MP 네트워크 IR 실화상 카메라인 QNO-8080R, TID-600R(네트워크 2MP 비상벨), 방향 감지, 오디오 감지, 충격 감지, 얼굴/상체 감지 등 강력한 영상 분석 기능을 갖춘 와이즈넷7(Wisenet7) 칩셋을 탑재한 4K IR 실화상 카메라인 XNO-9082R이 포함됐다. 한화비전 XNO-9082R 카메라는 야간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카메라가 모두 실외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IP67/IK10 방수·방진, 파손 방지 기능이 있다. 또 한화비전의 개방형 플랫폼은 지역 소프트웨어 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중소기업기술마켓(이하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등록·판로를 지원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정부는 지난 2022년 5월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참여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기술마켓에는 SOC(도로, 주택, 항만 등)·에너지(전기, 발전, 가스 등)·ICT(SW/HW, 범용기술 등)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ICT협의체에 참여하는 마사회는 지난 4월 전담조직인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팀'을 신설했다. 마사회는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기술마켓 등록 및 판매 유도를 통해 매출 증대와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와 정찰용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TENEBRIS)를 공동 개발 중인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미 국방부와 군용 AI 시스템을 개발한다. 팔란티어는 AI 시스템을 개발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분석, 신속한 의사결정과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미 국방부와 군용 AI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의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Maven Smart System) 시제품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 국방부의 단독 입찰 요청으로 참여해 4억8000만 달러(약 66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팔란티어는 오는 2029년 5월까지 시제품을 개발한다. 미 국방부는 머신러닝으로 전투 지역 데이터를 분석해 표적을 포착하거나 전술을 제안하는 군용 AI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메이븐'을 진행하고 있다. 메이븐은 AI를 군사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국방부의 계획에 따라 2017년에 출범했다. 당초 구글이 기술을 제공했지만, 내부 반발로 구글은 AI 기술을 무기 개발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 현재는 팔란티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군의 K9 '바지라(Vajra)'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이 내달 결론난다. 현재 인도 내각 안보위원회의 의제로 올라와 있지만 인도 총선으로 승인이 미뤄지고 있다. 선거는 4월19일부터 6월1일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되며, 6월4일에 개표가 완료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국방과학연구소(DRDO)는 육군의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 요청에 대한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당초 3월 승인날 예정이었으나 인도 총선으로 연기됐다. 인도군은 운용 중인 K9의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기존 조달 과정으로 재주문을 요청했다. 인도 국방부가 지난 2022년 11월에 라센앤투브로(L&T)에 주문한 100문은 지난달 인도 완료됐다. <본보 2024년 5월 11일 참고 인도軍,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 완료> 이번 추가 주문은 L&T의 적시 납품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효과적인 기술 이전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진행됐다. 인도군은 중국과의 국경 분쟁 지역인 라다크에 중국 제압용으로 K9 바지라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인도 국방부 관계자는 "K-9 바지라 자주포 추가 주문과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산 파워팩을 탑재한 튀르키예 3세대 주력전차(Main Battle Tank, MBT) '뉴 알타이'(New Altay)가 본격 양산된다. 한국산 파워팩을 탑재한 시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뒤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 튀르키예는 초도물량 250대를 생산해 군에 배치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할룩 괴르긴 튀르키예 방위산업청(Savunma Sanayii Başkanlığı, SSB)은 튀르키예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튀르키예 첫 주력전차 뉴 알타이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며 "전차는 현지 조건에 맞게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전차 시스템 생산이 국산화돼 전투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한국산 파워팩이 탑재된 전차 시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본보 2023년 4월 25일 참고 [영상] '한국산 파워팩 장착' 튀르키예 MBT '뉴 알타이' 베일 벗다> 알타이 전차는 튀르키예 방산업체 오토카르(Otokar)가 튀르키예 방위사업청과 2007년에 5억달러 규모로 설계·개발 계약을 체결해 나온 전차이다. 현대로템의 K2 흑표(K2 Black Panther)'의 생산기술을 이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독일 항공정비업체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지난 2월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페이저 A7700'를 출시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데 이어 항공당국의 부가형식증명(Supplemental Type Certificate, STC)에도 협력한다. 한화페이저는 29일 공식 자료를 내고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화페이저 안테나 페이저 A7700에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레이돔을 장착하면서 항공당국의 STC를 위한 세부적인 지침과 검증 절차를 함께 밟는다. 페이저 A7700가 유럽연합(EU)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의 STC를 받아야 한다. EASA STC는 내년 3분기에 완료돼 출시될 예정이다. STC는 형식증명을 받은 항공기등의 형식설계에 중대한 변경 사항을 반영해 개조하고자 하는 경우 항공기 기술 요구조건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것을 말한다. 형식증명 소지자가 설계를 변경하거나, 형식증명을 얻은 항공기 등에 다른 형식의 장비품 또는 부품을 장착하기 위해 설계를 변경하고자 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독일 컴퓨터 모듈, 보드 및 시스템 제조기업과 손을 잡고 안테나의 핵심 전력 구성요소를 개발한다. 전원 공급장치 개발로 한화페이저의 안테나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고, 전기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지속적인 작업을 보장한다. 한화페이저는 29일 공식 자료를 내고 콘트론(Kontron)과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콘트론은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페이저 A7700'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ARINC 792 평면 안테나와 호환되는 KPSU(Ku/Ka 대역 전원 공급 장치)를 설계, 개발한다. KPSU의 주요 목적은 항공기의 3상 교류(AC) 전원 공급 장치를 안테나 시스템을 위한 안정적이고 조정된 직류(DC) 전원 공급 장치로 변환하는 것이다. KPSU는 또 주 항공기 공급 버스에 대한 짧은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중단 없이 안테나 작동을 허용하는 홀드업 기능을 제공한다. KPSU 개발은 내년 말 출시 예정인 페이저 A7700에게 중요한 단계이다. KPSU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페이저 A7700을 유럽연합(EU)과 미국 당국으로부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해군이 110억 호주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호위함 조달 전략을 공개했다. 호주 해군은 오는 2029년까지 11척의 호위함을 도입하기 위해 '제로 체인지' 전략을 채택한다. 제로 체인지 전략은 해외 플랫폼 설계 변경없이 호주 무기를 통합해 해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왕립 해군(RAN)은 티어2 범용 유도미사일 호위함 11척 획득을 위해 제로 체인지 전략을 추진한다. 설계 변경 없이 해외에서 설계된 호위함 플랫폼을 호주 고유의 무기, 센서, 전투 시스템을 통합해 RAN 표준과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한다. 스티븐 휴즈(Stephen Hughes) 호주 해군 제독은 최근 영국 판버러에서 열린 2024 국방지도자연합 해군 행사(CNE)에서 "티어2 범용 호위함 획득을 위한 올바른 접근 방식은 제로 체인지"라며 "2026년 말까지 군함 획득 프로그램을 진행해 2029년에 첫 함정을 인도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범용 호위함을 최대한 빨리 도입해 노후된 안잭(Anzac)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며 "'속도 대 능력'에 중점을 두어 신속하고 위험이 낮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