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화물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와이드바디(widebody) 항공기를 추가, 중·장거리 노선에 진출한다. 현재 아시아 중심의 항공 화물 운송을 대형기 도입 후 미국을 포함한 중·장거리 노선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에어버스 대형 항공기 A330를 내년에 도입해 광동형 비행기 시장에 진입한다. 지난 2년 동안 기단 확대 과정을 거쳐온 에어인천은 대형기 도입으로 중·장거리 노선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5년간 A330F와 B777 기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이다. 대형기 도입으로 운송 물동량도 늘린다. 에어인천은 물동량을 전년 대비 20% 증가한 3만2000t정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에어인천이 들여올 광동형 항공기는 기내에 통로가 2개인 항공기이다. 보잉 B777·B787과 에어버스 A350·A330 등이 경쟁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주력 항공기인 소형 항공기는 협동체(narrow body) 형태로 항공기 내 통로가 하나뿐이다. 보잉 B737과 에어버스 A320이 대표적이다. A330은 대표 대형기종으로 항속거리 1만3500㎞쯤이며 최대 1만6000㎞까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지주사 출범 후 첫 광고를 통해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업 광고 캠페인 '친환경 미래소재'편 TV광고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SM C&C가 기획했다. 새 광고는 포스코홀딩스의 핵심 친환경 사업인 △친환경 철강 △친환경 배터리 소재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직관적으로 담았다. 전체 영상의 90% 이상을 수준 높은 3D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작업헤 포스코홀딩스가 그린 친환경 미래를 표현했다. 스케치가 실사로 빌드업 되는 트랜지션 기법을 넣어 그림의 따뜻한 느낌으로 감성을 자극함과 동시에 포스코홀딩스가 상상하고 준비해왔던 미래 모습를 그려냈다. 영상은 포스코홀딩스의 친환경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북을 펼치면서 시작한다. 차례로 포스코홀딩스의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구체적인 실체를 등장 시키면서 일상에 일어날 친환경적 변화를 예고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지속가능한 미래 메시지를 전달했다. SM C&C 광고사업 관계자는 "철강기업으로만 알고 있던 포스코의 변화를 알리는 것이 광고 핵심"이라며 "포스코홀딩스 출범 후 첫 광고인 만큼 친환경 미래에 대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파키스탄 수력발전 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하고 자본금 945억원을 출자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파키스탄 칼람 아스리트(Kaiam-Asrit) 수력발전사업의 SPC 설립과 자본금 출자안'을 의결했다. 남동발전은 이슬라마바드 북쪽 375km 지역에 238㎿급으로 칼락 아스리트 수력발전을 추진한다. 발전소는 BOOT(build, own,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진행된다. BOOT는 시설 완공 후 소유권이 사업주에 귀속돼 일정기간 운영 후 정부에게 소유권을 양도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발전의 품질관리와 국가 장악력 제고를 위해 BOOT 규정을 적용했다. 민간주체가 발전시설을 건립하더라도 최종 귀속권은 국가에게 돌아간다. 칼람 아스리트 수력발전의 연간 발전용량은 912.9GWh로 이용률은 43.7%이다. 상업운전은 건설 후 30년간이다. 남동발전은 SPC 최대주주이자 운영·유지관리(O&M)를 맡는다. 여기에 남동발전은 자본금 7740만 달러(약 945억원)를 출자한다. 재원은 자본금 25%에 대출금 75% 충당해 조달한다. 파키스탄 수력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업체인 카타르에너지공사(QatarEnergy)가 일본 해운사를 LNG 프로젝트 용선사로 선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발주한 4척의 LNG 운용사로 일본 미쓰이 OSK 라인(Mitsui OSK Lines, 이하 MOL)을 택했다. 카타르에너지공사는 지난 1월부터 16척의 LNG 운반선 신조 발주를 위해 선주 후보 명단을 살펴보다 일본 선주사를 선정했다. 후동중화조선 물량을 MOL과 용선 계약한 건 과거 MOL이 후동중화에 발주한 인연이 있어서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해 중국 국영 중국선박공업그룹(CSSC) 산하 후동중화에 17만4000CBM급 LNG운반선 4척을 발주했다. 후동중화는 17만4000CBM급 선박에 각기 고압 엔진(ME-GI) 추진 시스템과 저압용 가스-디젤 엔진(X-DF) 시스템이 탑재한다. 신조선 납기는 오는 2024년과 2025년이다. <본보 2021년 10월 8일 참고 [단독] 카타르, 中에 LNG선 4척 발주…韓 빅3, 135척 수주 임박> 그동안 카타르에너지는 150척의 LNG운반선 용선 입찰에 참여할 선주사를 물색해왔다. <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필리핀 세부 서민주택 개발에 투자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필리핀 세부 서민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증권 투자와 제반부담 제공 안건'을 의결했다. KIND는 필리핀 비사야 제도 세부 라푸라푸시 수바 바스바스 지역 내 서민주택 개발사업을 진행하는데 지분증권 투자와 제반부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세부 서민주택 개발사업은 아세안(ASEAN) 지역 위상이 변화함에 따라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한-ASEAN 미래공동체 구상)의 구체화된 지역 주거여건 사업이다. 필리핀 세부 중심지 남측 부지 3만9000㎡에 약 3700여 세대의 서민주택을 건설, 공급을 목표로 한다. 투자 결정에 앞서 KIND는 서민주택의 원활한 개발과 공급을 위한 현지 맞춤형 부동산 수요 분석, 개발 타입 적정성 평가와 함께 금융조달 방안 등 사업 구조를 계획해 재무적·기술적 타당성조사를 시행했다. KIND는 향후 필리핀 세부 서민주택 개발을 위해 지분증권 투자와 제반부담을 제공한다. 다만 지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참여 기업도 미정이다. KIND는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공사 수주를 지원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중국 하이난 시내면세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중국국영면세그룹(CDFG)과 손잡고 하이난 하이탕만(Haitang Bay) 산야국제면세점에서 이달 한달간 팝업 스토어 '진세노믹스(Ginsenomics™)의 비밀'을 론칭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은 CDFG와 맺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양사는 2020년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설화수는 팝업스토어에서 지난 50여 년 인삼 연구를 집대성한 진세노믹스™(Ginsenomics™)를 토대로 한층 강화된 안티에이징 케어 자음생에센스를 집중 조명한다. 진세노믹스에서 영감을 받은 행잉 데코로 장식된 사진 부스, 독점 선물을 제공하는 자동 판매기가 부스의 하이라이트이다. 또한 자음생 시리즈와 퀸텟 키트를 비롯한 여러 CDF 전용 세트가 준비됐다. 그레이스 왕 CDFG 향수·화장품부문장은 "설화수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독점 쇼케이스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난 방문객과 특별한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탄소포집저장 능력으로 영국 탈탄소화에 기여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이산화탄소포집·저장협회(CCSA)가 GE와 두산밥콕을 새로운 회원사로 추가했다. CCSA는 영국 이산화탄소포집·저장(CCUS) 산업의 무역 기구로, 총 76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두산밥콕과 GE는 지난 1월 31일부터 협회 활동을 이어간다. 루스 허버트(Ruth Herbert) CCS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년간 회원 수가 전례 없이 증가해 2021년 1월 이후 규모가 두 배로 커졌다"며 "GE와 두산밥콕이 CCSA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해 생각하고, 향후 CCUS 산업이 전력·산업 부문의 탈탄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CCSA에 합류한 GE 가스 파워는 천연 가스 발전 기술과 서비스,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마틴 오닐(Martin O’Neill) GE 가스파워 전략 담당 부사장은 "GE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제거함으로써 기후변화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며 "CCSA 회원들과 협력해 비용 효율성, 성능, 유연한 가스 플랜트용 CCUS 솔루션의 채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설계(FEED) 연구, 상업 프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현지 고속 열차를 수리했다. 현지 채용 인원이 전쟁 위험에도 자발적으로 수리 작업에 참여한 결과다. 우크라이나 철도청인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는 2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철도 회사 전문가들이 현대로템 현지 근로자들과 함께 열차의 지붕, 전기, 브레이크, 견인 장비, 휠셋 형성 등을 포함해 15주 간 많은 수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우크르잘리즈니짜는 성명을 통해 "전쟁터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수리 작업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리 작업에 참여한 인원들은 현대로템 현지 채용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로템은 현재 우크라이나 근로자 모두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으나 현지 직원들이 애국심에 의해 남아 열차 수리를 도와준 것이다. 수리된 열차는 현대로템이 2012년 공급한 열차(№002)로 우크라이나 다르니차(Darnytsia)-리비우(Lviv)노선에 투입돼 운행 중이다. 여객 운송 보다는 긴급 물자 운송용으로 쓰인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0년 전동차 사업을 수주하며 우크라이나 철도시장에 첫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유기농 체인마트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이 신규 출점으로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넓힌다. 강희석 이마트 사장 주도의 미국 소매 유통 시장 개척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 시즌스 마켓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내년 3분기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Milwaukie)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장 출점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알리며 신규 매장 확대를 예고했다. 매장은 2601㎡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정육·해산물 매장, 델리 코너와 다른 주요 매장이 포함된다. 매장 오픈을 통해 지역 사회에 1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뉴 시즌스 마켓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식료품 소매업체인 '앨버트슨'(Albertsons)의 오랜 점포를 인수하면서 성사됐다. 해당 매장은 워싱턴 벨링햄에 본사를 둔 하겐(Haggen) 체인에 인수된 직후 지난 2015년에 문을 닫았다. 마크 감바(Mark Gamba) 밀워키 시장은 성명을 내고 "앨버트슨의 매장 폐쇄로 지역 사회 식품이 고갈됐는데 뉴 시즌스 마켓의 신규 매장으로 공백이 메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 시즌스 마켓의 신규 출점은 '포스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슈완스 홈 딜리버리'에 따른 브랜드 간섭효과에서 완전 벗어난다. '슈완스 홈 딜리버리'가 70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 홈 딜리버리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사명을 '옐로우(Yelloh)'로 변경한다. 리브랜딩은 오는 2023년 초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조 칼비(Joe Kirby) 옐로우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이미지와 정체성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사명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명 변경은 독립회사로서의 여정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슈완스 홈 딜리버리'의 사명 변경 작업은 작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6월에 시작된 리브랜딩 과정에서 100개 이상의 후보가 검토된 후 10개의 최종 후보들로 압축하고 얠로우를 최종 낙점했다. 배달 트럭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명 변경은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인 슈완스 입장에서는 대형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 간섭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슈완스 홈 딜리버리는 유통 과정에서 다양한 리콜을 야
[더구루=길소연 기자]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Aeromobil)이 세계 최초의 4인승 에어택시를 공개했다. 에어로모빌은 향후 5년 안에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모빌은 오는 2027년부터 4인승 플라잉 택시인 'AM NEXT'를 통해 500마일 거리에서 승객을 태운다. AM NEXT는 주행하다 3분 이내 항공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주요 도시 간 100~500마일 거리를 이동할 때 통근자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2017년 6월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국제 파리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에어로모빌의 4.0 플라잉 카의 후속 제품으로, 건설 비용이나 티켓 비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패트릭 헤슬(Patrick Hessel) 에어로모빌 최고경영자(CEO)는 "에어로모빌의 진정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두 번째 혁명적인 모델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AM 4.0에 이어 AM NEXT는 세계 최초 플라잉 카로 100~500마일 범위의 여행에서 이전 보다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모빌은 차량 호출 서비스의 전체 시장이 북미에서만 연간 약 700억 달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비비고 불고기 잡채와 물만두, 동원F&B 고추참치가 일본 코스트코 'K-푸드' 인기 순위 '톱3'를 차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코스트코의 '주간 한국음식 베스트3'에 △CJ 비비고 불고기 잡채 △비비고 물만두 △동원 고추참치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트코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의 구글 통합 마케팅·애널리틱스 플랫폼 '구글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글로벌 기업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분석 솔루션이다. 1위 비비고 불고기 잡채는 간단한 조리 단계만 거치면 완벽한 한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밀키트로 꼽혔다. 다진 고기를 추가하면 불고기 덮밥으로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비고 물만두가 2위에 올랐다. 일본 주부들 사이 인기 있는 물만두는 크기도 작고 매운맛도 없어 남녀노소 먹기 좋다. 만두를 얼린 상태에서 샐러드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구우면 만두 튀김 만두로 즐길 수 있다. 3위는 동원F&B 고추참치가 선정됐다. 고추참치는 밥과 함께 그대로 사용하거나 야채, 계란과 섞어서 사용하실 수 있다. 이탈리안과 멕시칸 요소도 있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코스트코는 평가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