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남중국해 유전 개발에 속도를 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세계 주요 엔지니어링 업체를 대상으로 남중국해 소재 PRMB 17-3 개발사업 기본설계(FEED)를 위한 입찰초청서(ITB)를 발송했다. 시추를 위한 플랫폼 웰헤드플랫폼(WHP)과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위한 FEED 입찰을 지난 20일까지 접수 받아, 다음달부터 5개월간 업체 선정에 돌입한다. 현재 FEED 입찰에는 KBR, 맥더멋(McDermott), 테크닙FMC(TechnipFMC) 등이 참여했다. 컨설팅업체 '우드 맥켄지'와 중국 엔지니어링 하우스 '리치텍' 컨소시엄은 탈락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FEED 계약을 맺음과 동시에 설계·조달·시공(EPC) 입찰도 함께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8월 중국 정부 승인과 함께 최종투자결정(FID)를 내리고, 오는 2022년 10월 해양설치공사(offshore installation) 및 연결(Hook Up)까지 완료해 오는 2022년 말 프로젝트 가동을 목표로 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5년 2월 막대한 양의 원유가 매장된 남중국해 PRMB 17-
LIG넥스원이 중동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개척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회 무인 시스템 전시회(UMEX)'에 참가, 근력증강로봇 '렉소'(LEXO)를 선보였다. 렉소는 병사가 착용했을 때 기계적인 힘을 더해 운동 능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외투처럼 몸에 걸쳐 입으면 50kg 장비를 거뜬히 들 수 있고, 시속 6km로 6시간 이상 보행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군용로봇이 유압펌프를 동력원으로 써 느리고, 무거운 반면 렉소는 유압펌프를 주 동력으로 사용하면서도 스프링이나 와이어 같은 수동식 동력을 사용해 힘을 내면서도 빠른 속도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작업 육체피로와 부상위험을 최소화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지형에서 운용 할 수 있는 군인의 근력을 향상시켜 운영 성능을 극대화하는 외골격 로봇 기술을 개발해 왔다. 외골격 메커니즘, 휴먼 로봇 인터페이스 기술, 저소음·고효율 소형 유압 장치 및 다양한 센서, 제어 시스템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특히 자체 브랜드 근력증강로봇 '렉소'(LEXO)을 통해유압 파워팩, 센서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의 최대 분수령이 될 유럽연합(EU)이 심사 결과 발표일을 공개하면서 이들 합병 관련 일정표 윤곽이 잡혔다. 기업 결합 최대 고비인 EU가 결과 발표일을 7월초로 정하면서 한국과 싱가포르 등 나머지 국가의 심사결과도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 공정위원회는 오는 7월 9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EU는 지난해 12월부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에 대한 심층심사에 돌입했다. EU 집행위원회 경쟁분과 위원회는 심층심사 착수 당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가격을 높이거나 선택권을 축소하거나, 혁신을 줄이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며 "양사의 기업결합 관련해 오는 5월 7일까지 심층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U는 주로 두 기업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점유율 등을 중점으로 심층적으로 살펴본 뒤 심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현재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 심사는 6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에서 첫 승인을 받았고, 그에 앞서 7월에 중국, 8월 카자흐스탄, 9월 싱가포르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친환경 트랙터 미래 기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오스트레아 엔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와 손을 잡고 소형 트랙터를 개발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오스트리아 AVL LIST와 함께 유럽시장을 공략을 위한 미래 친환경 트랙터 모델 MT2 프리미엄을 출시한다. 이어 오는 2021년부터 스테이지 5(Stage V) 호환 트랙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가 협력해 출시하는 신제품은 원예·조경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트랙터 모델이다. 엔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인 AVL은 화물차, 산업용차량, 고정엔진, 대형엔진 구동시스템(하이브리드, 연소엔진, 트랜스미션, 전자구동, 배터리, 연료셀 및 제어기술) 등을 개발하고, 엔진성능 및 시험장비 생산 및 시뮬레이션 하는 회사다. LS엠트론은 그동안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미래형 트랙터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트랙터 개발 과정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실제 LS엠트론은 MT2 모델 개발 시 3D 프린팅을 활용해 14개 항목 21개 부품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기존 목형 제작방식을 탈피한 것으로 기존
롯데면세점 일본긴자점이 오픈 4주년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캐시백 캠페인을 진행,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것.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3월 1일부터 롯데면세점 일본 긴자점 오픈 4주년 기념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구매 금액에 10%를 포인트로 제공한다. 가령 고객이 2만엔의 화장품을 구매하면 2000포인트를 제공받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하네다·나리타 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일본에 거주하는 T회원 또는 D포인트 클럽 회원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공항내 전용카운터를 운용, 이른 아침이나 심야에 출발하는 경우에도 쇼핑이 가능하다"며 "또한 포인트 이벤트와 함께 캐시백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샘표 '맑은 조선간장'이 미국 유명 요리 웹 사이트에 소개됐다. 이를 계기로 일본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향후 샘표가 일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 맑은 조선간장'이 미국 음식·요리 전문 매체 '에피큐리어스'에 소개됐다. '에피큐리어스'는 지난 22일 미국 뉴욕 등에서 활동하는 있는 7명 스타 셰프가 추천한 '간장'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일본 간장 브랜드가 대부분 소개된 가운데 '샘표 맑은 조선간장'이 리스트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샘표 맑은 조선간장'이 소개된 배경은 뉴욕 브루클린 소재 한식당 '인사(Insa)'의 김소희 오너 셰프가 강력히 추천했기 때문이다. 김 셰프는 '인사(Insa)'의 상당수 요리는 '샘표 맑은 조선간장'을 사용한다고 소개하면서 "이 제품은 '깨끗한 콩맛이 나는 간장"이라며 "무엇보다 자연적으로 양조된 제품으로 특유의 감칠맛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피큐리어스는 "샘표 간장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한국 식료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며 인터넷 구매 링크 등도 공유했다. 이밖에 에피큐리어스는 △야마사 △기꼬만 △키시보리 등 일본
메가 컨테이너선 12척 발주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한국과 중국 조선소간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하팍로이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ONE 6척 등 총 12척 발주가 임박했다. 발주 규모는 24억 달러(약 2조 9200억원)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하기 위해 한중 조선소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수주가 유력한 곳은 한국과 중국 조선소 들이다. 하팍로이드와 ONE이 오는 2022년 중반 인도 조건으로 양국 조선소들과 건조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것. 특히 하팍로이드는 신조선 건조 입찰 의향을 표명한 이후 구체적으로 문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서를 바받은 일부 조선업체는 지난 1월 기술·공급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3월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롤프 하벤-얀센(Rolf Habben Jansen) 하팍로이드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선대를 대체하고, 라이벌 선사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신조선 발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유센(NYK)과 K라인(Line), MOL의 컨테이너 사업부가 합병돼 출범한 ONE 역시 지난해 신조선 발주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다만 아직 초기단계
'롯데호텔 사마라'가 러시아 최고의 웨딩 호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 부터 최고 5성 호텔 선정에 이어 겹경사를 맞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마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안 호스피탈리티 어워드'에서 '베스트 웨딩 호텔 2019'를 수상했다. 러시안 호스피탈리티 어워드는 러시아의 호텔 산업에서 국가의 관광 매력도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해마다 진행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평가는 심사위원 점수 50%와 소비자 평가점수 50% 합산으로 이뤄진다. 특히 소비자평가점수의 경우 실제로 호텔에 숙박했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 객관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롯데호텔 사마라는 지난 2018년 11월 개관했으며 롯데호텔의 세번째 해외 위탁경영호텔이자 사마라 시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특히 193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볼가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한국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호텔은 사마라 호텔이 '최고 웨딩 호텔'에 선정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 호텔의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선정에 이어 겹경사를 맞게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다목적 고등훈련 및 전술입문기 T-50이 태국 영공 수호를 위해 추가 공급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군당국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전투 수색 구조 헬기 및 경공격기 도입 10개년 계획'에 따라 KAI의 T-50TH(T-50 태국 수출형) 전투기 2대를 추가 인수한다. 이미 KAI로부터 12대의 비행기를 구매한 태국 군당국은 현대화 작업에 따라 7750만 달러(약 938억원)을 투자, 오는 2022년까지 추가로 2대 더 도입한다. 신규 전투기는 1기당 가격은 3875만 달러(약 468억원)으로 추정된다. 태국 군당국이 KAI의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는 것는 전투기 성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앞서 KAI는 태국 공군과 총 12대의 전투기 T-50TH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5년 태국 정부와 T-50TH 4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8대 추가 수출계약을 채결한 바 있다. T-50TH는 현재 태국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노후화된 L-39 고등훈련 및 전술입문기를 대체하고 있다. T-50TH는 태국 공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군 현대화 사업과 4세대 전투조종사 양성에 최적의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팔도가 282억원을 투자, 러시아 라면공장을 증설한다. 이번 증설로 러시아내 즉석 라면 '도시락'의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러시아 라쟌지방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랴잔공장 현대화를 위해 15억 루블(약 282억원)을 투자한다. 니콜레이 류비모프 라쟌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팔도는 랴잔 지역에 투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현대화 프로젝트 이행에 따라 15억 루블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팔도는 러시아 서부지역에 위치한 라쟌 공장 현대화를 통해 도시락 용기면 생산라인을 확장하는 한편 물류시설도 대폭 확장한다. 라쟌지방투자청은 이번 증설로 100개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팔도는 이번 투자로 도시락의 러시아내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팔도 도시락은 지난 1991년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지난 2018년 기준 누적판매량 50억개를 돌파하는 등 현지에서 '국민라면'으로 자리매김했다. 러시아 인구가 약 1억5000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2018년 전 국민이 한 해 동안 3.5개씩은 먹은 수치다. 현지 즉석라면 품질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러시아 소비
대우조선해양이 조선 경쟁국인 일본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3대 해운사인 MOL이 대우조선과 함께 친환경 해양플랜트 에너지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OL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우조선과 함께 새로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신기술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양사가 협력해 개발하는 신기술은 '크라이오 파워드 레가스'(Cryo-Powered Regas)로 재기화 과정에서 유기랭킨사이클(ORC)을 채택, 폐기됐던 LNG 냉에너지를 발전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여주는게 특징이다. 올해 안에 소규모 파일럿 시설에서 기술을 테스트하고 향후 FSRU 프로젝트에 적용, 고객에게 안전하고 친환경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FSRU는 LNG를 적재, 저장, 재기화할 수 있는 LNG선박을 말한다. 육상 사업에 비해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들고 부유식 재기화 사업에 투입된 FSRU를 대체용도(수송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또한 부대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되며, 선박 개조나 신규 선박 건조에 필요한 1∼3년의 기간 내에 설비를 갖추는 것이 가
인도 자동차 시장 선점을 두고 한국과 일본 완성차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중국도 인도 시장에 가세하면서 바짝 쫓고 있다. 23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즈(ETAuto) 등에 따르면 일본과 한국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차 브랜드가 진출하면서 '타타 모터스'와 '포스 모터스' 등 인도 로컬 지난해 점유율은 지난 2010년에 비해 절반 이상 떨어졌다. 반면 일본차 점유율이 갈수록 늘고 있다. △마루티 스즈키 △토요타 △혼자 △닛산 등을 포함한 일본차 브랜드가 인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 2009~2010년 일본 브랜드는 99만6735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51.12%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0개월간 140만9614대를 판매, 점유율은 59.21%로 7.09%포인트 늘었다. 한국차 점유율도 같은 기간 3.98%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0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의 점유율은 16.15%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기아차가 인도 시장에 가세하면서 이들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20.13%로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 완성차 브랜드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인도차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12.34%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