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 프라이어 배터리(FREYR Battery)가 일본 이토추 상사와 배터리 원재료 조달에 손잡았다. 2024년 기가팩토리 가동을 앞두고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이어 배터리는 배터리 원재료 조달과 공급망 운영 파트너사로 이토추 상사를 선정했다. 이토추 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규모 배터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한다. 프라이어 배터리는 노르웨이 북부 모이라나에 17억 달러(약 2조3260억원)를 쏟아 첫 번째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짓고 있다. 연간 29GWh의 생산능력을 갖추며 2024년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미국과 핀란드에도 투자를 추진해 2030년까지 200GWh를 확보할 계획이다. 설비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공급망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프라이어 배터리는 2020년 이토추 상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을 위한 공급망 개발을 추진해왔다. 틸로 하우케(Tilo Hauke) 프라이어 배터리 공급망 관리 담당은 "이토추 상사는 신뢰할 수 있는 원재료 업체를 포함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고품질 원재료를 공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이하 나비타스)가 중국 지리차(Geely) 자회사 브렘트(VREMT)와 동맹을 맺었다. 전력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기차용 전력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12일 나비타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닝보에 공동 연구개발(R&D) 시설을 개소했다. 나비타스 엔지니어와 브렘트 시스템 설계 팀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나비타스의 실리콘카바이드(SiC)와 질화갈륨(GaN) 칩 기술 등을 바탕으로 더 높은 전력 밀도와 효율성의 새로운 전기차용 전력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빠른 충전, 주행속도와 긴 주행거리를 갖춘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GaN과 SiC칩은 기존 실리콘(Si) 기반 제품 대비 △더 빠른 속도 △더 큰 에너지 절약 △더 빠른 충전을 가능케 하는 반도체다. 고전압에서 잘 버티고 전력모듈에 필요한 냉각장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칩 소형화·경량화는 물론 생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SiC칩은 테슬라 등이 전기차에 사용하면서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 나비타스는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브리티시볼트가 글로벌 투자은행 리자드(Lazard)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자금난에서 벗어나려면 5주 안에 구매자를 찾아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리자드는 브리티시볼트의 노섬블랜드 배터리 공장의 구매자를 구하고 있다. 주어진 시간은 약 5주다. 라자드는 단기적으로 미국 사모펀드의 투자 유치를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티시볼트는 2020년 400만 파운드(약 60억원)를 투자해 노섬블랜드에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었다. 3단계에 걸쳐 총 3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자금난에 시달리며 일정은 연기됐다. 생산 시점은 2023년에서 2024년 말로 미뤄졌다. 이후 2025년 중반으로 또 늦춰졌다. 브리티시볼트는 영국 정부에 손을 내밀었다. 현지 정부가 올해 초 노섬블랜드 공장 지원을 위해 약속했던 1억 파운드(약 1560억원) 중 3분의 1인 3000만 파운드(약 460억원)를 먼저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마저 거부당했다. 그랜트 샵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은 "브리티시볼트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는 회사가 확보한 고객과 민간 투자 등이 일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구글이 출자한 항공기 자동조종 시스템 기업인 멀린랩스(Merlin Labs)의 자율비행기술이 한 걸음더 나아간다. CMC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료를 내고 멀린랩스의 자율 비행 솔루션을 구동하기 위해 민간 인증 PU-3000 항공 전자공학 컴퓨터를 제공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멀린랩스는 세스나 카라반에 록히드 마틴 C-130J 항공기용으로 개발 중인 자율 시스템을 위해 CMC 일렉트로닉스의 인증된 항공전자 컴퓨터를 선택한 것. 멀린랩스의 자율 시스템은 대형 화물 항공기의 승무원을 줄이고 소형 항공기의 승무원을 완전히 제거해 심각한 글로벌 조종사 부족에 직면한 산업의 주요 항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객 수송 시 조종석에 파일럿을 필요로 하지 않는 항공기를 내세워 CMC 시스템을 탑재한 비행기가 자체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자율비행을 돕는다. CMC 일렉트로닉스는 캐나다 항공 전자 제품 제조업체이다. 주요 제조 시설은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으며, 추가 시설은 온타리오주 오타와와 일리노이주 슈거 그로브에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 조종석 시스템 통합, 패널과 센서의 세 가지 주요 운영 사업부가 있다. 상업용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리튬 생산 업체 '리벤트(Livent)'가 캐나다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새로운 리튬 광산, 처리 공장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 주요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 그레이브스 리벤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캐나다를 생산능력 확장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는 더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벤트는 약 80년 업력을 가진 세계 최대 리튬 공급 업체 중 하나다.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BMW 등 글로벌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에 리튬을 공급한다. 차별화된 기술 프로세스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리튬 제품을 만든다. 미국, 영국, 인도, 중국, 아르헨티나 등에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퀘벡주 네마스카(Nemaska) 리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합작 투자를 실시하며 캐나다 리튬 산업에 처음 발을 들였다. 네마스카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부터 연간 3만4000t의 리튬을 생산한다. 추후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량은 10만t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리벤트가 캐나다를 신규 거점으로 낙점한 것은 풍부한 자원은 물론 리튬 산업 전반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 샘코프마린(Semcorp Marine)이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Ørsted)와 '혼시(Hornsea) 프로젝트2' 유지 보수를 맡는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샘코프마린이 100% 소유한 영국 자회사 샘코프마린 SLP(Sembmarine SLP)은 오스테드 혼시2 해상 풍력 발전 단지 해상 변전소와 반응 보상 스테이션에 초점을 맞춘 계획 예방 유지 보수(PPM) 계약을 수주했다. PPM 계약에는 '해상풍력 변전설비(OSS)'와 '레이더 단면적(RCS)'에서 저전압·보조 시스템의 유지 관리와 서비스가 포함되며 추가 서비스가 확장된다. 이번 계약 수주는 샘코프마린이 싱가포르에서 OSS와 RCS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후 혼시2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서 플랫폼의 해상 설치, 연결, 시운전을 현장에서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샘코프마린 SLP는 영국 로웨스터프의 유전 장비 공급 업체이다. 해양 에너지 산업에서 40년 이상의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진정한 단일 소스 설계·조달·공사·시운전(EPIC) 업체다. 북해 및 국제적으로 석유·가스·근해 재생 에너지를 위한 시설을 설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이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루시드 에어' 시리즈 신모델 2종을 정식 출시하고, 차세대 라인업을 발표한다. 신제품을 앞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루시드모터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5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 출시 이벤트 '인 디 에어 앤 비욘드(In the Air and Beyond)'를 개최하고 '에어 퓨어'와 '에어 투어링'을 공개한다. 에어 투어링의 경우 이날 첫 출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에어 퓨어와 에어 투어링의 출고가는 각각 8만7400달러와 10만7400달러다. 구체적인 사양은 발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주행거리는 653km 수준으로 관측된다. 신제품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양사는 지난 2020년 배터리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루시드모터스는 에어 퓨어와 에어 투어링 외에 차세대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 그랜드 투어링 △에어 그랜드 투어링 퍼포먼스 △에어 사파이어 등 3종이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 기간 동안 이들 5개 전기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작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아이오닉5 N' 프로토타입이 독일에서 또 포착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아이오닉5 N 프로토타입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인 모습이다. 지난 3월 이후로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프로토타입은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비교해 위장막이 다소 완화됐다. 차체가 약간 낮아지고 더 넓은 펜더와 타이어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또 휠 아치 작은 펜더 플레어가 추가된 것도 보인다. 아이오닉5 N에 견고한 서스펜션과 더 커진 브레이크를 적용,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추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후면에 적용된 커다란 루프 스포일러와 배기구도 눈에 띈다. 특히 강력한 브레이크 세트와 클래식 레드 캘리퍼를 수용하기 위해 사이즈를 키운 휠이 장착된 모습이 돋보인다. 아이오닉5 N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해당 모델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이라는 점에서 구체적인 성능에 대한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업계는 아이오닉5 N이 EV6 최상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러시아 전기차 시장에 출격한다. 다만 현지 자동차 수입 업체가 병행 수입을 통해 유통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딜러사는 현대차에 아이오닉5를 대당 550만 루블(한화 약 1억2463만원)에 구매하겠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딜러사와 구매 희망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5의 인기가 매우 높자 병행 수입을 결정했다. 병행 수입은 수입업자가 직접 상품을 수입·판매하는 것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식 판매 루트가 모두 막힌 상황에서 당장 아이오닉5를 현지에 판매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판단했다. 이 업체는 아이오닉5뿐 아니라 폭스바겐 ID.6와 마쯔다 CX-4 크로스 쿠페, 미쯔비시 액스펜더 등 인기가 증명된 모델들의 병행 수입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아이오닉5 병행 수입 판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시장 철수 이후 재진입을 고려하면 브랜드 현지 인지도 유지와 고객 수요 재확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현대차는 당초 상반기 러시아 시장에 아이오닉5를 공식 출시하고 내년 아브토토르 공장에서 현지 생산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리의 모든 공항을 관리하는 공기업 프랑스 파리공항공단(Groupe ADP)가 아부다비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공항공단은 최근 아부다비 알바틴 공항에서 열린 '아부다비 에어 엑스포(Abu Dhabi Air Expo)'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파리공항공단은 아부다비의 향후 eVTOL 서비스를 위한 이착륙장(버티포트) 인프라의 계획, 설계,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지역 당국과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파리공항공단은 걸프 국가의 차세대 항공 운송 활동에 대한 이해 관계자와 협의하는 것을 시작하고 타당성 조사와 시장 평가를 수행해 개발을 위한 산업과 운영 로드맵을 생성한다. 아부다비 역시 2024년 파리올림픽이 개최될 때 도입 예정인 eVTOL 에어택시 비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부다비에서 버티포트 개발 사업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파리공항공단이 eVTOL 인프라 구축과 관리 활동을 프랑스 국내 시장으로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이다. 이렇게 되면 13개국의 28개의 상업용 비행기 플랫폼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올해도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깜작 이벤트를 펼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민 트럭을 운행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한다. 코카콜라의 영국 사업을 담당하는 코카콜라GB는 지난 4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트럭 투어를 하냐고요? 트위터를 계속 지켜보세요"라는 트윗을 남겼다. 코카콜라GB를 향해 "올해 홀리데이 트럭이 찾아오냐"는 한 트위터리안이 던진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트럭을 운행할 수 있다고 예고한 것이다. 코카콜라GB의 크리스마스 트럭은 매년 영국 곳곳을 순회하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 트럭은 11월 24일 글래스고를 시작으로 게이츠헤드, 맨체스터, 울버햄튼런던, 밀턴케인즈(Milton Keynes) 등 영국 주요 도시를 내년 1월 까지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트럭은 지난 1995년 미국에서 방영한 광고에서 처음 등장했으나 이후 200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럭 투어가 시작됐다. 영국에서는 지난 2010년 운행에 들어갔다. 2017년 운행을 시작한 호주에서는 구세군과 손잡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회사 AB인베브가 경기 침체 우려와 달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와 스텔라 아르투아 등 프리미엄 맥주 수요가 지속 확대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을 토대로 4분기 역시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2일 AB인베브에 따르면 3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 150억9100만달러(20조7800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82억3200만 달러(11조3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전망치(150억 달러)를 다소 웃도는 수치다. AB인베브는 프리미엄 전략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미셀 두케리스 AB인베브 최고경영자(CEO)는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를 통해 "맥주 시장은 경기 침체에도 매우 탄력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올해 맥주 판매량이 줄어들지 않았으며, 소비자들이 좀 더 저렴한 맥주 제품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엄 맥주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프리미엄 전략에 역량을 집중, 실적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B인베브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