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온피플이 3분기 연속 흑자는 물론 25억원의 누적 영업이익과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9% 급증한 19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올해 호실적을 예고했다. AI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11일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별도기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누적매출 역시 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29억원 대비 50% 이상 대폭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장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 증가폭을 보여줬다. 연결기준으로도 3분기까지 9억7000만원의 영업이익과 5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별도와 연결 모두 지난해 동기대비 흑자전환 하면서 올해 실적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라온피플의 실적 증가 요인은 기업들이 불량율을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고도화된 AI 머신비전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관련 매출의 빠른 회복과 함께 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골프센서 사업이 캐시카우로 자리잡으면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AI 스마트팜 사업과 교통 및 덴탈 분야에서도 매출이 확대하면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흑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 도핑검사소가 국제협력 위한 국제경마화학자회(AORC)의 참가했다. 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지난 2일에서 4일까지 사흘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2022년 국제경마화학자회의'에 참가해 도핑기술 세계화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지난 1991년 AORC에 가입해 국제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후 1997년부터 국제도핑검사시험에 참가, 26년 연속 합격해 한국의 도핑검사 능력을 검증받았으며, 새로운 기법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해외 각국 회원들과 다양한 국제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3년 만에 열린 올해 회의에는 다양한 세션이 개최된 가운데 10개국 36명의 회원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도핑검사소 유준동 부장이 전문회원 자격으로 참석, 최신 연구결과를 교류하고 각국의 도핑정보를 교환하며 이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논의했다. 김진갑 마사회 도핑검사소장은 "국제경마화학자회의 참가는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도핑기법들에 대응하기 위한 도핑검사소의 국제협력활동의 일환"이라며 "향후 세계적 수준의 도핑검사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 경마의 공정성 강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K2 전차의 폴란드 생산 지역이 확정됐다. 러시아 위협 등을 이유로 폴란드 서부에 위치한 군수 공장이 낙점됐다. 폴란드 국영방산그룹인 PGZ는 10일(현지시간) K2 전차를 폴란드 서부도시 포즈난에 위치한 군용차 생산기업 'WZ모트'(WZMot)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현지 생산시점은 2026년부터다. WZMot는 군사 장비를 수리하고, 오래된 세대의 보병 전투 차량의 현대화를 제안하고, 군용 차량 구동의 현대화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구현했다. 현대화는 물론 리노베이션, 수리, 군용, 민간 장비 서비스, 바퀴 달린 차량, 추적 군용 엔진 센터 등을 신속하게 교체 가능한 장소이다. 이번 생산은 폴란드 최대 무기 공장의 역량 개편 의미와 같다. PGZ 고위 관계자는 "K2 전차의 생산이 폴란드에 집중되고 자주포용 추가 생산 라인이 글리비체의 부르마 와벤데 기갑 시설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PGZ가 서부 지역에 새로운 전략적 프로젝트를 위해 생산 라인과 수리 작업장을 의식적으로 배치한다"고 덧붙였다. PGZ는 또 K2전차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을 논의하기 위해 현대로템에 엔지니어를 파견한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와의 계약에 따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쏘카로 알려진 카이트(Kyte)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카이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보유 차량을 3배 이상 늘리는 한편 신규 시장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카이트는 11일 인터알펜 파트너스가 주도한 6000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DN 캐피털 △1984 벤처스 △FJ 랩스 △어반 이노베이션 펀드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밸로 에쿼티 파트너스 △안테미스 △씨티 벤처스 △허스트 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카이트는 지난 2021년 3000만 달러(액 409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올해 2억 달러(약 2730억 원) 상당의 자산 담보 부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카이트가 조달한 총 투자 금액은 3억 달러(약 4095억 원)에 이르게 됐다. 카이트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보유 차량을 3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특히 시리즈A 유치 이후 5배 이상 성장한 전기차 제품군을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시장 규모를 넓히는 동시에 기존 미국 시장에 대한 지배력도 한층 강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단편 다큐멘터리를 통해 아이오닉 탄생 비화와 브랜드 혁신 과정을 공개했다. 전기차 시리즈 아이오닉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일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채널 현대'를 통해 단편 다큐멘터리 '디파잉 컨벤션'(Defying Convention)을 공개했다. 10분 53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현대차 혁신의 상징인 아이오닉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같은날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월드와이드'(HyundaiWorldwide)에는 약 5분 분량의 맛보기 영상도 게시했다. 특히 브랜드 혁신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준다. 아이오닉 시리즈를 만들기 위한 현대차 특유의 새로운 접근 방식과 혁신적인 사고를 강조한다. 아이오닉의 성공은 운이 아닌 노력이라는 점을 조명했다. 다큐멘터리 제목을 디파잉 컨벤션으로 지은 이유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V2L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E-GMP는 실내 공간 극대화와 부품 모듈화가 특징인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지난 2020년 공개됐다. V2L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메이드 인 베트남' 쿠키 브랜드인 '마리카'(Marika)'를 중국에 선보였다. 이미 현지 박람회를 통해 바이어 등 업계 종사자의 반응을 살피고, 출시 일정와 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다. 11일 오리온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5회 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마리카'를 선보였다. 마리카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판매하는 수제 콘셉트의 고급 쿠키 브랜드다. 고급스런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CIIE를 통해 마리카의 중국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바이어와 현지 제과 유통 업계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오리온측은 전했다. 마리카는 감사·축하의 의미가 담겨 있는데다 고급스러운 페키지로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다만 오리온은 마리카의 중국 출시 일정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CIIE는 다른 나라에서 파는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마리카에 대한 맛과 품질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현지 동향을 파악하는 단계"이라며 "현지 출시와 관련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오리온 베트남공장 수익 확대 차원에서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점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를 위해 ‘온누리소비복권 이벤트’를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11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8월 29일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 및 결제 수단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하 ‘카드형 상품권’)을 신규 출시했다. 카드형 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하여 상품권을 구매·충전하여,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상품권이다. 해당 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금액은 그대로 기존 카드 사용실적에 포함되어 카드사 포인트 적립, 할인 등 고유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현재 월 100만원까지 할인율 10%로 구매가능하며, 전통시장에서 사용 시 40% 소득공제율로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온누리소비복권 이벤트는 카드형 상품권 사용자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규모는 총 15억원, 3만8000명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 헬스케어의 비마약성 진통제 파이프라인이 주사제에 이어 외용제 개발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국내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대상으로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진통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이번 임상 2상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5월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해 목표 환자 수 90명을 모두 등록했다. 오피란제린 외용제는 피부에 국소 도포하는 크림 제형의 비마약성 진통제다. 오피란제린은 중추신경계 뿐만 아니라 말초신경계에 직접 작용해 통증을 경감시키는 기전을 지닌다. 오피란제린 주사제에서 입증한 우수한 안전성과 진통 효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통증 부위에 직접 도포해 편의성을 높인 외용제로 개발하고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 오피란제린 주사제와 외용제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 권리를 이전 받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1/2a상에서 겔(gel) 제형을 이용해 하루 투여의 안전성, 내약성 및 진통 효능을 입증했다. 이번 임상 2상은 크림 제형으로 진행해 발림성과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VFX(시각효과) 전문 스튜디오 '더밀'이 서울에 신규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더밀은 한국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 더밀은 지난 8일(현지시간) 서울 강남에 '더 밀 서울'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밀 서울은 더 밀의 10번째 글로벌 스튜디오가 됐다. 더밀 서울 스튜디오는 VFX 아티스트, 디자이너, 연출자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되며 더밀의 제작역량을 한국과 그 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입한다. 더밀은 서울 스튜디오 개설 전에도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왔다. 최근에는 칸 라이언즈 2022 어워드에서 골드 라이언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The Spider and the Window' 캠페인 제작에 참여했으며 현대자동차의 'CES 2022 메타버스 익스피리언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등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더밀 서울은 더 밀의 글로벌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알렉스 슈나이더가 감독하며 30년 이상 프로덕션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토니 최 부사장이 이끈다.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는 박준 전 제일기획 메타버스 크리에이티브 팀장이 영입됐다. 더밀은 서울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 에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3분기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Nvidia)와 아젠타 라이프 사이언스( 주식을 팔고,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주식을 샀다. 11일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식 보유 현황 보고서(13F)를 보면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는 지난 3분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식 59만3660주를 매각했다. 3분기 평가 주가가 160달러 수준이었던 것을 반영하면 9500만 달러(약 130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보유 주식 수는 396만8864주로 줄었다. 미국 정부가 지난 8월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이나 슈퍼컴퓨터에 쓰이는 고성능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고 명령하면서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미국의 중국 수출 규제로 인해 올해 8~10월 4억 달러(약 5500억원)가량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는 또 3분기 미국 생명과학 기업 아젠타 주식 91만7322주를 팔았다. 보유 주식량은 98만9240주에서 7만1918주로 줄었다. 3분기 평균 주가는 60달러선으로 매각 규모는 5500만 달러(약 750억원) 수준이다. 아젠타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일 전기차(BEV)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과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제조업체별 판매 순위 '톱5'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 가세로 연말 판매량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1일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8~10월 3개월간 독일 BEV 시장에서 총 9518대를 판매, 브랜드별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현대차 전기차 모델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는 3542대, 소형 전기 SUV 모델 코나EV는 3286대 판매됐다. 이들 모델이 현대차·기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1.17%로 단일 모델 기준 각각 7위와 11위에 올랐다. 기아 소형 전기 SUV 모델 니로EV와 전용 전기차 모델 EV6의 경우 정확한 판매 수량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판매 수량은 20위권에 속한 모델들만 집계된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2만8380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2만2200대로 2위, 스텔란티스는 1만4923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르노 닛산이 9770대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과 탄산·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 현지 공급망을 확충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다. 컴파스 미네랄은 LG에너지솔루션과 구속력 있는 장기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초기 6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생산하는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구매 가격은 시장 지수를 기반으로 결정된다. 1993년 설립된 컴파스 미네랄은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그레이트솔트 호수(Great Salt Lake)에서 황산칼륨과 염화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를 활용해 리튬을 추출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1단계 투자를 마쳐 약 11kMT의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을 양산하고 최종적으로 생산량을 35kMT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월 컴파스 미네랄과 MOU를 맺었었다. 구매량과 가격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하며 탄산·수산화리튬을 확보하게 됐다. 리튬은 배터리 제조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필수 원료다. 제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