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는 미국 매장을 '베이커리 카페'로 재해석한다. 이를 위해 현지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과 마케팅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리뉴얼링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지브라(Zebra)와 협업해 '베이커리 카페' 컨셉으로 매장 디자인을 변경한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는 미국 올랜도에 기반을 둔 멀티유닛 브랜딩·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푸시(Push)와도 협업한다. 미국 매장 리뉴얼링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 허진수 글로벌BU장(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SPC그룹이 국내 던킨도너츠 매장에 적용한 '커피&도너츠' 컨셉을 미국에 역수출하는 셈이다. 파리바게뜨는 동네 베이커리를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카페로 새롭게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적이고 친근한 카페 레이아웃과 차별화된 브랜드 패키징, 디지털과 모바일 테크 등 모든 소비자 접점을 통해 새로운 고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제빵사의 제빵 과정을 매장 내에서 보여주고 프랑스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협업 파트너사 푸스 존 루드비히(John Ludwig) 최고경영자(CEO)는 "파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연료 효율이 높은 피더(Feeder)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그리스 국적선사인 유로시스(Euroseas)로부터 2800TEU급 친환경 설계로 연료 효율적인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 2척은 각각 2023년 4분기와 2024년 1분기 중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계약 규모는 약 8500만 달러(약 1028억원)이며 부채와 자본의 조합으로 조달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 선박은 유로시스가 지난해 6월 주문한 발주의 옵션분이다. 아리스티데스 피타스(Aristides Pittas) 유로시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주문한 선박과 유사한 선박으로 함대를 추가, 현대식이면서도 연료 효율적인 선박 4척의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며 "이번 주문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에 대한 입지 확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수익성을 감안할 때 현대적인 에코 디자인의 새로운 선박에 투자하는 것이 기존 선박에서 창출되는 현금 흐름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컨테이너선 시장에 대해 매우 낙관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일본 전자상거래업체 특별 프로모션에 등장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입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오는 14일까지 일본 4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큐텐(Qoo10)'이 개최하는 '큐텐 해피 밸런타인데이 2022(Qoo10 Happy Valentine’s Day2022)' 특집 이벤트에 참여한다. 이벤트는 가격대별로 볼 수 있고, 일용품 잡화나 패션 잡화, 미용 메이크업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남자에게 초콜릿이 주는 날이 아닌 친구나 동료, 혹은 가족이 선물을 살 수 있게 한 이벤트다. 에뛰드는 프로모션에서 일본 진출 10주년 기념해 출시한 '애니버서리 키트'를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에뛰드의 10주년의 이야기가 담긴 스페셜 키트로, 빛나는 삶을 살자는 의미가 담겼다. 메이크업 키트는 △님프광채 볼류머 △에어 무스 아이즈 팔레트 샤이닝 핑크 △티어 아이라이너 PK002 △글라스 루즈 틴트 PK001 4종으로 구성됐다. 현재 에뛰드는 일본에서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대 온라인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노인(NOIN)'에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 확대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월 23일 참고 에뛰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한류 열풍에 따라 K콘텐츠를 일본에 알린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방영해 인기몰이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3월 라인업으로 인기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셀렉트'와 '코미디 빅리그 셀렉트' 방송을 확정했다. '코미디빅리그'와 '유퀴즈 온 더 블록' 인기편을 엄선해 일본에 방송하는 것.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한다. '코미디빅리그 셀렉트'는 15분 분량으로 △3월 2일 '이하이' 출연 △3월 9일 'LIGHTSUM' 출연 △3월 16일 'GIRIBOY' 출연 △3월 23일 'MINZY' 출연 △3월 30일 '미노 '(WINNER) 출연분을 방송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록 셀렉트'는 △3월 6일 '아이키' 출연 △3월 17일 '둘째 고모 김다비&송은이' 출연 타임즈△3월 24일 '상속자들' 특집 떡볶이편 △3월 31일 '방탄소년단 팬 여고생 인터뷰' 순으로 방영한다. 이밖에 음악 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같은 달 26일 첫 방송한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뷰티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한정 컬렉션을 선보이며 열도 공략을 강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이날 부터 일본에서 '제주도의 현재를 느껴라' 콘셉트로 한정 패키지 컬렉션 '3추천세트'를 선보인다. 한정 패키지는 일본 각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숍, 라쿠텐, 아마존재팬, 큐텐 등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구입 가능하다. '3추천세트'는 계절별 피부 트러블에 맞춘 추천 스킨케어 제품 3종과 신제품 및 인기 제품인 제주 테이스팅바(10mL 샘플 x 2)로 구성됐다. 시즌별로 3종 세트가 준비돼 있어 새로운 스킨케어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스킨케어 세트는 △그린티 씨드 세럼 세트 △홍차 유스 세럼 세트 △그린티 씨드 크림 세트 등이 있다. '제주도의 현재를 느껴라'라는 콘셉트 답게 아름답고 풍성한 제주도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얻어 일본 한정 오리지널 패키지를 준비했다. 3가지 한정 패키지로 계절마다 다양한 표정으로 제주도의 풍경 감상이 가능하다. 이니스프리는 연초 열도 공략을 위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일본에서 인기 안티에이징 케어라인 '블랙티 라인' 라인업을 추가한 것. 블랙티 라인은 홍차잎 고유 성분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소형발사체 시장 선두주자 로켓랩이 올해 공개 보증에 대한 상환 날짜를 연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공개 보증을 연장했다. 새로운 상환 날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까지로 추가 시간이 허용됐다. 회사는 신주인수권 계약에 따른 모든 통지 요건을 충족하고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지만, 추가 시간이 상환과 관련된 회사의 통지나 신주인수권 계약 조건을 알지 못한 소매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로켓랩은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5시에 미결된 모든 공적 보증과 사적 배치 영장을 상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초기 상환일은 지난달 21일 보증당 0.10달러의 상환 가격으로 책정됐다. 상환 공지에 따르면 공공 보증서는 새로운 상환 날짜 이전에 보유자가 회사 보통주의 주당 행사 가격 11.50 달러의 현금으로 행사할 수 있다. 또는 현금 없는 기준으로 공공 보증서당 보통주 0.2843주에 대해 공공 보증을 행사할 수 있다. 행사되지 않은 나머지 보증의 보유자는 새로운 상환일 이전에는 언제든지 현금을 받거나 현금 없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더구루=길소연 기자]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한국 기업단을 대표해 베트남 호찌민시(市) 당국에 국제학교 증설 지원을 요청했다. 호찌민시 투자, 개발이 발달할수록 직원은 물론 가족 수요가 증가해 학교 증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최근 판 반 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문화사업 투자 의지와 기업 투자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회담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자리로, 양국 상호 발전 방안을 교환하고 가까운 시일 내 호찌민시와 한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대사는 한국 기업이 호찌민시 비즈니스 개발을 목적으로 많이 찾을수록 국제학교 증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 대사는 "한국 기업들이 호찌민시 사업 투자에 관심이 많다"며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릴 때 한국 기업은 자녀를 포함해 친척을 데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7학군에 있는 한국국제학교는 과적 상태여서 학교 증설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 혹은 호찌민시 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사의 이같은 요청에 판 반 마이 위원장은 "호찌민시는 외국인과 투자자가 생활할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중국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입지를 넓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법인은 생수 브랜드 '제주 용암수'로 중국 생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미 중국 프리미엄 생수 시장에 진입한 만큼 고품질로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중국 내 고급 수입수 시장에 포지셔닝해 고품질의 물에 대한 사용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오리온은 2020년 중국 생수시장에 도전장을 낸 뒤 오리지널 530ml를 선보인데 이어 330ml와 2L 등 2종 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본보 2021년 4월 8일 참고 오리온, '제주 용암수' 中 라인업 확대…330ml·2L 추가 투입>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중국 진출 당시 '오리온 제주용암천'이었던 제품명을 '닥터유 제주용암수'로 변경하고 라벨 디자인을 리뉴얼해 중국 프리미엄 생수 시장을 집중화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2L 제품 기준 칼슘 130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들어있다. 물 안에 녹아있는 무기질 등을 뜻하는 총 용존고형물(TDS·Total Di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시장 진출 국가를 대상으로 '데이(DAY) 마케팅'을 펼쳐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특별한 날을 기념해 각종 케이크를 선보여 고객몰이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중국과 미국, 프랑스 등 해외시장에서 특별한(?) 기념 케이크를 출시한다. 중국에서는 춘절 기념 호랑이 케이크를 선보인다. 데일리 케이크 외에도 호랑이의 해를 테마로 한 케이크 2종을 판매한다. 춘절 케이크 중 하나는 귀여운 호랑이 모양의 '차오차오(悄悄) 호랑이 케이크' 호랑이 머리 모양을 하고 있어 귀엽고 사랑스럽다. 새콤달콤한 딸기맛 잼이 식욕을 돋우고 초코크림과 하얀 배아가 어우러져 아름답고 맛있는 설날 디저트로 탄생했다. 또한 영화 '쿵푸팬더'에 등장하는 호랑이 캐릭터 '타이그리스'를 앞세워 특별한 케이크도 준비됐다. 촘촘한 가나슈 크림과 초콜릿, 실키하고 진한 캐러멜 크림이 어우러진다. 미국의 경우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시그니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출시했다. 신규 케이크는 △큐피드의 화살 케이크 △비 마인(Be Mine) 초콜릿 케이크 △스위트 하트 케이크(Sweetheart Cake) 등 3개 제품이다. '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알스톰(Alstom)과 도이체반(Deutsche Bahn)이 독일에서 첫 배터리 열차 승객 테스트를 진행한다. 향후 독일 내 450개 노선에 투입된 디젤 열차를 대체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알스톰과 도이체반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ürttemberg)주 여객 수송 노선에서 전면 허가를 받은 알스톰의 첫 번째 배터리 구동 열차를 시범 운영한다. 또한 며칠뒤 바이에른주에서는 배터리 전기 다중 장치(BEMU) 테스트를 진행된다. 고객들은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 내달 5일부터 바이에른주에서 배터리 구동 열차를 경험할 수 있다. 테스트 단계는 오는 5월 초까지 진행된다. 배터리 열차는 독일에서 디젤 열차의 지속가능한 차세대 열차로 여겨진다. 4개월에 걸친 테스트는 운영과 유지보수에 있어 기술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제 경험에서 얻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배터리 구동 열차는 가능한 한 최대의 주행 능력으로 달리는 것을 시연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노선 특징과 여러 가지 배터리 충전 시나리오를 테스트한다.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는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한 반면, 바이에른주에서는 이동 경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미스터리 드라마 '지리산'을 일본에 방영한다. 국내에서 다소 부진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나 일본에서는 이를 만회할 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4월부터 일본에 '지리산'을 방송한다.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한다. 방송은 3월 19일 오후 9시에 제1화를 선행 방송하고 4월부터는 본격 방송한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이 출연해 주목받았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도깨비’와 ‘미스터 선샤인’, 넷플릭스 ‘스위트홈’까지 불패 행진을 이어온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tvN에서 16부작으로 방영됐다. CJ ENM은 일본에 K컨텐츠를 적극 알리고 있다. 일본에 한류 열풍이 불자 인기 드라마와 예능 방영을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해운사 양밍해운이 대형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5척을 주문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양밍해운은 1만5000TEU급 맥시 네오파나막스(M-NPX) 컨테이너 선박 5척을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발주 선박은 대형 네오파나막스(M-NPX)급으로 여러 아시아 주요 조선소와 건조 협의 중이다. 그 중에서도 중국 양쯔장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과 CSSC 장난조선소(Jiangnan)가 수주전 우위를 점했다. 양밍해운은 대만증권거래소(TWSE)에 성명을 내고 "새로운 선박 건조 계획을 확인했다"면서도 "선박 사양과 계획된 운영 조건은 나중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밍해운이 신조 발주할 네오 파나막스(Neo Panamax)는 지난 2016년 6월 폭 49m로 확장 개통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의 선박을 말한다. 확장 개통 이전의 파나막스는 폭 32m 이내의 선박(컨테이너선 5000TEU급) 보다 17m 넓어졌다. 아시아-북미 항로의 핵심 관문인 파나마 운하가 확장 개통되면서 운항에 최적화된 선박으로 꼽힌다. 맥스 네오파나막스는 1만5000TEU급으로 네오파나막스 중에서 초대형 사이즈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