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주현절을 맞아 프랑스에서 특별한 파이를 선보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프랑스에서 주현절 기념 케이크와 파이, 브리오슈를 출시했다. 현지 유명 제빵사 줄리앙 샹블라스(JULIEN CHAMBLAS)가 파리바게뜨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세 가지 다른 요리법으로 주현절 기념 베이커리를 내놓은 것. 올해 출시된 베이커리는 △브리오슈 데 루아(brioche des rois) △전통 갈레트 △초콜릿 배 등이다. 이중 줄리앙 샹블라스가 디자인한 '갈레트 데 로아 2022'는 전통적인 갈레트로 퍼프 페이스트리와 넉넉한 프랑지판 크림이 특징이다. 성탄절로부터 12일째 되는 날인 1월 6일은 주현절로 기독교의 축제일이다. 프랑스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는 주현절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에서 기념일을 맞아 각종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성당 인근 생 미셸 지역에 2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 출점 이후 7년 만이다. <본보 2021년 5월 13일 참고 [단독] 파리바게뜨, 7월 '파리 2호점' 오픈…노트르담
[더구루=길소연 기자] 동남아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캐피탈 A(Capital A)'로 사명을 변경, 부활을 꿈꾼다. 사명 변경과 함께 서비스 확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순손실을 개선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부르사 증권거래소에 캐피털A로 브랜드 변경을 앞두고 있다고 공고했다. 증권거래소에 공개된 문서에는 에어아시아 그룹(AIRASIA GROUP BERHAD)에서 캐피탈A(CAPTIA A BERHAD)로 사명 변경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에어아시아는 사명 변경으로 핵심 항공사 간 화물 운송과 핀테크 서비스를 넘어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말레이시아 기업위원회(CCM)는 이미 지난달 28일 에어아시아의 사명 변경을 승인한 상태이다. 향후 주주총회에서 주주 승인만 남겨 두고 있다. 다만 그룹 사명 변경에도 항공사 사업을 위해 에어아시아 브랜드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어아시아는 실적 회복을 위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주로 비행 승객을 위한 차량공유서비스 '에어아시아 라이드'(AirAsia Ride)를 공개함으로써 슈퍼앱(Superapp) 공급업체로의 실현에 애써왔다. 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토종 잠수함 건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소 PT PAL Indonesia는 토종 잠수함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1조2800억 루피아(약 1070억원)를 조달받았다. PT PAL은 대우조선에서 전달받은 기술로 장보고급인 KRI 나가파사(Nagapasa)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계획이다. 디젤 전기 나가파사급은 길이 61.3m(201피트), 빔 6.3m(20.5피트), 선체 흘수 5.5m(18피트) 선체 외풍을 지닌다. 잠수시 최고 속도는 21.5노트(39.8km/h), 수면 위에서 11노트(20km/h)이다. 선박의 최대 운항 범위는 1만9000km이며 4개의 MTU 12V 493 디젤 발전기로 구동된다. 특히 이탈리아 WASS(Whitehead Sistemi Subacquei)가 제조한 흑상어 어뢰가 장착됐으며, 속도는 50노트(93km/h, 58mph)이고 사거리는 50km(31마일)을 가진다. 인도네시아는 대우조선을 통해 잠수함 3척을 운용 중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1년 1400t급 잠수함 3척을 수주했다. 이중 1, 2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오는 3월 위성 발사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연방 우주국 로스코스모(Roscosmos)는 3일(현지시간) 원웹의 36기의 위성이 오는 3월 5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 성명을 내고 "로스코스모스가 승인한 올해 발사 일정에 따라 오는 3월 5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프레가트 부스터와 36개의 원웹 위성을 탑재한 소유즈-2.1b 운반 로켓 발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원웹 위성 발사는 당초 1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고객의 요청에 따라 3월로 연기됐다. 위성은 다음달 10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드미트리 로스쿠토프(Dmitry Loskutov) 로스코스모스 산하 글라브코스모스(Glavkosmos)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 통신매체 TASS와의 인터뷰에서 "원웹의 위성 통신은 올해 7번 발사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원웹은 지난해 12월 24일(현지시간) 위성 36기를 발사하면서 지금까지 총 394기의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본보 2021년 12월 28일 참고 '한화시스템 투
[더구루=길소연 기자] 락앤락이 중국에서 품질 문제로 벌금부과 행정명령을 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 중국 법인인 상하이락앤락트레이딩은 중국 시정관리당국으로부터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행용 케리어 품질 문제로 벌금 3만9900위안(약 750만원)을 부과받았다. 또한 시정당국은 관련 부당이득을 몰수했다. 락앤락은 시정당국에 재테스트를 청구했지만,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불량으로 낙인 찍힌 제품은 여행용 케리어인 '트롤리 케이스'(모델명 LTZ956GOD)이다. 플라스틱 하드케이스 표면 낙하 볼 충격 저항성 품목이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락앤락은 현재 남은 소량 재고에 대해 전체 내구성 보수를 진행했고, 시정 작업 후 판매 중이다. 락앤락은 지난 2004년 중국 진출 이후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에 지점을 오픈했으며 지난 2007년 중국 내수판매 생산기지로 쑤저우에 9만50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도시락, 기타 용기 등 주방 생필품을 판매하다가 가방, 압력솥, 소형 가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압력솥은 상품설명서 기준 불충족으로 베이징 관리당국으로 부터 '부적격'으로 판정, 벌금을 부과받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장갑차 현대화 사업 수주전이 본격화된다. 현대로템이 K-806 차륜형 장갑차로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방산업체인 이베코 디펜스 비히클(Iveco Defence Vehicles)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 디펜스는 VBTP-MSR 과라니(Guarani)로 말레이시아 구형 UR425 콘도르와 AFSV90을 대체할 말레이시아 장갑차 수주전에 참여한다. 이베코가 내세운 VBTP-MSR 과라니는 이베코와 브라질 육군이 2015년 공동 개발한 6×6 장갑차이다. VBTP-MR은 슈퍼아브 수륙양용 장갑차로 8x8 버전이다. 이베코는 기존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CNH Industrial N.V.)은 그룹 산하 이베코 상용차 부문에 속해 있다. 올 1분기 중 '이베코그룹(IVECO Group)' 독립 법인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이베코가 장갑차 출사표를 던진 건 말레이시아 군당국의 차륜형 장갑차 사업 추진 때문이다. 말레이사아는 6x6 장갑차 400대 구매 입찰을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 육군이 운용중인 차륜형 장갑차는 1970년대 후반에 도입한 벨기에제 6X6 차륜형 장갑차 십마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네덜란드 판매업체를 확정,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 유럽법인은 네덜란드의 소형 휠로더 제조업체인 토브로코 자이언트(Tobroco-Giant)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선택된 소형 휠 로더 모델은 토브로코 자이언트에서 제조돼 유럽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된다. 정관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은 "토브로코 자이언트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두산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장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의 제품 제안을 개선하고 확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가 토브로크 자이언트와 함께 한 건 오랜 경험과 고성능의 소형 휠 로더를 보유해서다. 토인 브록(Toine Brock) 토브로크 자이언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은 회사 성장의 이정표와 같다"며 "토브로크 자이언트는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는데 현대두산과 협력을 통해 소형 휠로더 시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은 올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드론을 활용해 배송 서비스를 개발한다.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드론으로 배송 서비스에 나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DMI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42air와 수소연료전지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2air는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자율주행 교통시스템(aTaaS) 스타트업 42dot의 미국 자회사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간의 약속을 공식화하고, 해상 드론 배송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운영을 확대하는 데 있어 참여를 강화한다. DMI와 42air는 드론을 활용해 배송에 나서고, 양사 협력함으로써 드론 배송 업계의 시장 리더로 거듭난다. 특히 양사는 새로운 항공배송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료전지 동력시스템 △자동화 소프트웨어 △물류 소프트웨어 △화물처리 시스템 △기타 기술과 프로세스 등을 구체화·통합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DMI가 상용 드론 플랫폼에 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해 드론 성능을 극대화한다. 수소전기 연료전지 드론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연료전지의 에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투자한 중국 에너지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홍콩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뉴링크(Newlink Group)는 3억~4억 달러(약 3610억~4814억원)를 조달할 수 있는 홍콩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뉴링크는 상장으로 실탄 확보 능력을 강화해 가스·전기차 자동차 충전소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뉴링크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중국 투자은행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협력하고 있다. 현재 상장 논의 중으로 자금 조달 시기와 규모 등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별다른 무리 없으면 올해 첫 주식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털(Bain Capital)과 중국 벤처 캐피털인 조이 캐피탈(Joy Capital)이 후원으로 하는 뉴링크는 지난 3월 2억 달러를 모금한 것을 포함해 지난해 수차례에 걸친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이밖에 △한국투자파트너스 중국 △CMB 인터내셔널 △CICC 캐피털 △샤오미△NIO 캐피털 △중소기업개발펀드(SME Development Fund) △훙타이 에이플러스(Hongtai Ap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림의 미국 자회사 '앨런 하림'(Allen Harim)이 폭설로 인해 생산공장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앨런 하림은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7번째로 큰 치킨 생산업체인 마운테어(Mountaire Farm)와 함께 델라웨어주 서섹스 카운티 인근 공장 조업을 중단했다. 당일 교대 근무를 축소한 것. 앨런 하림 공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중부와 남부에는 폭설로 9.7인치의 눈이 내렸다. 도로가 눈으로 뒤덮이고, 얼어붙자 공장 출퇴근이 힘들어 조업 중단을 택했다. 앞서 미국 국립기상청은 델라웨어주와 메릴랜드주 동부해안에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하림의 생산공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북부는 강설량이 많아 눈보라를 피할 수 없다. 특히 남부에서 불어오는 눈폭풍이 델라웨어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폭설로 인한 강추위도 이어졌다. 델라웨어 주민들은 새해 첫날 비와 안개를 본 후 2일 (현지시간) 오전 체감기온 50도에서 잠에서 깼다. 밤사이 기온이 30도가량 떨어진 것이다. 하림의 미국 생산법인이 폭설로 인한 조업 중단으로 생산량 차질도 우려된다. 한편, 하림은 지난 2011년 현지 닭고기 가공업체 앨런패밀리푸드(현 앨런하림푸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1155억원 규모의 새해 첫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첫 선박 인도와 수주를 이어가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는 그리스 선박회사 캐피탈마리타임(Capital Maritime & Trading)으로부터 18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 수주 규모는 9600만 달러(약 1155억원). 신조선 건조 사양과 인도일은 미공개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선 사양으로 건조돼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규제에 대응한다. 현대미포는 피더(Feeder) 컨테이너선을 통해 신규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피더 컨테이너선은 3000TEU(1TEU는 약 6mm 컨테이너 1개) 미만의 소형 컨테이너선을 말한다. 전세계 컨테이너선 선복량 6280척 중 단거리를 오가는 피더 컨테이너선은 3824척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한다. 현대미포가 주로 수주하는 1500~3000TEU 선복량은 1431척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한다. 올해 시장 전망은 좋다. 컨테이너선 호황에 유가도 회복되고 LNG 가격 급등으로 주요 선종들의 전방 시장이 모두 좋은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까지 도크 슬롯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안테나(RF) 소자 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 모반디(Movandi)와 손을 잡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모반디와 함께 빔(Beam)X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중계기 모듈을 설계·제조하기로 협력했다. 모반디가 갖고 있는 RF 소자는 안테나에서 전파를 송수신하는 부분을 뜻하며 안테나 성능을 좌우한다. 모반디와 두산은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RU 라디오 유닛, 소형 셀, 모바일 기기 등 빔XR 방식의 플랫폼을 FRTEK(Fiber Radio Technologies) 등 글로벌 5G mmWave(밀리미타파) 네트워크 중계기 장비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5G mmWave RF 전문가인 모반디는 최대 60GHz까지 확장된 mmWave 주파수, 6GHz 이하 RF 모듈, 클라우드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새로운 메쉬 실내외 소프트웨어, 5G 구축 비용 절감을 위한 실외 태양광 스마트 중계기 지원 등 빔XR 기반 스마트 중계기 성능을 개선했다. 빔XR 기술은 5G mmWave 구축 과제를 해결하고 실내·외·모바일 환경의 물리적 장벽을 뚫고 대규모 5G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스마트 리피터 솔루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