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인문),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신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미래), 울산대(의예),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안성),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서울/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ERICA), 홍익대’ 등 36개 대학이다. 논술전형은 교과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고, 논술선발 모집인원 규모가 작지 않고,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고 치열하여 지원대학별 경향에 맞게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구술⋅면접고사는 각 대학별로, 전형별로 다양한 형태가 있어서 지원대학의 수시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대학, 학과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실기위주전형에서도 면접고사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면접고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주로 실시되나 요즈음에는 면접 없이 서류 100%로만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들도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들에 많이 있으니 지원대학별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사 파운트와 비대면 연금저축 자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은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인 파운트와 협력해 금번 출시한 연금 자문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우상향 성과를 보여온 운용전략으로 고객의 노후준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MZ세대들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상품에 관심은 많지만 상품의 선택 및 운용방법 등 정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연금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가진 고객들이 파운트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연금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파운트 앱에서 KB증권 연금저축 계좌개설 및 기존 연금저축 이전, 보유연금 조회 등의 연금관리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시장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시간 상담가능한 케어톡 서비스와 시장동향, 글로벌 이슈분석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한편, KB증권과 파운트는 이번 연금 자문서비스 뿐만 아니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자일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개인자산관리(PB) 서비스를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손쉽게 이용 가능해 디지털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양광 패널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내년 말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을 중심으로 노르웨이와 터키, 인도 등에서 폴리실리콘 생산에 나서며 글로벌 공급량이 늘어나서다. 일본 태양광 컨설팅 업체 RTS 코퍼레이션의 이즈미 가이주카(Izumi Kaizuka) 수석 애널리스트는 17일(현지시간) 태양광 전문 매체 PV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내년 말에야 안정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 태양광발전 협력사업(IEA-PVPS)에 따르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용량은 2020년 49만7300t에서 2021년 60만4812t으로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기조로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가 확대되면 수요는 늘었지만 공급량은 줄었다. 폴리실리콘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전력난으로 공장을 잠정 폐쇄해서다. 이로 인해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결국 2020년 말 ㎏당 0.1달러에서 2021년 5월 0.29달러, 2022년 7월 0.38달러로 상승했다. 폭등했던 가격은 내년부터 주춤할 전망이다. 가이주카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2배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르웨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는 안마의자 케어 해주는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지난 강점을 활용해 매트리스에 이어 안마의자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안마의자 제품도 매트리스처럼 한 번 구매하면 쉽게 바꾸기 어렵고, 세탁 등 위생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것에 착안해 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를 준비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케어 전문가가 전문 장비를 사용해 안마의자를 꼼꼼하게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6개월마다 진행하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와 36개월 차에 진행하는 리프레쉬 서비스로 이뤄졌다. 스페셜 케어 서비스는 총 7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안마의자 제품 상태를 점검한 후 안마의자 내부 클리닝과 UV 살균 케어, 마모된 발 패드 교체 등이 서비스에 포함된다. 리프레쉬 서비스는 총 6단계로 구성됐다. 안마의자 내외부를 클리닝하는 것은 물론 신체에 직접 닿는 가죽 시트와 발 패드까지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안마의자 케어·가죽 교체 서비스는 고객이 본인 상황과 필요에 맞춰 3가지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없이 스스로 관리하고 싶다면 서비스 프리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글로벌 스크린 골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라온피플은 최근 분당테크노파크 본사에서 유럽 인도어 골프기업 ‘ProTee United(프로티)’와 글로벌 사업 진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크린골프 센서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프로티는 유럽과 미국 등에 진출해있는 인도어 골프 전문기업으로 골프 시뮬레이터와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스크린 골프 연습장은 물론 레저시설이나 사무실, 가정에도 설치가 가능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15만개 이상의 골프코스 선택이 가능한 맵과 나만의 코스 개발 모드 등 드라이버에서 퍼터까지 실내에서 완전한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는 “골프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프로티와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로티가 실내 스크린 골프 이외에 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 737 맥스(MAX) 7 제출한 서류가 불완전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FAA는 보잉 737 MAX 7에 대한 기관의 지속적인 인증 검토의 일환으로 주요 문서가 불완전하고 보잉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란 원(Ian Won) FAA 항공 안전 사무소 이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보잉에 보낸 서한에서 "보잉에 재앙적인 위험으로 분류되는 '인적 요인 가정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일부 주장을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FAA는 "재앙적 위험 상황에서 인적 요인 가정에 관한 정보가 누락돼 불완전하기 때문에 보잉의 제출에 대한 일부 검토를 완료할 수 없다"며 맥스의 배송 일정 변동에 우려를 표했다. FAA 서한에 따라 안전 평가에 인적 요인 가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기관에 확인해야 하며, 다른 것이 있는 경우 이를 확인하고 검토를 위해 제출해야 한다. 보잉은 오는 12월 말까지 FAA로부터 MAX 7과 MAX 10을 인증해야 한다. 이 기간 인증을 하지 않으면 의회로부터 면제를 받지 않는 한 비행기를 크게 지연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현대식
[더구루=정등용 기자] 펫 케어(애완동물 보육) 업체 고도그(GoDog)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고도그는 규 지점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고도그는 18일 레벨5 캐피털 파트너스로부터 2000만 달러(약 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고도그는 미국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펫 케어 전문 업체다. 더럼과 내슈빌, 채터누가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안에 수백 개의 지점을 추가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고도그는 다양한 애완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엔 탑승·순종 훈련을 비롯해 목욕·미용 서비스, 의료 서비스가 포함된다. 특히 애완동물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최첨단 보육 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레벨5 캐피털 파트너스는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해 미국 펫 케어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애완동물 용품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지난 2019년 기준 미국의 펫 케어 시장 규모는 약 91조6800억 원으로 8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작년엔 그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섰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펫 케어 시장 규모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LG그룹이 베트남 빈푹성 바티엔 산업단지에 투자를 모색한다. 전자와 자동차 부품 등에서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현지시간) 베트남 기획투자부 포털 킨텐바두바오(Kinhtevadubao)에 따르면 부 김 탄(Vũ Kim Thành) 빈푹산업단지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LG그룹과 바티엔 산업단지에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티엔 산업단지는 325만㎡ 규모의 1단지와 308만㎡ 규모의 2단지로 나뉘어 개발된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와 차로 1시간 이내며 공항·기차역과 가까워 교통 인프라가 발달해 있다. 빈푹산업단지관리위원회는 바티엔 산업단지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9월 투자등록증 31건을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푹성 당국은 LG전자에도 구애했다. 레 쥬이 탄(Le Duy Thanh) 빈푹성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은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LG그룹 고위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토지 임대료와 세제 혜택, 인재 양성, 전력 인프라 등 전반적인 투자 환경을 공유했다. LG 측은 베트남에 성공적인 진출 사례로 LG디스플레이의 하이퐁 공장 건설을 언급하며 첨단 산업 분야의 투자 기회를 살피겠다는 의사를 내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온라인 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18일 온라인 건강·상해보험 상품인 '프로텍션 365(Protection 36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고에 따른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영구 장애 또는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최대 1000만 동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주요 해외 진출국인 베트남에서 지속해서 디지털 경쟁력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청구서 제출 △보험금 정산 △보험료 간편결제 등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현지 보험사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부서를 설립하며 고객 정보를 분석,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비엣유니온' 등 현지 핀테크 기업과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외에 현지 보험업계 첫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LIME)'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큰 발행사 스타애플랩스는 18일 MNA토큰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플랫폼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MNA토큰은 스타애플랩스가 대중의 인수합병(M&A)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토큰이다. 인수합병 서비스를 이용 중인 유저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유틸리티 토큰(Utility Token)으로도 사용된다. 토큰 론칭과 함께 회사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시스템과 증권형 토큰(STO) 서비스를 도입한다.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통해 인수합병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은 MNA토큰으로 회사를 인수하고 수익을 나눈다. 블록체인 기술로 인수합병 진행 상황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증권형 토큰은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실물 자산을 암호화폐로 발행하고 증권처럼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한 자산에 대해 지분, 의결권, 이자, 투자 수익금 등을 나눠 가질 수 있다. 탈중앙화 자율조직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비전문가들은 인수합병에 대한 정보 부족, 낮은 접근성 등으로 투자에 어려움을 느꼈다"며 "스타애플랩스의 플랫폼은 토큰 발행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으로 비전문가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2터미널이 재개장됐다. 앞서 제4터미널에 이어 제2터미널이 재개하면서 창이공항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지시간 새단장한 제2터미널 출국장 남쪽 윙이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5월 제2터미널 입국장이 운영을 재개한 지 5달여 만에 출국장도 문을 연 것이다. 지난달 중순에는 창이공항 제4터미널이 재개장하는 등 창이공항의 여객 수용 능력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창이공항그룹은 연말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에 힘쓰고 있다. 창이공항그룹은 제2터미널에 자동 체크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편안한 좌석이 설치된 공간도 마련했다. 천연 소재와 식물 팔레트를 디자인에 활용해 평온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제2터미널 재개장과 함께 롯데면세점의 주류매장, 신라면세점의 화장품·향수 매장을 비롯한 25개 점포도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 제1터미널~제3터미널, 신라면점은 제1터미널~제4터미널에서 면세점을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창이공항에 있는 각각의 터미널이 운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이 비(非)코로나 제품 매출에 힘입어 지속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 회복세에 매출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투자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싱가포르 리서치 플랫폼 스마트카르마는 씨젠이 코로나뿐 아니라 비코로나 진단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진단 키트 주문 감소 때문에 씨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비코로나 제품 비중은 전년 동기보다 대폭 늘었다는 점을 짚었다. 분자 진단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젠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1% 감소했다. 매출은 12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7% 줄었다. 순이익은 251억원으로 78.5% 떨어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비코로나 제품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695억원에 달한다. 씨젠의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점차 늘고 있다. 2분기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1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3·4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회사는 유럽과 북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