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가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를 중단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경제적 고립 조치에 동참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 AS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석탄과 바이오매스 공급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오스테드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 기업은 더 이상 오스테드 AS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적인 공급업체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 회사와 새로운 계약 체결을 거부했다. 오스테드는 덴마크에 9개의 전기·화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일부는 여전히 가스와 석탄을 주 연료 또는 예비 연료로 사용한다. 오스테드가 러시아산 석탄 구매를 중단한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로 풀이된다. 침공 후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와 대형은행 차단 등 경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고립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 중단 결정은 다른 해외 기업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스웨덴 에너지 국영기업 바텐풀(Vattenfall AB)도 러시아 우라늄과 핵연료 주문을 중단하기로 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을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출자한다. 이로써 공사는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국내 대표 폐광촌인 강원도 태백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자립도시로 부상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출자안'을 의결했다. 출자사명은 ㈜힘이되는나무로 바이오매스 발전소(9.9MW+8Gcal/h)를 운영한다. 총 사업비는 497억원이 소요된다. 별도 법인 설립은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이사회에서 지난 2020년 12월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추진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당시 직접 투자에서 별도 법인을 통한 사업 참여로 투자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본보 2020년 12월 9일 참고 지역난방공사,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시동>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미이용 산림을 원료로 해 에너지(전력, 열)를 생산하는 것으로, 생산된 에너지는 스마트 팜, 지역난방 그리드에 사용된다. 오는 2024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근로복지공단과 태백병원 등 대규모 사용처에서 연료비 절감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서 일본 위스키 브랜드 '산토리' 팝업스토어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고객 참여와 판매 확대를 노린다. 2일 산토리 등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서 일본 주류업체 '산토리'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위스키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산토리 팝업 스토어는 창이공항 터미널 3에 위치한다. 팝업 스토어는 황금 원형의 4개의 세그먼트로 구분된 팝업은 고급 위스키 갤러리에서 여행객을 매료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위스키를 강조한다. △위스키 Ao △히비키(Hibiki) △하쿠슈(Hakushu), 로쿠(Roku), 야마자키(Yamazaki) 55를 포함한 산토리의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를 선보인다. 마누엘 곤잘레스(Manuel Gonzales) 산토리 마케팅 이사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의 팝업은 산토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세계화를 의미한다"며 "롯데면세점과 협업, 창이공항 터미널에서 팝업을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팝업은 궁극적으로 여행 소매점 허브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에서 위스키 브랜드 팝업 오픈으로 고객 참여와 체험 기회를 늘려 판매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산토리는 국내 일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당국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협의중이다. 필리핀 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협의 중이다. 이들의 협의는 필리핀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인터넷(육상 케이블 기반)이 제한적이거나 외곽 지역에 광대역 연결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필리핀 정부는 스페이스X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2일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 필리핀 투자청(BOI)에 따르면 공공 서비스법(PSA)의 개정으로 인해 국내 위성 인터넷 서비스의 완전한 외국인 소유권이 허용되고 공공 서비스에 대한 입법 권한이 필요하지 않다. BOI는 "스타링크가 필리핀에 진출하면 고속 위성 광대역 연결이 전국 고객, 특히 연결이 어려운 지역 고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성 인터넷 서비스는 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을 포괄하지만 실제 서비스는 특정 국가 관할권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페이스X를 허가한 국가에서만 제공될 수 있다. 지난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벚꽃에서 영감을 얻어 리미티드 에디션 '노세범 벚꽃 컬렉션'을 발매한다. 시즌별 라인업을 추가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오는 19일 부터 4월 30일까지 일본에서 '노세범 벚꽃 컬렉션'을 발매한다. 노세범 벚꽃 컬렉션은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 4종과 브러쉬 세트 1개로 구성됐다. 인기 제품인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와 '노세범 미네랄 팩트'를 비롯해 벚꽃처럼 살짝 핑크색 컬러가 감도는 파우더 '노세범 미네랄 컬러 파우더' 2색과 교체 가능한 브러시 세트가 포함됐다. 제품은 일본 내 각 점포와 공식 온라인 숍,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 코스메 쇼핑(@cosme SHOPPING), 큐텐(Qoo10)에서 수량 한정으로 발매한다. 벛꽃 컬렉션은 일본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리미티드 디자인으로 예쁜 벚꽃이 휘날리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다. 또 우아하고 섬세한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향으로 벚꽃을 연상시키는 은은하게 퍼지는 플로럴 향이 특징이다. 여기에 노세범 제품 답게 피지 컨트롤 파우더로 피지를 흡착해 번들거림을 억제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가 하면, 무첨가제로 매일 사용하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투자전문회사 SK㈜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에너지 기업에서 항공유를 사들인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펄크럼 바이오에너지(Fulcrum BioEnergy)로부터 34억 L 이상의 항공유를 인수했다. 펄크럼은 미국에서 생활폐기물로 고순도 합성원유를 만드는 공정을 최초 상업화한 기업이다. 2007년 캘리포니아 플레젠튼(Pleasanton)시에 설립됐다. 펄크럼은 생활폐기물에 포함된 가연성 유기물을 선별 후 재합성해 고순도의 수송용 합성원유와 항공유로 전환하는 공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펄크럼은 올해 7월 네바다주에 세계 최초로 완공한 생활폐기물 기반 합성원유 생산 플랜트를 통해 2022년부터 연간 약 4만톤의 합성 원유를 생산하며, 향후 바이오 항공유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SK㈜가 국내 사모펀드와 5000만 달러(약 600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바이오연료 생산량은 약 1440억 L로, 1350억 달러(약 160조원)의 규모에 달한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도 바이오연료 시장은 당분간 기존 내연기관차와 항공유 수요를 중심으로 지속 성징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배양액 전문 화장품 브랜드 '셀로니아(Celonia)가 일본 화장품 시장에 상륙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셀로니아는 17일(현지시간) 일본 화장품 수입 판매사 '3inc'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에서는 전자상거래업체 밍크(minc)를 통해 판매한다. 셀로나아 판매 제품은 △바이오 홈 솔루션 멜라토닝 패치 △바이오홈 솔루션 주름개선 패치 △시그니처 바이오 앰플 등이다. 셀로니아는 2013년 메디포스트와 하나투어가 공동으로 설립한 바이오 화장품 전문기업 셀리노가 출시한 차세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브랜드다. 셀로니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업계 최고의 인간줄기세포 배양액 30만ppm가 함유됐으며, 히알루론산과 미용성분이 포함됐다. 붙이고 자는 것만으로 간편한 피부관리가 가능해 바쁜날 추천한다. 유효성분을 피부에 직접 주사하는 바늘은 미국 특허이고, 배양액은 한국 특허를 받았다. 패치 사용법은 세안 후 타올드라이한 피부에 펴 바른뒤 바늘 패치의 흰색 고정 필름을 벗겨내 직각으로 붙인다. 니들패치가 피부에 삽입될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약 10초간 가볍게 눌러주는게 특징이다. 2~4시간 도포 후 떼어 내고 아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 개발 관련 근로협약을 체결했다. 아르헨티나에 개발 중인 포스코 포함 리튬 광산 3곳에 투입될 근로자 채용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건설 노동자 노동조합(Uocra)과 함께 리튬 광산에서 일할 약 2200명의 근로자를 포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의 최저 급여는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를 초과할 계획이다. 현지 노동력 고용의 우선순위를 강조하고 도시 건설에서 수립된 급여보다 20~25% 더 높은 급여가 제공된다. 또한 1인당 월 5000페소(약 11만7550원) 정도의 상여금을 받는다. 또한 광산 건설 근로자는 21일간 작업하며 ,7일의 휴식 기간을 가진다. 작업 시간은 1일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현장에서는 근로자에게 숙소와 4식, 의복과 교통비 등을 제공한다. 루벤 아길라르(Rubén Aguilar)는 UOCRA 책임자는 "이번 근로자 협약은 광산에서 조업할 모든 근로자와 귀메스(Güemes)에 건설될 두 공장의 노동·경제 조건에 따라 맺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채용된 근로자들은 포스코가 착공 중인 리튬 광산에 투입된다. <본보 2022년 1월 4일 참고 포스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와 이집트가 K9 자주포 공동생산에 나선다. 이미 수출 계약을 맺은 가운데 양측이 공동제작 합의를 공식화한다. 28일 이집트 방산물자부에 따르면 이집트와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카이로 외곽의 M1A1 전차 생산공장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9 자주포 차량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르시 이집트 방산물자부 장관 △홍진욱 주이집트 한국대사 △한국군 주재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이달 1일 맺은 양국이 체결한 군사협력을 위한 무기거래 양해각서(MOU)의 일부이다. 공동 제작은 현지 탱크 생산과 수리 전문 회사로 팩토리 200(Factory 200)과 아부 자발 엔지니어링 산업 회사가 함께 한다. 모하메드 모르시 장관은 "이번 합의는 양국간 협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며 "방위산업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증진시켜 양측과 세계 전체에 이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디펜스는 이집트 군사생산청(National Authority for Military Production)과 자포(EGY k9A1)를 현지 제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홍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가 스위스 ABB와 손잡고 개발 중인 해양 연료전지 솔루션이 국제 선급협회로부터 인증받았다. 차세대 연료 전지 개발 인증으로 영업 경쟁력이 강화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발라드파워시스템즈(이하 발라드)와 ABB는 해양 연료 전지 개념에 대해 노르웨이 선급협회인 DNV로부터 기본승인(AIP)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연료 전지 시스템은 선박에서 3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DNV는 미국 ABS, 영국 로이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선급으로 꼽힌다. 발라드와 ABB는 지난 2018년 해상 전기 이동성을 위한 연료 전지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개발을 지속해왔다. 당시에도 3MW 출력 개발을 목표로 했다. 연료 전지 모듈은 기존의 화석 연료 선박 엔진보다 크지 않아야 한다. AIP 인증 획득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인해 영업 경쟁력이 강화된다. ABB는 "AIP 인증으로 연료전지 공동 개발 솔루션이 향후 몇 년 안에 다양한 선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라드와 ABB 간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해운사 가스로그(GasLog)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용선처를 확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로그는 대우조선 건조 LNG 신조선 4척 중 3척의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3척 중 1척은 일본 선주사와 장기 전세 계약을 맺고, 2척은 호주 용선자와 연결됐다. 나머지 1척의 전세 계약만 열려있다. 대우조선은 작년 하반기 가스로그와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놓고 건조 협의를 해오다 수주했다. <본보 2021년 11월 23일 참고 대우조선·삼성중공업, 모나코 선사와 LNG선 4척 건조 협상> 신조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헤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방출을 대폭 줄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건조된다. 가스로그가 대우조선에 신조 발주한 건 선대 확충 때문이다. 가스로그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다른 조선소나 소유주로부터 선박이나 기타 LNG 인프라 자산을 인수할 수도 있다"며 선대 확충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웨이가 신규 라인 '노블'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노블 정수기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노블 컬렉션은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 라인업이다. 특히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일반적인 디귿자(ㄷ) 정수기 형태에서 벗어나 '빌트인'·'가로'·'세로'·'RO' 등 폼팩터와 필터 구성의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이로인해 소비자는 주방 인테리어, 설치 공간은 물론 필터 종류까지 취향에 맞춰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노블 정수기 빌트인'은 정수기 본체가 싱크대 하부에 들어가고 출수부만 외부에 설치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주방 공간을 넓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정수기 최초로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탑재, 평소에는 파우셋이 제품 내부에 숨겨져 있다가 사용 시에만 컵을 자동으로 인식해 파우셋이 노출된다. 또한 한국표준협회 ‘AI+’ 인공지능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물 리더십을 확보하고 혁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