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의 초대형 광탄석 운반선(VLOC)이 브라질 해역 인근에서 선저된 가운데 선박 용선처가 사고 선박 기름유출 방지를 위해 기름회수선박(OSRV)을 긴급 요청했다. 폴라리스쉬핑은 3년 전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침몰 사고로 22명의 선원이 실종된데 이어 또 다시 선박 침몰사고가 발생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악몽이 재현될 위기에 놓였다. 브라질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선장이 선박 침몰 참사를 막기 위해 얉은 해안가에 일부러 정박시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의도된 침수라는 주장도 흘러나온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고 선박인 스텔라배너(STELLA BANNER)호 용선처인 발레는 오일 유출 가능성을 우려, 브라질의 석유 및 가스 에너지업체 페트로브라스에 OSRV를 요청했다. 발레는 "OSRV 또는 오일 유출 회수 용기 등을 요청해 누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며 "아울러 선박 구조 전문가를 선정해 선박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낸다"라고 말했다. 실제 발레는 예인선을 현장으로 보내 인양 기술 지원했다. 사고 선박은 폴라리스쉬핑의 30만t급 초대형 광탄석 운반선(VLOC)인 스텔라배너호다. 발레사가 철광석 수출을 위해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스탤라배너호는 지난
티웨이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한달간 사이판 하늘길 운항을 중단한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3월 2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인천~사이판' 노선을 비운항한다. 그동안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주간과 야간 2회 운항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감소로 감편 및 비운항을 결정했다. 인천~사이판 노선 외 일부 주요 노선도 비운항 및 감편한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지난 10일부터 3월 28일까지 중단하고 '인천~홍콩' 노선은 오는 29일부터 3월 28일까지 비운항한다. 가오슝·타이중 노선도 끊긴다. 인천발, 부산발 모두 3월 28일까지 운휴한다. 인천발, 부산발 라오스 비엔티에행도 다음달 28일까지 비운항한다. 대구발 노선은 대부분 비운항이다. 대구~타이페이가 다음달 31일까지 운휴하고, 나머지 대구발 △방콕 △다낭 △나트랑 △나리타(도쿄) △괌 △간사이(오사카) △후쿠오카 등은 다음달 28일까지 비행기를 띄우지 않는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비운항 및 감편 노선을 안내하고 있으며, 항공권 환불 절차를 밟고 있다. 취소 수수료는 면제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KT가 베트남 5G 시장 진출 타진했다. 주베트남대사까지 KT의 베트남 5G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감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함께 지난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망 흐엉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베트남 모바일 사업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노완 주베트남대사는 지난 2018년에 체결된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력 증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언급, 이행을 촉구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2018년 베트남에 한국 ICT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박노완 대사는 "5G 모바일 네트워크와 관련해 한국 측에서 베트남 5G 상용화 관련 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며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KT와 베트남 이동통신사가 협력해 5G를 상용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응웬 망 흐엉 장관은 "최근 몇 년간 정보 기술 및 통신(ICT) 분야에서 베트남과 한국 간의 협력이 두드러 졌다"며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조립, 가공에서 연구개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호찌민 시립병원에 PB브랜드 '초이스 L' 마스크를 3만개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호찌민시 의료시설에서 의료용 마스크가 부족하자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제공한 것이다. 롯데마트가 마스크 지원한 해당 병원은 최근 베트남계 미국인 노인 환자의 코로나19 감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면서 귀감이 됐다. 현재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모두 완치한 상태이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 25일 기준으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의심 환자 1명이 격리돼 있고, 증상은 없지만 코로나19 발병 지역에서 왔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6천470명이 격리된 상태여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강민호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로 최전선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에 병원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내 운영 중인 롯데마트의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도 당부했다.
제일기획 말콤 포인튼 글로벌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글로벌 광고업체 평가기관인 WARC 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 말콘 COO가 세계적인 광고 조사기관 자문위원으로 선정되면서 제일기획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글로벌 권위를 높였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말콤 포인튼 제일기획 CCO가 '2020 WARC 순위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마케팅 전문가인 말콤 포인튼은 지난 2015년 제일기획 COO로 합류했다. 지난 1985년 광고업계에 입문한 말콤 COO는 사치앤사치 호주와 오길비 런던에서 전문 임원를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사피언트니트로(SapientNitro)에서 유럽 담당 총괄 전무로 활동했다. 30년 동안 유니레버와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함께 다수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국제광고제에서 100개에 달하는 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글로벌 광고 조사기관인 WARC는 WARC 랭킹을 바탕으로 자동차, 음료, 금융, FMCG, 식품, 유통 6가지 카테고리에서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효과(Effective), 미디어(Media) 3개 부문의 데이터를 분석, 세계 크리에
지난해 9월 조지아주 브런즈윅항 인근 해양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수송선 골든레이호의 선박 해체 및 인양작업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현지 해양경찰 주도로 인양작업이 진행 중인데, 기름 유출작업을 진행한 선박 구조회사가 태클을 걸며 인양작업 권리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선박 구조회사인 던존-SMIT는 지난 13일 조지아주 소재 연방 북부지방법원에 미국 해양경찰 주도로 진행중인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 인양작업을 중단해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던존-SMIT는 "1990년 제정된 연방법은 기름 유출 대응을 위해 기름제거 회사가 인양을 동시에 하도록 했다"며 "그러나 선박 소유주인 현대글로비스가 던존-SMIT에 기름 유출 방지용으로 설계된 대응선으로 기름 유출을 의뢰한 만큼 인양작업도 던존이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해양경찰은 전도된 골든헤이호를 해체하고, 인양 작업을 위해 여러 인양회사들로 구성된 '티앤티 샐비지(T&T Salvage)' 인양팀과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앞서 던존은 골든레이호가 유출한 38만246갤런의 기름 가운데 33만994 갤런의 물과 기름 등 혼합물을 제거했다. 남은 2만5
인도 정부가 한국산 아연도금강판에 세금 폭탄을 부과, 향후 안도향 수출에 차질이 우려된다. 세계 2위 철강시장인 인도에서조차 반덤핑 판정을 받아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특히 포스코는 t당 56.96달러를, 동국제강은 t당 14.3달러의 관세 부과가 최종 확정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 베트남 3국에 대한 알루미늄과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반덤핑 최종 관세를 부과, 국내 철강업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한국 기업의 경우 t당 14.3달러~84.47달러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포스코가 t당 56.96달러의 관세가 매겨졌고, 동국제강은 14.3달러로 포스코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 베트남과 중국은 한국보다 관세율이 높다. 베트남은 t당 23.63~171.1 달러가 부과됐고, 중국은 56.48~128.93 달러가 책정됐다. 이번 관세부과는 작년 4월 JSW스틸의 요청으로 조사가 시작됐다. 인도 정부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수입제품은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왔다"며 반덤핑 조사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조사결과 3국에서 수입한 제품의 양은 2017년 10월~2018년 9월 1
SK가 '터키판 11번가'의 기업공개(IPO)에 착수한다. IPO를 통해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터키 중소 상인들을 위한 사업모델과 지속적인 기술투자로 현지 사업자들과 동반성장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최근 세계적 투자은행 씨티그룹과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터키 온라인 소매업체 '누마라 온비르(n11.com)'에 대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누마라 온비르는 SK플래닛이 터키 도우쉬(Dogus)그룹과 함께 설립한 오픈 마켓이다. 11만5000개 이상의 매장과 1400만개 이상의 제품에 접근할 수 있으며, 특정 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의 달러 가치 등 올해 총 상품 판매량은 10억 달러(약 1조21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15년 기준 연간 거래액 4억8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터키 오픈마켓 1위에 올랐다. 이는 2013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 만에 거둔 성과다. 누마라 온비르는 △배송서비스 △판매자 지원 △고객만족 분야에서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해 성공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년간의 운영으로 경쟁력을 갖춘 누마바 온비르 공
현대건설기계가 파라과이 지게차 시장에 '현대 스태커'를 출시한다. 신형 모델을 내세워 파라과이 건설장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파라과이 딜러사인 오토모터를 통해 소음과 환경오염 걱정없는 지게차 '현대 스태커' 2개 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스태커는 △16BRJ-9 △20BRJ-9 모델로 각각 1600kg, 2000kg를 들어올릴 수 있다. 3단 마스터는 각각 5.5m와 11m까지 올릴 수 있으며, 이동속도는 버전에 따라 최대하중 14km/h에 도달한다. 특히 신형 스태커는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이 용이하고, 창고 내부의 자재를 운반하는 팔레트를 옮기고 들어 올리는 등 주문에 있어 물리적 공간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모델 2종 모두 향후 2년간 3000시간 품질 보증 서비스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파라과이는 건설 붐으로 인해 건설업 분야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건설사업 추진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 장비와 건축자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현대건설기계의 신제품 출시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구스타보 게알라노 현대건설기계 브랜드 매니저는 "현대 스태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다음달 미국행 비행기를 축소, 변경한다. 기존 항공기보다 공급석이 작은 중형기를 투입, 여객 서비스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인천발 애틀란타·로스앤젤레스·뉴욕 등 일부 미국행 노선 여객기를 변경한다. 구체적으로는 △'인천~애틀란타' 노선의 경우 3월 8일부터 3월 28일까지 368석 규모의 기존 747-8i 대신 277석의 777-300ER 투입한다. △'인천~로스앤젤레스'는 3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A380 대신747-8i를 띄운다. 407석에서 368석으로 39석이 줄어든다. 또 △'인천~뉴욕'은 3월 1일부터 3월 28일꺼지 368석의 747-8i 대신 277석인 777-300ER을 투입한다. 대한항공이 미국행 노선 항공기를 줄인 건 여객수요 감소에 따른 조치다. 3월부터 여객 수요가 감소 추세인 점을 고려해, 공급석을 줄인 여객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주노선은 3월부터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여객 수요에 따라 기재운용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 운항 서비스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최대 독립 광고대행사인 캐러트(Carat)를 선정,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특히 중국 고객에게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옴니 디지털 인프라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라네즈, 이니스프리, 마몽드를 포함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통합 미디어 기획을 위해 중국내 미디어대행사로 캐러트를 선정했다. 캐러트는 오는 3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차이나와 협력해 올해 브랜드 미디어 홍보와 브랜드 핵심 전략 전달에 나선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캐러트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 강화, 제품 라인 업그레이드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앙 왕진 캐러트차이나 대표는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혁신적인 회사와 함께 협업해 영광"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항상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선구적인 제품을 개발해 온 만큼 혁신 파트너로 선정되면 최첨단 제품과 팀과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캐러트를 중국 미디어 대행사로 선정한 데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 전략에 따른 조치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게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쇼핑 플랫폼을
아주호텔앤리조트가 미국 투자를 확대한다. LA와 뉴욕에 있는 호텔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글로벌 호텔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외 호텔 인수를 통해 아주그룹의 사업 다각화뿐 아니라 향후 경영권 승계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 있는 '에이스 호텔'(Ace Hotel)을 1억1100만 달러(약 1350억원)에 인수했다. 에이스호텔은 1927년에 설립된 유명한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더 그래미 뮤지엄에서 도보 12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도보 15분, 현대 미술관에서 1.7km 거리에 있다.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객실에는 미니바, 평면 TV, 무료 Wi-Fi가 갖춰져 있고, 일부 객실에는 어쿠스틱 기타가 있다. 스위트룸에는 간이 주방, 거실, 전용 테라스가 추가된다. 아주호텔앤리조트가 미국 DTLA 에이스 호텔 등 해외 호텔을 적극 인수하는 건 호텔 사업 강화와 함께 아주그룹 사업 다각화를 위해서다.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0월 뉴욕 맨하튼 한인타운 지역에 위치한 하얏트 플레이스 뉴욕과 하얏트 헤럴드 스퀘어 호텔 2곳을 매입, 미국 호텔 사업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