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장갑차 제조사가 우크라이나에 장갑차를 지원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장갑차 제조사인 로셀(Roshel)은 첨단 장갑차인 세나토 100대를 우크라이나군에 납품했다. 세나토는 법 집행과 국경 순찰용으로 설계된 새로 개발된 장갑차이다. 2018년 첫 번째 출시후 업그레이드 됐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캐나다 군사 지원과 동유럽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이뤄진 병력 수송 차량이다. 로셀은 "장갑차 100대가 넘는 차량을 지원하고, 300명 이상의 병력이 우크라이나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대는 동부와 남부에서 반격하는 동안 로셀의 차량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또한 벨로루시와의 국경에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장갑차 배치가 국경 부대에 넘겨졌다. 우크라이나 군은 세나토의 우수한 기동성 특성에 주목한다. 차체가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이 완비됐다. 객실과 엔진 베이 주변 장갑은 최대 CEN B7 탄도 보호 수준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강한 충격을 견뎌낸다. 바닥에는 2개의 DM-51 독일 병기 수류탄 또는 이에 상응하는 대인 지뢰가 동시에 폭발하는 경우 탑승자를 보호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서호주 지역에 구축하는 '그린 클러스트'가 현지 정부의 승인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호주 정부는 6일(현지시간) 부다리(Boodarie)와 애쉬버튼 북부전략 산업지역(Ashburton North Strategic Industrial Areas, SIA) 전역의 7개 프로젝트를 위한 토지 할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지 할당 승인을 받은 7개 회사의 제안된 자본 지출은 총 700억 달러(약 88조원)에 달한다. 토지 할당 승인은 부다리와 애쉬버튼 북부 전략 산업 지역 WA 경제의 다각화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다품종 산업 구역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부다리는 사우스헤들랜드에서 서쪽으로 4㎞, 포트헤들랜드에서 남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있다. 서호주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해당 산업단지는 4000만㎡ 규모의 중공업 산업 전용 부지로 조성됐다. 그린 철광석, 암모니아, 수소, 리튬 황산염 일수화물의 생산을 지원하 5개의 프로젝트 토지가 할당됐다. 토지 할당 기업은 △포스코 △포르테스큐 △알린타 에너지 △티즈밸리리튬 △BP 등이다. 애쉬버튼 노스 SIA 토지 할당은 애쉬버튼 샤이어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올해 영상보안 트렌드로 인공지능(AI), 엣지컴퓨팅, 사물인터넷(IoT) 융합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올해 5대 영상감시 트렌드를 AI, 엣지컴퓨팅, IoT 융합, 사이버보안 등을 선보인다. 연기와 온도, 습도 또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IoT 지원 센서를 AI 보안 시스템과 통합해 클라우드에서 분석 후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는 식이다. ◇AI 활용 진화 기존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은 잘못된 경보를 줄이고 개체 속성을 기반으로 비디오의 포렌식 검색을 허용하기 위해 AI를 요구했다. 그러나 최종 사용자는 특정 기간의 차량 유형 통계 또는 시간별 고객의 성별 및 연령과 같은 재가공된 정보를 찾고 있다. AI 메타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최종 사용자의 결정을 유도하는 통찰력으로 제시하는 대시보드와 보고서의 인기가 높아진다. 한화테크윈은 와이즈 BI(Business Intelligence)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분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다.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통합 솔루션 한화테크윈은 또 온프레미스 기술과 클라우드를 결합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동절기를 맞아 기온이 따뜻한 일본 남부 지역에 비행기를 띄운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중국 노선 대신 일본 공급을 늘린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2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 전세편을 운항한다. 한진관광 연계상품으로 가고시마에 직항 전세기를 띄우는 것이다. 인천~가고시마 운항은 왕복 17회, 부산~가고시마 왕복 5회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중국 하늘길 재개를 중단하고, 일본 노선을 운항한다. 중국 노선은 항공업계의 주 수익원으로 꼽히지만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입국 후 의무 시설격리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키로 하면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이 우려된다. 대한항공이 가고시마에 전세편을 운영한 이유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원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특히 일본 남부 지역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데다 기후도 좋아서다. 규슈 최남단에 자리 잡은 가고시마는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항구도시인 데다 동중국해와 가까워 1년 내내 연평균 20도의 온화한 기후를 유지한다. 한겨울에도 춥지 않아 겨울 동계기간 스포츠 전지훈련지로도 인기가 높다. 일본에서 손꼽을 정도로 많은 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 유전자(DNA) 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마사회는 매년 1500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와 기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유전자 검사용 시약 수급에 대비코자 2017년부터 시작한 자체 시약(복합 마커) 개발의 연장선으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취득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외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2021년 1월에 국내 특허 출원을 신청했으며 그해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현재 해외 특허는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말 모근에 대한 2회의 검사로 총 40군데 유전자 부위에 대한 동시 분석이 가능해 기존의 해외 시약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말 유전자 분석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 받는 기술력을 갖춰 마사회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독점 생산한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텔란티스와 eVTOL '미드나이'(Midnight) 생산 계약을 주요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아처에 향후 2년 동안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1920억원)의 추가 자본을 제공한다. 아처를 이 자금을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 시설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2024년부터 미드나이트 양산에 나선다. 아처는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 생산버전 미드나이트(Midnight)를 제조한다. 지난 몇 달 간의 테스트 끝에 첫 호버 비행을 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첫 번째 완전 전환 비행을 완료했다. <본보 2022년 12월 10일 참고 아처, 2인승 수직이착륙기 '메이커' 첫 전환 비행 성공> 아처의 eVTOL는 1회 충전시 최고 시속 240㎞로 최대 거리 97㎞까지 운행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건설장비 계열사 현대건설기계가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 굴착기 시장 공략을 위해 유통망을 넓힌다. 굴착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딜러사를 추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인도네시아 농기계 유통업체 PT 사트린도 미트라 유타마(Satrindo Mitra Utama, PT. SMU)를 딜러사로 추가했다. 현재 PT. SMU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12개의 지점과 딜러가 있다. 현대건설기계 중장비 외 대동의 해외브랜드 KIOTI 트랙터, 한성(HANSUNG) 수확 장비를 취급한다. 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에서 딜러사를 추가한 건 굴착기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국으로, 최근 현지 광물 채굴 수요가 증가해 장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기계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통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공식 딜러사인 유나이티드 이큅먼트 인도네시아와 함께 125t급 초대형 굴착기 4대도 수주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딜러 추가 외 인도네시아 내 판매 촉진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기관 5곳과 도소매 금융지원을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스코가 발행하는 미국 달러 선순위 무담보(유사만기) 채권에 'Baa1'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을 신규 부여한다고 4일 밝혔다.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포스코 모기업인 포스코홀딩스 간의 긴밀한 연관성을 고려, 포스코홀딩스의 'Baa1' 기업신용등급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무디스가 지난해 7월 포스코 기업신용등굽을 'Baa1'으로 평가했다. 포스코는 2022년 3월 1일 포스코홀딩스의 국내 철강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10억 달러(약 1조3011억원) 규모의 미국 달러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발행했다. 3년 만기 7억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다. 포스코는 추가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채권의 수익금은 기존 부채의 차환과 기타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다. 무디스는 "포스코홀딩스의 연간 조정 그룹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지난 9월 종료된 12개월 동안 약 14조원에서 향후 12~18개월 동안 10조~11조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무디스는 포스코홀딩스의 조정 차입금이 향후 12~18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닷AI(Pony.ai·小馬智行)가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에 대한 베이징의 도로 테스트 면허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증 발급은 포니닷AI의 자율주행 개발 전략에 또 다른 이정표를 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포니닷AI는 지난달 30일 베이징에서 완전 무인 자율 주행 차량에 대한 도로 테스트 면허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2단계 도로 테스트에 이어 2개월 만에 3단계 면허 획득이다. 포니닷AI는 중국 베이징시 다싱구 이좡 '베이징시 고급별 자율주행 시범구(BJHAD)'에서 정의한 지역과 기간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개 도로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10대의 무인 자율 테스트 차량을 순서대로 배치한다. 또 안전요원은 원격지원 플랫폼을 통해 시험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차량에 원격지원을 하게 된다. 포니닷AI는 지난해 11월 16일 BJHAD의 무인 도로 테스트 2단계 면허 승인을 받았다. 이는 앞줄에 아무도 없고 뒷줄에 안전 운영자가 있는 상태에서 도로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번 허가증 발급은 BJHAD가 원격으로 모니터링 되는 완전 무인 무인 차량 도로 테스트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르헨티나가 한국이 아닌 인도 경공격기 구매를 타진한다. 아르헨티나가 한국 경공격기 FA-50 수입을 추진해오다 영국의 무기 금수조치에 길이 막히자 인도로 기수를 돌린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공군은 최근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달 중순 인도 국영 힌두스탄항공(HAL)의 테자스(Tejas) 경공격기를 평가하기 위해 인도에 위원회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공군은 인도의 HAL 테자스 전투기에 대한 제안과 관련해 현장에서 평가한다. 양국 프레임 워크로 국내에서 회의가 열렸고, 국방부와 아르헨티나 공군 당국은 한 달 동안 인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양국 간 군사 협력 측면에서 후안 마르틴 팔레오(Juan Martín Paleo) 중장인 합동참모총장(EMCFFAA)도 인도를 방문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열린 데펙스포(Defexpo) 2022 전시회를 통해 인도를 방문해 인도 군산복합체의 다양한 제품을 관찰하고 분석했다. 그해 8월에는 인도-아르헨티나 위원회 회의도 진행했다. 인도 경공격기 구매만 타진한 건 아니다. 아르헨티나 공군은 중국 항공기 수출입공사(CATIC) 시설에서 JF-1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엔지니어링 업체 가즈트랑스포르 에 떼끄니가즈(GTT)가 러시아 사업을 철수한다. 러시아 기업과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금지하는 유럽 제재에 따라 러시아에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유료기사코드] GTT는 지난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유럽연합(EU) 제재에 따라 러시아에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GTT의 주문서에는 향후 러시아 프로젝트가 더 이상 포함되지 않는다. GTT는 러시아 조선업체 즈베즈다가 건조 중인 15척의 쇄빙 LNG 운반선의 탱크 설계와 노바텍이 운영하는 북극 LNG 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렌 B.V.2를 위한 3척의 GBS 설계에 관여하고 있다. GTT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10월 1일 기준으로 2025년까지 쇄빙 LNG 운반선에 7400만 유로(약 1000억원), 2027년까지 GBS에 1200만 유로(약 162억원) 수익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기업과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현저하게 금지하는 유럽의 제재 패키지에 따라 그룹은 러시아에서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실제 GTT는 오는 8일부로 러시아 즈베즈다(Zvezda)와의 계약이 중단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4위 이자 프랑스 선사인 CMA CGM가 러시아 항구 터미널 지분을 매각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는 글로벌 포트(globalports)의 러시아 야니노 로지스틱스 파크(Yanino Logistics Park)와 모비딕(Moby Dik) 해상 터미널 지분 25%를 핀란드 하미나-코트카 항구에서 운영하는 터미널 운영사 멀티 링크 터미널(Multi Link Terminal) 지분 25%와 교환한다. 글로벌 포트는 러시아 컨테이너 취급 시장의 주요 업체인 러시아의 컨테이너와 다목적 터미널을 운영하는 선도기업이다. 러시아에 5개, 핀란드에 2개의 해상 컨테이너 터미널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의 물류 단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 야니노 물류단지는 2010년에 완전히 가동된 신축 다기능 물류 시설이다. 야니노는 러시아 북서부의 주요 항구를 지원하는 내륙 터미널로서 광범위한 컨테이너 및 일반 화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테이너 및 철도 터미널은 물론 창고 및 통관 단지를 포함하는 잘 개발된 인프라를 제공한다. 모비딕은 다목적 터미널로 최대 흘수가 8.9m인 측면과 선미 램프가 있는 자동차전용선(로로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