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이하 발라드파워)의 선박 연료전지가 글로벌 선급협회로부터 인증받았다. 이를 통해 해양용 연료전지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발라드파워는 최근 수소연료전지 모듈인 'FC웨이브(FCwave)'이 세계 최고의 분류·인증 기관 중 하나인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유럽 업계 최초의 승인을 받았다. 발라드파워의 선급 인증은 해양용 연료전지 기술 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단계이다. 연료전지를 해양산업용 탄소배출 제로 솔루션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승인 프로세스에는 FC웨이브가 개발·제조된 덴마크 호브로 소재 발라드파워 연구센터에서 수행된 일련의 시뮬레이션과 테스트가 포함된다. FC웨이브는 200kW에서 MW(메가와트)급까지 전력 출력을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이 특징이다. 모듈식 설계로 필요한 공간도 최소화한다. 특히 해양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테스트하고 인증을 완료, 내륙 및 연안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로 활용도 가능하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선박의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최소 50%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브라질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 독일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가 참여한다. 톱사이드(원유·가스 처리설비) 공정에 모듈을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 에너지는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와 브지오스(Buzios) FPSO P-78 선박의 터보 기계 패키지 제조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멘스 에너지는 상파울루주 산타 바바라 도에스테(Santa Barbara d'Oeste)에 있는 공장을 사용해 프로젝트에 대한 현지 콘텐츠 요구 사항을 충족, 터보 기계를 부분적으로 제조·조립한다. 장비 인도는 2023년으로 예정됐다. 재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멘스 에너지가 톱사이드 모듈을 공급한 P-78 FPSO는 싱가포르 케펠 조선소(Keppel Offshore&Marine)와 현대중공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해양플랜트이다. 현대중공업이 FPSO 선체(Hull) 건설을 담당하는 동안 케펠은 톱사이드 공정을 맡는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선체의 총 계약 금액은 8500억원이다. 하도급업체인 지멘스 에너지는 프라임 가스, 수출과 분사 가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 사이펨(Saipem)이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모잠비트 코랄술(Coral Sul)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펨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기업 에니(ENI)의 코랄술 FLNG 대해 1억5000만 달러(약 1844억원) 규모의 유지 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펨은 공식 서명을 통해 "코랄 FLNG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며 "9년간 계약기간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계약에는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이로써 사이펨은 전체 FLNG 시설의 유지보수와 선상 감독은 물론 육상 물류 기지의 구축 임무를 수행한다. 코랄 가스전은 2000m 깊이의 수중 시스템과 연결된 초심수에서 운영되는 최초의 FLNG이다. 모잠비크 펨바시 북동 250㎞ 해상에 위치한 제4광구 지역에 있다. 가스공사가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엑손모빌과 이탈리아 에니, 중국 CNPC의 합작사인 로부마 벤처가 지분 70%를 소유하며 포르투갈 갈프 에네르지아, 모잠비크 ENH가 각각 10%씩 가진다.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2047년까지 매년 LNG 3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한국에서 인도네시아 청년을 위한 인터십·장학금 프로그램 개설, 인적 지원 투자를 확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합작사 크라카타우 포스코(Krakatau Posco)는 지난 4일(현지시간) 헬디 아구스티안(Helldy Agustian) 칠레곤 시장과 만나 "반텐주 칠레곤 젊은 청년에게 한국의 인턴십과 장학금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광무 크라카타우 포스코 법인장은 "100명의 찔레곤 청년에게 견습생으로서 회사로부터 교육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인턴 프로그램은 크라카타우 포스코 통합 제철소 지역의 작업 보안과 안전 측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보건 프로토콜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포스텍과 제휴한 대학에서 1년 동안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선발된 학생들은 연구를 하고, 포스코로 스터디 투어를 하고, 한국 문화와 스타트업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배우고, 다양한 국가의 다른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또 포스텍의 글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영월 연료전지 2단계 발전사업 건설 계획을 수립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강원도 영월군 영월빛드림본부 내 유휴부지에 설비 용량 15MW급을 건설한다. 설비형식은 입찰 결과에 따라 선정된다. 주요 설비는 연료전지 본체, 기계·전기 보조설비, 원격감시 현장제어실 등이다. 송전 연계는 영월변전소 22.9kV 모선에 연결하고, 연료는 인근 도시가스 배관에서 용수는 소내 상수도에서 공급한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급격히 늘어난 RPS 의무 공급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월 연료전지 2단계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발전소 유휴부지, 송전계통 등 기 확보된 시설을 활용한 경제적인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2년 전부터 영월 연료전지 발전사업 기본 계획을 세웠디. 1단계 발전사업으로 설비 용량 15MW급 연료전지로 20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녹색채권을 500억원 규모로 발행해 1단계 사업 조달자금으로 을 모두 투입했다. <본보 2020년 5월 4일 참고 남부발전, 영월 연료전지 1단계 발전사업 건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풍력발전산업이 발전하면서 북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상 풍력 발전 성장세가 기대된다. 10일 코트라 미국 달라스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미국 풍력발전 산업 신규 추가 용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12.9GW 수준을 기록했다. 공급망 이슈, 물류 정체, 국제 무역장벽, 노동력 부족 등의 원인으로 풍력발전 용량이 줄었다. 그러나 미국은 2026년까지 60.7GW 용량의 풍력 발전 프로젝트 건설, 개발할 계획이다. 이중 33%인 20.6GW 용량이 계획 후반 또는 건설 단계에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정부 지원이 밑바탕 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30GW, 2050년까지 110GW의 해상풍력 발전 목표를 세웠다.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세제 혜택도 확대, 연장했다. 기술 혁신으로 인한 비용 감소, 지역 경제 개발, 일자리 창출, ESG 이니셔티브와 기후 목표 설정 등의 요인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목표 달성을 위해 해상 풍력 발전 산업이 확장된 이유도 있다. 특히 북동 해안 주들은 입법, 조건부 목표 또는 행정 명령을 통해 약 40GW의 해상 풍력 조달 목표를 수립했다. 캘리포니아, 오레건, 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고객사 다변화 전략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건설장비 공급업체가 아닌 조경업체에 장비를 공급해 제품 판매율을 높여 영향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오리건주 캔비(Canby)의 조경업체 캔비 랜드스케이프 서플라이(Canby Landscape Supply)에 휠로더 장비를 공급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휠로더 DL300-5를 공급받은 캔비가 성능을 개선한 DL320-7을 추가로 받은 것. 캔비는 후속모델의 향상된 기능에 만족하며 개선 사항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휠로더는 퇴비화 과정 전반에 걸쳐 퇴비와 표토를 만들기 위한 퇴비 터너와 트로멜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 토미 라론드(Tommy LaLonde) 캔비 조경업체 운영감독은 "새로운 휠 로더 개선 사항에 만족한다"며 "대리점 피나우시 머신(feenaughty Machine)의 지원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리점은 회사에서 불과 45분 거리에 있으므로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는 "후속 모델이 조작이 쉬워 사용이 편하다"며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성능이 좋고,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캔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 포터블파워 사업부가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공기압축기(에어 컴프레서)와 호환되는 액세서리 출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포터블파워(Doosan Portable Power)는 휴대용 에어 컴프레서를 위한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업을 발표했다. 신형 △더블 호스 릴 △블래스트 포트 △툴 홀더 등은 장비 소유자나 공인 두산 포터블파워 딜러가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편리하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더불 호스 릴은 압축기 전면에 배치돼 회전하므로 에어 컴프레서를 이동하지 않고도 호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블라이팅 호스에는 다목적 슬러리 분사를 위해 건조 매체에 물을 추가하기 위한 노즐이 있다. T자형 도구 홀더 브래킷은 최대 90파운드(약 40kg)를 지탱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신형 액세서리는 두산포터블파워 P185와 C185 휴대용 에어컴프레서는 물론 △P185-HP150 △XP185-VHP165 △P250-MHP185 모델과 호환된다. 조 톰린(Joe Tomlin) 두산포터블파워 제품 전문가는 "에어 컴프레서와 함께 실용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액세서리를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일본 노선 운휴를 연장한다. 하늘길 확대 기조에 따라 올 하반기 노선 정상화가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 노선 운항 중단을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재작년 말부터 일곱번째 운휴 연장이다. 지난달 말까지 운휴했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객 수요 감소에 따라 운항 중단을 갱신한다. <본보 2022년 2월 13일 참고 제주항공, 日 노선 축소 연장> 앞서 제주항공은 주3회 일정으로 마쓰야마 노선을 운항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에 신규 취항한 노선이다. 일본 시코쿠 에히메현에 위치했으며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자 일본의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유명하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만 운항 중이다. 다음달 마닐라, 나리타, 오사카 노선 증편을 검토 중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 회복과 화물 사업 강화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다. 오는 6월 화물전용기를 도입하고 내년부터 신기종 B737-8을 도입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정부가 국가 안보를 위해 1000억 유로(약 134조원) 규모의 특별 예산 편성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라 자국 국방 강화에 주목한 결과이다. 10일 코트라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숄츠(Scholz) 총리는 지난 2월 27일 연방의회 긴급회의를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 안보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며 "독일 연방군 1000억 유로 특별 예산 편성과 2024년부터 매년 GDP의 2% 이상을 국방예산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방위산업 예산 규모가 알려지자 안보 강화 움직임에 따라 독일 방산 기업의 생산 확대 추세에 나선다. 독일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4.5%로 세계 5위 무기 수출국이다. 특히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군비증강 추진에 업체들은 방위산업 성장의 청신호흫 기대하며 신속한 생산 준비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어버스(Airbus)는 군용 헬리콥터, 또 헨솔트(Hensoldt)는 레이더 시스템, 티센크루프(Thyssen Krupp)는 해군 함대 생산 향상시키고자 의지를 표명했다. 라인메탈(Rheinmetall)은 420억 유로에 달하는 장갑차, 헬리콥터, 탄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우주발사체 '일렉트론'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 USA는 실시간 지리공간정보업체 블랙스카이를 위해 두 개의 위성을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이로써 로켓랩이 배치한 위성 수는 총 112개로 늘어났다. 로켓은 글로벌 발사 서비스 제공업체 스페이스플라이트와 블랙스카이(BlackSky)를 위해 마련된 '위드아웃 미션 A Beat' 미션으로,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에 있는 로켓랩 발사 1단지에서 25번째 발사됐다. 지난 2월 24번째 위성을 발사했다. <본보 2022년 1월 20일 참고 '스페이스X 대항마' 로켓랩, 올해 첫 위성 발사 착수 발사된 위성은 소형위성 기반 빅데이터 제공업체 블랙스카이(BlackSky)와 발사 서비스·임무 관리 제공업체인 스페이스플라이트(Spaceflight Inc)와 맺은 다발사 계약에 따른 것으로 누적 25번째 위성 발사이다. 위성 발사는 다른 2세대 지구 이미지 위성을 지구 저궤도의 정확한 위치에 배치함으로써 블랙스카이의 빠른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블랙스카이의 실시간 지리 공간 관측 우주 위성을 14개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해상풍력발전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가 스페인 최대 정유사 랩솔과 함께 스페인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랩솔과 함께 스페인 해역에서 부유식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탐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는 글로벌 다중 에너지 공급업체로서의 랩솔의 경험과 해상 풍력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오스테드의 경쟁력을 결합한 결과다. 스페인은 2030년까지 3GW의 해상 해상 풍력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트너사들이 스페인의 대규모 육상 풍력 발전 단지에 공급한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유식 해상 풍력에 진입한다는 각오다. 마틴 뉴버트(Martin Neubert) 오스테드 부사장은 "랩솔과 협력해 스페인의 부유식 해상 풍력 개발을 탐색하고 기술의 상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앙 코스테이라(João Costeira) 랩솔 저탄소 발전 담당 이사는 "해상 풍력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오스테드를 파트너로 두고 포르투갈 앞바다의 윈드플로트 대서양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며 "우리가 이미 경험하고 있는 부유 기술을 해상 풍력 개발에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테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