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지방 정부 주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연구 거점을 찾아 임상 단계까지 진입한 기술과 연구 현황을 확인했다. 글로벌 빅테크가 BCI 상용화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중국 현지에서 축적된 연구 성과를 선행 기술 자산으로 흡수하며 차세대 BCI 분야 경쟁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하이허(海河) 실험실에 따르면 선즈춘(沈志春) 삼성리서치차이나(Samsung Research China·SRC) 원장과 이상빈 삼성리서치 디렉터는 최근 하이허 실험실을 방문해 BCI 연구 전반과 향후 기술 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삼성 측 방문단은 실험실 연구진으로부터 주요 연구 과제와 기술 구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BCI 기술 시연을 현장에서 참관했다. 이번 만남에서 삼성 측과 하이허 실험실 연구진은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의 발전 방향과 데이터 활용, 산업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 과정에서 확보되는 기술과 데이터를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는 방안과 협력 가능성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즈춘 원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리서치차이나는 국가 정책 방향
[더구루=진유진 기자] “Wow! That brings me spicy happiness!” 농심 신라면이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26일(현지시간) 소개됐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가장 저명한 TV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방송에서 신라면은 콩트(단막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지미 키멜 라이브의 인기 출연진 기예르모 로드리게즈(Guillermo Rodriguez)가 힘든 일상에 지쳐 있다가,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으로 행복을 느끼며 에너지를 찾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방송 직후 ‘지미 키멜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현지 소비자들은 댓글로 “평소 즐기던 신라면과 지미 키멜 라이브의 만남이 신선하다”, “늦은 밤 신라면을 보니 지금 당장 먹고 싶어진다“, “크리미한 신라면 툼바에도 관심이 간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방송은 농심 신라면이 미국 주류(Mainstream) 대중문화 깊숙이 영향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심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통한 미국 내 디지털 광고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했던 옥외광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올해 역대 최대 처방량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는 1월 2주차를 기준으로 2024년 3월 미국 출시 이후 확인된 주간 처방량(TRx)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전월 동기 대비 약 27%(아이큐비아), 전년 동기 대비 약 352% 오른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온·오프라인 광고가 주요하게 작용하면서 본격적인 짐펜트라 처방 확대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재 유튜브·TV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광고 및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 광고 등 투트랙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미디어 광고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짐펜트라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고, 의료기관 내 광고의 경우 짐펜트라 선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의사 및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 선호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두 집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개별적으로 진행한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하면서 짐펜트라 처방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발광다이오드(LED) 핵심 기술과 관련한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중국 법원이 사건을 정식 접수하고 재판 일정을 확정하면서, 삼성전자의 중국 내 TV 사업과 지식재산권(IP) 전략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확보한 특허를 앞세워 글로벌 IT 기업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IP 무기화' 경향이 나타나며 현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 28일 업계와 중국 난징시 중급인민법원 등에 따르면 중국 쑤저우 소재 리진반도체(立琻半导体, Suzhou LEKIN Semiconductor Co., Ltd.)는 삼성(중국)투자유한공사(삼성전자 중국 총괄 법인)와 징둥 5성전기그룹을 상대로 두 건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해당 사건을 정식 수리했다. 오는 3월 초 첫 심리를 열 예정이다. 리진은 지난 2021년 설립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해 한국의 한 대기업이 가지고 있던 광전 화합물 반도체 사업부 자산과 400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인수하며 단숨에 특허 보유량을 늘렸다. 이듬해에는 이 기업이 매각 조건 중 하나였던 지분까지 확보하며 긴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의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올리브영과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에 함께한다. 휴젤은 향후 새로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휴젤에 따르면 캠페인은 올리브영이 주관하는 캐릭터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웰라쥬는 대표 히알루로닉 라인업을 중심으로 ‘망그러진 곰’ 캐릭터 굿즈를 더한 제품 4종을 2월 1일부터 선보인다. 먼저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2입 기획 망곰 에디션’은 블루 100 앰플 75ml 2개와 100 크림 20ml, 망그러진 곰 투명 파우치로 구성됐다. ‘리얼 히알루로닉 100 크림 더블 기획세트 망곰 에디션’은 100 크림 50ml 2개와 망그러진 곰 키캡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리얼 히알루로닉 100 토너 기획세트 망곰 에디션’에는 토너 300ml와 망그러진 곰 화장솜이 포함됐다. ‘리얼 히알루로닉 원데이키트 7개입 망곰 에디션’은 원데이키트와 더불어 소장 가치가 있는 망그러진 곰 아크릴 캘린더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웰라쥬는 2월 한 달간 열리는 ‘올리브영 X 망그러진 곰’ 팝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물류 시장에서 운송 안전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북미 트럭화물 운송협회(TCA)가 주관하는 안전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운영 신뢰도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북미 물류 시장에서 K-물류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28일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에 따르면 산하 운송 전문 자회사인 CJ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이 TCA가 주관한 '제50회 플릿 안전 어워즈(Fleet Safety Awards)'에서 디비전 1(연간 주행거리 500만 마일 미만)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해당 시상은 100만 마일당 사고 발생 빈도를 기준으로 실제 운행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선정된다. 플릿 안전 어워즈는 연간 주행거리 규모에 따라 총 6개 부문으로 나뉘며, 단순 무사고 여부가 아닌 사고 발생률을 핵심 지표로 삼는다. 이에 보험사, 화주, 물류 기업 전반에서 신뢰도가 높은 평가로 꼽힌다. CJ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은 이번 수상으로 미국 내 중소·중견 트럭 운송사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안전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CJ로지스틱스 트랜스포테이션은 각 부문 수상사들과 함께 최종 그랜드 프라이즈 후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 의회가 장거리 정밀타격체계 도입을 위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아 최종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한국 방산 특사단이 방문해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의 주요 헬스케어 제품 4종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의료기기부터 휴식가전·뷰티 디바이스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Athenaeum) 박물관이 제정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혁신성·심미성·기능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28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세라젬은 휴식가전 ▲파우제 M8 Fit (공식 출품 명: Pause M8 Massage Chair) ▲파우제 M10(Pause M10 Massage Chair),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Celltron Circulation Chair),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Medispa Pro) 총 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의료기기, 휴식가전, 뷰티까지 홈 헬스케어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세라젬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파우제 M8 Fit’은 프리미엄 휴식을 제안하는 ‘품위있는 안식처(Luxe Nest)’ 콘셉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4300억원' 규모 초대형 에탄운반선(Very Large Ethane Carrier·VLEC) 2척을 수주했다. 발주처가 중국과 일본을 배제해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빅3'만 격전을 펼쳤던 수주 경쟁에서 삼성중공업이 선박 일감 확보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VLEC 기술력·인도 이력과 극저온 화물창 설계·건조 경험을 통해 수주를 유리하게 만들었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ONGC)와 일본 해운사 미쓰이 OSK 라인(MOL)의 합작법인(JV)은 10만㎥급 VLEC 2척 건조 사업자로 삼성중공업을 선정했다. 선가는 척당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로, 2척의 수주가는 3억 달러(약 4286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계약에 옵션분 1척이 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신조선은 인도 후 구자라트주 다헤즈에 위치한 듀얼 피드 크래커(Dual-feed cracker) 공장을 운영하는 ONGC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ONGC 페트로 에디션즈(OPaL)에 수입 에탄을 운송하는데 사용된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납사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다. 듀얼 피드 크
[더구루=정등용 기자]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극초음속 비행체 제조사 스트라토런치(Stratolaunch)에 투자했다. 스트라토런치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극초음속 비행체의 시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한국계 헬스케어 지주회사 오에스알홀딩스(OSR Holdings)가 한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에스알홀딩스는 28일 "시장 상황과 규제 당국 및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한국에서 독립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에스알홀딩스는 증시 상장을 위해 한국 자회사인 의료기기 개발업체 '우리아이오'와 의료기기 유통회사 'RMC'를 합병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아이오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 및 웨어러블 역량과 RMC의 한국 내 병원 네트워크 및 매출 실적 등 두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오에스알홀딩스는 이날 우리아이오 인수를 공식 완료했다. 이 회사는 광학 기반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활용해 손가락을 찌르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특히 작년 2월 삼성전자의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황국현 오에스알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아이오 인수를 완료하는 동시에 기존 주주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의료기기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위한 전
[더구루=이연춘 기자] 픽플레이는 돈가스 프랜차이즈 브라운돈까스와 ‘효율적인 매장 인사·근태관리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픽플레이에 따르면 가치업은 외식업을 포함한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 환경에 특화된 인사관리 앱으로 ▲출퇴근 기록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 및 보관 ▲급여 계산 등 인력 관리의 필수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픽플레이는 브라운돈까스 가맹점 90여곳에 가치업을 제공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브라운돈까스는 인사·근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가맹점에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브라운돈까스는 최근 수도권과 제주, 해외(미국, 캐나다, 몽골)까지 가맹점을 확대하며 ‘소자본 돈가스 창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운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윤형선 픽플레이 대표는 “가치업은 프랜차이즈 각 매장들의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근태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심훈 브라운돈까스 대표는 “가맹점주들이 근태관리에 대한 노고를 덜고 영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동반 성장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헝가리 정부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태양광 연계 가정용 ESS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유럽 주택용 저장장치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배터리 기업의 유럽 공급 기회 확대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산 무기 체계를 도입한 국가들 사이에서 고질적인 기기 결함과 부실한 사후 지원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중국산 무기가 화려한 스펙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실전에서 낮은 신뢰성을 보여주며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