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월트디즈니가 러시아 사업 철수 계획을 발표하면서 임시 거처를 롯데플라자 모스크바로 옮겼다. 롯데플라자 모스크바의 임대 수익이 일시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월트디즈니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진행했던 모든 비즈니스를 중단한다며 사무실을 폐쇄했다. 이런 과정에서 롯데플라자 모스크바에 임시 거처를 마련, 사업 철수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디즈니는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영화 개봉과 방송 채널 운영 등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디즈니는 모스크바 영화배급부 임직원에 대해 정리 해고했다. 현재 일부 팀이 롯데플라자 모스크바에 위치한 디즈니 러시아 사무소에서 현지 사업 완전 철수를 위한 청산 작업을 하고 있다. 롯데플라자 모스크바는 디즈니의 임시 거처로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디즈니는 롯데플라자에 1㎡당 6만4800루블(약 145만8700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으나, 임대 면적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롯데플라자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다국적 기업들이 탈 러시아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실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부식 방지 기술 연구에 나선다. 태양광 관련 기술 축적을 통해 향후 중동 지역 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드빈칼리파대 산하 카타르환경에너지연구소(QEERI)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QEERI 부식센터는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카타르 태양광 시설의 대기 부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사막 환경이 태양광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삼성물산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하난 파하트 QEERI 부식센터 수석연구원은 "부식은 도시와 산업 환경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카타르의 대기 조건은 가장 견고한 엔지니어링 자재에도 특히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자재 선택과 부식 방지는 모든 프로젝트의 수명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메사이드와 도하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라스라판에 각각 417㎿, 458㎿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팔도 도시락의 러시아 판매 가격이 수직 상승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수요가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인상도 예상된다. 글렙 니키틴(Gleb Nikitin)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Nizhny Novgorod) 주지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도시락 가격을 언급했다. 그는 경쟁 제품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고 지적했다. 니키틴 주지사는 직접 물가 점검을 통해 도시락 가격이 100루블(약 2250원)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75루블(약 1690원)에 판매되는 경쟁 브랜드 빅본(Big Bon)에 비해 33.3%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도시락 가격은 연초 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초 28루블(약 630원)에서 6월 70루블(약 1580원)로 오른 데 이어 이달 들어 100루블으로 인상됐다. 연초 대비 4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를 놓고 현지에서는 터무니 없는 가격 등 비판도 이어져 브랜드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러시아의 경우 현지 유통업체가 소매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며 "다만 가격 상승폭이 워낙 커 도시락 현지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9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99억 7000만 원, 영업이익 52억 4000만 원, 당기순이익 50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56억 원, 17억5000만 원 증가한 수치로 누적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억 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7.5%, 16.9%를 기록했으며, 별도 누적 기준으로는 각각 19.3%, 17.6%다. 엑셈 측은 “전 사업 부문과 자회사, 해외법인이 고르게 성장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DBPM)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맥스게이지(MaxGauge)’는 3분기에만 소프트웨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7.7% 매출이 증가했으며, IT 전구간(End-to-End) 통합 관리 제공으로 차별화를 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도 동일 기준 129.2%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인터맥스의 매출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첫 삽을 떴다. 반도체 업계 불황으로 기업들이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미래 준비에 방점을 찍고 인프라 투자를 이어간다. 9일 삼성전자 현지 엔지니어링 파트너사 '제이콥스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 소재 제2 파운드리 공장을 착공했다. 17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지 약 1년 만이다. 제이콥스 엔지니어링은 우선 5개 건물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2024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생산시설부터 반도체 생산을 위한 가스와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GCS 건물, 사무 공간 등을 건설한다. 해당 공사에는 총 18억 달러가 투입된다. 5개 건물은 △80만 제곱피트 규모 3층 짜리 제조·기술 지원 시설(9억5000만 달러) △120만 평방피트 규모 3층 짜리 제조 공장(3억 달러) △44억3000 평방피트 규모 2층 짜리 GCS(Gas Chemical System) 시설(3억8500만 달러) △35만 제곱피트 규모 6층 짜리 사무동(1억5000만 달러) △30만 제곱피트 규모 6층 짜리 주차 타워(1500만 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미국 영화사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와 손잡고 이색 콜라보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별한 디자인을 내세워 영화팬을 중심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9일 휠라USA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한 영화 세미프로(Semi-Pro)와 협업을 통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캡슐 컬렉션은 후드과 티셔츠와 운동화 2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휠라 온라인 쇼핑몰과 챔프 스포츠 매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플린트 미시간 트로픽스의 상징 컬러인 청록색과 주황색이 적용된 후드티 가슴 부위에는 플린트 미시간 트로픽스 팀로고를 적용했다. 운동화 콜라보 그랜트힐2 역시 트로픽스 팀로고가 부착됐으며. 청록색과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영화 세미프로는 워너브라더스에 합병된 뉴라인시네마가 배급한 스포츠 코미디물로 지난 2008년 개봉했으며, 윌 페럴과 우디 헤럴슨이 주연을 맡았었다. 휠라는 해외 업체와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 세계적인 모델이자 사업가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와 협업, 2022/2023 겨울 시즌을 겨냥한 밀라노 다운(Milano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약 4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PDE)억제제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떠올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선 기술력으로 PDE 억제제 시장에서 암젠·아스트라제네카·바이엘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9일 PDE억제제 시장 주요 업체로 △동아쏘시오홀딩스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박스터 △바이엘 △베링거잉겔하임 △일라이 릴리 △GSK △화이자 등을 선정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기업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글로벌 PDE억제제 시장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으로 언급됐다는 것이다. 동아제약은 1990년부터 PDE5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치료제를 연구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1997년 PDE5억제제 계열의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이듬해인 1998년말 '자이데나' 물질(개발코드명 DA-8159)의 발명에 성공했다. 이어 암젠의 PDE4억제제 계열 경구용 건선치료제 '오테즐라'의 제네릭(복제약) 개발에 착수하며 PDE억제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해왔다. 테크나비오는 글로벌 PDE억제제 시장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브랜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클랜드주 싱크탱크가 사업 주체인 써밋 카본 솔루션과 현지 규제기관의 유착 문제, 원주민들의 피해 우려를 제기해서다. 오클랜드 연구소(The Oakland Institute)는 지난 7일(현지시간) 2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써밋 카본 솔루션이 추진하는 '미드웨스트 카본 익스프레스' 프로젝트에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이 프로젝트는 중서부 지역 5개 주, 32개 옥수수 에탄올 생산설비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연간 최대 1200만t까지 포집·저장하는 사업이다. 옥수수 에탄올 공장에서 포집된 탄소는 아이오와부터 노스다코타를 잇는 3200㎞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반된다. 노스다코타주에 건설 예정인 지하 탄소 저장 설비에 저장된다. 주요 투자자로는 미국 콘티넨탈 리소시스와 타이거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TPG 라이즈 클라이밋 펀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클랜드 연구소는 써밋 카본 솔루션이 토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지주들에 강압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비판했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수시로 전화하고 불시에 방문하며 토지 양도를 거부할 시 강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주얼게임 '럭키 버디즈'를 개발한 이스라엘의 게임스튜디오 에브리버디 게임즈(Everybuddy Game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브리버디 게임즈는 신작 타이틀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브리버디 게임즈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했으며 케일 캐피탈, 지지 레비 바이스 등이 참여했다. 에브리버디 게임즈는 2019년 설립됐으며 캐주얼 슬롯 게임 '럭키 버디즈'를 개발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다. 럭키 버디즈는 올해 1분기 출시돼 현재 수십만명의 유저를 확보했다. 에브리버디 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개발팀을 확장한다. 이를통해 현재 개발 중인 신작 타이틀의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 둔화로 인해 시장이 어려운만큼 예비자금으로도 활용한다. 에브리더비 게임즈 관계자는 "오늘날의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 확장하고 있는 우리의 능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능한 투자자들이 우리의 지원시스템에 합류한 것은 큰 확신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고객에게 텔레매틱스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 엑스 케어(Smart X-Care) 가입자들에게 기계 사용률과 연료 소비량을 포함한 주요 운영 수치를 포함하는 기계 사용 보고서를 보내 장비 사용을 돕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고장코드, 예방정비 등 텔레매틱스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모니터링 센터를 신설했다. 초기 6개월 무료 가입 시 새로 구입한 장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인 스마트 엑스 케어를 지원한다. 그 후에는 서비스 비용이 매월 기계당 19.99 달러이다. 토드 로커(Todd Roecker)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지역 성장 이니셔티브 담당 부사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마트 엑스 케어를 통해 고객은 현대두산 직원이 차량 관리자 역할을 하고 고객과 딜러가 협력해 장비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계 모니터링 센터는 중요한 기계 결함 코드, 기한 만료 서비스, 보증 만료를 감시한다. 기계 경고가 발생하면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이메일을 통해 두 개의 메시지(하나는 소유자에게, 다른 하나는 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규라(Trafigura)와 팬오션 소유 유조선이 미얀마 전쟁범죄에 이용됐다고 주장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앰네스티는 다국적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규라(Trafigura) 산하 푸마에너지와 팬오션이 미얀마의 전쟁 범죄를 부채질했다고 비판했다. 국제엠네스티는 "트라피구라가 장악하고 있는 푸마에너지와 한국 선주 팬오션이 민간 제트 연료 수송이 민간인에 대한 군사 공격을 부채질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주 미얀마 공군에 기름을 붓는 공급망과 전쟁범죄 혐의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이다. 국제앰네스티는 저스티스포미얀마, 미얀마캠페인UK 등의 단체와 미얀마 군부의 공급망을 추적한 결과 푸마에너지 외에 태국 타이오일, 중국 국영 석유업체인 중국석유천연가스(페트로차이나)가 운영하는 싱가포르페트롤륨 등의 연료가 미얀마군으로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단체는 미얀마 공군은 공급받은 항공유로 공습을 했으며, 일부는 민간인을 상대로 한 전쟁범죄였다고 비판했다. 실제 카친독립기구(KIO) 창립 62주년 기념 공연장을 공격해 민간인을 포함한 7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지난 9월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 파트너사 네오백스(Néovacs)가 200만 유로의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자금은 신약 연구와 오픈이노베이션에 활용된다. [유료기사코드] 네오백스는 유럽 고성장 기회 증권화 기금(European High Growth Opportunities Securitization Fund)을 통해 200만 유로(약 27억7500만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100만 유로(약 13억8700만원)는 알레르기 치료를 위한 리서치 프로그램 키노이드(Kinoïde) 연구에 쓰인다. 나머지는 오픈이노베이션에 투자한다. 유망한 바이오벤처들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면서 위험을 분산하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단 의도로 읽힌다. 오세안-BSA 채권에 따라 네오백스는 신주 7305만936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자본금의 1%를 보유한 주주의 참여율은 0.23%가 될 전망이다. 네오백스는 프랑스 생명공학기업으로, 2010년 유로넥스트그로스(Euronext Growth)에 상장됐다. 전신홍반성루푸스·알레르기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연구 중이다. 네오백스는 종근당과의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네오백스는 2015년부터 종근당과 협력 관계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