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튀르키예 로봇 제품 판매를 위한 유통망을 확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물론 아시아,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튀르키예 기계 판매업체인 '하이드로파'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제품군은 단순 작업부터 섬세한 작업까지 다양한 자동화와 핸들링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튀르키예 하이드로파 협력으로 스마트 생산, 단순 조립, 부품 스태킹 및 피딩과 같은 로봇 응용 분야에서 역량과 상업적 효율성이 향상된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지중해에 위치해 보스포루스 해협을 기준으로 두 개의 대륙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다. 이번 하이드로파 판매 계약으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작년에 미국 사업 확장으로 시장 영역을 넓혀왔다. <본보 2022년 8월 18일 참고 두산로보틱스, 美 로봇 유통망 확대>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해 독자적인 토크센서 기술 기반의 업계 최고 수준 안전성을 제공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부터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중국 우시에 사출 공장 추가로 설립한다. 전동 사출성형기의 생산 규모를 확대대 중국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지난 7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중국 장쑤성 우시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무석고신구) 해외 투자팀과 만나 우시 2공장 투자 협약식 가졌다. 해당 공장은 이르며 올해 안에 본격 가동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시하이테크존관리위원회 부회장이자 신우 지구(Xinwu District) 부회장인 화 옌홍(Hua Yanhong)과 박찬성 LS그룹 사출시스템사업본부 전무가 참석했다. LS엠트론이 중국 우시에서 2공장을 설립하는 건 사출성형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다. 1공장은 지난 2006년에 본격 가동했다. 중국 시장 판매량이 늘면서 2공장 설립이 추진됐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약식은 무석 2공장 건설에 있어서 무석고신고 정부의 지원과 계획 등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2공장은 (사출성형기)생산 캐파를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S엠트론의 매출 비중은 사출기와 트랙터를 중심으로 하는 기계부문 40%, 동박·박막사업이 포함된 부품부문 60% 였으나 기계부문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중견 해운사인 남성해운이 싱가포르 해운사와 손잡고 국내에서 해상풍력선 사업에 나선다. 싱가포르 마르코폴로마린은 11일(현지시간) 남성해운과 한국에서 해상풍력선을 운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해상풍력발전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PC) 전문기업 하에너지(HA-Energy)도 참여한다. 이들은 승무원 이송 선박(CTV), 해상풍력 서비스 운영 지원선(SOV), 해상풍력건설지원(CSOV)와 같은 적절한 지원 선박을 소유, 운영해 이 지역에서 성장하는 해상 풍력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마르코폴로마린이 한국에서 해상 풍력 파트너십을 확보한 이유는 한국이 해상 풍력 프로젝트 중 일부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해상 풍력 프로젝트 중 일부를 보유한 한국은 2050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을 목표로 한다. 최신 정책 개정에 따라 해상 풍력 발전 용량 목표가 현재 12GW에서 증가하는 등 재생 에너지에 대한 설치 용량 목표가 증가한다. 2030년까지 18-20GW로 증가한다. 1953년에 설립된 남성해운은 1.5GW 고정 바닥 풍력 터빈 추진 프로젝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이 델타항공, 에어버스 등과 협력해 청정 연료를 개발한다. 이들은 항공기의 오염 물질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에어버스와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청정 연료를 개발한다. 델타항공이 기존 연료만큼 효과적인 청정 연료를 찾는 지속 가능한 혁신 연구소를 시작하는데 조비와 에어버스가 협력한다. 프로젝트 이름은 '델타 서스테이너블 스카이즈 랩(Delta Sustainable Skies Lab)'으로 델타항공은 연구소에서 운영 경험과 지속 가능한 미래 도구를 논의한다. 팸 플레처(Pam Fletcher) 델타항공 지속 가능성 책임자는 "우리는 운영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취하고 업계 발전에 박차를 가해 보다 지속 가능한 비행의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연구소 설립으로 2050년까지 선박이 오염 물질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방법을 찾는다. 특히 델타항공은 에어버스와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협력 외에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도 손을 잡는다. 이들은 비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델타항공은 올해부터 서비스 현대화를 시작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법인장을 교체, 선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호실적을 내고 있는 북미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새로운 법인장으로 정관희 법인장(상무, 49)을 선임했다. 직전 북미법인장이었던 송희준 전무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영업 책임자로 승진하면서 뒤를 잇는다. 정 신임 법인장의 첫 번째 주요 업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23'에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전시관을 관장하는 것이다. 정 법인장은 유럽법인을 총괄했다가 북미법인을 이끌게 됐다. 유럽법인장 직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시절 부사장 겸 신흥시장 영업마케팅 부장을 지냈다. 정 법인장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MBA를 마친 후 2006년 7월 수석 기업 전략 관리자로 두산에 합류했다. 재직 기간 동안 다양한 시장에서 전략적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사업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법인 법인장 교체로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장비 라인업과 북미 유통망을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스위스 스타트업 'NXGEN'과 협력해 모니터링 스테이션 경보를 개선한다. 스위스 기업과의 협업은 향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입찰 필수 조건이라 향후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DACH)지역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유럽은 확장 가능한 알람과 이벤트 관리에 중점을 둔 스위스 기반 스타트업인 NXGEN 테크놀로지 A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실시간 이벤트 관리와 경보가 중요한 모니터링 스테이션에 도움이 된다. 한화테크윈은 비디오, 사물 인터넷, 액세스 제어, 주변 감지 등 여러 시스템과 장치가 원활하게 함께 작동해야 하는 보안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파트너십으로 이를 단순화한다. NXG GENESIS 클라우드 기반 이벤트와 알람 관리 플랫폼을 사용해 모든 한화테크윈 비디오 솔루션을 다른 시스템과 연결하는 단일 인터페이스이다. 양사는 이미 유럽 전역에서 모든 비디오 장치에 단일 관리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대규모 조직을 위해 여러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통합 솔루션은 다중 공급업체 장치를 사용하는 복잡한 설치 전반에 걸쳐 확장할 수 있다. 스테판 버멘트(S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연초부터 해양플랜트 수주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쉐브론이 최근 이스라엘의 동지중해에서 추진하는 연간 500만t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에 대한 기본설계(FEED) 설계 입찰을 시작했다. 이번 입찰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싱가포르 샘코프마린 등이 글로벌 주요 조선업체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브론은 오는 3월이나 4월까지 입찰자 중 2곳을 선정해 설비 콘셉트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FEED 입찰을 시작한다. 오는 2025년에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질 수 있으며, 2028년에 첫 번째 생산에 돌입한다. 700MMcfd 이상의 가스 공급을 기반으로 제안된 FLNG 선박의 용량은 450만~530만 tpa가 될 수 있으며, 이는 호주에 있는 쉘(Shell)의 프렐류드(Prelude) 시설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쉐브론은 레비아탄(Leviathan)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고정 플랫폼에 연결하는 추가 파이프라인을 설치해 증가된 가스량을 처리하기 위해 추가 모듈을 설치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가스 수출을 위해 파이프라인 연결을 검토했지만 이제서야 FEED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와 한국서부발전이 공동 개발하기로 한 2.5조원의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발전사업 개발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제·환경적 장애물에 직면하면서 당국의 개발 승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태국 사업자는 두산과 서부발전을 대신해 더 저렴한 사업비를 제시한 중국 파트너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업 철회가 우려된다. 현지 환경전문 미디어 에코 비즈니스(Eco-Business)는 9일(현지시간) 수력발전 사업이 메콩강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우려하며, 728MW급 푸노이 댐 건설 미래가 불확실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에코 비즈니스는 메콩강위원회(MRC)는 19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푸노이 댐 사업은 핵심 개발 사업이지만 △재정 지원 부족 △환경 규제 장애 △경제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푸노이 댐 사업은 태국에 전기 수출을 전제로 댐 건설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수출에 대한 태국 측의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해 8월 계약이 만료되기 전 실제 참여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두산과 서부발전이 실사와 가치공학 절차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항공사가 중단했던 '이집트 전세기' 운항을 재개한다. 여행사 연계 상품으로 한국과 이집트를 오가는 하늘길을 다시 넓어진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월에 이집트 전세편을 운항한다. 대한항공 전세편은 한진관광 연계 상품이다. 한진관광은 지난 2019년 완판(완전판매) 신화를 기록했던 이집트 인기 상품을 재출시했다. 한진관광 상품은 이집트 여행 최적기인 내년 1월 6일·13일·20일·27일과 2월 3일 등 매주 금요일 5회 인천에서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6일 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주1회 전세편을 운항한다. 상품 출시 여행사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교원투어, 인터파크 등이다. 운항 스케줄은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16시 40분 카이로 도착이다. 귀국편은 17시 카이로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전 10시 40분 도착한다. 양국 하늘길 운항 재개는 지난해 부터 조짐이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 양국 고위급 관계자 면담으로 협력 방안이 구체화면서 한국과 이집트를 오가는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됐다. 본보 2022년 11월 30일 참고 이집트 하늘길 다시 열리나…"여행경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노후한 전투기를 대체하고 러시아 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국 록히드 마틴 최신예 F-35 전투기 구매를 확정했다. 87조원을 들여 총 88대를 구매한다. 캐나다는 새 전투기를 미 공군과 함께 영공을 순찰하는 것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과 관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방어 능력을 지원하는 임무에 동원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오는 2032년까지 구형 CF-18 호넷 함대를 대체하기 위해 88대의 F-35A 전투기 구매를 확정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은 F-35를 '캐나다에 적합한 항공기'라며 88대 구매 거래를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정당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점점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면서 새 전투기가 필요하다"며 "동맹국과 상호운용성을 고려해 전투기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록히드마틴이 생산한 스텔스 전투기 구매 추진을 확인한 지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캐나다는 초기 16대의 항공기 배치부터 시작해 88대의 전투기를 구매한다. 전투기와 장비를 포함한 16대의 항공기 트랜치는 70억 달러(약 8조6900원)의 비용이 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가 아테네 지하철에 투입된 노후 전동차를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5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현대로템은 과거 아테네 지하철 2·3호선 전동차를 수주한 만큼 입찰 참여 여부의 이목이 쏠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테네 지하철 공사(Attiko Metro)는 신규 전동차 15량을 도입하기 위한 입찰을 시작했다. 입찰은 각각 7량와 8량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총 사업비은 4억 유로(약 534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아테네 지하철 공사는 지난 2004년 이후 도입된 기존 전동차를 신규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도입하는 일부 전동차는 기존 노선 연장 구간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아테네 지하철 공사가 전동차 도입을 위한 입찰을 개시하자 현대로템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현대로템은 2009년 한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그리스 아테네 지하철 공사에서 발주한 전동차 102량을 수주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로템이 아테네 지하철을 수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유럽기술표준에 맞는 철도차량 제작 실적을 보유한 철도차량 제작사만이 입찰 참여 가능하도록 입찰공고서에 명시됐기 때문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외연을 확대한다. 호주 풍력발전소를 추가 설립하면서 녹색 에너지 허브를 구축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에너지가 호주 퀸즐랜드주 동부에 있는 항만도시 록햄프턴(Rockhampton)에 풍력발전소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아크에너지가 제출한 신청서 보면 예상 가동일은 2024년 1월으로 최대 1150MW(메가와트)의 재생 가능 전력을 생성하는 풍력 터빈 151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재생 에너지는 최대 80만 가구를 지원할 수 있으며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아크에너지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풍력 발전소 프로젝트 면적은 8441.1ha로 제안됐으며 6개의 임대와 자유 보유 부지에 걸쳐 위치한다. 프로젝트 주요 인프라에는 팁 높이가 275m인 151개의 풍력 터빈, 배터리 에너지 저장, 전력망 강화 전기 인프라, 변전소, 스위치야드, 통신 타워, 새로운 현장 사무실, 작업장, 창고 및 직원 편의 시설이 포함된다. 프로젝트의 운영 수명은 약 60년이며, 풍력 발전소 모니터링과 유지보수를 포함한 운영 활동이 포함된다. 2021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