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경쟁사인 '고스트 로보틱스'를 특허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사족보행 로봇 양대산맥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며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미래 로봇 산업 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법원에 고스트 로보틱스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자사 사족보행 로봇 '스폿'에 쓰인 7개 특허 기술이 고스트 로보틱스의 '비전 60'과 '스피릿 40'에 직·간접적으로 무단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법원에 △고스트 로보틱스의 특허 침해 판결 △손실에 대한 보상 △로열티 △재판 비용 배상 △예비·영구적인 판매 금지 명령 등을 청구했다. 이번 소송에서 쟁점이 되는 특허는 로봇 시스템과 부품 등 동작하는 데 핵심 기술 7건에 달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자기 권리를 위한 시스템·방법(특허번호 9,308,648) △로봇으로 협상하는 계단(특허번호 11,123,869) △비동기 타이밍으로 보행 장애 처리(특허번호 9,387,588) △로봇 자기 권리를 위한 시스템·방법(특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기반을 둔 디지털 아트 앱 개발업체 스파크(Spark)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파크는 추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크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만 달러(약 3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콘보이가 주도했으며 롱저니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파크는 웰빙을 핵심으로 창의적이면서 실험적인 표현과 디자인이 가능한 디지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스파크의 앱에는 다양한 내장 툴과 유저가 제작물을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제작 툴 안에는 다양한 패턴과 애니메이션 등이 포함돼 있어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스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디지털 아트 툴의 기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게임 모드를 만드는 등 추가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 2.0(이하 홈런 2.0)의 광고 캠페인 시리즈가 홈런 2.0 론칭 2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1일 론칭한 2세대 스마트러닝, 홈런 2.0의 철학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6가지의 ‘홈런의 고민’ 편과 ‘결국 습관이 이긴다’ 편 등 광고 캠페인 시리즈를 제작,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초등학습지 및 교육 서비스, 초등인강 콘텐츠에 초점을 두는 통상의 광고 캠페인과는 달리, 현재의 교육 현실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내용으로,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일상 속 아이와 부모의 모습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공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여운을 남기게 한 것이 특징이다. ‘홈런의 고민’ 시리즈 중 20만 뷰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달성한 편은 ‘엄마들은 왜 괴물이 되어야만 할까?’ 편이다. 아이에게 숙제했는지를 묻는 엄마와 무언가를 열심히 쓰는 아이, 그리고 남겨진 책상 위에 놓인 일기장을 통해 뿔 달린 악마로 묘사된 엄마와 ‘공부만 시작하면 엄마는 괴물이 된다’는 글로 묵직한 질문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는 일본 선두 가구·인테리어 전문 유통업체 시마추(Simachu)가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일본 1위 가구업체 니토리에 이어 시마추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인테리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시마추는 일본 내 인테리어 업계 매출액 기준 3위 업체다. 2022 회계연도 기준 약 2조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1위 가구업체 매출과 비등한 수준이다. 일본 전역에서 가구·가전·자재 등의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초대형 매장 60여 곳을 운영 중이며, 어반베이스의 3D 인테리어는 시마추 전 매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3D 서비스를 활용한 공간 컨설팅을 제공해 온 시마추는 고객의 취향과 공간 구조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도입을 결정했다. 고객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가구·가전 등을 미리 배치해 봄으로써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는 상담 및 제품 정보, 스타일링 데이터부터 견적서까지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정교한 컨설팅이 가능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내년 미국 내 100호점을, 오는 2030년 1000호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여는 등 몸집 키우기에 본격 나선다. 16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미국 현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조성한다. 지난 2020년 캘리포니아 세리토스(Cerritos)에서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앞선 플래그십 스토어가 서부였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동부 등 다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세리토스점은 오픈키친에서 만든 200종류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럽식 빵, 아시아 스타일 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실적이 우상향세에 현지 사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니다. 지난 3분기 동일점포매출(SSS)은 전년 동기 대비 8.2%, 총시스템매출(TSS)는 22.3% 늘어났다. 향후 △앨라배마 △인디애나 △미네소타 △네바다 △오하이오 △유타 등의 지역에 뚜레쥬르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미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2009년 이후 가맹점을 중심으로 미국 사업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 100주년 행사의 독점 자동차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해 투싼 광고로 시작된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15일(현지시간) 디즈니 100주년(Disney 100 Years of Wonder) 행사 독점 자동차 후원을 맡았다고 밝혔다. 지난 1923년 디즈니 창립 이래 진행되는 최대 규모 글로벌 행사인 만큼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양사의 콜라보레이션 일환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디즈니 자회사 마블 스튜디와 2022년형 투싼 광고를 공동 제작한 바 있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왔던 '로키'(톰 히들스턴 분), '완다 맥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 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맡은 '팰컨'(앤서니 매키 분)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고 현대차, 美서 역대급 광고캠페인 진행…디즈니 협업> 앤절라 제페다(Angela Zepeda) H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디즈니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라며 "디즈니와 함께 현대차 고객들의 여정에 영감
[더구루=최영희 기자]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의 ‘더쎈카드’가 TV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을 위해 경기 시청에 빠질 수 없는 치킨을 매주 100명에게 선물하는 ‘무지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지출 챌린지는 지출 ‘제로(0)’에 도전하는 트렌드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지출을 줄인 사례를 공유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쎈카드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특정 카테고리의 지출액이 직전 일주일보다 감소했거나 동일한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100명에게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도전 카테고리는 MZ세대가 즐겨 방문하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매주 변경되며 이벤트 참가, 당첨 확인, 경품 수령 등은 모두 더쎈카드 앱을 통해 가능하다. ‘더쎈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최초로 국내 모든 신용·체크카드의 3만5000여 가지 혜택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의 카드 실적을 자동 계산 및 관리해주고 캐시백, 각종 마일리지 포인트 등 카드 혜택을 고객에게 수익으로 되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더쎈카드 앱을 통해 카테고리 별 사용 실적이 자동 집계되므로 별도의 인증이나 추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네시아 최대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이른바 '한국형 험비'로 불리는 한국형 소형 전술 차량(KLTV·Korean Light Tactical Vehicle)을 선보였다. 수주로 이어질 지 관심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5일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 Kemayoran에서 열린 '인도 디펜스 2022'에 참가, KLTV를 전시했다. 인도디펜스는 지난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현지 최대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약 40개국 550여 개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한다. 기아가 이번에 선보인 KLTV는 지난해 2월 'UAE IDEX 2021' 방산전시회에서 선보인 '4인승 카고'와 동일한 모델이다. 소형전술차를 기반으로 7톤급 차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한 방탄정찰차로 지난 2013년 미국에서 개발된 이후 2016년 육군에 공식 배치됐다. 나이지리아와 투르크메니스탄, 필리핀 등에도 수출됐다. 크기는 전장 △4900mm △전폭 2180mm △전고 1980mm다. 총 중량은 5700kg이며 최대 적재량은 1000kg다. 차량 지붕에는 기관총을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보호 덮개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최대 46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자금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미국 투자회사 요크빌 어드바이저스(Yorkville Advisors)와 최대 3억5000만 달러(약 4610억원) 규모 신용한도(Line of Credit) 약정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카스텐 브라이트펠트 패러데이퓨처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자금 조달로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자금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미국계 사모펀드 ATW파트너스와 최대 6000만 달러(약 790억원) 규모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우선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 <본보 2022년 10월 28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120억 수혈…자금난 숨통> 패러데이퓨터는 연내 전기차 출시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미 자금 부족과 공급망 문제로 첫 전기차 출시를 올해 3분기에서 4분기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 종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어떻게 반격할지에 대한 힌트는 있다. 이는 행동이 아니라 무조치의 한 형태며 첫 희생자는 미국 최대 칩 제조사일 수 있다" [유료기사코드] 이는 반도체 전문가 커뮤니티인 세미위키(Semiwiki)에 지난 14일(현지시간) 올라온 글이다. 저자인 반도체 전문가 크레이그 애디슨(Craig Addison)은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인텔의 타워세미컨덕터 인수를 허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SAMR은 퀄컴과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 회사 NXP반도체의 사례 때와 동일한 태도를 취할 전망이다. 퀄컴은 2016년 10월 NXP반도체 인수 의향을 밝혔었다. 이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9개국 중 중국에서만 승인을 받지 못했다. 퀄컴은 인수 마감 시한을 여러 번 연장하며 강력한 인수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SAMR이 아무 피드백은 내놓지 않으며 퀄컴은 포기해야 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제재에 대한 보복이라는 해석이 다수를 차지했다. 인텔은 퀄컴과 NXP반도체의 선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은 지난달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저지하고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8나노미터(㎚·10억분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넥스 상장사 '블루탑'이 현대차 그룹의 차량용 전장 부품 구매 및 연구개발 담당 그룹장 출신을 영입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PCB(인쇄회로기판) 전문업체 블루탑은 지난 30년여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 구매팀과 개발팀 그룹장을 지낸 조남국씨(57세)를 전문경영인 사장으로 최근 영입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조남국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1991년 현대차 그룹에 입사하여 현대정공 차량용 전장 개발부를 거쳐 현대차 전장개발팀 그룹장과 현대모비스 전장 부품 구매팀장을 역임했다. 조 사장은 “ 현대차 그룹 30년 경험을 살려 블루탑 주력제품인 PCB 등 자동차 전장용 신제품 개발과 매출에 박차를 다하여 매출 5000억 원 시대를 달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탑은 최근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전기차용 PCB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4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지난해 310억 원에 비해 무려 4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블루탑은 특히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요 부서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와 미래에셋캐피탈이 글로벌 고성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 '웨카(WEKA IO)'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AI, 데이터 플랫폼 분야에서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카는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산하 벤처 투자 전문 펀드 삼성카탈리스트펀드와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참가한 시리즈D 투자 라운드로 1억3500만 달러(약 17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주도했으며 엔비디아, 퀄컴 벤처스,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론 벤처스, 히타치 벤처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펀드가 참여했다. 웨카는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다. 웨카가 개발한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AI에 특화된 데이터 관리 솔루션으로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적화됐다. 웨카IO는 자사의 플랫폼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에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등 환경 변화에 상관없이 기존 플랫폼보다 최대 100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웨카는 신규 자금을 웨카 데이터 플랫폼 추가 개발에 투입한다. 이를통해 수익성 향상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