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유조선·건화물선 운영업체인 독일 선사 존 T.에스베르거(John T Essberger)가 케미컬 탱커 최대 10척을 주문한다. 한국 조선소가 후보군에 올라 수주 여부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존 T.에스베르거는 최대 10척의 메탄올 이중 연료 케미칼 탱커 신조 주문을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튀르키예 조선소와 협상 중이다. 존 T.에스베르거 몇 주안에 이들 조선소에 입찰 제안서를 발송할 전망이다. 후보군 중에는 일본 조선소의 탈락이 유력하다. 발주사의 설계 복잡성 때문에 일본 조선소와는 거래가 진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 조선소는 그들만의 사양에 따라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존 T.에스베르거는 이번 선박 발주를 위해 7500~1만3000DWT급의 자체 설계를 개발했다. 스벤 슈바르츠(Sven Schwarz) 존 T.에스베르거 최고경영자(CEO)는 "유조선 사업부가 7500DWT에서 1만3000DWT 사이의 선박을 위한 야드에 접근하고 있다"며 "가격 수준이 괜찮고 제때 인도할 수 있는 조선소를 찾는다면 최대 10척의 선박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단의 약 20~25%는 평균 선령이 20년 이상으로 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임직원들의 사내 환경캠페인 '모아서 감탄해'를 통해 6톤(t)의 폐가전과 500여개의 잡화를 수거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사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수집 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폐자원 선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를 추진했다. 마사회 임직원과 관계자 총 193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3종류의 폐자원 △수건·담요 △옷·잡화·책 △전자제품을 구분해 수집했다. '수건·담요' 품목은 총 165장이 수집됐다. 이는 유기견 보호 기관에 기부돼 유기견 관리 및 동물복지 증진에 활용된다. '옷·잡화·책' 품목은 총 368개가 수집됐다. 이 품목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 판매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일조할 예정이다. 총 6470kg이 수거된 '전자제품' 품목은 환경부 산하 자원순환 전문기관이자 마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E-순환거버넌스'에 전해졌다. E-순환거버넌스는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들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해 탄소감축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환경보호와 더불어 동물복지증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임직원 주도형 기부사업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 사업을 올해부터 사업 규모와 지역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체인지 마이 타운은 지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지원 활동 등을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까지 추진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임직원이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기획해 제안서를 작성하면 재단에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공익성·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실행 예산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은 활동종료 후 소감문, 사진 등을 제출해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포항·광양지역 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성남 등 여러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 외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 등 주요 계열사까지 함께 참여한다. 올해는 포항, 광양, 인천 등지에서 포스코그룹 임직원 2400여명이 142건의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에서는 포항시 북구 중앙로의 문화예술작가 모임인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다수의 장애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몇 년간 지속된 고금리, 원자잿값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사업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현대제철은 건설 시장에서 신규 수요 창출로 수익성을 높이고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화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현대제철의 내진‧내화 형강을 활용해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 내화공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형강 이용한 합성기둥 공법 실대형 실험 성공 현대제철은 형강을 이용한 합성기둥 공법으로도 신사업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해상 물류 운임이 급등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해운 운임 파동과 공급망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운임 상승이 해운사에게는 호황이지만, 수출기업으로서는 운임 부담이 가중되고, 수입 상품 가격 인상을 통해 가계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어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글로벌 화물분석기관인 제네타(Xeneta)에 따르면 이달 기준 아시아-북미 서부 해안 해상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당 5865달러까지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미 로스앤젤레스(LA)까지 해운 운임은 6700달러(약 929만원)를 넘겼고, 상하이에서 미 뉴욕까지는 8000달러(약 1109만원) 수준이다. 두 노선의 운임은 6개월 만에 3~4배 올랐다. 중국-유럽 노선 운임은 지난해 10월 1200달러(약 166만원)에서 최근 7000달러(약 970만원)로 5배 이상 상승했다. 운임 변동은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에서도 나타났다. SCFI는 21일 기준 3475.6으로 집계됐다. 해운운임은 지난 3월 29일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다. 2022년 8월 19일 3429.83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운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차세대 공기 윤활 시스템 'Hi-ALS'와 선박용 압축 공기 시스템 'ALS 압축기'를 장착한다. 선박용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치를 탑재해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압축기로 선박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독일 에너지 대기업 EnBW으로부터 수주한 17만4000㎥급 LNG 운반선 4척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공기 윤활 시스템 'Hi-ALS'와 노르웨이 TMC 콤프레서(Tamrotor Marine Compressors, 이하 TMC)의 ALS 압축기를 장착한다.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차세대 공기 윤활 시스템 Hi-ALS는 선체 표면에 공기를 공급해 마찰 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선박용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치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제어 시스템과 선박 통합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선박 운항 상태에 따라 작동 방식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장기 운항 정보를 수집·분석해 시스템 최적화에 활용하는 스마트십 솔루션이 적용됐다. 선박이 받는 전체 저항력 가운데 약 70%가 해수와 선체 사이의 마찰에서 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폴란드 국영가스기업인 가즈시스템(GAZ-SYSTEM)으로부터 수주한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의 화물창을 가즈트랜스포트&테크니가즈(GTT)가 설계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GTT에 17만㎥급 LNG-FSRU의 화물창 설계를 주문했다. 선박 내 LNG 화물창에 GTT가 개발한 마크 III 멤브레인 격납 시스템을 장착한다. GTT는 멤브레인 방식의 LNG설비 원천 기술을 보유한 LNG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LNG 화물창은 선박에 설치되는 LNG 저장탱크로, LNG를 보관하고 내외부간 열 전달을 차단시켜 화물창 내부에 저장된 LNG의 기화를 막는다. 또 선체가 극저온에 노출돼 손상되는 상황을 방지한다. 화물창은 내부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가스가 팽창해 폭발할 수 있어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LNG-FSRU는 지난 3월 가즈시스템과 4839억원 규모로 건조 계약을 맺은 선박이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오는 2027년 7월까지 인도하면 일본 미쓰이 OSK 라인(MOL)이 15년간 장기 용선한다. <본보 2024년 5월 1일 참고 日 M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파트너사인 노르웨이 방산기업 '콩스버그'(Kongsberg Defence)가 호주에 해군 타격 미사일(NSM)을 공급한다. 콩스버그는 호주군의 방어시스템 제공으로 호주 방위 산업 역량을 강화시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콩스버그의 자회사인 콩스버그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Kongsberg Defense Australia)는 호주에 NSM과 지휘·통제 콘솔을 제조해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량 호주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호주는 미사일 생산이 확대되고, 방어시스템 대응력도 확보한다. 콩스버그가 현지에서 제조, 공급함으로써 최대 3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호주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한다. 또 호주 파트너와 공급업체에도 도움이 돼 호주 방위 산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존 프라이(John Fry) 콩스버그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NSM 수출은 콩스버그 호주팀의 전문성과 헌신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는 세계적 수준의 국방 솔루션을 경쟁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콩스버그의 역량을 강조하고 호주에서 첨단 주권 방위 산업 역량을 구축하려는 능력과 헌신을 입증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미국 소형 위성 제조사 테란 오비탈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첨단 태양광·위성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최첨단 위성으로 초연결 방산 솔루션을 제공, 전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의 위성 솔루션 개발로 한화그룹은 육해공부터 우주까지 '통합 방위' 역량이 강화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 이하 플렉셀)는 전날 테란 오비탈과 최첨단 태양광·위성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위성 전력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 △차세대 위성 기술 제공 △리소스·지식 공유 △양국 입지 확대 등에 협력한다. 협력의 일환으로 플렉셀과 테란 오비탈은 공동 연구·개발(R&D)의 틀을 마련해 위성용 태양광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양사는 또 태양전지를 포함한 위성 제조에 협력하고, 리소스와 지식, 모범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개발 주기를 가속화하고 제품 성능을 향상시킨다. 각국 정부 입찰에 맞는 공동 솔루션도 개발한다. 협업을 통해 테란 오비탈은 한국에, 플렉셀은 미국에 진출해 입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MOU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의 모자생산업체인 영안모자가 인수한 미국 지게차 계열사 '클라크 머티어리얼 핸들링 컴퍼니(Clark Material Handling Company, CMHC)'가 글로벌 본사 설립을 통해 미국으로 복귀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MHC는 본사를 한국에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전한다.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 있는 CMHC 북미 지사는 글로벌 본사로 통합한다. 본사 이전은 CMHC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이전 작업은 오는 7월1일부터 시작한다. 글로벌 본사의 공식 개관은 내년 1월1일이다. CMHC는 미국으로 글로벌 본사를 이전하면서 글로벌 성장 전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MHC는 본사 이전과 함께 수장 인사도 단행했다. 척 모라츠(Chuck Moratz) CMHC 글로벌 본사 사장을 CMHC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CMHC는 경영진 교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척 모라츠 CEO는 자재 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CMHC에서 엔지니어링 디렉터, 트럭 운영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 등 여러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매물로 내놓은 중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그리스 선사 키클라데스 마리타임(Kyklades Maritime, 이하 키클라데스)에 넘어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키클라데스는 선령이 15년된 31만3000DWT급 VLCC 'C. 프로스퍼리티(C. Prosperity)'를 5300만 달러(약 736억원)에 인수한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09년에 건조한 C. 프로스퍼리티는 스크러버가 설치됐지만 친환경적으로 설계되지는 않았다. SK해운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VLCC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다. <본보 2024년 6월 19일 참고 SK해운 '선령 15년'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고 매물로 등장> C. 프로스퍼리티의 중고 거래가는 일반적인 수준보다 낮게 책정됐다. 올해 초 스크러버가 없는 중국산 선박의 경우, 5350만 달러(약 738억원)에 판매됐다. 영국의 선박가치 평가기관인 베슬스밸류(VesselsValue)과 해양 데이터 플랫폼 시그널오션(Signal Ocean)도 C. 프로스퍼리티의 중고 거래를 5900만 달러로 평가했다. 그러나 C. 프로스퍼리티가 약 2개월 후에 특별 조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엔진(옛 HSD엔진)이 엔진 터보차저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엑셀러론(Accelleron)과 노르웨이 자동차 운송업체 호그 오토라이너스(Höegh Autoliners)의 자동차운반선(PCTC)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친환경 선박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고 있다. 호그 오토라이너스는 한화엔진과 엑셀러론의 이번 프로젝트에 큰 만족을 표하며 PCTC에 대한 EPLO 서비스를 추가 주문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엔진은 엑셀러론과 7850CEU(1CEU=차량 한 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 PCTC '호그 디트로이트(Höegh Detroit)'호 내 5대의 EPL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EPLO는 터보차저와 엔진 설정을 새로운 부하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해 효율성과 연소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한다.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탄화 침전물 발생을 억제해 엔진 수명 연장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한화엔진은 액셀러론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