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외식기업이 '참이슬 1만병' 판매를 기념,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이브그룹은 다음달 8일부터 열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오미야의 한식당 '낙곱새 가게 키테세요(ナッコプセのお店 キテセヨ)'에서 '하트 글래스 획득'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한 3일간 기간 한정으로 특별 글라스와 쿠폰, 각종 요리·음료 등을 각종 선물로 증정한다. '낙곱새 가게 키테세요'는 낙지와 곱창, 새우의 이니셜로 이들을 야채와 양념을 함께 끓여 만든 냄비 요리이다. 식당은 낙곱새와 함께 참이슬을 제공하고 있다. 이자카야 분위기에 한국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실내공간이 돋보인다. 현재 일본은 이자카야를 중심으로 K-푸드와 소주 열풍에 힘입어 2020년 기준 일본 소주 수출액(과일리큐르 포함)이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내달 19일 세계 최초로 일본에 저도 과일 리큐어(혼합주)인 '참이슬 톡톡'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톡톡을 통해 일본에 'K-하이볼'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파이브기업은 창업 19년째로 △스파게티의 판초 △지쿠토리 토리톤 등 이자카야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31
[더구루=길소연 기자] 어린이 맞춤 건강식품 스타트업 닷츠코퍼레이션이 프리미엄 어린이 영양제 '캔틴나인(Canteen9)'을 내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닷츠코퍼레이션은 24일(현지시간) 일본에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캔틴나인(Canteen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캔틴나인은 아빠가 직접 설계한 프리미엄 어린이 건강 맞춤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다. 아이부터 온 가족 모두의 건강 고민을 전문 약사에게 실시간 컨설팅 받을 수 있는 '1:1 프리미엄 건강 멘토링'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제품 모두 어린이의 영양소 과잉섭취를 막고 권장섭취량은 충족하도록 했다. 주력제품은 성장기 아이를 위한 츄어블 타입의 △올인원 영양제 '헤이올(Hey, All)' △장·배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헤이장(Hey, Jang)' △뉴질랜드산 초유와 네덜란드산 산양유 1000mg이 들어간 '헤이틴(Hey, Tein)' 등이다. 닷츠코퍼레이션은 캔틴9 일본 론칭 기념으로 판매 사이트에서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은 일본 온라인 직영몰과 전자상거래업체 큐텐(Qoo10)에서 판매한다. 최영준 닷츠코퍼레이션 대표는 "자녀의 편식과 호불호가 갈리는 식성으로 인해 힘든 일본 부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건강 정보 예능프로그램으로 무병장수 건강법을 일본에 소개한다. 한식 예능에 이어 건강 정보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식단을 제시하며 'K푸드'를 알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5월부터 일본에 '슈퍼푸드의 힘'을 편성한다.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한다. 오는 5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11시에 총 12회 방송된다. CJ ENM은 장수의 조건 '슈퍼푸드의 힘' 일본 방영으로, 생명 연장의 원동력인 슈퍼푸드를 만나보고 건강한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슈퍼푸드의 힘은 평균 기대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인류의 수명을 끌어올린 생명 연장의 원동력을 찾아 몸 속 장수 세포를 깨울 세계 각국 무병장수 건강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전 세계의 유익한 장수 비법을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배우 김상호에 이어 조재윤이 새로운 스토리텔러 등장한다. 그는 가정의학과 한의학에 정통한 전문가와의 인터뷰로 세계 각국의 건강한 식사법을 소개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유비테크(UBTECH)'이 미국 시장을 선도하는 10대 로봇기업으로 꼽혔다.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주목도가 높은 로봇 기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 전문매체인 '애널리틱스 인사이트(Analytics Insight)'가 '미국 시장의 10대 로봇 공학 기업'을 발표했다. 10대 기업에는 △유비테크(UBTECH) △나비다(NVIDIA) △로크웰오토메이션 (Rockwell Automation)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아이로봇(iRobot) 등이 포함됐다. 애널리틱스 인사이트의 10대 기업 선정 방법은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산업의 현재 발전에 대한 요약 작성한 뒤 각각의 회사를 평가한다. 실제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는 유비테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에서 회사의 장기적인 성과를 인정했다. 또 혁신적인 결과로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비테크는 2012년에 설립됐지만 관련 핵심 기술 연구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유비테크의 로봇은 전문적인 서보모터가 있어 다른 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벤처 글로벌 LNG가 대우조선해양에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발주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 글로벌 LNG는 20만㎥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을 대우조선에 주문했다. 선가는 2억 3700만 달러(약 8635억원) 수준이다. 신조선은 2025년 12월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된다. 이번 거래에는 옵션분 3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벤처 글로벌 LNG는 지난달부터 대우조선에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 6척을 건조 협상을 진행해왔다. 대우조선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 거래 금액은 1조5000억원 규모이다. <본보 2022년 2월 9일 참고 [단독] 대우조선해양 또 잭팟…'1.5조‘ LNG선 6척 수주> 대우조선의 수주 소식은 벤처 글로벌 LNG가 사업 인가를 기다리는 플라크마인즈(Plaquemines)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 20척의 LNG운반선 발주에 나서면서 확실시됐다. <본보 2022년 1월 27일 참고 미국발 LNG선 몰려온다…조선업계 '기대감'> 벤처 글로벌 LNG는 자원이 풍부한 북미 천연가스 유역에서 공급되는 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뷰티숍 세포라가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인기 제품 10선을 선정,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세포라는 수요가 많은 K-뷰티 브랜드 중 가장 인기 있는 라네즈 베스트 제품 '톱10'을 선정·발표했다. △라네즈 립 글로우 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라네즈 립 트리트먼트 밤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 △라네즈 시카 슬리핑 마스크 △라네즈 글로우 메이크업 세럼 △라네즈 하이드레이션 투고 키트 △라네즈 크림 스킨 토너 앤 모이스처라이저 △라네즈 래디안-C 크림 △라네즈 하이드로 UV 디펜스 선크림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라네즈는 지난 2018년 미국 시장을 진출하면서 세포라와 손 잡고 글로벌 사업 영토를 넓혔다. 또 신제품을 집중 출시해 실적 극대화를 모색했다. <본보 2021년 6월 21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복숭아 아이스티' 한정판 북미 출시>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1위 뷰티 편집숍에서 라네즈 제품 인기를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라네즈가 미국에서 스킨케어 열풍을 타고 급성장했다"며 "세포라 판매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서 브랜드 성장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포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 BW그룹 산하 BW가스가 대우조선해양에 2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BW가스는 대우조선에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 2척을 5210억원에 신조 발주했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의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된다. 또 선박 추진 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선박 바닥 면에 공기를 주입해 마찰 저항을 줄이는 공기윤활시스템(ALS)도 적용돼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의 배출량은 줄어든다. 이번 거래는 대우조선이 밝히면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말 확정 물량 2척 외 옵션 물량 2척을 확보했는데 이번 거래가 옵션분 주문이다. <본보 2021년 11월 29일 참고 대우조선, 싱가포르 해운사와 LNG선 4척 건조협상 진행> 싱가포르 BW그룹은 대우조선의 단골 고객사이다. BW그룹은 대우조선이 워크아웃 중이던 2000년경에도 원유운반선(VLCC) 3척을 발주한데 이어 2018년에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다양한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시리얼 그래놀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동서식품은 귀리 등 곡물과 견과류를 뭉쳐 만들어 다양한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그래놀라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서식품의 그래놀라 시리즌 3종으로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 △포스트 그래놀라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이다. 동서식품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포스트 팝콘 그래놀라'는 전 세계적으로 간편하고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스내킹(Snacking, 간단한 식사)'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에 착안해 선보인 제품이다. 고소한 팝콘을 9가지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그래놀라로 감싸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우유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스낵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콘후레이크를 기본으로 오트(귀리)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포스트 그래놀라도 있다.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현미 그래놀라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동서식품은 또 고급 견과류와 과일을 담은 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경마 10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도약을 준비하는 '한국경마 10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마사회는 지난 24일 경기 과천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고 경마 10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지역본부장 등 9명의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일원과 주요 기념사업을 다루는 실무추진단 담당 실·처장, 경마관계자 외부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사업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주요 사업 실행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직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경마 100년을 알리는 주요 사업을 의결하는데 있어 젊은 청년층 직원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다. 마사회는 경마 시행 100년 기념사업을 통해 경마와 말산업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나온 역사에 대한 성찰과 조명으로 국민 신뢰회복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심점으로 활용한다. 정기환 마사장 회장은 "한국경마의 과거 100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100년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일본 해운사로부터 5척의 컨테이너선 건조 일감을 확보한다. 25일 업계와 프랑스의 해운 분석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일본 선사 ONE(Ocean Network Express)이 1만4000TEU급 네오파나막스 컨테이너선 10척을 발주할 예정이다. 네오 파나막스급(8000~1만3000TEU)으로 스크러버를 설치할 예정이다. 1만3000TEU급은 파나마 운하를 통과 할 수 있어 미국 동해안, 남미 동해안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같은 이유로 대형 컨테이너선이 신조선 시장에서 대세로 뜨고 있다. 일감은 현대중공업과 자국 조선소 이마바리 조선이 각각 5척씩 나눠서 확보한다. 신조선은 2025년 인도한다. 선박의 주요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길이 약 335m, 빔 51m(20열)의 소형 네오파나막스일 것으로 추정한다. 선가는 척당 1억5000만 달러(약 1826억원)으로 5척 수주가는 총 7억5000만 달러(약 9131억원)가 될 전망이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해당 규모의 선박은 사양과 배송 날짜에 따라 최대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든다. 과거보다 2000만~3800만 달러 더 비싸졌다. 1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등 한국 주요 기업이 방글라데시 투자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방글라데시가 환경을 개선하고 시장 기반을 넓히면서 추가 투자를 살펴본다. 이장근 주방글라데시 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페어일렉트로닉스 공장을 방문 중 외교기자협회(DCAB)소속 기자들과 만나 "전자, 자동차,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대우건설 등 방글라데시 투자 유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지금까지 한국 기업 투자는 80% 정도 기성복 부문에 집중되어 있었다"며 "이제는 투자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기업은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보이고,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정부가 정책 지원을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투자하기를 열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지금까지 방글라데시에 투자한 금액은 13억 달러로, 연간 투자액은 1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섬유·의류(RMG) 산업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양국 경제 협력의 대부분을 차지해 왔다. 현재 삼성전자, 현대차, 대우건설은 현지 파트너 기업과 협업을 통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이 계약한 1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에 짓는 주·단조 공장이 착공에 돌입했다. 사우디 최대 규모로 오는 2025년 1분기 완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라스 알 카이르 지역의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서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두수르(Dussur)와 사우디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개발 기업(Saudi Aramco Development Company) 등과 함께 주·단조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하산(Ahmed bin Mohammed Hassan) 라스 알 카이르(Ras Al-Khair) 산업단지 최고경영자(CEO)는 "라스 알 카이르 산업 도시의 해양 야드의 기본 강철 부품을 주조하는 것뿐 아니라 왕국 전체의 일반 에너지 상품, 서비스 요구 사항을 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단조 공장 건설은 왕국 최초의 프로젝트로 해안 산업 생산과 완전한 가치 사슬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부"라며 "이를 통해 이러한 가치사슬을 토지의 사우디 원자재에서 굴착기와 선박과 같은 최종 생산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두산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