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게임과 디지털수집품(NFT) 등을 개발하는 뮤어스 콜렉티브(Muus Collective)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웹3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뮤어스 콜렉티브는 11일(현지시간)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72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는 뮤어스 콜렉티브의 인큐베이팅을 담당해왔다. 뮤어스 콜렉티브는 게임 개발 전문가와 패션 플랫폼 전문가가 함께 설립한 웹3 게임 스타트업이다. 뮤어스 콜렉티브는 웹3 게임 등을 통해 디지털화를 통해 패션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뮤어스 콜렉티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P2E를 지원하는 최초의 웹3 지원 모바일 패션 게임 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뮤어스 콜렉티브 관계자는 "게임 업계는 점점 더 많은 게이머가 유입되는 것을 보고 있으며 많은 게이머가 크리에이터 중심 커뮤니티를 수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초의 웹3 지원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게이머가 패션에 대해 알아가면서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사이의 경계를 허물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5일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착공식을 갖는다. 현지 정재계 인사들이 착공식에 대거 참석,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참석에도 관심이 쏠린다. 13일 조지아주 사바나 경제개발청(Savannah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SED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5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 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한다. 실제 착공은 기계획에 따라 내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나 투자 유치 업적 홍보를 위한 일종의 세레모니 형식으로 이뤄진다. 내달 현지 최대 관심사인 중간선거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착공식은 오전 11시45분에 시작해 오후 3시3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를 비롯해 조지아주를 지역구로 둔 공화당 소속 버디 카터와 민주당 소속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세부지침 조율을 위해 현대차와 연합전선을 구축한 인물이다. IRA는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 등 국내에서 수출한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 담수화 플랜트 수주에 도전한다.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GS이니마의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UAE 수전력청(EWEC)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슈웨이핫4 역삼투압(RO) 해수담수화 프로젝트(IWP)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GS이니마를 비롯해 스페인 악시오나와 프랑스 엔지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UAE 아부다비 지역에 하루 최대 31만8225㎥ 규모의 처리용량을 가진 담수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EWEC는 내년 1분기 중으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5년 3분기 가동이 목표다. 오스만 알 알리 EWEC 최고경영자(CEO)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최첨단 역삼투압 기술을 채택해 물과 발전 용량의 디커플링을 가속하고 있다"며 "슈웨이핫4 담수화 플랜트를 UAE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중동 수처리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현재 2조4000억원 규모 오만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는 수도 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두 해에 장비나 의지만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업이 아니다. 기술 격차가 있고 우리만의 숨겨진 노하우가 많다" 박원철 SKC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전북 정읍시 SKC 자회사 SK넥실리스 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케미칼과의 경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SK넥실리스의 경쟁사인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해 기준 동박 점유율 세계 4위(13%)다. 1위인 SK넥실리스(점유율 22%)와는 9%포인트의 격차가 있지만 향후 롯데에 편입되며 공격적인 투자로 빠르게 추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박 대표는 시장의 우려를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 오히려 롯데케미칼의 진입을 환영했다. 그는 "국내 배터리 3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쟁하고 있고 (저희는) 총알을 대는 역할을 한다"며 "공장을 빨리 지어 원하는 물량을 제공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롯데가 합류해주면 한국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여유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선제적인 투자에서 나온다. SK넥실리스는 15년 이상 얇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2022년 4분기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쇼핑몰 구축 솔루션 ‘플렉스지’와 쇼핑·유통 통합관리시스템 ‘발주모아’ 개발 담당자와 플렉스지 운영 지원 분야다. 위드소프트는 온라인 유통, 쇼핑몰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반응형 웹과 모바일 앱으로 쇼핑몰 제작을 간단히 하는 플렉스지, 제품 발주에서 고객관리와 사후정산까지 한꺼번에 하는 발주시스템인 발주모아, 멀티링크 서비스인 툭링크 등 온라인 유통과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쇼핑몰 및 고객 확대에 따른 원활한 이커머스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지원 자격은 학력, 나이, 성별 무관으로 신입,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 플렉스지, 발주모아 개발 분야는 ▲.NET 개발 경험자 ▲ 컴퓨터 관련 전공자 ▲ 정보처리 자격증 소지 ▲ 개발 분야 경험 자다. 플렉스지 운영 지원은 ▲ IT 솔루션 지원 업무 경험자 ▲ 동종업계 이커머스 유경험자다. 취업 사이트에서 11월 30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사우디아라비아 발전·담수화 회사 아쿠아파워(ACWA Power)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에 협력한다. 오는 2030년 석탄을 대신해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암모니아를 국내 발전용 연료로 활용하고 탈탄소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쿠아파워는 11일(현지시간) 한전과 중동 또는 제3국가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전은 그린수소로 생산한 암모니아를 통해 국내 발전용 연료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로만 구성된 무탄소 연료다. 발전설비 내 연소 반응에서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한전은 수소·암모니아 혼·전소 발전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암모니아 20% 혼소를 실증하고 2030년 전체 석탄발전(43기)의 절반 이상인 24기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500~1000만t의 그린 암모니아를 사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2004년 설립된 아쿠아파워는 22GW 이상의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에서 미국 에어프로덕츠, 네옴(NEOM)과 세계 최대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토스뱅크의 도전과 성장을 약 500만 고객이 함께 했고,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비중은 제1금융권 가운데 최초로 약 40%에 달했다. ◆하루에 1만3000명이 찾았다. 토스뱅크는 지난 1년간 약 500만 명의 고객이 토스뱅크의 성장을 함께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5일 기준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480만 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1만3200명이 새롭게 고객이 됐고, 6초에 1명씩 고객이 늘었다. 이용 고객들은 20대(26.4%) 30대(23.9%) 40대(22.9%) 50대 이상(19.7%) 10대(7.2%) 순으로 고르게 분포했으며, 모든 연령대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모두의 은행’으로 성장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적인 수시입출금 상품으로 관심을 모았던 연 2.3% 금리(세전) 혜택의 ‘토스뱅크 통장’, 수시로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 있는 ‘내 한도 조회’ 서비스에 기반한 대출상품이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이달 5일 기준 수신 잔액은 총 22조4000억 원, 여신 잔액은 총 7조2000억 원(개인 6조2150억 원, 개인사업자 9850억 원)으로, 출범 1년을 맞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코어리튬의 대규모 리튬 프로젝트 상업 생산 시기가 임박했다.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과 시설 관리 계약을 체결,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호주 건설업체 NRW홀딩스 자회사 '프리메로'(Primero)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코어리튬과 6000만 호주달러(약 537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코어리튬 '피니스 프로젝트'의 처리 공장과 광미(광물찌꺼기) 저장 시설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담한다. 코어리튬과 프리메로는 오랜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프리메로는 피니스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작업도 맡고 있다. 코어리튬은 오는 12월 첫 리튬 생산을 앞두고 추가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시설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향후 프리메로와의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피니스 프로젝트는 호주 최북단 노던 테리토리 소재 유망 리튬 매장지인 바이노 페그마타이트 필드 내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어 리튬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어 리튬은 지난해 수행한 최종타당성조사(DFS)에서 광산 개발로 173킬로톤(ktpa)의 고품질 리튬 정광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리튬 처리 공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그룹의 트럭 사업 계열사 르노트럭이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트럭 사전판매를 개시한다. 전기화 전략을 가속화하면서 양사 간 동맹이 끈끈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르노트럭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대형 상용 전기트럭 'E-테크 T·C'의 사전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내년 말 프랑스 부르앙브레스 소재 조립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E-테크 T·C는 삼성SDI가 공급하는 배터리 셀과 모듈을 탑재한다. 차종에 따라 390~540kWh급 리튬이온배터리팩 4~6개를 적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AC와 DC 충전을 모두 지원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를 달린다. 250kW급 급속 충전을 이용하면 1시간 충전 만으로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벨기에 겐트에 위치한 볼보그룹의 공장에서 조립돼 차량에 최종 장착된다. 신차의 중량은 44t이다. 3900mm 휠베이스가 있는 4×2와 6×2 형식의 트랙터로 주문 가능하다. 리지드 버전은 4x2, 6x2, 8x4 버전이 있으며, 3900~6700mm 범위에서 최대 11개의 휠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트럭은 볼보와 손잡고 전기차 사업 확대에 박차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에너지가 베트남 껀터시 인민위원회와 만나 수소 사업 협력에 뜻을 모았다. 화물차 휴게소 '내트럭하우스'를 설치해 상용차를 위한 수소 공급 플랫폼으로 활용을 꾀한다. 껀터시 당국에 따르면 이동욱 SK에너지 시니어 어드바이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껀터시를 방문해 응웬 반 홍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일행과 회동했다. 양측은 수소 사업의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수소 상용차를 겨냥한 연료 공급을 모색했다. 화물차 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를 도입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내트럭하우스는 휴식부터 주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화물차 휴게소다.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증대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민·관 합작 모델로 꼽힌다. SK에너지는 2007년 국내 최초로 광양항에 내트럭하우스를 연 후 부산과 인천, 평택 등 전국 주요 항만·물류 거점에 설치했다. 지난 2월 개소한 목포 내트럭하우스를 포함해 총 24곳을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를 운영한다는 목표다. 홍 부위원장은 껀터시 교통부에 현장 조사를 수행하고 휴게소 도입을 검토할 별도 팀을 꾸리도록 지시했다. 수소 공급을 포함해 껀터시에서 다양한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인도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여행·식음료 전문매체 트래블다인(Traveldine)은 12일 올해 꼭 마셔봐야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가운데 하나로 카발란에서 출시한 카발란 클래식(Kavalan Classic)을 꼽았다. 호평을 받은 카발란 클래식은 최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트래블다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상 이력을 지닌 위스키를 만드는 곳이 타이완의 카발란이라고 전했다. 카발란은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500개가 넘는 메달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산이 있고 개울이 흐르는 타이페이 외곽에 자리한 카발란 증류소는 이상적인 장소에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열대 기후와 천혜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풍미를 내는 위스키를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래블다인은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은 반드시 시도해봐야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골든블루가 지난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알츠하이머, 암 등 다양한 질병을 겨냥한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업체 3곳이 미국 투자전문매체가 선정한 당장 사야하는 주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긍정적 평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주식투자 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key)에 따르면 ‘당장 구입해야 하는 면역치료제 주식 베스트3’로 네덜란드 바이오업체 알제넥스(argenx),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Novavax), 영국 제약회사 이뮤노코어 홀딩스(Immunocore Holdings·이하 이뮤노코어) 등을 꼽았다. 알제넥스는 지난달 중증근무력증(gMG) 치료를 목적으로 에프가디지모드(Efgartigimod)를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을 냈다. 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여된 중증 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르트(Vyvgart)에 뒤지지 않는다는 임상 3상 데이터가 BLA를 뒷받침한다. 투자금융회사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는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했다.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노바백스는 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