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철강회사 유나이티드스테이츠스틸(이하 US스틸)이 노르웨이 국영 석유회사 에퀴노르(Equinor), 에너지 기업인 쉘(Shell)과 함께 미국 저탄소 배출과 수소산업을 위해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와 쉘 US 가스 앤드 파워 LCC, US스틸은 펜실베니아주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오하이오주에서 협력적인 청정 에너지 허브를 발전시키기 위한 비독점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허브가 구축될 위치는 저탄소 가스의 풍부함, 강력한 산업 부문, 숙련된 노동력을 갖춘 지역으로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3사가 맺은 파트너십은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과 수소 생산, 활용 등을 특징으로 하는 탈탄소화 기회에 중점을 둔다. 청정 에너지 허브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들은 2050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실현하려는 미국과 프로젝트 목표와 일치한다. 에퀴노르와 쉘이은 공동으로 지역 청정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고, US스틸은 잠재적 자금 조달 참여자로 허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평가한다. 그레테 트베이트(Grette Tveit)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현지 최대 버스 기업 우통과 협력을 10년 연장했다.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장악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0알 관련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최근 우통과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10년 동안 버스, 경량·대형 트럭, 청소 작업차 등 상용차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신소재·신기술을 적용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 1993년 설립된 우통은 연간 4만대 이상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2020년 절반에 가까운 1만6000대 가량의 전기 버스를 팔았다. 중국 시장에서 3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CATL은 지난 2012년부터 우통에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10년 동안 총 19GWh 규모의 배터리를 제공해 전기버스 15만대에 장착했다. 15만대는 우통이 출시한 전기버스의 약 93%에 달하는 규모다. CATL의 배터리를 쓴 전기버스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됐다. CATL은 우통과 협력을 강화해 수주를 확대한다. CATL은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발판삼아 해외로 발을 넓히고 있다. 시장조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독일 BBA(벤츠·BMW·아우디)와 렉서스 등을 제치고 미국 럭셔리 시장에서 홀로 약진하고 있다. 글로벌 전동화 추세에 따른 전기차 붐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수직성장했다. 2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INSIDEEVs)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반기(1~6월) 미국 프리미엄·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총 22만898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4만2543대) 대비 60.6% 성장한 수치다.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총 10만3212대가 판매됐다. 중형 전기 세단 모델3는 9만7075대, 준대형 세단 모델S와 준대형 SUV 모델X는 각각 1만5317대, 1만3382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럭셔리 브랜드들의 판매량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2위인 BMW는 전년 대비 13% 하락한 15만7838대로 집계됐다.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린 렉서스와 벤츠는 전년 대비 각각 19%와 14% 줄어든 13만3616대, 13만3520대 판매에 그쳤다. 5위인 아우디는 8만3471대로 10만대를 넘기지 못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된 데 따른 결과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80'에서 벤틀리 대형 SUV 모델 '벤테이가'의 모습이 보인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GV80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들의 이력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을 디자인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과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에 대한 해외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V80과 벤틀리 벤테이가의 디자인이 비슷한 이유가 이들의 출신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최근에서야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이미 유명한 얘기지만 해외에서는 생소하다는 반응이 많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과 이상엽 센터장은 모두 벤틀리 출신이다. 특히 GV80 디자인을 총괄한 동커볼케 부사장은 벤틀리 최초 SUV '벤테이가' 디자인을 주도한 인물이며 지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한 이 센터장 역시 벤틀리에서부터 동커볼케 부사장과 함께 손발을 맞춰온 콤비로 GV80 디자인을 함께 완성했다. 이들은 GV80과 벤테이가는 완전히 다른 차량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일부 디자인의 유사성을 쿨하게 인정한다. 유려한 디자인에 머슬카적인 요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 인수설이 제기됐던 필리핀의 패스트푸드업체 졸리비(Jollibee)가 미국 중심 뉴욕에 진출했다. 북미 지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졸리비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에 플래그십 레스토랑을 열었다. 미국 상권의 중심지에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졸리비 뉴욕 타임스퀘어 매장은 휴일 없이 운영된다. 몇 주 안에 온라인 주문도 받을 예정이다. 이곳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을 앞세워 인기를 얻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100% 쇠고기 패티 두 장과 아메리칸 치즈, 토마토, 양상추과 어우러진 더블 딜럭스 버거(Double Deluxe Burger), 쇠고기 패티와 아메리칸 치즈에 배이컨과 파인애플 등을 더한 알로하 버거(Aloha Burger) 등은 타임스퀘어 점포에서만 선보인다. 베이크드 체다 맥앤치즈(Baked Cheddar Mac 'n Cheese), 만다린 오렌지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Mandarin Orange Crispy Chicken Salad) 등의 사이드 메뉴도 준비했다. 졸리비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치킨앤조이(C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을 앞두고 선물 세트를 내놨다. 최근 인플레이션 여파로 월병이나 와인, 수입 과자, 건강식품 등 가격이 치솟으면서 오리온이 착한 가격의 선물 세트를 기획해 매출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명절 특수를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20일 오리온 베트남에 따르면 중추절을 맞아 '따뜻한 가을-안 틴 도안 비엔(An Tinh Doan Vien)'이란 이름으로 중추절 과자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제품은 △투안 △투안 도안 비엔 △투안 누이 총 세 종류로 나뉜다. 평화와 행운, 학업·시험 등에 합격하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트당 가격은 12만3360동(약 7000원)에서 25만9200동(약 1만5000원) 선이다. 대량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도 제공한다. 제품 3000개 이상 주문 시 회사 로고 스티커를 증정해 선물 받는 사람이 더욱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오리온은 제품 출시 배경에 대해 인플레이션·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자 지갑이 가벼워지는 가운데 고급스러운 디자인, 뛰어난 맛의 한국 과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가까운 지인과 가족, 비즈니스 파트너 등에게 선물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센서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AEye)가 항공우주·방위산업 부문의 진출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는 항공우주와 방산 부문에 자사 라이다 센서를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부즈앨런해밀턴(Booz Allen Hamilto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부즈앨런해밀턴은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정보기관, 행정기관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둔 컨설팅 기업이다. 군의 상황 인식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계 학습·인공지능 등의 성능을 평가하는 클라이언트 툴킷을 개발했다. 블레어 라코르테 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항공우주와 방산 응용 프로그램은 실시간·초고속으로 아주 먼 거리에서 물체를 보고 분류하며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의 라이다 센서는 이러한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실시간 임베디드 프로세서 인식 스택을 최적화하기 위해 부즈앨런해밀턴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어아는 항공우주·방산 부문을 이끌 록히드마틴 엔지니어 출신인 스티브 프레이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그는 항공우주·방산 부문에서 35년 이상의 경험을 갖추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들이 줄줄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경제적 압박을 느낀 소비자들이 음식 배달 주문을 자제하면서 시장 상황이 악화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미국 경제미디어 PYMNTS에 따르면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 배달업체 딜리버루(Deliveroo)는 네덜란드 시장에서 철수한다. 네덜란드 음식 배달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자 내린 결정이다. 오는 11월 말 네덜란드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사업은 지난 1분기 딜리버루 전체 거래량의 1%가량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윌 슈(Will Shu) 딜리버루 CEO는 지난 10일 애널리스트들과 올해 상반기 재무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사업을 펼치는 시장에서 최고 위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네덜란드에서는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분명하며, 7년 동안 네덜란드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현지 시장을 이해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기업은 딜리버루 뿐만이 아니다.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시장 경쟁 심화, 배달 주문을 맡을 배달 라이더 부족 등을 이유로 푸드판다(Foodpanda)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 부분을 담당하는 GM디펜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전술트럭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M디펜스는 독일 방산업체 아메리칸 라인메탈(American Rheinmetall)과 육군 신형 전술트럭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육군은 신형 전술트럭을 도입하기 위해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연말 최종 사업자를 선택할 계획이다. 최대 50억 달러(약 6조6390억원) 규모, 약 5700대의 차량을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아메리칸 라인메탈의 HX3 시리즈 트럭을 기반으로 육군의 신형 전술트럭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기술, 리더-팔로워( leader-follower) 체계, 자율 운전 등이 통합된 개방형 시스템을 적용한다. 아메리칸 라인메탈은 "우리는 육군 현대화 프로그램에 차세대 능력과 기술, 경쟁을 제공하는 육군의 헌신적인 파트너"라며 "GM디펜스는 우리의 약속을 공유하며 육군과 군인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트럭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GM디펜스는 "육군에게 ISV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아메리카 라인메탈과 새로운 사업에 협업하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암호화폐 유동성 네트워크 '패러다임(Paradigm)'과 손잡고 암호화폐 선물 스프레드 거래를 시작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다임은 FTX 글로벌과 제휴를 맺고 '원클릭 스프레드 거래'를 개시했다. 스프레드 거래는 유사하게 움직이는 다른 파생 상품의 가격 차이를 통해 이익을 얻는 선물거래 방식이다. FTX와 패러다임의 원클릭 스프레드 거래 서비스는 대상 코인들의 선물간 스프레드를 제공한다. 투자자는 복수의 암호화폐를 선택해 롱과 쇼트 포지션을 잡고 자산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상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에이프코인, 도지코인, 체인링크, 라이트코인 등이다. 패러다임과 FTX는 이번 스프레드 거래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암호화폐의 스팟 구매, 선물 상품을 활용한 현금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독일 헤리티지부동산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판매와 관련된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독일 헤리티지 DLS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에 4억951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DLS를 발행한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는 각각 4억1780만 원, 7730만 원이 부과됐다. 기업이나 증권사가 일반투자자 50인 이상에게 청약 권유를 하면 공모로 간주돼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데 증선위는 이들 증권사가 독일 헤리티지 DLS의 발행과 판매 과정에서 이를 어겼다고 봤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장외채권을 1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에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신청하고, 장외 채권 10만원 이상 첫 거래, 잔고 유지 등의 절차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2022년 7월 22일까지 삼성증권에서 채권거래(매수·매도, 신탁계좌 거래 포함) 경험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장외채권을 10만원 이상 첫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한다. 단, 9월말까지 채권 잔고를 유지한 고객만 이벤트 경품이 제공된다. 두 번째 이벤트로는, 온라인 장외채권을 10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첫 거래 이벤트와 중복 참여 가능하며, 기존 고객과 첫 거래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으로는,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1000만원 이상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정부가 TSMC 성공모델을 이식해 인공지능(AI) 로봇 산업 육성에 나선다. 대만 정부는 반도체 분야와 같이 제조역량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채택, 로봇 산업계에서 제2의 TSMC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는 스마트 로봇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스마트 로봇 개발과 스타트업 육성, 생산 역량 확대, 보급 확대 등 3대 목표와 4대 육성 전략이 포함됐다. NSTC는 스마트 로봇 산업 육성 계획을 통해 5년 내 산업용 스마트 로봇 산업 규모를 40억 대만 달러(약 1850억원)에서 500억 대만달러(약 2조3150억원)로 10배 이상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4대 육성 전략에 따라 대만 경제부와 NSTC는 각각 국책 연구소를 설립한다. NSTC가 설립하는 연구소는 기초 연구를, 경제부 산하 연구소는 응용 연구를 담당한다. 국가발전기금에서는 100억 대만달러(약 4630억원)를 투입, 스마트 로봇 스타트업을 설립한다. 첫 스타트업은 내년 초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트업이 설립되면 NSTC 주도로 타이난시 등에 로봇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스마
[더구루=오소영 기자] SK머티리얼즈가 투자한 미국 그룹14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글로벌 화학사 바스프와 실리콘 음극재 솔루션을 출시했다. 배터리 소재 기술을 결합해 고온에서도 실온과 유사한 성능을 구현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솔루션을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그룹14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바스프와 실리콘 음극재 솔루션 '드롭인레디(drop-in-ready)'를 개발했다. 드롭인레디는 그룹14의 실리콘 음극재 'SCC55®'와 실리콘 음극재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바스프의 바인더(활물질과 도전재가 집전체에 잘 붙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접착 물질) '리시티(Licity®) 2698 X F'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혹독한 조건에서도 빠른 충전과 높은 에너지밀도, 우수한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그룹14의 설명이다. 실온 테스트 결과, 드롭인레디 솔루션이 적용된 배터리셀은 충방전 사이클 1000회를 초과했으며, 80% 용량을 유지했다. 45°C의 고온에서도 흑연 음극재 대비 4배 높은 용량과 500회 이상의 사이클을 달성했다. 릭 루에베(Rick Luebbe) 그룹14 공동 설립자겸 최고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