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 자회사 두산산업차량이 견고한 고성능 지게차 NXE 시리즈 내 새로운 고용량 전기 지게차를 출시해 무공해, 저소음, 친환경 트럭 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7일 업게에 따르면 두산산업차량 유럽은 최신 중장비 B80NS, B60NX 전기 트럭을 선보였다. 최신 중량물 운반용 B80NS는 8.0~10.0t의 용량으로 제공되는 제조, 엔지니어링, 주조 공장에서 건축 자재, 운송, 창고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쓰인다. 전기트럭의 향상된 기능, 전력과 성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전기 트럭은 가혹한 조건에서 장시간 근무하도록 제작된 내구성 있고 중량물 운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규제가 강화되는 내연기관(IC) 엔진 등가물에 대한 대안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된다. 또 6.0~8.0t의 용량 범위를 포괄하는 B60NX도 경쟁력 있는 가격의 고용량 모델 시리즈에서 전력의 단순하고 깨끗한 성능을 제공한다. 중소형 작업용으로 설계돼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작업을 완료한다. 두 제품 모두 좁은 공간에서 더 나은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작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내구성과 안정적인 성능에 대한 두산의 엄격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카자흐스탄 철도공사와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협력한다. 카자흐스탄 전역의 철도역과 철도 차량에 광대역 위성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알마티 KTSD에서 열린 디지털 알마티(Digital Almaty) 국제포럼에서 카자흐스탄 철도청(KTZ)과 LEO 위성 연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 알마티 국제포럼은 기업, 국제 IT 커뮤니티, 정부 기관 및 미디어 대표들이 모이는 알마티 최대 규모의 기술 행사이다. 포럼에서 체결된 양해각서는 카자흐스탄 철도청과 원웹이 회사의 여객, 화물 운송 사업에 대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공식화한다. 이번 계약으로 국철이 국제적인 복합 디지털 물류 운영업체가 되는 것이 더 쉬워진다. 또 올해 말 상용 출시에 앞서 고정과 이동성 솔루션 모두에 대한 서비스 시험을 실시한다. 아누아 아흐메트자노프(Anuar Akhmetzhanov) 카자흐스탄 철도청 전략·디지털화 부회장인 "카자흐스탄 철도청에 항만, 철도역을 포함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 가메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전략이 윤곽을 드러냈다.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생산, 부품업체 발굴과 육성 등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멘스 가메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해상풍력 파트너십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박홍국 두산에너빌리티 전력사업부문장과 마크 베커 지멘스 가메사 해양사업부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가 맺은 파트너십 프레임워크 협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앞으로 지멘스 가멘스의 해상풍력 기술 등을 이전할 때 적용할 제품 규격 등 기본적인 사업조건을 사전에 합의한 계약이다. 이들은 프레임워크 계약을 기초로 해 구체적인 사업 지역과 규모 등을 협의해 나가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해상 풍력 터빈 나셀 조립 기술 교환, 항만 터빈 조립 준비·해상 건설, 해상 서비스 계약 등이 포함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설계 단계에 있는 지멘스 가메사의 해상 풍력 터빈 나셀을 조립하고, 지멘스 가메사를 통해 프로젝트 해상건설과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부터 국내 해상 풍력이 가동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금호아시아나장학재단이 베트남에서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금호 이미지를 유지하는 한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베트남 교류 의지에 따른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문화장학재단은 베트남 국립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학생 7명에 1인당 430만동의 금호아시아나장학금을 지급했다.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외국어 대학교' 중 한 곳이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베트남의 대표 명문국립대학으로 호찌민시 중앙부인 1군에 메인 캠퍼스가 있고, 투득군에도 제2캠퍼스가 있다. 어학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 많은 한국인과 외국인이 베트남어를 배우러 온다.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문화장학재단이 베트남 국립대에 장학금을 전달한 건 박 전 회장은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박 전 회장의 베트남 사랑은 남다르다. 베트남에 지극한 공을 들여 온 박 회장은 베트남 인프라 건설을 위해 도시 인프라와 도로 건설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금호건설이 베트남 '호찌민 제3 순환도로' 공사의 핵심 구간 '년짝'(Nhon Trach)대교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국영 기업과 손잡고 유럽 방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국영 방위 회사인 롬암(Romarm SA)과 탄약,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임갑수 주루마니아대사 등 한국 측 인사와 플로린 스파타루 경제부 장관 등 루마니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말 루마니아 사절단이 한국 방문 등으로 성사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MOU에 따라 루마니아 내 롬암 군수공장을 활용해 군사 시스템, 탄약, 폭탄 등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유럽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루마니아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한 건 폴란드가 한국산 무기를 도입한 이유가 크다. 루마니아는 폴란드와 함께 북대서앙기구(NATO) 최전선 국가다. 루마니아는 자국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공여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노후화된 전차와 장갑차, 보병전투장갑차 등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산 무기는 NATO와 호환이 가능하다. 가격까지 저렴한 데다 최단기에 수입까지 할 수 있어 한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해양시추기업 노던드릴링이 대우조선해양 사이에 벌어진 원유시추선(드릴십) 중재 소송 비용 마련에 나섰다. 분쟁 당사자인 노던드릴링 측이 중재 비용을 마련하면서 한화그룹의 대우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노던드릴링은 대우조선과의 드릴십 2척에 대한 재판매 계약 종료에 따른 중재 소송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주식 공모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25억원)를 조달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2013년 시드릴로부터 드릴십 2척을 총 11억 달러에 수주했다. 그러나 재무구조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시드릴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우조선이 선수금 2억2000만달러(계약금의 20%)를 몰취하고 선박 소유권을 넘겨 받았다. 이후 대우조선은 2018년 시추설비 투자회사인 노던드릴링과 총 6억 달러(당시 약 6500억원)에 드릴십 △웨스트 리브라(West Libra) △웨스트 아퀼라(West Aquila) 2척에 대한 매각 계약을 맺었으나 대우조선의 납품 지연을 이유로 계약을 취소했다. <본보 2019년 10월 8일 참고 [단독] 대우조선, '4100억' 재고 드릴십 매각 불발…계약해지 통보 받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태국 조선 숙련공 5000명이 한국에 온다. 수주 증가 등으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조선업계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고용부는 올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통해 근로자 5000명을 파견한다. 이들 근로자는 한국과 태국 사이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국내 조선업체에서 근무한다. 국내 조선업계는 현재 △용접공 970명 △스프레이 페인트공 205명 △전기기계공 100명 등 태국 숙련공 1275명을 모집하고 있다. 파이로즈 초티카사티엔 태국 고용부(DOE) 국장은 "이미 태국 출신 선박 용접공 65명은 한국을 방문했고, 최근에 두 번째 그룹 49명의 근로자들이 왔다"며 "이 근로자들은 한국조선해양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숙련된 태국 근로자들은 일당 2430바트(약 9만원)에서 시작하는 급여와 초과근무 수당, 2개월의 보너스 등 상당한 급여와 복리후생을 보장받는다. 근무시간은 일주일 중 5일, 하루 8시간을 일하게 된다. 한국 조선소는 세계 조선 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용접공과 전기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태국 고용부는 기회나 보수가 좋은 직업을 찾고 있는 숙련된 근로자를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하늘길 대신 일본 도쿄 노선을 늘린다. 코로나19 발발 이전과 같은 비행 횟수 회복으로 여객 수요를 확보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4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매일 2편에서 3편으로 늘린다. 추가 항공편은 OZ107과 OZ108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에어버스 A321네오(neo)가 투입한다. 좌석은 비즈니스석 8석, 일반석 180석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운항거리는 6111㎞, 최대 운항시간은 7시간 전후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09시 35분, 12시 35분, 18시35분에 출발한다. A321NEO는 동급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 향상되고 소음은 7데시벨(DB) 줄어든다. 고효율 엔진이 장착돼 연간 5000t 가량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A321NEO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 노선 운항을 늘리고 있다. 내달에는 '인천~센다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세기는 3월 18일, 2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본보 2023년 1월 25일 참고 아시아나항공, 日 센다이 노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말레이시아 선사 MISC에 인도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의 MISC에 17만4000CBM급 LNG운반선 세리 다마이(Seri Damai), 세아 다야(Seri Daya)를 인도했다. 미국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전액 출자한 해운 자회사 씨리버 마리타임(SeaRiver Maritime)에 15년 정기 용선된다.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9년 MISC로부터 수주한 물량이다. △멤브레인(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적용으로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탑재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최적 운항(항로) 계획도 자동으로 수립하는 등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 선박은 씨리버 마리타임에서 미국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ExxonMobil)이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하는 데 쓰여 진다. 라잘링감 수브라마니암(Rajalingam Subramaniam) MISC 사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컨테이너 물류 정체가 완화되고 해운 비용이 급락했지만 리세션, 지정학, 노사분쟁 등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해 우리 수출기업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낸 보고서 '미국 컨테이너 해운 현황과 2023년 글로벌 동향 전망'에 따르면 컨테이너 해운 현황이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컨테이너 수입 물량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미국 10대 항구 대부분(휴스턴 항 제외)에서 물동량 감소세가 뚜렷하다. 이로 인해 미국 컨테이너 물류 정체가 완화되고, 컨테이너 해운 비용은 하락 중이다. 서부 LA, 롱비치항 등의 미국 컨테이너 적체 비율도 개선되고, 2021년 한때 최대 10배까지 급등했던 컨테이너(40피트 기준) 운송비용이 하락해 운임 안정세로 회복했다. 그러나 올해도 해운물류업계 리스크는 상존한다. 컨테이너 해운물류 전문기업 엑스체인지(Xchange)에 따르면 올해 해운업계는 글로벌 소비심리 위축이 업계 최대 위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미국 내 물류 파업 잠정 무마에도 불구, 재발 위험성이 상존한다. 컨테이너 창고 보관 등 제반 비용 상승과 컨테이너 운송비용 약세 지속, 해운물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판매사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옛 두산공작기계)의 유럽 시장 공략이 강화된다. 네덜란드 금속회사가 고성능 수평형 터닝센터를 구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티는 DN솔루션즈의 '푸마(Puma) GT2600M' 터닝센터에 투자했다. 기계는 내달 말 즈볼러(Zwolle) 근처 하템베르브로크(Hattemberbroek)에 있는 공장으로 보내진다. 터닝센터에는 최대 65mm의 바 피드가 있는 구동 공구가 장착됐다. 강단속 절삭, 장기 고정밀, 우수한 표면 조도를 위해 설계돼 고속 터렛 인덱싱, 빠른 급이송 속도는 비절삭 시간을 최소화한다. 스탠다드(stadnard) 밀 드릴 기능은 다른 기계에서 2차 가공의 필요성을 줄여준다. 추가 기계 설정과 취급 비용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고전적인 제조 방법과 매우 견고한 구조가 첨단 기술 기능과 결합된다. PUMA GT 시리즈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8/10/12 인치급 터닝센터이다. 동급 최대 출력의 스핀들 모터와 신개념 공구대를 적용해 강력하고 정밀한 절삭 성능과 탁월한 생산성을 실현했다. 작업자의 편안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미국 괌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파워 온 더 무브(Power on the Move)는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발전소 부품을 처음으로 운송했다고 5일 밝혔다. 파워 온 더 무브는 우쿠두파워 괌 신규 발전소의 대형 기자재와 부품 입고, 운송 사실을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개설된 사이트이다. 파워 온 더 무브는 "두산 우쿠두 발전소와 연결된 22축 자주식 모듈러 트레일러가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물은 오후 2시에 이동을 시작해 괌 항만청을 빠져나와 1번 국도와 11번 국도의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2시간 안에 트레킹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4시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부품 운송을 위해 토요일 오후와 이른 저녁에 도로가 완전히 폐쇄되거나 남쪽 차선이 폐쇄될 수 있다. 대신 트레일러가 공장 부분을 통과하면 모든 차선을 사용할 수 있다. 파워 온 더 무브는 "중량물 운송에 사용되는 장비 SPMT가 부품 하역을 마치면 괌 항만청으로 복귀한다"며 "예상 완료 시간은 오는 6일 월요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