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을 조롱하는 문자를 보내 뭇매를 맞고 있다. 코카콜라 앱에서 음료 할인 프로모션 문자를 보낸 것인데 코로나 생존자 등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앱 와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부 사용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감염자를 조롱하는 프로모션 문자를 보냈다. 코카콜라 앱 와비는 딜리버리 주문앱으로 주문한지 1시간 안에 구매자에게 제품이 전달된다. 최소 구매가격 제한 및 추가 배달비용이 없으며, 자신이 주문한 음료 가격만 지불하면 전달받을 수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사용 가능하며, 조만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로에도 출시한다. 문제는 이 와비가 사용자들을 상대로 보낸 문자에 코로나19 감염자를 조롱하는 문자를 보냈다는 것. 문자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 월요일의 생존자들을 위해, 나는 지금 당신이 좋아하는 음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음료 할인 프로모션을 알린다는 게 코로나 생존자를 지칭, 감염자를 조롱하는 의도가 된 셈이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희생자가 발생하고, 감염자가 점차 늘어나는 민감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기반 해양 및 산업 엔지니어링회사 니코 인터내셔널(NICO Internationa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니코 인터내셔널은 UAE 지역에서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제조한 모든 터보 기계 제품의 공식딜러 서비스 담당자로써, 제품 판매를 하게 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산업용 펌프 및 압축기, 스팀터빈 등 대형플랜트에 들어가는 기자재를 생산한다. 니코 인터내셔널은 47년간 아랍에미리트 기반 해양 및 산업 엔지니어링 회사로 주로 두바이, 푸자이라, 아부다비 등 해양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락칼 탐반 니코 인터내셔널 총책임자는 "NICO가 최고의 터보 솔루션 제공업체"라며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의 파트너십은 매력적인 시장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니코 인터내셔널이 제휴를 바탕으로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UAE 지역의 해양 및 산업용 펌프 시장에 터보 공급을 함으로써 중동시장 개척에 고삐를 쥔다. 한편, 현대중공업 기
남미 브라질에서 '노동착취' 논란에 휩싸인 현대로템이 항소를 포기하고, 벌금 부과로 논란을 잠재웠다. 불만을 제기한 노조원과도 화해하며, 노동법 준수를 다짐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해 브라질 아라라콰라(Araraquara)법원으로부터 명령받는 근무초과 명목의 벌금 1억2000만원을 납부했다. 현대로템은 판결 직후 항소의 뜻을 밝혔으나 항소를 포기하고, 최종 벌금 부과로 노동착취 논란을 매듭지었다. 노동착취 논란은 초과근무로 불만이 쌓인 노조원들의 항의에서 비롯됐다. 앞서 브라질법인 생산 근로자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포함해 하루 12~14시간 근무를 해왔다며 현지 노동당국에 불만을 제기했다. 브라질 노동부(MPT)는 즉각 조사에 들어갔고, 현대로템이 공장 직원에게 초과근무를 시켰다고 밝혔다. 아라라콰라시 법원 또한 이를 받아들여 현대로템에게 근로자 한 사람당 1만 달러(약 1127만원) 등 모두 100만 헤알(약 2억9860만원)의 벌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초과근무로 시달린 현대로템 근로자들에게 노동법에 따라 주간 휴무를 보장해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판결 당시만 해도 현대로템은 항소 여부를 검토했으나, 최종
농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인스턴트 라면을 사재기하면서 농심 라면 판매율이 수직상승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전자상거래 판매율이 16배 상승하면서 수혜를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라면을 사재기하는 광풍이 불은 탓이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동닷컴(JD.com)의 온라인 소비 빅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인스턴트 국수생산업체 '마스터 콩'의 라면 판매가 2월 이후 20배 증가했고, 농심의 판매율은 16배 수식 상승했다. 징동닷컴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재고 없음' 표시와 함께 사전 판매도 4월 초까지 중단한 상태이다. 중국의 또 다른 전자상거래 티몰(Tmall)에서는 쇼핑 품목에서 편의식품 전체 판매율이 전체 700% 이상 증가했다. 실제 라면 생산공장 앞에는 라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트럭 대기열이 1~2km 줄지어 있고, 생산라인에서 제품이 적재되는 즉시 트럭이 철수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는 상황이다. 중국내에서 인스턴트 식품 사재기 열풍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슈퍼마켓 등에서도
LG전자가 아프리카 태양광 패널 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태영광 에너지 솔루션으로부터 태양 전지 패널을 공급받아 태양광 모듈 사업을 강화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남아프리카 태양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인 위솔라(WiSola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태양 전지 패널을 공급받는다. LG전자는 위솔라의 태양 전지 패널을 통해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아프리카에 본사를 둔 위솔라는 태양 에너지 시스템 공급업체이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는 현재 태양광 패널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국내에서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을 갖춘 태양광 모듈 '네온R2블랙(NeON®2 Black)'과 태양광 모듈 모노엑스플러스(MonoX Plus)'등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NeON®2 Black은 태양 전지판은 전면의 전극을 제거하고 빛의 활용도를 최대화하는 건 물론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셀 구조로 세계적 성능을 자랑하는 태양전지 패널이다. 60셀 350W에서 20.4%, 345W에서 20.1%의 효율 등급을 갖는다. 내구성이 좋아 주로 지붕 장착에 적합하다. MonoX®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인도 동부 지역에 매장을 오픈, 인도 시장을 확대한다. 이들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오픈은 이미 지난해부터 예고된 것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인도 내 K-뷰티(K-Beauty)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라네즈·이니스프리, 인도 동부 진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와 라네즈 브랜드는 인도 동부지역 최대 도시인 콜카타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퀘스트몰에 입점한다. 이니스프리와 라네즈의 인도 동부지역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도 유통업체인 라이프인터내셔널과의 제휴도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라이프스타일 매장에서 인도 소비자의 스킨케어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니스프리는 자연주의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토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주 자연으로부터 온 천연 원료를 담아 그린티와 한란, 화산송이 라인 등 제주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의 경우 물을 콘셉트로 한 뷰티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으며, 라네즈의 핵심기술인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운항 노선을 줄취소한 가운데 여객 수요 감소로 대형기 운항을 중단한다. 최대 407석 규모의 A380 항공기 10대 모두 투입 노선에서 빠지면서 여객 수요 감소 대응에 나선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기존 124개 운영 노선 중 89개 중단하면서 국제선 운항률이 80% 감소했다. 이마저도 한국발 입국 제한국이 매일 늘어나면서 운항 취소되거나 노선 감축이 예고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보유하고 있는 대형기 에어버스 A380 10대를 멈춰 세우고 A333-300이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등 중소형기가 교체, 투입한다.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세계 최대 대형기로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6월 처음 도입해 3년 만에 10대를 들여왔다. 대한항공은 A380 운항 중단으로 중국남방항공의 5대 접지 이후 A380을 세운 두 번째 아시아 항공사가 됐다. 현재 한국뿐아니라 외국항공사들도 기재 축소 및 운항 중단을 진행 중이다. 독일 루프트한자는 오는 5월까지 14대를 멈춰세웠고, 호주 콴타스항공은 오는 9월 중순까지 A380 12대 중 8대를 접지한다. 아직 A380을 운용 중인 아시아나항공도 상황이
장금상선이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 산하 조선소에 발주한 108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4척의 임차 계약을 왼료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중국 CSSC 계열 리스업체 CSSC(HK) 쉬핑과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1억280만 달러(약 1227억원)이다. CSSC 쉬핑이 매입한 4척의 컨테이너선을 12년간 장금상선에 임대하고, 장금상선은 계약이 끝나면 이들 선박을 매입하는 형식이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1월 피더 컨테이너선 20척을 CSSC 산하 조선소에 발주한 바 있다. 당초 해당 컨테이너선 발주 금액은 7240만 달러(약 864억원)였으나, 임차 계약 규모는 이보다 더 올랐다. 선박은 오는 2021년 9월~12월 사이에 인도된다. CSSC가 장금상선에 선박을 리스해준 건 CSSC 그룹의 전체 사업 전략에 따른 조치 때문이다. 현재 CSSC는 리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국내 해운업계 4위인 장금상선은 지난해 12월 5위인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사업 통합한 신설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신설 통합 법인과 장금상선의 잔여 컨테이너 부문의 통합이 올 12월께 완료되면 선복량 약 9만TEU(1TEU는
한화가 1억85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필리핀 경전차 사업 최종 후보에 올라 수주를 목전에 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군당국이 추진 중인 경전차 조달 프로젝트에 한화디펜스와 인도네시아-터키 합작사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현재 필리핀 군당국은 군 현대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44대의 경전차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1억8500만 달러. 당초 이번 수주전에는 한화디펜스와 인도네시아 핀다드-터키 FNSS외 제너럴다이나믹스 유러피언 랜드시스템(GDELS)도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나 GDELS가 탈락하면서 2파전으로 압축됐다. 한화디펜스는 K-21 105 경전차를 내세워 수주전에 참가했고, 인니-터키 합작사는 블랙타이거/아카 하리마우 히탐을 내세웠다. 최종 공급 업체는 아직 선정 전이나 필리핀 당국은 인도 시기 등을 고려해 오는 1분기 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이번 수주전에서 한화가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화디펜스는 전신인 두산DST가 벨기에 CMI 디펜스사의 포탑과 K-21 장갑차 차체를 결합한 경전차를 만들어 세계 주요 무기 전시회에 참가하며 시장성을 분석해온 것을 토대로 경전차를 개발을 지속해왔다. 특히 한화디펜스의
한진중공업이 건조하는 해군 차기고속정(PKX-B)에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스터빈이 장착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E는 한진중공업이 건조중인 220t 해군 차기고속정(PKX-B) 참수리Ⅱ급 13~16척의 선박에 4.6MW LM500 선박용 가스터빈을 장착한다. GE의 가스터빈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원사격을 맡아 조립, 제조 후 테스트까지 마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의 해군용 엔진을 조립하고 함정 수명 기간에 필요한 예비부품 및 서비스를 한국에서 지원하고 있다. GE 가스터빈이 장착되는 선박 PKX-B는 해군이 지난해 발주한 선박들로 오는 올해 말까지 해군 함대에 인도 예정이다. PKX-B는 대형 500t PKX-A 금독수리급 순찰 보트를 보완해, 한국 해상 안전 및 보호, 방어를 위해 쓰인다. 130mm 유도 로켓, 76mm 해군총, K-6 원격 제어 무기 시스템 (RCWS) 및 한국의 전투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크리스 셰퍼드 GE 항공마린사업부 부사장 은 "한국과의 오랜 관계 덕분에 주요 시스템 제조업체와 완벽한 시스템 설계 분석 및 개선 프로그램을 직접 수행했다"며 "최종 결과는 PKX-B가 전기 시동 시스템을 포함하도록 패키지
롯데호텔 러시아 사마라호텔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올해 러시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되는 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설 확충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사마리아 시당국은 롯데호텔 사마라 시설투자를 위해 7700만 루블(약 12억4000만원)을 대출받는다. 대출금은 호텔 주차장 설립 등 시설 확충을 위해 쓰여진다. 시 당국은 대출금을 오는 2021년에는 5100만 루블(약 8억2000만원)을, 2022년에는 4700만 루블(약 7억5700만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사마라는 롯데호텔이 지난 2018년 러시아 사마라시에 개관한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총 193실이 설치됐으며, 객실에서 볼가강의 풍경과 사마라 도심을 바라볼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직선미를 강조한 아르데코 양식의 인테리어가 채용됐다. 스위트 룸은 사마라 시내 호텔 객실 중에서 최대 규모인 145㎡의 면적이다. 비즈니스 세미나와 국제 콘퍼런스에 사용될 크리스탈볼룸은 최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당 호텔은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하며, 국외 위탁사로부터 로열티를 받는다. 이 호텔은 지난달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안 호스피탈리티 어워드'에서 '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 호주법인 수장이 교체된다. 후임은 아직 공개전으로, 총책임자 교체로 호주 광고 시장 변화가 감지된다. 9일 이노션 호주법인(IWAu)을 이끌고 총책임자 피터 핏츠하딘지가 5년 만에 사임한다. 피터 핏츠하딘지 총책임자는 "지난 5년간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법인장 되고 나서) 훌륭한 인재 라인업 구성과 새로운 고객 및 브랜드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했다"고 사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휴식 캠페인 '올해의 휴일'을 즐긴 뒤 다시 새롭고 흥미로운 분야에서 배운 업무를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핏츠하딘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광고대행사 와이빈(Whybin)/TBWA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5년 이노션월드와이드 담당이사로 합류했다. Whybin/TBWA 직전에는 레오버넷 시드니 대행사 조지 패터슨 고객 서비스 담당이사로 근무했다. 핏츠하딘지의 후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법인 종책임자 교체로 호주 광고시장 현지 전략 변화가 감지된다. 창립 12주년이 된 호주법인은 △Ogilvy △TBWA △Leo Burnett △Y&R 등 전 세계 유명 대행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재들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