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까르푸가 대만에서 K푸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만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현지에서 한류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K푸드 기획전을 진행해 판매고를 올리겠단 계획이다. 23일 까르푸 대만에 따르면 이달 27일까지 K푸드 기획전을 오픈, 대대적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K푸드를 구매한 일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포인트를 최대 10배 적립하는 이벤트도 연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한국 제품은 △풀무원 로스팅 짜장면 △오리온 꼬북칩 △해태 후렌치파이 △농심 신라면 △빙그레 꽃게랑 △하얀햇살 굿볶이 △올반 대왕오징어 튀김 △보해양조 복분자주 △배혜정도가 메로니아 등이다. 까르푸는 대만서 150여 종의 K푸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점차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대만서 K팝·드라마가 흥행함에 따라 한국 음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까르푸 대만은 "코로나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한류 식품 기획전을 기획했다"며 "향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요리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 음식을 찾는 대만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울신라호텔, 레스케이프, 플라자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서울 등이 해외 여행전문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호텔에 자리한 레스토랑이 미슐랭 스타를 획득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해외 방문객들의 인지도 확대와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영국의 여행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ler)는 서울에 자리하고 있으며 미슐랭 레스토랑을 품고 있어 한식 미식 체험을 하기 좋은 곳으로 이들 호텔을 꼽았다. 서울신라호텔 23층에 위치한 라연은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다. 한식당 가운데 미슐랭 3스타를 받은 곳은 라연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미슐랭 가이드는 라연이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세련되게 표현하는 곳으로 품격있는 한식 정찬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레스케이프호텔 26층에 위치한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다. 손종원 셰프가 한국 스타일의 양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서양의 요리기술과 접못시켜 만들어낸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라자 서울 3층에 있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항공동맹 스카이팀(SkyTeam)이 시드니에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라운지를 재오픈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라운지를 오픈했다. 승객 수요가 빠르게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프리미엄 라운지 디자인과 편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재개장했다.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SYD) 국제선 터미널에 위치한 스카이팀은 파트너 항공사와 함께 여행하는 고객을 위한 라운지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은 대한항공 포함 중국항공, 델타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 베트남항공, 샤먼항공 등 18개 회원사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재설계된 라운지는 지속 가능성과 웰빙, 승객 편의 시설에 중점을 두고 완전히 재설계됐다. 푸르름과 천연 목재, 부드러운 색조가 풍부한 차분한 공간으로 장거리 비행 전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이다. 라운지에는 149개 좌석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그린가드(GREENGUARD) 인증 재료를 사용한다. 지붕을 씌운 메인 활주로에서 천장까지의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탑승 전 마지막 순간 이메일과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비즈니스 공간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추석 이후 열흘간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1위는 큐슈, 2위는 태국으로 향하는 상품이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추석 연휴 다음날인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총 열흘간의 고객 예약 현황을 집계했다. 이 기간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상품은 ‘일본 큐슈 주요 명소를 3일간 관광하는 패키지 여행’이 꼽혔으며 다음으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5일간 여행하는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이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큐슈 3일 패키지 여행’의 경우 예약률 상위 톱 5 상품 중 약 35%의 비중을 차지했다. 노랑풍선에서는 지난 12일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 시행 검토 발표 이후 억눌렸던 일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일본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가을철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을 고급스럽게 담아낸 상품 자체의 매력 역시 인기 요인으로 풀이했다. 이 상품은 후쿠오카 해변에 위치해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며 수준 높은 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힐튼호텔 및 벳부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벳부만 로열호텔에서의 숙박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일본 3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포드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의 고위 경영진이 향후 회사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블루오벌SK가 여전히 독립 사업체로서의 틀을 갖춰가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물론 파트너사와 공고한 협력을 통한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짐 크래니 블루오벌SK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공·민간 기업 재무 담당 인사들 간 네트워킹 조직인 '글로벌 파이낸셜 익스큐티브(Global Financial Executives)'의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지부 정기 회의에 참석했다. 크래니 CFO는 이 자리에서 블루오벌SK의 △서플라이체인 구축 △리더십 구성 방안 △연구개발(R&D)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크래니 CFO는 현지 통합 공급망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동반 진출을 시사했다.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역설하며 추후 협력 확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1차, 2차 공급업체의 관점에서 볼 때 분명히 많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 작업(배터리 공장 건설)을 수행하기 위해 많은 구성 요소들이 함께 모여야 하며, 이 때문에 블루오벌SK는 필요에 따라 추가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카드가 첨단 AI(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데이터메트렉스와 CAD 구매 계약을 맺었다. 데이터메트렉스는 22일(현지시간) 롯데카드로 부터 50만 달러(약 7억 원) 규모의 CAD 구매주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샬 건터 데이터메트렉스 대표는 “우리의 기술 서비스를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것은 중요한 성과”라면서 “이 같은 시장 확장 전략을 인정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메트렉스는 지난 2011년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원격 의료 및 전기차 관련 솔루션을 만드는 기술 중심 회사로 설립됐다. 업체는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위험을 예측하는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캐나다 최대 영화 투자사 텔레필름 캐나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중국 킹넷과 절강환유를 상대로 제기한 웹게임 '남월전기' 관련 채무 불이행에 대한 배상책임 연대 최종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절강환유는 킹넷의 계열회사로, 2017년 2월부터 미르의 전설2 IP 기반의 웹게임 남월전기 게임을 제작 및 서비스 중임에도 로열티를 미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지난 2017년 2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에 절강환유를 상대로 미르의 전설 모바일 게임 및 웹게임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미니멈 개런티, 로열티를 포함해 이자를 지급하라는 내용의 중재 신청을 했다. 2019년 5월에는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기관 국제중재재판소(ICC)가 절강환유에 계약 불이행에 따른 이자비용 포함, 배상금을 지급하라 판결했다. ICC 판결에 따라 위메이드는 2019년 9월 중국 법원에 국제 중재의 승인 및 집행을 신청해 인정받았다. 재판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절강환유가 채무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2020년 6월 상해제1중급인민법원에 킹넷과 절강환유를 상대로 ‘법인격 부인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종심법원인 상해고등인민법원 재판부가 ‘법인격 부인소송’에 대한 위메이드의 소송 청구의 전부를 인용하며 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를 유치한 인도네시아의 식료품 배달 플랫폼 '해피프레시(HappyFresh)'가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중단하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낸다. 해피프레시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잠시 중단됐던 인도네시아 영업을 재개하고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피프레시는 유동성 위기에 빠지며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에서 사업을 중단하고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만 사업을 유지해왔다. 또한 해피프레시는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던 이정안 네이버 이사와 카이-케빈 가트하드 쿠스, 데이비드 켈러가 이사회에서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사임한 자리에는 해피프레시의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크롤'의 경영진이 이름을 올린다. 이정안 이사는 2008년 네이버에 합류한 인물이다. 이정안 이사는 입사 후 네이버의 유망 스타트업, 기술 투자를 주도하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업무를 진행해왔다. 해피프레시는 구조조정 전문 기업들의 조치에 따라 신규 투자금을 유치했다. 해당 자금은 제네시스, 이노벤, 마르스 등의 펀드에서 조달했으며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피프레시는 또한 구조조정에 따라 직원 정리 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영에서 인기를 끈 화장품 브랜드 퓌(fwee)가 일본에서도 소비지의 마음을 훔쳤다. 국내를 넘은 일본까지 인지도 확대가 기대된다. 23일 일본 웹 매거진 베네시스(Venesis)는 퓌가 한국 올리브영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퓌가 선보인 퓌 쿠션 스웨이드와 퓌 쿠션 글래스는 지난 8월17일 올리브영 메이크업 실시간 랭킹에서 1위와 2위를 달렸다. 퓌는 퓌 쿠션 스웨이드가 독자적인 커버 파우더 기술과 파운데이션을 밀도 높게 압축해 강력한 커버력을 지닌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퓌 쿠션 글래스는 수분을 지켜주는 히알루론산, 자일리톨, 아쿠아세라마이드 등과 같은 40가지 스킨케어 성분을 담은 화장품이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베네시스는 이밖에도 퓌 틴트 글라스, 퓌 틴트 스웨이드 등을 추천했다. 퓌 틴트 글라스는 여러 차례 덧발라도 투명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보습 레이어막을 형성시켜준다고 전했다. 퓌 틴트 스웨이드는 시간이 지나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얼룩덜룩하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퓌는 비나우가 지난해 5월 론칭한 브랜드다. 보송함과 매끄러움을 강조한 스웨이드 버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기차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향후 50만 위안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상하이철강연합(上海 钢联的数)에 따르면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 t당 평균 가격이 50만7500위안을 기록했다. 역사상 최고치였던 3월 50만4000위안보다 3500위안이나 증가했다. 리튬 몸값의 상승은 호주 필버라 미네랄스의 경매에서도 확인됐다. 지난 20일 경매에서 리튬 가격은 t당 6988달러로 이전 경매 대비 약 10% 뛰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핵심 원료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리튬 수요가 치솟았고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중국은 올해 1~8월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이 326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9.7% 폭등했다. 리튬 가격은 양극재·배터리 비용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에버브라이트증권은 탄산리튬 가격이 2020년 말부터 2022년 3월 5만2000위안에서 50만 위안으로 급등하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용에서 양극재 비중은 20%에서 42%로 두 배 뛰었다. 전체 전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미국 환경 당국으로부터 미시간주 신공장 가동을 위해 필수적인 허가를 확보했다.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오는 2025년 첫 양산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최근 얼티엄셀즈가 미시간주 랜싱에 짓고있는 제3 합작공장에서 탄소나노튜브(CNT)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빠른 시일 내에 심사가 마무리되며 큰 산을 또 하나 넘었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에 쓰이는 도전재(전기 및 전자의 흐름을 돕는 소재)다. 전기와 열의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면서 강도는 철의 100배에 달한다. 특히 기존 카본블랙 도전재와 비교해 사용량을 30% 줄이고도 10% 높은 전도율을 구현할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공장에서 탄소나노튜브를 취급하기 위해서는 환경보호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환경·인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당국의 허가 조건이 까다로워 최소 1~2년, 최대 3년까지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정부의 협조 아래 몇 개월 만에 허가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튀르키예에 이어 카자흐스탄과 베트남도 러시아의 미르 결제시스템 사용 중단 행렬에 동참한다. 앞으로 이들 국가에선 미르 결제시스템을 이용한 결제와 ATM 서비스는 제한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 할릭(Halyk) 은행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은 23일 미르 결제시스템 사용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비자 △마스터카드 △웨스턴 유니언 △JCB △유니언페이 카드의 경우엔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대러 제재 위반 경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최근 미르 결제시스템 운영 업체와 신규 또는 확대 협정을 체결하는 미국 외 은행들에 대해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는 러시아의 노력을 지원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0일에는 튀르키예 최대 은행인 이스방크와 데니즈방크가 미르 결제시스템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튀르키예가 서방 대러 제재의 회피처가 될 가능성을 주시해왔다. 최근 러시아에선 애플 페이 사용이 중단되는 등 은행과 카드 업무에서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러시아 여행사 협회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현금 소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미르는 러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