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가 참여하는 미국 육군 탄약공장의 현대화 설계를 미국 방산 엔지니어링 회사 파슨스 코퍼레이션(Parsons Corporation, 이하 파슨스)이 맡는다. 파슨스는 기존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장으로 개조할 수 있게 설계 작업을 진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파슨스와 미 육군 래드포드 탄약 공장(RFAAP)의 현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540만 달러(약 213억원) 이다. 파슨스는 RFAAP의 폭발물 관련 화학 공정에 사용되는 대체 질산염 에스테르 제조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초기 설계 패키지를 준비한다. 파슨스는 현재 RFAAP에서 발전소의 개방형 연소 대안으로 에너지 폐기물 소각로와 오염 폐기물 처리기의 설계, 허가 획득과 납품과 관련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존 모레타(Jon Moretta) 파슨스 엔지니어링 시스템 사업부 사장은 "BAE 시스템즈와 우리의 경험을 활용해 유기적인 산업 기반을 현대화하려는 육군의 노력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80년 역사의 RFAAP 현대화로 군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에서 빠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영공 폐쇄로 우회 항로를 이용하면서 비행시간과 승무원 탑승 증가 등 운영 부담이 늘어난 것이 이유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란틱은 2024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 하계 스케줄을 끝으로 25년 만에 중국 노선 항공편을 폐쇄한다. 항공사는 오는 10월 25일까지만 '런던 히드로-상하이' 노선을 운영하고, 이후 동계시즌부터는 아시아 최동단 관문인 인도 벵갈루루만 운항할 예정이다. 버진애틀란틱이 중국행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 건 러시아 영공 폐쇄로 중국행 노선의 비행 시간이 2시간 이상 늘어나고, 더 많은 승무원이 탑승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져서다. 버진애틀란틱 측은 "중국 항공사는 평소대로 러시아 영공으로 비행하면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중국 노선 운항은 불평등한 경쟁"이라고 밝혔다. 호주 콴타스항공도 버진애틀란틱 보다 앞서 '시드니-상하이' 항공편을 폐쇄한다. 오는 28일자로 중국행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홍콩행 항공편만 유지한다. 콴타스 역시 러시아 영공 폐쇄와 여객 수요 감소 등의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한국 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뭍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 조선소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에 실망한 게 이유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한국 조선소에 1만6000TEU급 12척의 컨테이너선 신조를 문의했다. 머스크의 문의 내용과 조선소는 비공개이다. 머스크의 신조 선박은 LNG 이중연료 추진 사양으로 발주될 전망이다. 머스크는 그동안 LNG 다음으로 선택할 미래 선박 연료로 메탄올을 택해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해왔다. 메탄올 추진 선박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노후 컨테이너선을 일부 대체해 연간 이산화탄소(CO₂) 배출 100만톤(t) 가량 저감 효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중국 황푸원충 조선소에 발주한 15척의 35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의 설계 도면에 실망하면서 발주를 중단하고, LNG 추진선으로 복귀했다. 머스크는 중국 조선소 발주 연기와 함께 올해 하반기까지 사업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4년 5월 9일 참고 머스크, 中에 주문한 '1조원↑' 메탄올 추진 컨선 15척 발주 '잠정 보류'> 머스크는 탈탄소화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형 컨테이너 해운사들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선택해 차세대 컨테이너선을 주문하고 있다. 선사들이 탈탄소화를 위해 친환경 선대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LNG 추진선을 발주한다. LNG는 가격과 인프라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현재까지 대체 연료 선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선사 머스크, 프랑스 CMA CGM, 노르웨이 SFL 코퍼레이션, 싱가포르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 그리스 캐피탈 마리타임 앤 트레이딩 등 주요 선사들이 차세대 컨테이너선에 LNG 이중연료(DF·Dual Fuel) 추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CMA CGM은 최근 HD한국조선해양과 1만55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3조6832억원으로, 척당 선가는 3069억원에 달한다. <본보 2024년 6월 19일 참고 HD현대 '5조원' 규모 프랑스발 컨테이너선 20척 수주 '잭팟'> 선박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비롯해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장비가 탑재된다. 폐열회수장치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장비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의 항구도시인 발릭파판(Balikpapan)시에 중장비 부품 물류 거점을 마련한다.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사업을 비롯해 교통 및 상하수도 시설 등 인프라 정비와 관련한 건설기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애프터마켓 분야 경쟁력까지 확대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꾀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법인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발릭파판시 카랑 조앙(Karang Joang)에서 착공식을 열고 물류창고 건립에 착수한다. 채희범 HD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최근 아크말 말릭(Akmal Malik) 인니 동부 칼리만탄 주지사 대행을 만나 이같은 건설 계획과 사업 의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부디 아구스티안토(Budi Agustianto) HD현대건설기계 인니 영업마케팅 이사도 참석했다. 채 법인장은 "HD현대건설기계는 부품 물류창고 건설로 동칼리만탄주(州) 지역의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크말 말릭 주지사 대행은 기쁨을 표하며 "HD현대건설기계의 물류창고는 이 지역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인적 자원(HR)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해상 풍력 발전 단지 운송·설치 계약업체 카델러(Cadeler, 옛 에네티)가 해상 풍력터빈발전기(Wind Turbin Generator, WTG) 설치를 위한 선박 용량 확보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델러(Cadeler)는 풍력터빈발전기(WTG)를 운송·설치하기 위한 공급업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업체는 비공개로 오는 2029년 WTG 설치를 위해 카델러와 계약했다. 카델러는 해상 풍력 설치,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업계 최대 규모의 잭업 해상풍력설치선을 소유, 운영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수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의 핵심 업체다. 카델러는 4척의 풍력 터빈 설치 선박(WTIV)을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6척의 신조선이 인도될 예정이다. 신조선 중 일부는 한화오션이 건조한다. 한화오션은 카델러와 합병 전 에네티의 자회사인 시잭인터내셔널로부터 NG16000X WTIV를 지난 2021년 상, 하반기에 각각 1척씩 수주했다. <본보 2021년 5월 12일 참고 대우조선, '3700억원'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한화오션은 지난 3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인 환경보호협회 에코누클레어스(Econucleares)가 스페인 최대 석탄화력발전소를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발전소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누클레어스는 12일(현지시간) 아스 폰테스 화력발전소에 대해 스페인 최초 SMR 원자력 발전소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에코누클레어스는 원자력 에너지 보급을 주장하며 스페인 정부의 원전 폐쇄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에코누클레어스는 "SMR 발전소 전환은 전력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스페인을 원자력 기술의 최전선에 서게 한다"고 밝혔다. 갈리시아주의 아코루냐(A Coruña)에 위치한 1.4GW 용량의 아스 폰테스 화력발전소는 스페인에서 가장 큰 석탄화력발전소이다.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연합(EU)이 정한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소 목표 달성 압력에 따라 발전소는 지난해 가동을 중단했다. 에코누클레어스는 아스 폰테스 화력발전소를 현대적인 SMR 발전소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MR이 수많은 장점을 제공하는 첨단 원자력 기술을 대표한다는 이유에서다. 에코누클레어스는 SMR 발전소의 장점으로 높은 효율성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이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선급연합회(IACS) 사이버 복원력 적용 규칙 이해를 돕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KR은 지난 12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사이버 복원력 형식승인 제조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자동화 시스템 제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사이버 복원력에 대한 형식승인을 주제로 △사이버 복원력 적용대상 및 절차 안내 △보안 기능 요구사항 △제출문서 요구사항에 대한 설명과 제조사로부터 의견·질의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선박에 디지털 기술이 빠른 속도로 적용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 및 공격에 대한 리스크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제선급연합회(IACS)는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해 2022년 UR E26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과 UR E27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을 제정했다. 지난해 개정을 거쳐 지난 7월 1일 이후부터 건조 계약되는 선박에 새로운 개정본이 적용된다. 김연태 KR 기술본부장은 "이번 세미나 및 가이드 발간을 통해 사이버 복원력을 갖추기 위한 이해와 최신 정보 확인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화물창 설계를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가즈트랑스포르&테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가 맡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GTT에 시더 LNG 프로젝트의 FLNG 화물창 설계를 주문했다. GTT는 총 18만㎥의 용량을 갖춘 FLNG 화물창에 마크3 멤브레인 화물창(Mark III Flex) 모드 격납 시스템을 장착한다. GTT의 마크3 화물창은 선박의 선체 구조에 의해 직접적으로 지지되는 격납·단열 시스템이다. GTT는 2008년부터 연료 운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크3 설계를 도입했다. 마크3 플렉스는 2011년 출시됐다. GTT의 화물창이 장착될 신조선은 삼성중공업이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FLNG이다. 삼성중공업은 시더 LNG의 기본설계(FEED)에 이어 EPC(설계·조달·시공)까지 맡았다. <본보 2024년 1월 9일 참고 삼성중공업, 캐나다 시더 FLNG 계약 공식 체결>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시더 FLNG는 약 3MPTA(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유조선사인 DHT홀딩스(이하 DHT)가 한화오션과 HD현대삼호에 발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인도일을 앞당긴다. 전 세계 에너지 수요 회복으로 유조선 시황 상승세에 따라 선박을 조기 전달 받아 수익 창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DHT는 한화오션과 HD현대삼호에 발주한 32만DWT급 VLCC 4척의 납품일을 2026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긴다. 예정대로라면 기존 인도일보다 최대 6개월 빨라진다. DHT는 최근 사업 보고서에서 "4대의 신규 VLCC 인도를 가속화했다"며 "합의된 납기일은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지만 인도 시기를 2026년 1월, 4월, 5월, 7월로 앞당겨 수익 창출 일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DHT는 지난 2월 한화오션과 HD현대삼호에 32만DWT급 VLCC 4척을 발주했다. 척당 평균 선가는 1억 2850만 달러(약 1775억원) 수준으로, 총 계약 금액은 5억1448만 달러(약 7100억원) 다. 이는 2008년 이후 역대 최고가다. 신조 VLCC는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 장착해 질소산화물(NOx) 3차 규제(티어 3)에 대응할 수 있다.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후보 기종 리스트에 한국의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 KF-21(보라매)와 프랑스 라팔(RAFALE) 전투기가 올랐다. 앞서 페루는 공군 현대화와 항공우주 역량 확장의 일환으로 KF-21 프로그램 참여 여부까지 검토한 바 있는 만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페루 공군(FAP)은 전투 함대의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신형 전투기 입찰을 시작한다. 카를로스 엔리케 차베스 카테리아노(Carlos Enrique Chávez Cateriano) 공군 사령관은 "지난 8일 새로운 전투기에 대한 포괄적인 시장 연구가 완료됐다"며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세 개의 국제 제조업체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으며, 한국 KF-21과 프랑스 라팔이 주요 경쟁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페루는 40년 가까이 사용돼 노후화된 옛 소련제 미그(MiG)-29와 프랑스 다쏘항공이 개발한 미라지(Mirage) 2000P를 대체할 전투기를 찾고 있다. 현 정부가 군사 무기와 장비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느껴 신형 전투기를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페루 정부는 현지 공군의 주력기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캐나다 퀘백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닫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 최초로 운항한 '인천-퀘벡' 직항 노선 전세기를 올해는 띄우지 않는다. 수요 부족 문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한진관광 연계상품으로 퀘벡에 직항 전세기를 띄웠었다. 한진관광은 직항편을 통해 인천에서 퀘벡까지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그동안 타 패키지에서 보지 못한 퀘벡의 숨겨진 보석들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을 구성해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다. 퀘벡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400년이 넘는 오랜 역사 속에 유럽 감성과 문화 예술을 지키며 발전해 왔다.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졌다. 한진관광은 상품 출시 후 91%의 점유율과 150만 달러(약 20억 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해는 여행 수요가 줄어 상품이 재출시 되지 않으면서 대한항공의 전세기 운항도 중단됐다. 상품에 투입할 항공기도 부족하다. 대한항공은 해당 전세기 상품에 운용 가능한 기재가 부족해 관광 상품 유지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안 라피에르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