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미국 텍사스주 외곽에 창고를 설립한다. 창고를 통해 교통 체증 해결을 위한 터널 건설을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미국 배스트롭(Bastrop) 카운티 커미셔너 법원에 오스틴 외곽 동부 130 워커 왓슨 로드(Walker Watson Road)에 8만 평방피트(약 7432㎡) 창고·제조 시설을 건설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 위해 승인을 구하고 있다. 동부 트래비스 카운티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맞은편 1100만 달러(약 132억원) 규모로 22만 평방피트의 창고와 주거 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현재 추진 중인 노스마이애미비치 주변 지하 루프 건설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회사는 창고 설립을 위해 지난해 7월 오스틴 동쪽 카운티에서 29만5420㎡의 토지를 매입했다. 창고에서 무엇을 제조하고 보관할 것인지에 대해 세부 사항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보링컴퍼니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창고가 건물 중앙에 위치한다. 또 수백 개의 주차 공간이 있는 주차장과 하역장이 구축되며 FM 1209로 나가는 도로와 연결된다. 창고 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마스크 생활에서 산뜻한 립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는 픽싱 틴트 신제품을 일본에 선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오는 다음달 4일 봄 컬러를 담은 '픽싱 틴트' 신제품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된 △픽싱 틴트 스모키 체리 △픽싱 틴트 로즈 블렌딩 △픽싱 틴트 연어 브릭 등 3종이다. 이들은 봄의 화사한 메이크업에 적합하다. 각각 1485엔으로 이번 신상까지 총 11종의 픽싱틴트가 있다. 픽싱틴트는 입술에 쫀쫀하게 밀착되는 크리미한 텍스처로 생생한 컬러를 고정해주는 신감각의 마스크 프루프 립 메이크업을 유지한다. 마스크와의 마찰에 강하고 오랫동안 아름다운 마무리를 유지한다. 봄, 여름 메이크업에 맞춤으로 화사한 메이크업에 안성맞춤인 새로운 클리어 컬러와 누드 컬러, 계절별 모브 컬러가 특징이다. 가볍고 매트한 무광택 마감에 촉촉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면서 은은한 색감의 부드러운 입술이 연출된다. 에뛰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라이프 영향으로 스킨케어와 아이섀도 등 색조 메이크업을 강조해왔다. <본보 2021년 12월 19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日서 신년맞이 라인업 대폭 강화&g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를 일본에 방영한다. 특히 방송에서 등장한 시그니처 메뉴 대게 라면의 농심 신라면과 비비고 만두의 일본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4월부터 일본에 '어쩌다 사장 2'를 편성한다.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한다. 어쩌다 사장2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된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 확장 이전해 차태현은 주로 마트와 상품 매출을, 조인성은 주방과 홀을 담당한다. 이들 외 매회 알바생 개념 게스트가 출연한다. 일본에서는 오는 4월 3일 17시 15분에 1회 선방송하고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1시 30분에 방송한다. 총 11회 방송이다. 국내에선 지난 17일부터 첫방송했다. CJ ENM은 일본에 어쩌다 사장2를 방송해 한류 열풍을 잇는다. K콘텐츠 시장 확대는 물론 라면 메뉴로 등장한 농심 신라면과 비비고 만두도 인기몰이도 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조인성이 분식 코너를 맡는데 농심 신라면으로 시그니처 대게 라면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공개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4일(현지시간) 가상 명명식을 열고 싱가포르 AET 해운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LNG추진 VLCC '이글 발렌스(Eagle Valence)'를 선보였다. 해당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2년 전 수주한 선박 중 하나이다. LNG 추진방식의 30만DWT(순수 화물적재t수)급 VLCC 2척을 수주했다. <본보 2020년 4월 10일 삼성중공업, '2400억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유력'> 선박은 AET가 통상 이중연료 LNG 추진 시스템을 선호해온 터라 신조선에도 적용돼 건조됐다. LNG로 구동돼 기존 선박보다 이산화탄소(CO2)는 20% 더 적게,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은 각각 85%, 99% 적게 방출한다. 신조선가는 척당 1억 달러(약 1219억원)로 총 2억 달러(약 2438억원) 수준이며, 첫번째 선박의 납기 기한은 올 1분기다. 나머지 1척은 2분기에 인도된다. 이들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30 온실 가스 목표를 달성하려는 AET의 열망에 따라 탄소 발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아 합작조선소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가 세계 최대 선박관리업체와 손을 잡고 선박 설계와 건조, 수리 사업에 힘을 모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IMI는 콜롬비아선박관리(CSM)와 6개월 된 업무협약(MOU)을 업무 이행 합의각서(MOA)로 전환했다. MOA 전환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시설인 IMI는 세계 최고의 선박 관리자와 서비스 그룹 중 하나이자 선박 운항, 승무원, 훈련 및 교육전문가인 CSM과 함께한다. 앞으로 양사는 선박 설계와 건조, 수리 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며, CSM은 이 분야의 '감지 기술' 채택과 선박 성능 최적화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 오닐(Mark O'Neil) CSM CEO는 "IMI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케미컬 탱커, 벌크선, 해상 지원 선박, 해상 잭업 리그를 포함한 상선의 신조, 유지 보수, 수리, 정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조선소"라며 "IMI와 함께 중동, 북아프리카계(MENA) 지역에서 IMI가 설정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압둘라 알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에 '신규 철도법'이 통과되면서 철도사업이 대폭 개선된다. 신규 철도법 승인으로 주요 철도 프로젝트가 늘면서 한국 기업은 프로젝트 기획·운영, 기자재 납품, 설계·조달·시공(EPC) 등의 수주 기회가 확대된다. 특히 2003년 브라질 살바도르 시 전동차 납품을 계약하며 국내 최초로 남미 전동차 시장에 진출한 현대로템의 수혜가 기대된다. 27일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의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신규 철도법안(Lei 14.273/21)을 통과시켜 브라질 철도와 물류산업에 많은 변화를 예고한다. 브라질 전력, 통신, 항만 산업은 민영화 이후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만 철도만 아직 정부가 독점적으로 사업을 발주하는 인프라 분야다. 신규 철도법의 임시법안(Projeto de Lei 3754/21)은 지난해 8월 발효됐으며 이미 많은 회사들이 철도 프로젝트를 신청하고 있다. 신규 철도법안의 핵심 조항은 민간회사들이 연방 정부가 추진하는 양허사업(Concession)에 참가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철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연방정부의 승인(Autorização)만 받으면 된다는 점이다. 신규 법안 통과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한국에서 △화장품 △식품 △세정제 △의류·패션 등의 소비재를 수입하는 가운데 이들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별화 제품으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26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대한 수입액은 2136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대의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며 3년 만에 200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K-소비재 수입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히 기초 화장품은 수입 규모가 37억4000만 달러에 달해 수입하는 소비재 중 '초대형 품목' 떠올랐다. 이외에도 무알콜 음료, 라면, 식사대용 식품 등 기타 식품, 샴푸까지 총 6개 품목의 지난해 대한 수입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중국의 대(對)한 수입규모가 5000만 달러를 웃도는 품목은 총 18개, 1000만 달러 이상인 소비재는 61개에 달했다. 주요 수입 품목 카테고리는 뷰티(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의류·패션, 가전·인테리어용품 등이다. 이중 K뷰티를 이끄는 화장품은 지난해에도 대중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기초화장품, 세안용 클렌징 폼, 손 소독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했던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일본에 방영된다. 한국에 이어 일본 방영으로 한류 열풍을 가속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일본 계열사 스트림미디어는 오는 4월 16일 일본 내 위성 채널인 KNTV/KNTV801를 통해 '옷소매 붉은 끝동'을 방영한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주인공 2PM 이준호의 인터뷰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내보낸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담았다. MBC 금토드라로 최고 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했다. 국내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했다. 특히 KNTV는 '옷소매 붉은 끝동' 방영을 기념해 이준호 출연 드라마 '기름진 멜로'와 영화 '스물', '협녀, 칼의 기억', '감시자들'을 방송할 예정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진이 나오는 예능프로그램도 방송한다. KNTV는 1996년 개국 이후 한류를 이끌고 있는 종합 한국 예능 채널로 거듭났다. SM엔터테인먼트 일본 계열사 스트림미디어 코퍼레이션은 일
[유료기사코드] [유료기사코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정부 항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유통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정부, 군대, 기업, 상업용 항공기 운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 연결 제공업체 이클립스(Eclipse)와 5년 간의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클립스는 원웹을 통해 유럽, 중동, 아시아(EMEA) 전역의 정부 항공기에 새로운 저지연, 광섬유와 같은 방송 서비스, 하드웨어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범위의 지휘와 통제, 유·무인 공수 ISR 임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저지연 서비스는 전투 클라우드, 비디오 전송, 암호화 장치 동기화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딜런 브라운(Dylan Browne) 원웹 정부 사업부문 책임자는 "이클립스와 원웹은 전 세계 항공기 운영자에게 독창적인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한다"며 "이클립스는 정부와 군대 등 복잡한 위성통신장비(satcom)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미국 내 한인마트 에이치마트(H Mart)의 K스낵 중 인기 '원톱'을 차지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 허니버터칩은 H마트 내 한국 과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롯데제과 아몬드 빼빼로가 차지했다. 이들 외 A등급으로는 △농심 새우깡 △오뚜기 뿌셔뿌셔 △해태 홈런볼 등이 인기있다. 이어 B등급으로 △오리온 오!감자 △오리온 초코송이가 있다. 이어 농심 바나나킥과 오리온 오징어땅콩, 해태 에이스 크래커, 롯데 초코파이 순으로 인기 있다. 허니버터칩은 바삭하고 가벼운 포테이토칩 위에 중독성 있는 허니버터 파우더를 뿌리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가득한 게 특징이다. 달콤하고 짭조름하고 고소한 감자칩으로 다양한 세대 취향에 어울린다는 평가다. 2위 아몬드 뺴빼로의 경우 막대기 모양으로 초콜릿을 바르고 다진 아몬드를 둘러싼 과자이다. 단순하고 중독성이 있는 맛으로 너무 달지 않은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최고 히트 스낵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있었지만 점차 시들해졌다. 이에 따라 허니버터칩이 한인마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과자로 뽑히면서 미국 내 재열풍이 기대된다. 허니버터칩은 미국 시장에 2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사회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지원한다. 지역 주민을 위한 추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것으로 ESG 경영을 강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빠사르 레보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인도네시아 중앙자카르타 사회봉사단체 'MNC 페둘리(Peduli)'와 함께 백신센터를 운영한다.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인니 보건당국과 자카르타특별주(DKI Jakarta) 보건 사무소, 시라카스(Ciracas) 보건 센터와 협력한다. 추가 백신 접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열의는 상당하다. 대다수 주민이 롯데마트와 MNC페둘리가 시행하는 건강프로토콜에 안정감을 느낀 것. 시라카스에 거주하는 라시얀토 아디트야(Nunsena Riskiyanto Aditya)씨는 "롯데마트 예방접종센터가 긴 줄을 만들지 않아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빠세르 레보에 거주하는 나파(Nafa) 역시는 "접종센터가 빠르고 줄을 설 정도로 인파가 없기 때문에 더 편안하고 안전했다"며 "롯데마트와 MNC 페둘리의 협업 프로그램이 보건 분야 외 자연재해 피해자 지원 등 사회 분야로 개선되기를 희망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케미칼의 중국 파트너사인 화유코발트가 연간 생산량 20만t 규모의 3차 리튬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화우코발트는 22일(현지시간)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76억 위안(약 1조4447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확보된 자금은 연간 5만t의 하이니켈 동력전지 3차 음극재 생산, 10만t의 3차 전구물질 통합사업, 고성능 동력전지 3차 음극재 5만t 생산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광시바모기술㈜의 하이니켈 전력배터리 3차 음극재 연간 5만t 생산과 3차 전구체 통합사업 10만t 생산에 쓰여진다. 또 취저우시에 있는 화요신에너지기술의 연간 5만t 생산량에도 투입된다. 이밖에 연간 5만t 추가(금속 함량) 고순도 배터리 등급 황산니켈 생산 능력, 연간 15만t 니켈계열 전지용 3차 전구체 생산능력, 연간 5만t의 하이니켈 전지용 3차 양극재 생산능력을 돕는다. '하이니켈 전력전지 3차 음극재 연간 5만t 생산과 3차 전구체 집적화 프로젝트'는 중국 광시 좡족자치구 위린에 있는 화유코발트 신규 생산기지에서 이뤄진다.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생산 능력 레이아웃을 더욱 강화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