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독주를 막기 위한 국내 토종 커피브랜드 추격전이 치열하다.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국내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붐이 일었지만, 이제는 스타벅스 뒤를 쫓을 정도로 토종브랜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스타벅스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토종 커피브랜드 빅3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살펴봤다. ◇뜨는 '빅3' 브랜드 "이디야·투썸플레이스·요거프레스" 16일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에 따르면 커피 토종브랜드 중 최근 3년간 가맹점 변동 기준으로 이디야와 투썸플레이스, 요거프레소의 성장이 눈에 띈다. 이디야는 2016년 1885개였던 가맹점이 2017년 2142개로 늘어나더니 2018년 2339개가 됐다. 신규 가맹점 수는 △2016년 318개 △2017년 318개 △2018년 298개 늘었다. 3년간 연 평균 224개 개점한 셈이다. 가맹점수 증대는 투썸플레이스도 두드러진다. 2016년 749개였던 가맹점은 2017년 887개, 2018년 1001개로 확대됐다. 연 평균 150개 전후로 신규 개점했다. 또 요거프레소는 3년 전과 비교하면 주춤하지만 꾸준히 가맹점이 늘고 있다. 2016년 792개였던 가맹점은 2017년 755개로 줄더니 2018년 705개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중국의 소비패턴이 눈길을 끈다. 오프라인 쇼핑보다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온라인 쇼핑이 늘었고, 홈코노미족이 급증해 이와 관련한 제품이 인기다. 바뀐 소비패턴이 중국 소비시장에 장기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되면서 한국 기업은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해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중국시장에서 경쟁력 높은 소비재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올해 춘절기간 소비위축은 특수상황에 의한 일시적 영향이지만 코로나19로 바뀐 소비패턴은 중국 소비시장에 장기적 영향을 끼친다. 코로나19로 중국은 △소형 슈퍼와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사용자 급증 △온라인 소비 품목 확대 △비(非)접촉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 △'홈코노미' 아이템, 인기 폭발 등의 소비 패턴을 보였다. 인적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춘절 기간 중국 소비자들은 인파가 많은 대형 마트보다 인근의 소형 슈퍼를 방문하거나 비(非)접촉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매장을 애용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칸타(KANTAR)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기간 동안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15%와 12%의 이용률 감소세를 보였다면,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한다. 중국 대형 박람회를 통해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1월 3일 중국서 열리는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 중국 정부 주관 행사인 CIIE는 대형 국제박람회다. 올해는 143개 외국 브랜드가 참가하는 가운데 참가업체 40%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할 정도로 유명 브랜드다. 올해는 10만㎡를 초과하는 전시구역에서 60개 이상의 회사가 각각 600㎡ 이상의 부스를 마련한다. 3년 연속 참가하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보다 브랜드와 제품수를 더욱 늘린다. 찰스 카오 아모레퍼시픽 차이나 사장은 "올해 부스는 작년 전시회 기간보다 2배 큰 전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중국의 미용 트렌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어 전시회에서 중국 고객의 필요와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헤라, 려 등 11개 브랜드 400여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맞춤형 마스크팩 서비스와
현직 파일럿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외국 항공사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안전 위협은 물론 파일럿 취업난 등 구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 파일럿으로 재직 중인 'FLK'는 최근 유튜브에 '항공사+파일럿 비상…일주일도 안되서 급격하게 바뀌는 항공상황'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3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파일럿 유튜버로 2017년 부기장에서 2020년 캡틴에 오르면서 직접 몸으로 겪고 느낀 항공사 직장생활과 파일럿 생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올린 영상은 최근 전세계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위협받고 있는 승무원과 파일럿이 느끼는 상황을 알렸다. 그는 "세게적으로 비상"이라며 "이달 초부터 미국도 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어 위험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 승무원이 확진자로 나오면서 미국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항공사 중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중국행 노선 운항을 멈췄고, 델타항공은 한국행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또 대다수의 국가에서 한국 항공사의 항공기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파일럿 노조에서
폭스바겐이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 지난해 단체 협약에 따른 조항으로 지난해 실적 상승에 따라 보너스가 지급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AG 직원은 2019년 임금협상에 따라 4950 유로(약 673만원) 성과급을 받는다. 이번 성과급은 단체교섭 계약에 명시된 2년의 계산을 기준으로 책정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급여와 함께 성과급 1690유로를 받았으며, 나머지 3259유로를 5월 급여와 함께 지급받는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회장과 베른트 오스텔로(Bernd Osterloh) 폭스바겐 근로자위원회 위원장 지난해 회사 성과를 칭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회장은 "지난해 폭스바겐 직원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줬다"며 "폭스바겐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고, 단체교섭 협약에 따른 보너스를 통해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베른트 오스텔로 근로자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동료들에게 힘든 한 해였다"며 "직원들을 폭스바겐을 전진시키기 위해 다시 일을 시작했다"며 성과급으로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627만8300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i20 N을 공개했다. i20 티저 영상에서 막판 3초 가량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오스트레일리아(HMCA)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Hyundai i20 Teaser März 2020'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30초가량의 i20 티저 영상으로 음악에 맞춰 i20 전면부와 측면부, 후면부를 차례로 보여주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을 공개한다. 특히 영상 말미인 21초부터 약 3초간 i20 N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블랙 아웃 실루엣으로 짧게 공개했지만, 직전 기종보다 훨씬 더 날렵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을 예고한다. 당초 i20 N은 2020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유튜브를 통해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신형 i20를 기반으로 제작될 i20 N은 최고출력 200마력 수준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량은 1.4~1.6리터 터보엔진이 유력하며, 기존 i20와 달리 강화된 스포츠 서스펜션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18인치 휠과 고성능 타이어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 호주법인 관계자는 "호주에서 N 퍼포먼스 제품군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 미트라 아디퍼카사(MAP)가 8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기업 MAP는 아모레퍼시픽 인도네시아 매장 추가 오픈을 위해 1조 루피아(약 800억원)를 투자한다. MAP는 현재 자카르타와 발리, 수라바야, 반둥 지역을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AP는 성명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를 포함해 독립매장을 열어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mapemall.com'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AP는 이번 투자에 따른 아모레퍼시픽 매장 추가 출점과 전자상거래 강화로 올해 최대 15%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MAP의 이번 투자는 지난달 초 진행된 양사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3일 MAP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MAP그룹이 운영하는 로드숍과 백화점, 드러그스토어 등 현지 유통망을 통해 △에뛰드하우스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M
한화가 절치부심으로 호주 자주포 도입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과거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는 호주 자주포 사업 재개설이 등장하면서 한화 역시 입찰 경쟁에 참여, 수주 확보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최근 호주 군당국이 추진하는 자주포 도입 사업 '랜드 8116 기동 화력(Land 8116 Prote Mobile Fires/ 이하 랜드 8116) 프로젝트에 입찰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랜드 8116은 호주군의 포병 현대화 계획에 따른 자주포 도입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사업이 무산된 후 끊임없이 K-9 자주포 호주 수출 협의가 진행돼왔다. 앞서 한화 K-9 자주포는 지난 2012년 호주군 'LAND 17 프로젝트'(포병 현대화 계획)의 일환인 자주포 도입 사업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호주 국방부가 자국의 해군과 공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우선 진행하면서 최종 수출에 실패했다. 당시 호주 정부는 K-9을 도입하지 않는 것에 아쉽다는 뜻을 내비쳐 이번 사업 재개는 곧 한화에게 수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화디펜스는 주력 제품인 K-9 자주포는 한화디펜스와 국방과학연구소가 1998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
오비맥주의 모회사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B인베브)가 하이네켄과의 맥주 디스펜서 특허 소송전에서 사실상 패배했다. 이에 따라 AB인베브의 맥주 디스펜서인 ‘노바 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업장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영업을 맡아 온 오비맥주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13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업계에 따르면 ITC는 AB인베브가 미국 시장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는 맥주 디스펜서인 ‘노바 시스템’ 수입 금지를 권고했다. 하이네켄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하이네켄은 지난 2018년 AB인베브가 자사의 '하이네켄 블레이드'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고소한 바 있다. '하이네켄 블레이드'를 생맥주를 최상의 상태로 제공할 수 있는 특허 내장 시스템으로 맥주 오픈 시부터 최대 30일까지 신선한 맥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CO2를 사용하지 않는 하이네켄만의 브루락 시스템을 적용했다. AB인베브도 벨기에 전통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를 판매하면서 디스펜서인 ‘노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들 '하이네켄 블레이드'와 ‘노바 시스템’은 국내에서도 지난 2016년부터 국내 호델 등 업장을 중심으로 보급됐다. 이번 ITC 판결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 입찰 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컨소시엄이 공항 PMO 사업을 맡아 한국 건설업체가 본공사 수주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오지만, 페루는 속단하기 이르다는 입장이다. 13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페루 리마시 리마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페루 쿠스코 친체로 신공항 건설 입찰 로드쇼'가 한국, 중국, 스페인 등 61개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페루 교통통신부와 입찰 프로세스를 담당하고 있는 PMO에서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친체로 신공항 입찰에 대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기획됐다. 각 입찰에 대한 설명과 기간에 대한 내용을 공지함과 동시에 1대1 미팅을 통해 PMO와 건설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설명회에는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인 박선태 공사와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인 카를로스 로자다, 쿠스코 주지사, 리마상공회의소장 등과 국내외 다수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친체로 신공항 건설을 위한 2개의 패키지 입찰이 제안됐다. PMO에서 제안한 입찰 패키지는 토목과 본공사 등 2개로 구성됐으며, 각 패키지 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이판으로 가는 하늘길이 막힌다. 티웨이항공이 이달초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비운항한 데 이어 제주항공도 다음 달부터 항공기를 띄우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현재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만 유지되고 있다. 마리아나관광청(MVA)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제주항공이 오는 4월부터 '부산~사이판'은 노선 운항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안 알단 피어스(Marian Aldan-Pierce) 마리아나 관광청 이사회장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며 "'나리타~사이판' 노선을 운항하는 스카이마크항공과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 중인 아시아나항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로리아 카나바 MVA 부회장은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3월 19.3%인 호텔 객실 점유율이 다음 달에는 한 자릿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인천~사이판 노선도 3월 한달간 운항 중단했다. 사이판 북부 마리아나제도 호텔협회장이기도 한 글로리라 카나바 부회장은 "현재 호텔업계는 생존 경쟁중"라며 "지금까지 이런 경험을 해본 적 없다"고
SK그룹이 최근 바이오 산업에서 주목 받고 있는 치료용 항체 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홀딩스는 중국 항체 개발 전문기업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SK 홀딩스 외에 △웨강아오다완취(Greater Bay Area)펀드 △에풍캐피탈 △저장 벤처캐피탈그룹 △저장대미래캐피탈 △JT뉴센트리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총 7500만 달러(약 905억원). 지난 2016년 네덜란드 기업이 보유한 항체 플랫폼을 인수하면서 시작한 하버바이오메드는 지금까지 2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 국내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와의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세계적 수준의 2종류 인간항체와 형질전환 마우스 플랫폼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고 단일클론항체 및 이중항체 디스커러비 팀을 운영하는 등 자체적으로 30개 이상의 항체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SK 홀딩스의 하버바이오메드 투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사업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 그룹 지주사격인 SK㈜는 신사업으로 바이오 분야 투자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실제로 신약개발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수면장애 신약, 뇌전증 신약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