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가 '천군제' 업데이트를 14일 앞두고 천군제 기념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천군제'는 '오직 군주님 만을 위한 축제'라는 의미로 오랜 기간 꾸준히 '삼국블레이드'와 함께 해온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특별한 이벤트이다. 액션스퀘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천군제 기념 쇼케이스에는 기획 총괄 이진훈 팀장이 직접 출연해 실제 천군제 업데이트 이전까지 진행되는 '천군전야제' 이벤트에 대한 내용과 천군제 업데이트 예정사항, 향후 서비스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천군제 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천군제 경품 대축제' 이벤트에 대한 내용 역시 공개됐다. 8월 30일 진행되는 '천군제' 업데이트 이후 신규 추가되는 '신선의 시련'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클리어한 단계에 따라 추첨을 통해 바디프렌드 안마 의자, 삼성 갤럭시 탭 S8 울트라 5G, 삼국블레이드 로고가 새겨진 4in1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천군제' 업데이트를 통해 앞서 언급한 신규 컨텐츠 '신선의 시련' 뿐만 아니라 오나라 신규 장수의 업데이트 역시 예정돼 있으며 호안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 '2xN'이 양자 컴퓨팅 분야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xN은 최근 유럽과 미국 지역의 양자 컴퓨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2000만 달러(약 15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양자 컴퓨팅 펀드 조성에는 덴마크 성장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2xN이 이번에 조성한 펀드는 양자 스타트업을 포함해 모빌리티, 에듀 테크 분야 등에도 투자된다. 이들 부문이 향후 양자 컴퓨팅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2xN는 새롭게 조성된 펀드를 통해 프리시드, 시리즈A 등 초기단계 자금조달 단계를 진행하는 유럽과 미국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최대 25개 기업이 될 전망이다. 2xN 관계자는 "이 펀드는 추진력과 야망이 있고 이전에 스케일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설립자들을 찾고 있다"며 "현금의 50%는 이후 포트폴리오 회사들에 재투자하기 위해 저축해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의 반독점법 위반 결정으로 음원 독점권이 해제된 텐센트 뮤직의 유료 사용자 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뮤직은 2분기에 10억 3000만 달러(약 1조35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8%가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1억3300만 달러(약 1740억원)로 전년대비 8.3%가 감소했다.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도 음악구독 수익과 유료 사용자의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음악 구독 수익은 3억1500만 달러(약 4130억원)으로 전년대비 17.6%가 증가했으며 유료 사용자는 8270만 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24.9%, 전분기 대비 250만명 증가했다. 텐센트 뮤직은 복잡한 상황 속 거시적 환경의 역풍을 맞은 상황에서 수익 성장에는 악영향이 있었지만 구독 수익의 성장으로 균형잡힌 성장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정부의 반독점법 규제 속 음원 독점권을 포기한 상황에서도 유료 구독자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중국 온라인 음원의 80%를 독점하고 있는 텐센트 뮤직에 "온라인 음원 독점 판권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해당 명령 이후 넷이즈 클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년형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 TV광고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고객몰이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메리카(Hyundai Motor America)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아프리카계 미국 마케팅 대행사인 컬쳐 브랜드(Culture Brands)와 함께 더 뉴 팰리세이드의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빠의 소중한 짐(Dad’s Precious Cargo)‘이란 이름의 이번 TV광고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아버지와 딸의 관계 속에서 그들의 특별한 유대와 연결을 보여준다. 또한 더 뉴 팰리세이드의 아름다운 디자인, 기술, 부드러움, 공간감을 선보이는 동시에 딸에 대한 아버지의 존재감을 절묘하게 대비시킨다. 안젤라 제페다 현대차 아메리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더 뉴 팰리세이드는 3열 인터콤과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이 향상돼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드는 데 완벽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TV광고는 ‘OKAY 현대 마케팅 테마’ 프로젝트의 연장이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가을 처음 시작했으며 창의적인 메시지에 문화적 의미를 포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대차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 간의 연결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통합 보안업체 코르텍 디벨롭먼트(Cortech Developments, 이하 코르텍)와 통합해 보안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 데이터로그에 수신된 이벤트와 경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안전 기능을 개선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유럽법인은 코르텍의 데이터로그 MV 종합 CCTV 관리 시스템과 한화테크윈의 영상 관리 시스템인 와이즈넷 웨이브(Wisenet WAVE)를 전면 통합한다. 제품 간 통합은 한화테크윈의 카메라로 촬영된 실시간 또는 녹화된 영상으로 운영자가 수신한 이벤트와 알람을 데이터로그에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사 통합으로 작업자가 수신된 이벤트와 알람을 데이터로그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로그 MV는 건물, 화재, 보안 및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로컬·원격 사이트 모니터링과 제어를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데이터로그와 함께 작동한다. 통합 보안 솔루션의 일부일 수 있는 비디오 보안 시스템을 관리하는 운영자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제이슨 블런델(Jason Blundell) 코르텍 영업마케팅 책임자는 "한화테크윈의 와이즈넷 웨이브 비디오 플랫폼은 데이터로그가 통합할 수 있는 제품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딜러가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켐프텐(Kempten) 지점에 신규 공장을 오픈했다. 딜러 네트워크 확장 이전으로 고객 서비스 접점을 강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딜러 BAU 건설기계(Süddeutsche Baumaschinen Handels GmbH)는 지난 6월 켐프텐에 신규 공장을 열었다. 신규 공장 이전에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수많은 전문와 이해 관계자가 현장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참석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마르쿠스 슈위어스(Markus Schweers)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유럽 지역 영업 매니저는 "현대두산의 딜러가 역사의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것을 축하하며 BAU 건설기계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토프 카러(Christoph Karrer) 팀이 계속해서 성공적인 길을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새 건물에는 행정동과 통합훈련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 이곳은 고객과 외부 당사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650m²가 넘는 작업장 건물과 인접한 예비 부품 창고, 건설 공장 과 임대 공원을 위한 별도의 고객 구역이 마련됐다. 내부에는 현대두산의 모델이 포함됐으며, 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반다이남코의 대표적인 IP인 건담과 드래곤볼의 매출 규모가 공개됐다. 건담과 드래곤볼 모두 출시된 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천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다이남코의 2023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2022년 4월~6월)에 따르면 건담은 이 기간 290억엔(약 2830억원) 매출을 올렸다. 반면 드래곤볼은 275억엔(약 269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건담의 매출은 240억엔(약 2345억원)이었으며 드래곤볼의 매출은 251억엔(약 2450억원)이었다. 건담의 매출 증가폭이 드래곤볼의 매출 증가폭보다 크며 매출 역전이 일어난 것이다. 건담의 매출 증가는 넷플릭스 등 OTT를 통해 기동전사 건담의 극장판 등이 서비스되면서 신규 팬층이 유입된 것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프라모델 자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건프라 등의 매출이 급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건담과 드래곤볼의 매출역전은 올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재차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6월 11일 일본에서 개봉한 드래곤볼 슈퍼의 두번째 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 일본에 큰 인기를 끌었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올해 태양광 장치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사업 성장 가속페달을 밟는다. 테슬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혁신 제품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20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Electrek)이 입수한 테슬라 에너지 사업부문 내부 회의용 발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하반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 쉬운 설치 △더 나은 디자인 △더 높은 성능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100% 자체 기술로 만든 에너지 부문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파워월’은 물론 장비들의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하는 앱도 테슬라가 개발했다. 불과 2020년까지만 해도 테슬라는 △한화 태양광패널 △솔라엣지 인버터 등 외부 기업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 사업을 영위했었다. 테슬라는 지난 2015년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ESS에 접목한 파워월을 처음 선보였다. 주택용부터 가상발전소(VPP·소규모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까지 파워월 사용처를 다변화하며 영향력을 넓혀 왔다. 세스 윙어 테슬라 태양광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관리자는 "우리는 올해 테슬라 제품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선복량 1위 해운사로 등극한 스위스 선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해운업에서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37억 파운드(약 5조9000억원)의 입찰을 통해 런던에 상장된 개인병원 그룹 '메디클리닉'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미 스위스와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의료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MSC는 메디클리닉 인수로 헬스케어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이번 입찰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고 부자 요한 루퍼트의 투자 수단인 렘그로(Remgroo)가 주도했다. 이는 지난 6월 거부된 주당 4.63파운드의 입찰가를 포함해 네 번째 시도다. 디에고 폰테(Diego Ponte) MSC 사장은 "메디클리닉 인수에 대해 렘그로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MSC는 메디클리닉 경영진의 야망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에서 얻은 통찰력과 경험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자본을 제공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MSC 소유권이 환자, 직원, 의사 등을 포함한 메디클리닉의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상당한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오는 2030년 세계 리튬 시장 규모가 올해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탄소중립 트렌드 속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관련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 20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22-2030년 리튬 시장 규모, 점유율 및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리튬 시장 규모는 올해(74억9000만 달러) 대비 153% 증가한 189억9000만 달러(약 25조8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2%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도 작년(68억3000만 달러) 대비 약 10% 성장했다. 주요 배터리 기업이 몰려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56% 이상의 수익 점유율을 자랑하며 가장 큰 시장으로 우뚝섰다. 그랜드 뷰 리서치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제품과 함께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 수요 확대가 리튬 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잠수함, 우주선 등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리튬 사용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향후 전 라인업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자율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인도네시아 대학·연구기관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놈(genome·유전체) 연구에 협력한다. 질병을 예단·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첨단 바이오 시장에 가세한다. [유료기사코드] 지난 10일(현지시간) 텔코(Telko)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6일(현지시간) 인니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협업 기관(KORIKA)가 주관한 '인니 게놈 개발을 위한 AI' 웨비나에서 "KORIKA, 인니 국가연구혁신청(BRIN) 산하 연구기관 OREI, 델 공과대학(IT DEL)과 AI 기반 게놈 연구에 협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AI를 활용해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니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게놈 분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놈 분석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 염 여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확산을 통제할 수 있어서다. 제이슨 장 화웨이 클라우드 인도네시아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 클라우드는 게놈 분석과 신약 개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한다"라며 "게놈 연구를 촉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12척의 대형 컨테이너선에 중국산 메탄올을 연료로 공급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사 AP묄러-머스크(AP Møller-Maersk)는 중국의 데보 에너지(Debo Energy)와 1만6000TEU 메탄올 동력 컨테이너선에 안전한 연료 공급을 제공하기 위해 그린 메탄올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다. 데도는 연간 약 20만t의 그린 메탄올을 생산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9월 상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쇼준(Zhang Shoujun) 데보 에너지 총책임자는 "그린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건 해운업계에 엄청난 진전"이라며 "그린 메탄올 산업 체인의 상업 운영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해 머스크와 협력한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확보한 메탄올은 한국조선해양에서 건조되고 있는 컨테이너선에 공급된다. 첫 선박은 2024년 출시된다. 메탄올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대폭 저감 할 수 있어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에 이어 친환경 선박 연료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머스크로부터 2조3000억원 규모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3대 해운사인 미츠이 O.S.K 라인스(Mitsui O.S.K. Lines, MOL)이 싱가포르 배터리 기업에 투자해 해양 부문의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브이플로우테크(VFlowTech)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050만 달러(286억원)를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이번 투자는 그래니티 아시아(Granite Asia)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MOL의 벤처 캐피털 펀드 'MOL PLUS'와 싱가포르 벤처 캐피탈 회사 안타레스 벤처(Antares Venture), 싱가포르 컨설팅업체 EDBI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MOL PLUS는 MOL이 지난 2021년에 전액 출자 기업 벤처 캐피털 펀드이다.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 MOL그룹과 협업, 해운 산업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MOL PLUS는 연료전지를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낙점하고 브이플로우테크에 투자를 단행했다. 연료전지 기술을 고도화해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과 항만터미널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타쿠야 사카모토 MOL PLUS 최고경영자(CEO)는 "브이플로우테크의 기술은 항만 터미널과 같은 대규모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지난 40년간 원자력 발전(원전) 금지 정책을 고수해 온 덴마크가 원자력 금지령을 해제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은 뒤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새로운 에너지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뉴스(Energynews)에 따르면 덴마크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로 알려진 소규모 원자로 도입을 허용하는 규제 철폐를 평가하고 있다. SMR이 지닌 잠재적인 이점을 분석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SMR은 대형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축소, 주요 기기들이 하나의 모듈에 들어가 방사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설비를 말한다. 기존 원전 인프라보다 더 작고 잠재적으로 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르스 오고르(Lars Aagaard) 덴마크 에너지·기후 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SMR과 같은 원전 신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SMR의 잠재력이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 기술을 실현하는 것이 덴마크 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르스 오고르 장관은 공청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