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애플은 앱스토어 기능과 게임센터를 통합한 새로운 게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출시하며 독자적인 비디오 게임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디지털트렌드는 27일(현지시간) 애플이 게임 개발사 RAC7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애플이 게임 스튜디오를 인수한 것은 설립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인수한 RAC7은 2명으로 구성된 캐나다의 소형 게임 개발사로, 2019년 애플 아케이드에 독점 출시한 스니키 사스콰치(Sneaky Sasquatch)가 대표작이다. 스니키 사스콰치는 2020년 애플 올해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플은 RAC7가 사내 스튜디오로 유지되며, 애플 독점 타이틀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관계자는 "RAC7팀이 애플에 합류해 게임 개발을 이어나가게 됐다"며 "애플 게임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훌륭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앱스토어·게임센터 통합' 신규 게임 앱 출시도 예정 애플은 게임 스튜디오 인수와 함께 신규 게임 앱 출시 준비도 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독일과 영국에서 유럽 최초 양자컴퓨터 ETF를 상장했다. 반에크는 27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기업 투자 ETF인 ‘양자 컴퓨팅 유시츠 ETF(Quantum Computing Ucits ETF·QNTM)’를 독일증권거래소와 런던증권거래소에 각각 상장했다고 밝혔다. 반에크는 “양자 기술은 곧 슈퍼컴퓨터가 할 수 없거나 충분히 빠르지 않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상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QNTM은 양자컴퓨터 기업 30개로 구성된 ‘마켓벡터 글로벌 퀀텀 리더스(MarketVector Global Quantum Leaders)’ 지수를 추종한다. 여기에는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와 같은 순수 양자컴퓨터 기업 외에 양자컴퓨터 관련 특허를 보유한 IBM, 알파벳, 허니웰 같은 글로벌 IT 기업도 포함된다. TER(총 보수 및 기타비용)은 0.55%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이 JAK-1 억제제 계열의 반려동물(반려견) 아토피피부염 치료 신약으로 30조 원 규모 글로벌 반려동물약품 시장에 도전한다. JAK-1 억제 기전을 활용해 반려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신약을 개발 중인 기업은 국내에서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은 최근 반려동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IN-115314’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HK이노엔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IN-115314와 아포퀠정(오클라시티닙, Oclacitinib)을 각각 경구투여해 소양증과 피부병변 개선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 임상에는 국내 10여 개 동물병원이 참여한다. IN-115314는 세포 내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야누스 키나제-1(Janus Kinase-1, 이하 JAK-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 물질이다. 기존 출시된 치료제는 JAK-2까지 억제해 부작용 위험성이 우려돼 용법·용량 제한이 있었지만, IN-115314는 높은 선택성과 뛰어난 JAK-1 억제능으로 낮은 부작용과 효과적인 항염증 작용을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LNG 생산업체인 벤처 글로벌 LNG(Venture Global LNG, 이하 벤처 글로벌)가 개발 중인 루이지애나 칼카시우패스 2 (Calcasieu Pass 2, 이하 CP2) LNG 프로젝트가 '마지막 관문'을 넘겼다. 미국 규제 당국의 프로젝트 환경 승인을 받으면서 개발에 속도를 낸다. 벤처 글로벌은 CP2 LNG 플랜트 건설로 미국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 글로벌은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로부터 CP2 LNG 프로젝트의 환경 승인을 받았다. 앞서 벤처 글로벌은 FERC로부터 CP2 LNG 프로젝트 건설 승인을 받았다. 다만 유사한 LNG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 연방항소법원의 판결에 따라 FERC는 CP2 프로젝트가 해당 지역의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었다.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순회 항소법원은 지난해 8월 넥스트디케이드(NextDecade)의 경쟁적 LNG 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분석 미흡으로 FERC의 승인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렸다가 기존 허가 유지 방향으로 결정했다. FERC는 CP2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말 기준 유럽 전체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자가면역질환 대표 의약품으로서 시장 영역을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2020년 유럽에 출시된 이후 판매 1년 차인 2021년 4%에 불과하던 전체 점유율이 4년 만에 5배 이상 확대됐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 처방 성과를 보였다. 유럽에서 인플릭시맙을 처방받은 자가면역질환 환자 10명 중 7명이 램시마 제품군으로 치료받고 있는 셈이다. 투약 편의성 및 의사, 환자의 높은 선호도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한 만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제품명)의 매출 전망도 밝다. 램시마SC가 유럽에서 일정 기간을 거쳐 처방 안정화가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미국에서도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대형 보험사 처방집 등재가 완료되면 짐펜트라 처방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
[더구루=김명은 기자] 한세드림 모이몰른이 글로벌 유아동복 브랜드로의 도약을 한층 가속화한다. 유명 기모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일본 유아동복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8일 한세드림 재팬에 따르면 모이몰른과 일본 인기 기모노 디자이너 '모에무시산'(Moemusisan)이 손잡고 콜라보 상품을 론칭한다. 7가지 디자인의 진페이(甚平·일본 전통 실내복)를 판매한다. 모이몰른만의 유아동복 기모노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모이몰른은 지난 2020년 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사몰을 비롯해 조조타운, 라쿠텐패션 등 유력 이커머스에도 다수 입점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페이 3종은 일본식 패턴이 결합됐다. 원단의 배열에 따라 각각의 다른 특징을 담아냈다. 모에무시산의 독특한 텍스타일과 모이몰른의 장난기 넘치는 디자인이 융합돼 색다른 감각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름용으로 가정에서도 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 올 여름 아동복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겉감은 일본산 원단으로 만들었고, 봉제도 일본 현지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일본 자사몰은 매월 약 1억원 규모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북미 최대 규모 구리광산 개발사업의 법적 리스크가 해소됐다. 원주민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은 전날 애리조나주 '레졸루션 구리광산(Resolution Copper)' 개발을 막으려는 '아파치 스트롱홀드(Apache Stronghold)'의 항소를 기각했다. 아파치 스트롱홀드는 애리조나주 원주민 '산 카를로스 아파치 부족'을 지지하는 비영리 단체로, "구리광산이 부족의 종교 성지를 훼손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판결로 미국 산림청은 중단됐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재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르면 다음 달 16일부터 토지 교환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레졸루션 구리광산은 1810만 톤의 구리 매장량을 보유한 세계 최대 미개발 광산으로 꼽힌다. 세계 1·2위 광산 기업인 BHP와 리오 틴토(Rio Tinto)가 각각 45%, 55%의 지분을 갖고 공동 개발사업에 나섰다. 연간 최대 45만 톤 규모 구리를 생산해 미국 전체 수요의 25%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이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렸다. 자원 자립과 규제
[더구루=이연춘 기자] A2우유가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A2우유의 장 건강 관련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되면서, A2우유의 우수성이 해외 학계에도 알려지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11월 A2우유가 장내 유익균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국내 8개 소화기 연관 학회 학술대회인 ‘KDDW 2024’에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를 중심으로 전개 중인 A2우유의 확산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A2우유 관련 논문이 실린 ‘플로스 원(PLOS ONE)’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에서 발간하는 국제 온라인 학술지로, 생명과학부터 사회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다루며 최근 5년 연속 저명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다. 이번 연구는 우유 섭취 시 소화 불편을 겪는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반 우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여름 계절가전도 ‘내일오네’ 서비스를 강화한다. CJ온스타일은 역대급 폭염 예고에 지난19일부터 25일까지 선풍기, 제습기 등 계절가전의 빠른 배송 물동량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여름 계절가전을 빠르게 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 CJ온스타일은 업계 최초로 주 7일 배송, 황금연휴 배송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엔 계절가전까지 빠른 배송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물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에 빠른 배송 전문관을 오픈하고 프리미엄 뷰티, 패션을 넘어 가전까지 ‘내일오네’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이처럼 계절가전을 빠르게 받아보려는 수요가 늘자, CJ온스타일은 여름 필수가전을 한데 모은 ‘온썸머픽’ 행사도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선풍기, 써큘레이터, 제습기, 블렌더 등 가성비 좋은 인기 여름 가전을 주문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인기 제품으로는 선풍기 회전 범위를 넓혀 혁신을 일으킨 ‘르젠 BLDC 선풍기’, 냉방과 공기 순환 두가지 기능을 갖춘 ‘신일 써큘레이터’, 휴대성과 기능성을 갖춘 ‘루메나 탁상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원F&B가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THAIFEX) 2025’에 참가했다. 동원F&B는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동원F&B에 따르면 타이펙스는 식음료, 케이터링, 프랜차이즈 등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식품 전시회다. 전 세계 3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동원F&B는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떡볶이, 김, 죽, 밥, 붕어빵 등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간편식 제품들을 만들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전시 품목인 ‘양반 떡볶이’는 불린 쌀을 빻아 시루에 담고 쪄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떡의 식감이 쫀득하며 특제 소스로 맛을 낸 간편식이다. 내수용 제품과 동일하게 구현된 한국식 떡볶이 본연의 맛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외국인 소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생성형 AI 모니터링 기술 스타트업 '트레이셀루프(Traceloop)'에 투자했다. 트레이셀루프는 28일 61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소렌슨캐피털과 아이벡스인베스터스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삼성넥스트와 와이콤비네이터가 참여했다. 트레이셀루프는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 응용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오픈소스 기술인 'OpenLLMetry'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생성형 AI 응용프로그램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평가·수정·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트레이셀루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 배포하기 전에 응용프로그램을 테스트하고 문제을 해결할 수 있다. 트레이셀루프는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니르 가지트 트레이셀루프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 응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찰 가능하고 시험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엄격한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할 때 AI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기업 가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IT 전문매체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6억 달러(약 8300억원)를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90억 달러(약 12조3840억원)로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2023년 ‘피터 틸즈 파운더스 펀드(Peter Thiel’s Founders Fund)’가 주도한 2억8000만 달러(약 385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이은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4월 소식통을 인용해 "뉴럴링크가 85억 달러(약 11조6960억원)의 사전 평가액을 바탕으로 약 5억 달러(약 7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돈 셈이다. 금융시장 정보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뉴럴링크의 기업 가치는 지난 2023년 11월 기준 35억달러(약 5조원) 수준이었다. 약 1년 반만에 기업 가치가 55억 달러(약 7조5680억원) 상승했다. 뉴럴링크는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원격으로 연결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