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새로운 항공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다시, 함께, 날아'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세달간 혹서기 공항 현장의 접객 업무 직원들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한다고 6일 밝혔다. 유니폼은 대한항공이 제안하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 파트너인 현대카드사가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주)신세계가 제작을 맡았다. 흰색, 청자색, 진청색의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유니폼 앞면에는 보딩패스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뒷 면에는 'Fly Again, Together'를 각각 새겨 넣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대한항공과 고객 모두 함께 비상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유니폼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께서는 행복한 여행을, 공항 접객 직원들은 보다 밝고 즐거운 근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항공 여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업종별 주요 제휴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마일리지 적립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의 정석' 프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주사 머스크 탱커스(MAERSK Tankers)가 탄소 배출량 추적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한다. 해양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선주가 충족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추적을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탱커스는 선주들이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집약도 지표(Carbon Intensity Indicator) 규정 준수를 위해 배출량 추적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디지털 솔루션은 머스크 탱커스그룹 선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선주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IMO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IMO 규정은 선박의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IMO 환경 규제로 탄소 배출량을 정량화하고 보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머스크 탱커스의 디지털 솔루션은 선주가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선박 탄소 배출을 추적한다. 마리아 담케르(Maria Damkær) 머스크 탱커스 시장 진출(Go-To-Market) 비즈니스 관리자는 "탄소 배출량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와 개발 방식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주들의 요구에 부응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의 보안 솔루션에 화재와 연기를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인도(Hanwha Techwin India)는 확장형 비디오 AI 플랫폼 공급업체인 드래곤플루트(Dragonfruit)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화테크윈의 카메라에 드래곤플루트 클라우드 VMS와 고급 AI 플랫폼을 더해 액체 유출와 화재·연기 감지, 안전 장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화테크윈과 드래곤프루트 결합 솔루션은 물리적 보안을 위한 전체 에지-서버-클라우드 구성을 포괄한다. 드래곤플루트의 원활한 자동 검색 메커니즘이 환화테크윈 카메라에 적용된다. 즉, 한화테크윈의 카메라는 드래곤플루트 프런티어 플랫폼에 흡수돼 영상관리와 첨단 AI 분석이 가능하다. 아제이 듀베이(Ajay Dubey) 한화테크윈 인도 지사장은 "한화테크윈은 AI 기반 감시 솔루션을 조기에 도입해 엣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의 완벽한 조화를 제공하는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이점을 얻었다"며 "드래곤플루트 AI 솔루션 협력은 고객에게 스마트 분석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특히 드래곤플루트 AI 적용후 소매 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가 해양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다중 연료 벌크선 개발, 탄소중립을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발레는 철광석 운반선에 다중 연료 탱크를 통합하는 설계를 개발했다. 발레가 용선한 벌크선을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암모니아를 저장하도록 개조한다. 이 시스템은 노르웨이 기업인 브릭 엔지니어링(Brevik Engineering)과 페서 마린(Passer Marine)과 협력해 개발됐다. 노르웨이 선급인 DNV에서 검증했다. 발레에 따르면 32만5000DWT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CO)인 일명 구아이바맥스(Guaibamax)에 대한 예비 연구에서 메탄올과 암모니아로 동력을 공급받을 때 배출량 감소 범위가 40%에서 80%까지이고, LNG의 경우 최대 23%까지 배출량 감소 범위를 가진다. 로드리고 버멜호(Rodrigo Bermelho) 발레 선박기술책임자는 "다중 연료 탱크 시스템은 최적의 연료를 정의할 때 규제와 기반 시설의 불확실성을 포함해 대체 연료 채택에 대한 주요 장벽 중 일부를 제거한다"며 "미래를 위한 솔루션이지만 기존 선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브라질에서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 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브라질 통신 규제 기관으로부터 위성 착륙권 라이선스에 대해 승인 받았다. 브라질 통신사 ANATEL(Agência Nacional de Telecomunicaçõe)는 브라질과 국제 기업의 연결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원웹의 최첨단 위성 기술에 대한 15년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이번 라이선스는 브라질 정부가 전국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하려는 노력을 지원할 수 있으며 남미 전역에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크리스토퍼 카사루비아스(Christopher Casarrubias) 원웹의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정부와 규제 업무 책임자는 "브라질 위성 시장이 향후 몇 년 동안 점점 더 다양해지고 역동적으로 변함에 따라 지연 시간이 짧은 고속 인터넷을 브라질에 공급하려는 계획에 상당한 추진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승인은 브라질에 대한 원웹의 약속과 장기 투자를 보여주는 것으로, 게이트웨이는 브라질에서 남미와 카리브해 전역으로 연결 범위를 확장하는 데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좌석을 위해 프랑스 항공산업 제조업체 익스플리싯(Expliseat)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익스플리싯과 함께 eVTOL '릴리움 젯'의 조종석과 조수석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익스플리싯은 항공과 저탄소 이동성을 위한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좌석을 전문으로 한다. 회사기 만든 좌석은 탄소 섬유와 티타늄과 같은 고급 재료에 대한 고유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항공 좌석보다 약 35% 더 가볍다. 이같은 무게 감소는 초경량 프레임의 결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감소된 질량은 추가 쿠션과 향상된 인체 공학에 부분적으로 재투자되어 릴리움젯 승객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좌석의 낮은 질량은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행에 기여한다. 아마우리 바르베로(Amaury Barberot) 익스플리싯 최고경영자(CEO)는 "릴리움의 익스플리싯 선택은 기술 발전과 초경량 항공기 시트가 제공하는 무게 감소와 편안함 사이의 효율적인 균형에 대한 증거"라며 "업계에 적용되는 특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 A380을 동계시즌(10월 30일~내년 3월 25일)엔 운항 중단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 겨울과 내년 여름에 '인천~로스앤젤레스(LA)'에 A380을 투입하지 않는다. 운항 중단한지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지만 동계시즌엔 비행기를 띄우지 않는다. 동계시즌이 시작하는 날부터 로스엔젤레스 노선에는 311석 A350-900을 띄워 서비스한다. 또 A380 운항 중단으로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인 비즈니스 스마티움(Business Smartium)를 운영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은 지난달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7회 인천∼방콕 노선에 운용하고, 인천∼LA 노선은 내달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3회(월, 수, 토) 일정으로 투입한다. LA행 운항은 A350-900로 주 11회 비행을 보완한다. 이들 노선은 코로나19 입국 규제가 해제된 뒤 지난 5월 탑승률은 90%에 달할 정도로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났다. LA 노선의 경우 하루 2회 운항할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495석인 A380 투입으로 좌석난 해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마 건전화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해 '건전화 실무 협의체'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마사회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함에 있어 경마 건전화의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문위원을 비롯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실무자, 말산업 전문 언론인, 과천시 경찰서 불법단속팀장, 경마고객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외부 위원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첫 실무 회의에서는 실제 정책을 시행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건전화 관련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이 수립된 4대 중점 추진분야와 17대 과제 기반 경마 건전화 중장기 계획과 그간 경마 건전화를 위해 노력한 부문별 추진성과 현황, 올해 주요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유재활 콘텐츠 공유, 건전화 주간 마련, 불법경마 사이트 폐쇄 프로세스 통합 운영 등 각 기관과 마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경마 건전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도 나왔다. 마사회 관계자는 "건전화 실무협의체를 통해 우리 기관의 건전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빠르면 2025년부터 우주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Relativity Space)를 통해 차세대 위성을 발사한다.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렐러티비티 스페이스와 계약을 맺고 테란 R(Terran R) 재사용 발사체를 통해 원웹 젠(Gen)2 위성을 다중 발사한다. 스페이스X의 발사체 펠컨9(Falcon 9)과 같은 등급의 예상 탑재량을 가진 로켓인 테란 R(Terran R)에 원웹의 위성이 몇개 들어가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원웹은 계획된 젠2 위성 발사로 계획한 648개 위성보다 훨씬 더 많은 위성을 배치할 전망이다. 차세대 위성은 추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법 탑재체를 운반할 수도 있다. 팀 엘리스(Tim Ellis) 렐러티비티 CEO는 "원웹의 계약은 처음이지만 전체적으로 다섯번째"라며 "원웹을 제외한 다른 4명의 비공개 고객도 각각 다중 출시 계약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원웹이 계약한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3D 프린팅 로켓 테란 R을 제조한다. 앞서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지난해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베트남 철강사에 신소재 STS 445NF 스테인리스 스틸을 공급, 부식 방지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제조를 돕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베트남 생산법인 포스코 VST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므엉 탄 그랜드 하롱 호텔(Muong Thanh Ha Long)에서 열린 SHG 신제품 '록 팟 슈퍼 부식방지 스테인리스 탱크(Loc Phat Super Corrosion Resistant Stainless Steel Tank)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SHG의 염수용 부식방지 탱크는 포스코VST와 수차례 생산, 테스트, 샘플 검사를 거쳐 다년간의 노력 끝에 이뤄졌다. 탱크에 들어간 STS 445NF는 주합금원소가 크롬으로 이루어진 페라이트(Ferrite)계 제품으로 엘리베이터, 양식기, 건축 내외장재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된다. 내식성(부식을 견디는 능력)과 성형성이 우수하다. 탱크를 만든 SHG는 20년 이상 베트남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온 철강회사다. 스테인리스 스틸 가정용과 산업용 제품의 제조, 거래하는 베트남 선두 기업이다. 첨단 과학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은 기후변화의 복잡한 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사정 당국이 바르샤바시가 추진한 트램사업의 입찰 과정을 들여다 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중앙부패방지국(Central Anticorruption Bureau. CBA)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트램 입찰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CBA는 총리가 관리, 감독하는 정부 행정부 소속 중앙 기관으로 폴란드 중앙부패방지국은 공공 및 경제생활, 지방 정부기관의 부패에 대처하고 국가적 경제 이익에 해를 끼치는 활동을 막고 있다. 마치에이 두트키에비츠(Maciej Dutkiewicz) 바르샤바시 트램 대변인은 "CBA가 바르샤바 트램운영사(Tramwaje Warszawskie)에서 발주한 3358억원 규모의 트램 사업을 살펴보기 시작했다"며 "과거 입찰 절차에 대한 어떤 이의에 대해서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CBA는 사업 관련 기업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CBA는 바르샤바 트램 측에 무기한 검사 관련 통지와 함께 입찰 과정 문서를 요청했다. 한편, 트램은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를 사용해 움직여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유럽, 일본, 미국, 홍콩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프랑스 에너지회사 엔지(ENGIE)와 협력해 탈탄소화에 필요한 대체 연료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엔지와 협력해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바이오메탄 연료 생산 공장에 투자한다. CMA CGM는 엔지와의 제휴로 2세대 바이오메탄 연료 생산을 위한 첫 번째 산업 규모의 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연료의 생산 기회를 모색한다. CMA CGM은 "프랑스 오트노르망디 주에 있는 르 아브르(Le Havre) 항구에 위치한 살러만더 프로젝트(Salamander project)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라며 "대략 1억5000만 달러(약 195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올해 말 투자 결정을 내려 빠르면 2026년에 생산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두아르 소바쥬(Edouard Sauvage) 엔지 인프라 담당 수석 부사장은 "엔지는 열분해 공정과 관련된 에너지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목재 폐기물을 사용해 2세대 바이오메탄을 위한 새로운 현지 생산 방법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프로젝트의 규모는 재생 가능한 가스 생산에 대한 우리의 야망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