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 '미시컬게임즈(Mythical Games)'가 자체 토큰을 발행하는 등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미티컬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는 다수의 국내 게임사들도 참여한다. 미시컬게임즈는 5일(현지시간) 웹3 생태계 구축을 이끌 미토스 재단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미토스 재단은 향후 게임 경제 구축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미토스 재단이 중점을 둔 개발영역은 △크로스체인 인프라·NFT(대체불가토큰) 전송 △게임개발자, 퍼블리셔를 지원하는 NFT·게임경제 발전 △게임 길드, 길드 커뮤니티 통합·지원 △웹3 e스포츠 시장 성장 △기존 게임 플랫폼과 협력관계 구축과 차세대 게임 지원 정책 수립 등이 있다. 미시컬게임즈는 미토스 재단 설립과 함께 기본 유틸리티 토큰 역할을 할 미토스 토큰(MYTH)를 공개했다. 해당 토큰을 통해 미티컬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미토스 재단은 설립과 함께 생태계 발전을 이끌 초기 파트너들도 공개했다. 게임 개발사로는 크래프톤, 마브렉스(넷마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 국내 게임사들과 유비소프트, CM게임즈, 퍼블루, 쓰리카인드 게임즈, 포스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이르면 이달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는 가운데 미국 웨스팅하우스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프랑스와 한국도 웨스팅하우스의 협력사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5일(현지시간) WNP 등 폴란드 매체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이달 안으로 신규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할 전망이다. 안나 모스크바 폴란드 기후환경부 장관은 지난달 "웨스팅하우스로부터 받은 원전 협력 관련 보고서를 30일간 검토하고 바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테우슈 베르게르 신임 전략적에너지인프라전권대표도 "가까운 장래에 사업자를 뽑겠다"고 누차례 언급했었다. 현재 수주가 가장 유력해 보이는 업체는 웨스팅하우스다. 지난 7월 물러난 피오트르 나임스키 전 전략적에너지인프라전권대표 겸 국무장관의 복귀는 웨스팅하우스 수주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나임스키는 친미 성향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패트릭 프래그먼 웨스팅하우스 사장을 비롯해 미국 원전 업계 관계자와 밀접히 교류해왔다. 프랑스 EDF의 원전 사업 역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내비쳤다. 그는 지체 없는 사업 추진을 강조하면서 EDF의 원전 건설 지연을 사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과 함께 호주에서 수주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자금을 조달 완료했다. 프랑스 재생 에너지 기업 네온(Neoen)은 지난 5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내고 퀸비얀(Queanbeyan) 변전소 옆에 개발 중인 100MW/200MWh 리튬 이온 배터리 저장 시설인 캐피탈 배터리(Capital Battery) 재무 마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온이 제공하는 자본과 청정에너지금융공사(CEFC), 전문 인프라 펀드 매니저 인프라데빗(Infradebt)가 제공하는 선순위 부채 시설 조합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캐피탈 배터리는 호주 캔버라의 배터리 전문점으로 100MW 독립형 배터리로 최대 200MWh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최대 2시간의 예비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자비에 바르바로(Xavier Barbaro) 네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캐피탈 배터리 자금 조달은 네온이 개척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강조한다"며 "스토리지 자산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적으로 640MW를 초과하며 3개 대륙에서 개발 중인 배터리 프로젝트의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이즈마 네트웍스가 ARM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펠리온을 인수했다. 이즈마 네트웍스는 펠리온 인수로 고객들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이즈마 네트웍스는 6일 펠리온에 대한 사업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RM은 지난 2018년 사물인터넷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펠리온 플랫폼을 출시했다. 펠리온은 모든 클라우드와 장치, 데이터의 관리 요구를 처리할 수 있다.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안전한 프레임 워크를 제공해 사물인터넷 배포를 가속화한다. 또한 펠리온은 기존의 사물인터넷 에코 시스템을 미래 보장형으로 구현하고, 협대역 또는 고속 네트워크에서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연결된 장치와 데이터 전송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 시스템이 내장돼 있으며 안정적인 네트워킹 및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이즈마 네트웍스는 펠리온 인수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클라우드 및 라이선스 제품 변경을 통해 더 풍부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즈마 네트웍스는 펠리온에서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던 인력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넷SPI(NetSPI)가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KKR)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넷SPI는 5일(현지시간) KKR이 4억1000만 달러(약 5800억원)의 신규 자금을 동원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KKR은 지난해 5월 넷SPI에 대한 초기 투자를 진행한 바있다. 넷SPI는 2001년 설립됐으며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구축, 보안 문제를 파악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SPI는 보안망에 대해 해커를 통한 침투 테스트 방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클라우드, 의료기관, 포천 선정 500대 기업 등 글로벌 기관들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규제 승인 절차에 따라 올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며 넷SPI는 투자금을 추가 기술개발, 인재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에 투입하고 첫 번째 기관투자자인 선스톤 파트너스의 자본재조정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넷SPI관계자는 "선스톤 파트너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동안 우리가 업계 혁신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게 감사하다"며 "다음 챕터를 기대하며 KKR의 지원으로 우리는 최고 팀을 구축하고 새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바이오테크 기업 아박타(Avacta)가 치료사업부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임상 단계에 있는 암 치료제 후보물질 AVA6000이 아박타의 미래 가치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9년 아박타와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을 위해 손잡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아박타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550만 파운드(약 88억642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67%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76% 줄어든 900만 파운드(약 145억510만원)를 기록했다. 치료사업부가 아박타의 상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치료사업부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40만 파운드(약 22억564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540만 파운드(약 87억310만원)로 치솟았다. 285.71% 증가한 수치다. 아박타는 향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AVA6000을 꼽았다. 현재는 AVA6000 임상 1상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첫번째, 두번째 코호트에 이어 세번째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AVA6000 투여가 실시됐다.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이달 중으로 인도네시아법인에 대한 유상증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으로 영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6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이달 5000억 루피아(약 47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OK뱅크는 투자안내서에서 "확보한 자금을 신용 분배에 전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OK뱅크는 현지 자기자본 규제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잇따라 자본 충전에 나서고 있다. 6월 말 현재 핵심자본은 2조9600억 루피아(약 2760억원)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3조 루피아(약 2800억원)를 살짝 밑돈다. OK뱅크는 앞서 지난해에도 약 4990억 루피아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0월 18일자 참고 : OK금융, '420억' 인니법인 유상증자 완료…지분율 확대> OK뱅크는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개인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8월 총 1조1700억 루피아(약 1090억원)의 개인 대출을 실행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4560억 루피아(약 430억원)를 대출했던 것과 비교해 3배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인도네시아 백화점과 협업해 발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발리는 내·외국인 모두 즐겨 찾는 유명 관광지인 만큼 설화수의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란 전망이다. 6일 설화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백화점 미트라 아디퍼카사(Mitra Adiperkasa·MAP)와의 협력으로 발리 비치워크 쇼핑 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 Bali) 1층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자카르타(2곳)·수라비야(1곳)에 이어 4번째 매장이다. 매장 규모는 50.81㎡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한다. 설화수는 발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도 진행한다. 베스트셀러 세트 제품을 최대 52% 할인해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 미니 사이즈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설화수는 발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배경에 대해 발리가 세계적 관광지 중 하나인 점을 강조했다. 발리는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지인 만큼 매장을 열면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큰 폭의 수익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략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MAP과 파트너십을 체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MAP은 SOGO·갤러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뉴롯데' 닻을 올린 롯데지주가 오는 12일 출범 5주년을 맞는다. 그룹의 모태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된 롯데지주는 지난 2017년 10월 12일 첫 발을 내딛었다. 한때 75만여 개에 달하던 순환·상호출자 고리를 완전히 정리했다. 재계 서열 5위인 롯데그룹은 유통업을 주력산업으로 성장한 그룹이지만 신 회장이 '향후 먹고 살 것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 신성장동력을 찾기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실 유통업은 업종의 특성상 매출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삼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어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가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배터리, 바이오, 헬스 등을 집중 육성 분야로 낙점했다. 정부의 특별사면 결정에 따라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신 회장은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글로벌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단박에 이들 핵심 사업군에 향후 5년간 37조원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신규 사업 추진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게 그룹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배터리 소재·헬스 앤 웰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뷰티 브랜드 동인비가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동인비의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미국 뷰티전문지 얼루머(Allure)는 동인비의 자생 원액에센스가 피부에 수분 공급을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를 진정 효과도 선사한다며 높이 평가했다. 물처럼 가벼운 에센스 속에 들어있는 풍부한 홍삼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주사(Rosacea·코와 뺨 등 얼굴 중간 부위에서 주로 일어나는 지속적인 홍반 및 홍조, 미세혈관 확장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피부질환)를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했다. 자생 원액에센스는 동인비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다. 동인비는 홍삼의 자생 에너지와 RG진세노바이옴 기술이 더해져 촘촘하고 견고한 탄성피부를 선사하는 데일리 안티에이징 에센스라고 소개했다. RG진세노바이옴은 6년근 홍삼으로 배양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개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이다. 노화 현상에 맞서는 탄성 피부를 만드는 핵심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얼루어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인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OneWeb)이 인도 위성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ndian Space Research Organization, ISRO)는 이달 마지막 주에 원웹 36개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위성은 로켓의 페어링에 통합돼 배치를 위해 저궤도(Low Earth Orbit)로 운반된다. 올해 인도 우주국의 세 번째 큰 임무다. ISRO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원웹 런치 14를 위해 36개의 위성 모두 성공적으로 통합되었음을 확인한 것은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SDSC)의 흥미로운 소식"이라며 "인공위성 발사체는 GSLVMk-III(Geosynchronous Satellite Launch Vehicle Mark-III)에 탑재돼 발사된다"고 말했다. 위성은 지난달 말 인도에 도착한 후 통합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출시로 원웹은 전 세계에고속, 저지연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에 따라 젠(Gen) 1을 LEO에 70% 이상 올린다. 라다크리쉬난 D(Radhakrishnan D) 뉴스페이스 인디아 리미티드(NewSpace India Limited) 회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일렉트리파이드 GV70'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현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제네시스는 5일(현지시간) 영국 시장에서 일렉트리파이드 GV70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2022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유럽 데뷔전을 치른 지 약 4개월 만이다. 현지 판매 가격은 6만4405파운드(한화 약 1억438만원)부터 시작된다. 일렉트리파이드 GV70은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1년도 채 안 돼 선보이는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70에서 파생됐다. 기존 GV70의 실내 거주성을 유지하면서 전기차의 동력 성능과 각종 신기술이 접목됐다. 77.4kW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사륜구동(AWD) 단일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성능도 뛰어나다.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출력 360kW(부스트 모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