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유럽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현지 타이어 전문가 6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설계된 겨울용 전기차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아이온(Winter icept iON)’ 시연회를 진행했다. 브랜드 전기차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윈터 아이셉트 아이온은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특수 설계된 타이어다. 눈길에서 접지력을 높인 것은 물론 승차감과 정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구성이 강한 아라미드 섬유를 사용해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높은 토크를 안정적으로 감당하고 변형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특정 성능을 끌어올리면 다른 성능은 떨어지게 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극복한 ‘한국 에볼루션 기술(Hankook EVolution Technology)’을 탑재한 것이 핵심이다. 트레드(Tread·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 내부에서 변형을 제어할 수 있는 3D 사이프(Sipe·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과 타이어 미끄러짐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 시장에서 점유율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2계단 오른 순위다.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6일 올해 3분기 증권사 주식시장 점유율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VPS증권으로 시장 점유율 18.71%를 기록했다. VPS증권은 지난 2019년 이후 꾸준히 점유율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1년 1분기 1위에 올라선 후 현재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SSI증권이 차지했다. SSI증권의 시장 점유율은 9.6%로 전분기 10.02%에서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최근 9개월 동안 신규 계좌 개설 수가 작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VN다이렉트증권은 시장 점유율 7.72%로 3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시장 점유율 순위 6위를 기록했던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5.85%의 점유율로 4위에 올랐다. 이어 HSC증권과 TCBS증권이 각각 5.58%, 5.23%의 점유율로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MB증권과 비엣캐피털증권이 시장 점유율 4.73%, 4.49%로 각각 7위와 8위에 자리했다. 9위는 FPT증권이 차지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의 베트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반도체 장비·재료업체에 최소 10% 이상 가격 인하를 주문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과 엔비디아, AMD 등이 주문량을 줄이며 파운드리 시장의 한파가 불어닥친 영향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반도체 장비·재료업체와 내년도 가격을 협상하며 10% 이상의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파운드리 업계의 불황으로 투자가 줄면서 작년과 유사한 가격을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파운드리는 코로나19 이후 IT 기기·가전·자동차 등 전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호황을 누렸다.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되며 미국 AMD와 엔비디아 등 일부 고객사는 파운드리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TSMC에 선불을 지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하반기부터 수요가 줄며 파운드리의 호황은 저물고 있다. 파운드리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11.8%로 최고치를 찍은 후 3개 분기 연속 축소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글로벌 파운드리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 총합은 331억9700만 달러(약 47조원)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성장 둔화는 당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픽셀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가 대만에서 게임물 등록, 등급분류 작업도 마무리하며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6일 더구루 취재 결과 그랑사가는 지난달 1일 대만 디지털게임 자율규제위원회에 등록작업을 마무리했다. 그랑사가의 대만 퍼블리싱은 시아리아 게임즈가 담당하며 대만버전 이름은 'Gran Saga:格蘭騎士團(격란기사단)'으로 등록됐다. 시아리아 게임즈는 삼국지 전략판, 삼국지 환상의 대륙 등 다수의 게임을 대만에서 퍼블리싱해왔다. 시아리아 게임즈는 그랑사가의 서비스에 앞서 현재 '한국 게임 고개 서비스' 부문에 대한 구인도 진행하고 있다. 그랑사가의 대만 버전은 등급분류에서 '15세 이상 가능' 판정을 받았다. 대만 디지털게임 자율규제위원회는 성적인 표현, 폭력성, 언어 등을 분류 이유로 제시했다. 게임물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시아리아 게임즈는 그랑사가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경우 지난 3월 개설된 이후 9월 1일을 기해 페이지 이름을 'Gran Saga:格蘭騎士團'로 변경했다. 유튜브 채널은 9월 1일 자로 개설됐으며 10월 3일 첫 소개 영상이 개재됐다. 현재까지 그랑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의 취리히 본사 건물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6일 해외 부동산 전문매체 리액트뉴스(React News) 보도에 따르면 KB증권·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크레디트스위스 본사인 '위틀리호프(Uetlihof)'의 인수를 철회했다. KB증권·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앞서 지난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결국 인수를 포기했다. 매각가는 13억 스위스프랑(약 1조8700억원) 수준이었다. 이 건물은 13층짜리와 17층짜리 건물 2개로 이뤄져 있다. 전체 면적인 약 14㎡에 이른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중앙은행(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이 지난 2012년 크레디트스위스로부터 이 건물을 10억 스위스프랑(약 1조4400억원)에 인수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 건물을 매각한 이후 임대 계약을 맺고 본사로 사용 중이다. 현재 약 8500명이 근무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도시형 쇼룸을 오픈했다. 일본인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저격하기 위한 요소들을 종합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 나선 것.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은 오는 8일 일본 후쿠오카현 사야군 미야야초에 현지 최초 도시형 쇼룸 '현대 시티스토어 후쿠오카'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차(ZEV) 온라인 구매를 검토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대 시티스토어 후쿠오카는 지난 7월 현지 고객의 온라인 판매 지원과 수요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21시까지 연중무휴로 전용 주차장을 갖췄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과 구매 상담, 고객 인도를 진행한다. 아이오닉5 외 다른 차량의 전시와 시승 서비스도 준비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일본 시장에서 아이오닉5 일반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대 시티 스토어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 시티스토어 후쿠오카에 이어 이달 말 현대 시티스토어 나고야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일본 시장에 재도전장을 낸 현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네바다 기가팩토리 증설 프로젝트를 재개한다. 초기 목표대로 완공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춰 테슬라의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매체는 최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네바다주 리노 소재 기가팩토리 내 배터리셀 생산 건물을 추가로 짓는다고 보도했다. 이번 확장이 현재 시설 면적의 약 2배에 이르는 증설 프로젝트 신호탄이라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지난 2017년 첫 번째 기가팩토리인 네바다주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당시 자동차 제조 라인과 함께 배터리, 원재료까지 한 곳에서 조달 가능한 통합 공장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완공시 배터리셀 105GWh, 배터리팩 150GWh 이상의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공장 규모는 목표치의 30%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수차례 증설을 추진했지만 대부분 물거품이 됐다. 가동 이듬해인 지난 2018년엔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배터리 생산능력을 50% 늘리는 대규모 증설 투자를 검토한 바 있다. 모델3 양산이 지연되면서 보류했다. 마지막 증설 소식이 들려온 건 지난 2020년 배터리
기아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 연식변경 모델 '더 2023 K9'(The 2023 K9)을 출시, 프리미엄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오는 6일부터 K9 연식변경 모델 더 2023 K9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더 2023 K9은 고급감을 강화하는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일부 선택 패키지에 고객 선호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K9에 신규 사양인 메탈 페달과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인기 품목을 조합한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해 더욱 강화된 플래그십 세단의 하이엔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추가된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포함해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타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로 구성되며 3.8 가솔린 및 3.3 가솔린 터보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차량을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도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신규 운영한다. 패키지 선택 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영국 럭셔리 자동차 기업 애스턴 마틴 지분을 인수했다. 지리차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인수 작업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지리홀딩그룹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애스턴 마틴 라곤다 글로벌 홀딩스 지분 7.6%를 6억5400만 파운드(약 1조627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로렌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회장은 지분율 18.3%로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지분율 16.7%로 2대주주 자리를 지켰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가 지분율 9.7%로 뒤를 이었다. 애스턴 마틴은 오는 2024년 첫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2025년엔 첫 완전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업체는 이 같은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자를 꾸준히 모색해왔다. 지리차는 애스턴 마틴 지분 인수를 통해 유럽 브랜드 지분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리차는 지난 2010년 볼보차를 인수한 데 이어 2018년엔 다임러 지분 10%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올해는 르노그룹 한국 자회사인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 34%를 인수하는 등
[더구루=이주연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로 3분기 글로벌 모바일 앱 매출이 5% 감소한 약 45조 원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들, 홍성일 더구루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기사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짚어주시죠. <질문2> 게임업계 주목할 만한 이슈 있을까요.
[더구루=한아름 기자] 러시아가 오리온 초코파이와 팔도 도시락을 군수 물자로 활용하고 있다. 동원령 발령 후 징집된 러시아 예비군들이 러시아 자체 인터넷망(Runet·루넷)에 올린 배급품 사진에서 오리온 초코파이와 팔도 도시락 등이 포착됐다. 5일 러시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루넷에 따르면 미누신스크(Minusinsk)·칸스크(Kansk) 등 지역에서 소집된 예비군들이 루넷에 배급품 사진을 올렸다. 배급품에는 오리온 초코파이와 팔도 도시락 등이 포함됐다. 오리온 초코파이와 팔도 도시락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란 평가다. 이와 관련, 오리온은 러시아 정부로부터 공식 납품 요청을 받지 않았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내부 확인 결과, 러시아 정부로부터 군수 물자로 오리온 초코파이를 공급하라는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과자·라면 등은 전쟁에서 주요한 군수 물자 중 하나로 취급된다. 전선에 신선한 식자재를 보급하기 어려운 군은 대신 고열량의 장기보관식품을 보급해 병사들의 기력을 보충하는 데 활용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예비군 대상의 부분 동원령을 발표하면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1조원' 규모 호주 자주포 공급 위해 프랑스 우주항공·방산 기업인 사프란과 손을 잡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DA)은 호주 정부가 추진하는 '랜드 8116 기동화력'에 공급할 K9 자주포인 'AS9' 헌츠맨에 장착할 MINEO DFSS 32대 공급을 위해 사프란전자(Safran Electronics & Defense Australasia)와 500만 달러(약 71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MINEO DFSS는 조준경으로, 특허 받은 움직임 없는 컬러 주간 줌을 사용해 광학 신호가 낮은 단일 장치에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 함께 컬러 데이 및 열화상을 결합한다. 이미 인도와 노르웨이 K9 프로그램에서 사용 중이다. 호주 육군 차량에 탑재된 최초의 사프란 광전자 시스템이다. 리차드 조(Richard Cho) HDA 상무이사는 "한화디펜스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시장에서 사프란과 협력해 왔으며 호주를 목록에 추가했다"며 "이로써 두 회사 간 강력한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스템은 AS9 자주포(SPH) 플랫폼에 사용될 것"이라며 "MINEO DFSS는 K9 자주포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