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확보하며 선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5척의 VLCC를 사업용으로 추가 배치했다. 5척의 VLCC를 추가 매입한 것. 선박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금상선이 VLCC를 매입하는 건 운임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상 운임 상승에 따라 신주선 주문량을 늘린 것이다. 장금상선은 VLCC를 매각하고 컨테이너선 중심 사업 구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VLCC 재매입, 선대를 늘리고 있다. 선대 확충 차원에서 컨테이너선도 늘리고 있다. 장금상선은 현대중공업그룹에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의 신조 발주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매입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3월 10일 참고 [단독] 장금상선, 현대중공업에 컨테이너선 6척 발주…선대 확충 속도전> 이로써 장금상선은 현대중공업그룹에만 최대 12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앞서 장금상선은 현대중공업그룹에 지난 1월 2800TEU 4척과 2월 1000TEU 피더십 2척을 각각 주문했다. 장금상선은 2800TEU급 피더선에 4300만 달러, 1000TEU급 선박에 2500만 달러를 지불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이 '2025 에너지전환', '2050 탄소중립' 정책 목표 아래 해상풍력발전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특히 2026~2035년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계획을 당초 10GW 규모에서 15GW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국 기업 중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LS전선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20일 코트라 대만 타이베이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차이잉원 정부는 2025년까지 풍력·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2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풍력발전 설비용량, 발전량을 각각 6938MW, 235억kWh까지 확대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육상풍력보다는 해상풍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25년 기준 대만이 목표로 하는 해상풍력의 설비용량·발전량 비중은 전체 풍력발전의 80%를 넘는다.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간 총 15GW 규모의 해상풍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2년 간격으로 3GW씩 계통연계 예정으로 올 3분기부터 개발업체 선정에 들어간다. 대만의 해상풍력 단지 개발 정책에는 국산화 규정이 포함됐다. 자체 해상풍력발전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산화를 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다양한 영상 소스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신규 라인업 추가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유럽법인은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영상 소스를 간편하게 확인, 관리할 수 있는 NVR/DVR '와이즈넷 뷰어 1.0((Wisenet Viewer 1.0)'를 출시한다. 와이즈넷 뷰어 1.0은 비디오 관리를 쉽게 하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와이즈넷 레코더와 연동된다. 모든 비디오 소스를 관리하기 위해 전용 서버가 필요하지 않아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라이센스나 모든 레코더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이로 인해 시간과 유지 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운영자는 와이즈넷 뷰어 1.0을 통해 웹 페이지나 모니터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보고, 라이브 비디오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녹화된 비디오를 검색하고 재생하는 건 물론 비디오·오디오 분석, 얼굴 감지, 변조·개체 감지와 같은 이벤트 규칙을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 정의 레이아웃으로 와이즈넷 뷰어 1.0을 필요에 맞게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윈도우즈(Windows)와 맥OS(macOS) 운영 체제를 지원한다. 유리 구터만(Uri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금시장이 회복세를 띄면서 베트남 금 시세 역시 상승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금 구매 풍속 '재물신의 날'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금이 안전자산으로서 고평가되면서 금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 19일 코트라 베트남 호치민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최대 금시장인 베트남 금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한때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가상화폐의 등장,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서의 입지가 좁아졌다가 다시 회복세다. 현재 베트남 금 값은 2022년 3월 4일 기준, 세계 금 시세보다 1냥 당 553달러 더 높게 측정되고 있으며 약 19%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세계금위원회(WGC)가 발행한 '금 수요 동향 보고서'에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의 연간 금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작년들어 피해가 상당 부분 회복되며 전 세계 총 금 수요가 전년 대비 10% 증가한 4021t에 달한다. 베트남 금 시세 상승은 베트남 금 시세가 국제 금 시세보다 다소 높고, 베트남 금 구매 풍속인 '재물신의 날'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으로 인해 금의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이 평가 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이 인도 저궤도 서비스 승인을 받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서비스 출시를 연기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인도 통신부(DoT)로부터 위성이동휴대전화(GMPCS) 서비스 허가를 받아 올해 말 인도에서 우주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오는 5월 이후 우주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위성 운영자가 인도에 있는 인도항공우주연구소(ISRO) 시설을 포함해 나머지 저궤도(LEO) 위성을 발사할 새로운 위치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원웹 관계자는 "우리는 DoT로부터 GMPCS 라이선스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받았다"며 "원웹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비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웹은 올해 인도에서의 고속 위성 광대역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도에 지상국을 설립했다. 원웹은 저궤도 위성을 사용해 전세계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한다. <본보 2021년 9월 1일 참고 '한화 투자' 원웹, 내년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 라면이 미국인에 이어 영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영국을 시작으로 한 유럽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영국 리뷰 전문 매체 '프로게이머'가 뽑은 영국 최고의 라면 순위에서 봉지면과 용기면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신라면 봉지면은 4위, 용기면은 6위를 차지했다. 농심 너구리 라면은 19위, 오징어짬봉도 32위에 올랐다. 이밖에 농심 수출용 야채라면 순라면 용기면은 34위에 랭크됐다. '야채라면'이 모태인 '순라면'은 영국에서 비건 인증을 받기도 했다. 삼양식품 핵불닭볶음면은 29위다. 불닭볶음면은 약 4~5분이면 쉽게 조리 가능하며, 매운 닭고기 맛이 특징이다. 핵불닭볶음면 용기면은 41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프로게이머는 제품 리뷰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식품을 비롯해 가전제품, 휴대전화, 애견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리뷰한다. 농심은 북미 시장에 이어 영국을 비롯한 유럽 공략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농심은 다음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2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며 "미국 인기에 힘입어 유럽에서도 인기 몰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롯데마트 포함 소매점에 식용유 긴급 점검 명령을 내렸다. 팜유 등 식용유 부족 사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무하마드 루트피(Muhammad Lutfi)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자카르타 북부 켈라파 가딩(Kelapa Gading)에 있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알파미디(Alfa midi) 등 매장을 예고없이 검열(sidak)했다. 루트피 장관은 성명을 내고 "롯데마트, 롯데슈퍼, 알파미디 등 소매점의 식용유는 일반인에게 안전하게 유통된다"며 "다른 지역 사회 소매점에서도 같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매점의 식용유 유통이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루트피 장관은 "인도네시아 시장과 현대 소매점에서 대중을 위한 식용유의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매점 식용유 긴급 점검은 인도네시아 식용유 부족으로 가용성 긴급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팜유 등 식물성 기름 공급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가상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그는 "정부는 시장에서 팜유 등 식용유의 가용성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아시아나항공의 항공 운항을 금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탑승으로 일시 운항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인천~청두' 노선 OZ323편 포함 5개 항공편에 서킷 브레이크(일시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나오면서 민간항공청에서 항공 운항을 중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현지시간) 서울~청두 노선의 OZ323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나오면서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OZ323편 외 서울~창춘의 OZ303 4편도 14일부터 결항됐다. 다음달 25일부터 OZ303편의 운항을 2주간 중단한다. 일시 운항 중단 명령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도 해당된다. 에어서울은 지난 3일 중국에 입국한 '인천~옌타이'(RS831편) 항공편에도 확진자가 8명 탑승해 다음달 4일부터 항공편 운항이 2주간 중단된다. 또 6일에는 라오스 국영항공사 라오항공의 '비엔티안~쿤밍'(QV815편) 노선 운항 항공기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5명 발생, 오는 21일부터 운항이 2주간 멈춘다. 7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중국 실적 부진을 인도에서 만회한다. 이를 위해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인도법인은 지난 16일 인도에서 '레티놀 시카 리페어 앰플'을 출시했다. 이니스프리는 공식 페이스북에 신제품 출시를 알리고, △피부 피지 △홍조 △모공 △잡티 흉터 △피부 결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레티놀 시카 앰플은 이니스프리 그린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탄생한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앰플이다. 트러블 시작부터 모공, 잡티 흔적까지 케어해주는 제품이다. 피부 자극감을 88% 완화한 이니스프리만의 ‘제주 시카 리포좀로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6가지 안전성 테스트를 검증받아 아침저녁으로 부담 없이 데일리 케어가 가능하다. 앰플은 가까운 이니스프리 매장으로 가거나 온라인 쇼핑몰과 전자상거래업체에서 쇼핑할 수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이다. 이니스프리 인도법인은 인도 비영리기구 핑키쉬(Pinkishe)와 손잡고 여성의 건강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여성의 건강과 위생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핑키쉬 재단은 인도 델리 NCR에 본부를 둔 여성 비영리 단체입로 인도 전역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꼽혔다. 라이프 매거진 더 럭셔리 에디터(theluxuryeditor.com)는 17일 하노이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롯데호텔 하노이'를 선정했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지난 2014년 개관했다. 하노이 중심가에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의 '롯데센터 하노이' 내 33층부터 64층에 위치해 있다. 총 31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에서 시내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한다. 롯데는 당시 4600억원을 투자했으며 롯데호텔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도 입점시켰다. 65층 복합건물 최상층에는 롯데호텔&에비앙스파가 있다. 호텔 디자인 글로벌 리딩기업인 HBA(Hirsch Bedner & Associates)과 윌슨 어소시에츠(Wilson Associates)의 인테리어로 구축했다. 또 베트남 최초의 미슐랭 스타 딤섬 하우스인 홍콩식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Tim ho wan)'과 그릴63(Grill 63), 롯데센터 63층에 파라오 바 &어퍼(Pharaoh's Bar & Upper) 등이 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컨테이너선 4척의 발주처가 그리스 선주사로 확인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그리스 마리나키스 캐피탈 마리타임으로부터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 컨테이너선은 길이 186m, 너비 35m, 높이 17.4m 규모로 2023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들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레디 디자인을 적용,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현대미포는 중소형 선박 분야에서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신규 컨테이너선을 통해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풍부한 선박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선종별 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대형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이 총 22척 발주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각각 16척, 6척을 나눠 가졌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외 컨테이너선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이 삼성중공업에 신조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CMA CGM은 선대 확충 차원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 삼성중공업에 신조 선박 10척을 주문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삼성중공업에 7400TEU급 네오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이번 거래에는 확정물량 4척과 옵션물량 3척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11일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6091억원 규모로 7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는데 발주사가 CMA CG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CMA CGM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물량만 컨테이너선 10척에 달한다. 해당 선사는 작년에 6척을 발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할 컨테이너선은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이 적용됐다. 해상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다. 오는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 지속,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로의 교체 수요 증가 영향으로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세는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MA CGM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