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베그젤마'에 대한 판매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획득했다. 앞서 지난 5월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와 베그젤마의 세계 판매를 위한 특허 합의를 마쳤다. 베그젤마는 지난달부터 유럽 영국 일본 등의 주요 국가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자궁관암), 원발성 복막암, 순환성 교모세포종에 대해 승인됐다. 베그젤마의 판매 및 마케팅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맡았다. 올 하반기부터 베그젤마를 순차적으로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바시주맙 세계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9조1767억원)에 달한다. 미국은 26억200만달러(약 3조7104억원)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그젤마의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것”이라며 “현재 개발중인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임상 및 허가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발전공기업(한국남동·남부·동서·중부·서부발전)이 지난달 남아프리카에서 장기석탄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난방용 수요를 충당하고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자 대규모 구매를 결정했다. 인도 석탄 전문 시장조사기관 코알민트(CoalMint)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남아프리카산 석탄 110만t을 구매했다. 전월(100만t) 대비 구매량이 10% 증가했다. 발전공기업은 겨울철 전력 수요에 대응해 발전용 연료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유럽연합(EU)의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며 전력 수급 우려는 커지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은 지난 7월 기준 t당 1034.75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7.7% 뛰었다. 가스값이 폭등하며 LNG보다 저렴한 석탄발전의 활용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발전사들이 석탄 발전 비중을 낮추도록 유도하는 자발적 석탄발전 상한제를 완화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오르는 석탄 가격도 이번 계약에 영향을 미쳤다. 호주산 석탄 가격은 작년 8월 171.44달러에서 지난달 415.65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
[더구루=한아름 기자] 시오노기와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제품명 조코바) 임상 2/3상 연구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지표 달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시오노기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속도감 있는 허가 절차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품목 허가는 일동제약이 맡았다. 28일 시오노기에 따르면 한국·일본·베트남 코로나19 경증·중증 환자 182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5일간 위약(가짜약)과 조코바(고용량·저용량)를 1일 1회 투여했다. 대부분의 환자는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 시오노기는 코로나 증상이 시작된 지 72시간이 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여하고 코로나 및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주요 감염 증상 5가지(콧물·인후통·기침·발열·피로감)가 개선됐는지 살폈다. 그 결과, 조코바 저용량 투여군(167.9시간) 이 위약군(192.2시간)보다 증상 개선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 적었다. P값(유의확률)은 0.04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체내 바이러스 수치 감소 효과도 확인했다. 투여 4일째 바이러스 RNA 감소의 주요 2차 종점(3회 투여 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 P2E(Play to Earn) 게임 올인원 플랫폼 클레이튼 게임즈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고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힌다는 포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 게임즈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 브랜드 명을 '플레이원 게임즈(PlayOne Games)'로 변경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따라 로고도 변경됐다. 올해 5월 출범한 클레이튼 게임즈는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의 P2E 게임 플랫폼이다. 클레이튼 게임즈는 출범 이후 5개월간 에어드랍, INO, 스테이킹 등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클레이튼 게임즈가 브랜드 명을 플레이원 게임즈로 변경한 이유는 '클레이튼 생태계 내에서만 작동하느냐'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받아왔기 때문이다. 기존의 브랜드명을 유지할 경우 클레이튼 이외의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플레이원 게임즈는 향후 클레이튼을 넘어 '블록체인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 되겠다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멀티체인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레이원 게임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라인의 대만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현지 유명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라인뱅크는 대만 유명 크리에어터 '마이너스 남자(Mainasu Otoko·消極男子)'와 협업을 통해 무료 이모티콘은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젊은 고객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라인뱅크가 세 번째로 선보인 협업 이모티콘이다. 라인뱅크는 작년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빠르게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대만 1위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했다. 2분기 말 현재 예금 계좌 수는 123만개에 달한다. 라인뱅크는 대만 국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라인은 대만 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100만명에 달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업체 아모지가 세계적인 원자재 거래 업체 스위스 트라피구라와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연구에 협력한다.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부상한 암모니아의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아모지는 트라피구라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래킹은 암모니아를 6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해 촉매 반응을 거쳐 수소를 분리하는 기술이다. 수소 1㎏을 생산하려면 암모니아 약 7~8㎏를 가열해야 한다. 아모지와 트라피구라는 2030년까지 2000만t의 수소 소비가 예상되는 유럽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 크래킹 도입을 모색한다. 예상 전력 소비량 등을 검토해 상업 생산이 가능한 규모의 크래킹 설비의 구축 가능성과 경제성을 살핀다. 이번 협력은 암모니아 기술의 응용 분야를 확대하려는 아모지와 저탄소 에너지원을 발굴하려면 트라피구라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성사됐다. 아모지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하는 독점 크래킹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시연을 마치고 응용처 발굴에 나섰다. 트라피구라는 무공해 연료를 활용한 대량 운송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업 사낭꾼'으로 불리는 월가의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미국 정유업체 CVR에너지와 이 회사의 자회사인 CVR파트너스를 저평가 우량주로 주목했다. 아이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추최한 행사에서 저평가된 우량주를 묻는 한 청중의 질문에 CVR에너지와 CVR파트너스 두 종목을 추천했다. CVR에너지는 텍사스에 기반을 둔 정유업체다. CVR파트너스는 CVR에너지의 자회사로 질소 비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VR에너지는 올해 들어 주가가 57% 상승했고, CVR파트너스는 31% 올랐다. 전 세계적인 고유가로 정유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했다. 실제로 CVR에너지 2분기 매출은 31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8억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아이킨은 "두 회사의 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여전히 저렴하다고 판단한다"면서 "미국에서 다른 정유공장을 짓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들 사업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4위의 선사인 CMA CGM가 바이오가스 추진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바이오가스 추진 컨테이너선 7300TEU 선박 4척과 7900TEU 선박 3척을 주문해 선단을 늘린다. 신조선은 프랑스 서인도 제도 무역을 위해 건조된다. 인도 후 프랑스 서인도 제도, 프랑스 , 유럽 간의 항로 전용 소형 선박을 대체한다. 2024년부터 인도된다. CMA CGM가 발주한 선박은 탈탄소 경로에 대한 약속이다. 바이오가스는 화석 액화천연가스(LNG)에서 나오는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 투입으로 만들어진다. 바이오가스는 기존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67%, 황산화물 배출량을 99%, 미세입자 배출량을 91%,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92% 줄인다. 대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에너지 전환을 돕는다. CMA CGM는 이미 2017년부터 개발한 이중 연료 가스 엔진 기술은 합성 메탄뿐만 아니라 바이오 가스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이중 연료 엔진이 장착된 31개의 e-메탄 준비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6
[더구루=정예린 기자] 유럽 규제 당국이 한화큐셀의 독일 링크텍(LynqTech) 인수 건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투자 절차가 순항하며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유럽 내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28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한화큐셀 유럽법인의 링크텍 인수와 관련해 이해관계가 있는 회원국에 해당 계약이 당국 인수합병 규정에 부합하는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피드백은 내달 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위원회는 지난 19일 본격적인 심사 과정에 돌입했다. 각국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최종 승인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잠정 마감일은 내달 24일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더 늦어질 수도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7월 유럽법인이 링크텍 지분 약 66%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화큐셀은 링크텍 인수를 통해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플랫폼을 개발, 전력 판매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가정용, 상업용 건물 등에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에도 해당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제조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손잡고 QR 코드 출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양사 간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BIDV는 27일(현지시간) 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BIDV의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돈을 찾을 수 있는 QR 코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 고객은 베트남에 방문했을 때 모바일 뱅킹 앱으로 전국 1600여대의 BIDV ATM에서 편리하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이는 두 회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오르며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강남 베이글 맛집'으로 꼽히는 비포베이글(B for bagel)이 싱가포르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다양한 베이글로 '인스타 감성'을 자극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비포베이글은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달콤하고 고소한 뉴욕스타일의 베이글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꼽힌다. 비포베이글은 싱가포르에 있는 쇼핑센터 탕린몰(Tanglin Mall)에 첫 싱가포르 점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탕린몰 지하에 위치한 비포베이글 매장에서는 참깨 베이글, 시금치 베이글, 마늘 버터 치즈 베이글, 솔트앤버터 베이글, 애플 시나몬 처트니 베이글, 시나몬 오렌지 베이글 등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을 선보인다. 또한 잠봉 버터 베이글, 베이컨 치즈 오믈렛 베이글, 훈제연어 베이글 등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샌드위치 형태의 베이글도 맛볼 수 있다. 베이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메리커노, 카페라떼, 솔티드 카라멜 라떼, 아인슈페너 등의 음료도 판매한다. 싱가포르 매장 일부를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을 사진을 찍기 좋은)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매장 한쪽 주황색 벽에 설치된 주황색 선반 위에는 각족 접시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 양산빵 시장에 두각을 나태내고 있다. 스낵, 파이 등 주력 카테고리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양산빵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오레오를 내세워 출사표를 던진 미국 식품회사 몬델리즈(Mondelez)와도 총성없는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8일 중국 제빵산업 발전 트렌드 리포트(烘焙行业发展趋势报告)에 따르면 오리온은 시장점유율 1.2%를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진출 1년여 만에 나온 괄목한 만한 성적이다. 지난해 송송 로우송단가오(松松肉松蛋糕)를 출시하며 양상빵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리식품(达利食品)이 시장점유율 3.6%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타오리미엔바오(桃李面包) 3.5%를, 3위 판판식품(盼盼食品) 1.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송송 로우송단가오는 아침식사를 간편하고 건강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영양을 선보인 강화한 빵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닭가슴살 로우송(얇게 다져 말린 고기)을 빵 위에 올리고 20% 함량의 달걀을 더해 맛과 영양, 식감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3분기 스낵 성수기 공략을 위해 포카칩, 꼬북칩 등의 신제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